• 제목/요약/키워드: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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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일대에 서식하는 열목어와 산천어의 식성 (Stomach Contents of the Manchurian Trout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 and River Salmon (Oncorhynchus masou masou) in the Odae Mountain)

  • 윤희남;김기동;전용락;이중효;박영준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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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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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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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강원도 오대산 일대에 서식하는 열목어와 산천어의 식성을 분석하기 위해 계방천과 양양남대천에서 2012년 5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봄, 여름, 가을로 나누어 채집조사를 수행하였다. 열목어와 산천어의 소화관 내용물을 실내에서 분석한 결과, 열목어의 먹이생물 수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5목 23과 39종과 육상곤충류 11분류군을 포함하여 총 645개체(열목어 1개체 당 먹이생물 평균 36개체)로 나타났고, 먹이생물의 IRI (Index of Relative Importance, %)는 육 상곤충류 37.0%,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인 날도래목(Trichoptera) 36.4%, 하루살이목(Ephemeroptera) 20.0%, 파리목(Diptera) 3.9%, 강도래목(Plecoptera) 2.7%, 연가시목(Gordea) 0.1% 이하 순으로 나타났다. 산천어의 먹이생물수는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4목 20과 33종과 거미류를 포함한 육상곤충류 6분류군으로 총 1,186개체(산천어 1개체당 먹이생물 평균 66개체)였으며, 먹이생물의 IRI (%)는 거미류를 포함한 육상곤충류 2.7%, 하루살이목 52.9%, 날도래목 27.9%, 파리목 9.4%, 강도래목 7.0%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열목어와 산천어 모두 육상곤충류와 저서성대형 무척추동물을 두루 섭식하는 강한 육식성어류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유사한 서식환경을 선호하는 열목어와 산천어는 같은 시기에 같은 목의 먹이를 중요먹이로 섭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먹이원 구성 종에 있어서는 서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방태천의 어류군집 특성 및 냉수성 어류의 서식양상 (Characteristics of Fish Community and Habitat Aspects of Cold-water Fish Speciesin the Bangtaecheon (Stream), Korea)

  • 최광식;한미숙;고명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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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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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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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방태천의 어류군집 특성과 냉수성 어류의 서식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11개 지점에서 9과 26종 4,640개체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우점종은 금강모치(Rhynchocypris kumgangensis, relative abundance 31.5%)였고, 아우점종은 참갈겨니(Zacco koreanus, 27.8%), 그 다음으로는 새미(Ladislavia taczanowskii, 15.9%), 돌고기(Pungtungia herzi, 4.0%), 열목어(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 3.7%), 배가사리(Microphysogobio longidorsalis, 2.4%), 피라미(Z. platypus, 2.3%), 퉁가리(Liobagrus andersoni, 2.3%)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출현종 중 한국고유종은 17종(65.4%)이었고, 법정보호종으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묵납자루(Acheilognathus signifer),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돌상어(Gobiobotia brevibarba), 열목어 4종, 천연기념물인 어름치(Hemibarbus mylodon) 1종 등 5종이, 육봉형 어류는 둑중개, 열목어 2종이 채집되었다. 냉수성 어류는 금강모치, 둑중개(Cottus koreanus), 열목어, 새미 4종이 출현하였으며 모두 주로 중·상류역에 서식하고 있었다. 어류군집 분석 결과,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우점도와 균등도는 낮아지고 풍부도와 다양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군집구조는 크게 상류와 하류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하천 건강성은 매우 좋음(9지점)과 좋음(2지점)으로 평가되어 양호하였다. 과거 조사와 비교한 결과, 어류상은 과거와 큰 변화가 없었으나, 과거에는 출현하였으나 본 조사에서 출현하지 않은 종은 3종(붕어 Carassius auratus, 대농갱이 Leiocassis ussuriensis, 쏘가리 Siniperca scherzeri)이었고, 과거에는 출현하지 않았지만 본 조사에서 처음으로 출현한 종은 3종(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돌마자 Microphysogobio yaluensis, 대륙종개 Orthrias nudus)이었다. 방태천은 서식지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기후변화민감종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보존방안체계적인 보존방안이 요구된다.

낙동강 상류의 어류상과 군집 구조 (Ichthyofauna and Fish Community Structure in Upper Reach of the Nakdong River, Korea)

  • 채병수;김상기;강영훈;허남수;박재민;하헌욱;황의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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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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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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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14년 3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 상류에서 44개 조사 지점에 대하여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총 14과 34속 42종 4형의 어류가 확인되었다. 채집된 어류 중 잉어과 어류가 17종 4형 (43.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6종(13.6%)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Kichulchoia multifasciata 등의 17종이었다. 멸종위기종은 Koreocobitis naktongensis, Lethenteron reissneri 및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의 3종이었으며, 외래종은 Lepomis macrochirus와 Micropterus salmoides의 2종이었다. 국내의 다른 하천에서 옮겨진 이입종은 Hemibarbus mylodon, Coreoleuciscus slpendidus Han river type,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Iksookimia koreensis, Liobagrus andersoni 등의 9종이었다. 개체수를 기준으로 한 우점종은 Rhynchocypris oxycephalus (21.44%), 아우점종은 Z. koreanus NE형 (18.55%)이었다. 어류 군집 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강 전체는 다양도 1.101, 균등도 0.670, 우점도 0.400, 종풍부도 4.454로 나타나 다양하고 안정된 어류 군집을 이루고 있었다. 조사 지점 사이의 유사도지수를 이용하여 수지도를 작성한 결과 최상류, 상류I, 상류II, 중상류 및 중류 집단의 5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어류상과 어류교란 (Fish Fauna and Disturbance in Odaesan National Park, Korea)

  • 최재석;최준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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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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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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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4년 5월부터 10월까지 오대산국립공원 및 인접 지 역 에서 25개 조사지점 을 선정하여 어류의 분포 및 군집의 상태를 알아보았다 조사 기간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9과 26종 2,680개체였다. 이 중 한국고유종은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미유기 (Silurus microdorsalis), 꺽지(Coreoperca herzi) 등을 포함하여 8종$(30.77\%)$이 출현하였고, 외래종은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 1종이 확인되었다. 우점 종은 금강모치 (Rhynchocypris kumgangensis)로 $37.17\%$의 개체수구성비를 차지하고 있었고, 아우점종은 버들개(Rhynchocypris steindachneri)로 $23.02\%$의 개체수구성비를 나타냈다. 그 밖에 우세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 갈겨니 (Zacco temmincki) 산천어(Oncorhynchus masou masou), 열목어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tsinjingensir), 새미 (Ladislavia tazanowskii), 종개(Orthrias nudus), 둑중개(Cottus poecilopus), 쌀미꾸리 (Lefua costata), 돌고기(Pungtungia herzi)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백산맥에 의한 지리적인 격리에도 불구하고 영서수계에서 영동수계로 도입된 것으로 확인되는 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 참붕어 (Pseudorasbora parva), 금강모치 (R. kumgangensis), 돌고기 (Pungtungia heyzi), 새미 (Ladislavia tazanowskii), 쉬리 (Coreleuciscus splendidus). 새코미꾸리 (Koreocobitis rotundicaudata), 퉁가리 (Liobagrus andersoni) 등 8종이었고, 반대로 영동수계에서 영서수계로 도입된 종은 산천어 (O. masou masou) 1종이었다. 또한 각 지점간 출현종을 근거로 하여 유사거리를 측정하여 집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크게 4집단으로 나누어 졌으며 특히 몇몇 지점에서 지리적인 분포보다는 인위적 분포양상에 의한 어류교란이 발견되었다.

탁수가 어류군집에 미치는 영향: 대기천 및 봉산천의 사례연구 (Effects of Turbid Water on Fish Community: Case Studies of the Daegi Stream and the Bong-san Stream)

  • 김재구;최재석;장영수;이광열;김범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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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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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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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동일 수계에 위치하며 하천의 규모가 비슷하지만 유역의 특성에 따라 강우시 탁수의 영향을 크게 받는 탁수하천과 대조하천을 대상으로 어류서식지 및 군집구조의 특성을 비교하였다. 탁수하천인 대기천의 하천바닥은 주로 모래로 구성되었으며, 대조하천인 봉산천과 계방천은 큰 돌과 작은 돌이 우점하였다. 강우시 탁수하천에서 강우량에 따른 단위면적당 SS 유출은 대조하천에 비해 $4{\sim}200$배정도 높았으며, 이에 따른 서식지의 스트레스 지수는 탁수하천이 약 84배정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탁수하천과 대조 하천간에 출현종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우점종은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맑은 하천인 봉산천에서는 하천의 최상류어종인 금강모치, 열목어, 둑중개 등이 우점하였으나, 탁수하천인 대기천에서는 금강모치와 참갈겨니, 종개 등 하천의 중 상류성 어류들이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면적당 어류밀도를 비교해본 결과, 탁수하천인 대기천은 대조하천인 봉산천에 비해 1/4로 낮게 나타났다. 집괴분석결과 대기천의 어류군집은 다른 하천의 어류군집과 전혀 다르게 나타났으며, 봉산천은 최상류의 어류군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탁수는 어류의 개체나 개체군을 사멸시킬 확률이 높지 않으나, 강한 스트레스 아래에서 어류군집은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 같은 수계에서 우점종의 차이가 나타난 것은 탁수가 군집수준에서 만성생태 독성으로 작용하였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중부산악 DMZ 민통선이북지역의 담수어류 출현양상 (Appearance Patterns of Freshwater Fish in Central Mountain Area of DMZ, Korea)

  • 명라연;서형수;고명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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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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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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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중부산악 DMZ 민통선이북지역의 담수어류 출현양상을 밝히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동안 24개 지점에서 족대와 투망으로 12과 43종 7,744개체를 채집하였고, 우점종은 참갈겨니(30.3%), 아우점종은 피라미(18.5%)였으며, 그 다음으로 버들치(10.0%), 버들개(6.7%), 돌마자(5.9%), 묵납자루(4.5%), 돌고기(4.2%), 대륙종개(2.6%), 등의 순으로 우세하게 출현하였다. 출현종 중 법정보호종은 천연기념물 어름치 1종,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의 다묵장어, 묵납자루, 가는돌고기 3종 등 모두 4종이, 한국고유종은 20종(46.5%)이 채집되었다. 또한 기후변화민감종(냉수성어류)은 금강모치와 새미, 둑중개 3종이, 육봉형 어류는 다묵장어와 둑중개와 밀어 3종이, 외래종은 배스 1종이 출현하였다. 지점별 우점종은 참갈겨니(15개 지점), 피라미와 버들치(4개), 둑중개(1개)였으며, 우점도는 상류부에서 하류부(김화남 대천 본류)로 갈수록 낮아지고, 반대로 다양도와 종풍부도는 상류부에서 하류부로 갈수록 높아졌다. 군집구조는 크게 최상류, 상류, 한강, 임진강으로 구분되었다. 선행조사와 비교한 결과, 본 조사에서 가장 많은 종(43종)이 채집되었고, 새로 채집된 어류는 2종(참중고기, 배스), 채집되지 않은 종은 6종(쏘가리, 대농갱이, 열목어, 흰줄납줄개, 왜매치, 왜몰개)이었다. 김화남대천은 법정보호종(4종)을 비롯한 많은 종이 서식하고 다양도와 풍부도지수가 높아 생물학적 가치가 높았고, 끝으로 이 지역의 보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