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림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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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S에 의해 자극된 B 림프구에 의한 Th1 림프구 분화 억제 (LPS Stimulated B Lymphocytes Inhibit the Differentiation of Th1 Lymphocytes)

  • 김하정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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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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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5-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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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면역 시스템의 림프구는 B 림프구와 T 림프구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B 림프구는 플라즈마 세포로 분화하여 항체를 생성하는 체액성 면역을 담당하며, T 림프구는 다른 세포나 세균을 죽이는 세포성 면역을 담당한다. 고전적으로 B 림프구와 T 림프구의 작용은 한 방향으로 이뤄졌다. T 림프구는 B 림프구의 분화를 촉진하고 면역글로불린종류의 전환을 조절한다. T 림프구가 부족한 경우 B 림프구의 부족을 초래함이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에 역으로 B 림프구가 T 림프구의 분화와 활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예를 들어, B 림프구는 CD8+ T 림프구의 tolerance를 직접 조절할 수 있고, TGF-β의 분비를 통해 T 림프구의 anergy를 유도할 수 있다. 본 연구는 LPS에 의해 자극된 B 림프구가 수지상세포에서 IL-12의 분비를 억제하여 Th1 림프구의 분화를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억제는 B 림프구와 수지상세포의 직접적인 interaction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B 림프구가 수지상세포의 성숙을 조절하여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B 림프구에서 분비되는 soluble factor가 LPS에 의해 증가되는 수지상세포의 IL-12p35 transcription을 억제한다. 이 결과들은 B 림프구가 매개하는 새로운 면역억제 기전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이것은 고전적인 방향성을 가진 T 림프구에 의한 B 림프구 작용조절로 면역반응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T 림프구와 B 림프구가 서로 작용을 하여 면역평형을 결정하는 기전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마우스 비장 림프구 및 과립구에 대한 톡소포자충 RH tachyzoite 감염 실험 (Experimental infection of murine splenic Iymphocytes and grrnulocytes with Toxoplasma gondii RH tachyzoites)

  • 채종일;국진아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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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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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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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톡소포자충의 숙주-기생충 상호관계 연구의 일환으로 마우스 비장에서 분리한 T 림프구. B 림프 구 및 과립구(대부분 호중구로 구성)에 톡소포자층의 tachyzoites를 감염시킨 후 감염된 림프구와 호중구의 미세형태 변화를 관찰하는 한편 각 세포의 충체 감염에 대한 감수성을 동위원소 흡수시 험법을 이용하여 정량화하였다. 충체는 병원성이 강한 RH 주를 샤용하였고 각 세포는 BALB/c와 CBA 마우스의 비장에서 분리하여 사용하였다. 감염 후 24시간에 관찰한 결과, T 림프구, B 림프 구 및 호중구는 마우스 주에 상관없이 세포질 내에 tachyzoites가 한 개, 두 개 또는 7-8개까지 관찰되었다. 감염된 T 림프구는 충체 주변에 형성죈 parasitophorous vacuole로 인해 핵이 한 쪽으로 밀리며.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증가하였다 감염된 B 림프구는 조내형질세망(RER)이 대조군에 비해 발달하지 않았으며 감염된 호중구는 과립의 수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림프구와 호중구의 톡소포자충 감염에 대한 감수성을 3H-uracil 흡수량으로 정량화한 결과. 마우스 주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모든 종류의 세포 내에서 충체가 활발히 증식함이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BALB/c와 CBA 마우스의 비장 T 림프구, B 림프구 및 호중구는 모두 톡소포자충의 tachyzoites 감염에 대해 감수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고, 감염된 면역세포는 그 기능이 저하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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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gen 투여에 대한 잉어 순환혈액 림프구의 반응 (The response of peripheral blood lymphocytes against in vivo stimulation with mitogen in carp, Cyprinus carpio)

  • 조미영;박수일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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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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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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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잉어의 순환혈액 림프구의 기능적 분화 유무를 조사하기 위해 포유류를 기준으로한 T 림프구 또는 B 림프구 mitogen인 Con A, PHA 및 LPS와 비특이적 면역 증강제로 Mycobacterium bovis의 약독 균주인 BCG를 각각 잉어, Cyprinus carpio의 복강 내로 주사한 후 시간 경과별 순환혈액 림프구의 수적인 변화와 DNA량의 변화를 조사하고 로젯형성 반응을 실시하였다. mitogen 투여 결과 림프구수와 DNA량 모두 대조구에 비해 증가하였다. mitogen 투여 후 1주와 2주째 최고치에 도달하였으며 BCG와 Con A 투여구가 PHA나 LPS 투여구에 비해 자극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었다. 또, 동일한 mitogen의 반복 투여에 비해 T cell과 B cell mitogen을 교차 투여한 실험구의 림프구 자극 효과가 높게 나타났으며, 로젯형성 반응 결과 BCG와 PHA 반복 투여구의 로젯형성 세포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잉어의 순환혈액내에 기능적으로 분화된 서로 다른 림프구가 존재한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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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환자에서 수술 전 말초혈액 림프구 수와 예후 (The Prognostic Value of the Preoperative Lymphocyte Count in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 강신용;유완식;정호영;박성훈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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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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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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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위암환자에서 면역기능이 암 발생과 치료후의 예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본 연구에서는 위암 환자에서 수술 전 말초혈액내 림프구 수와 예후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1999년까지 10년 동안 위선암으로 근치적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 수술 전 백혈구 수와 림프구 수를 확인할 수 있었던 1,05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대상환자 중 림프구 수가 1,500/ul 미만인 환자는 289명이었고 1,500/ul 이상인 환자는 765명이었다. 60세 이상의 환자에서(P<0.001), 종양의 크기가 5 cm 이상의 경우에 림프구 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았고(P<0.001), 병기에 따라서 림프구 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8). 단변량 분석 결과 림프구 수가 1,500/ul 미만인군의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72.4%, 63.5%였고, 림프구수가 1,500/ul 이상인 군의 5년 및 10년 생존율은 각각 80.1%, 76.6%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2). 그러나 다변량 분석 결과 림프구 수에 따른 생존율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근치적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환자의 수술 전 말초혈액의 림프구 수의 측정은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고 림프구 수에 따라서 예후에 유의한 차이가 있으나 독립적인 예후 인자로서의 가치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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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리딘 오렌지 형광염색법을 이용한 저선량 감마선 유도 말초혈액 B와 T-림프구 미소핵 분석 (Acridine Orange Stained Micronucleus Assay in Human B and T-lymphocytes after Low Dose ${\gamma}-irradiation$)

  • 최정미;김희선;양광희;김차순;임영기;김종순;운재호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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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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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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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방사선에 의해 유도되는 사람 말초혈액 림프구 미소핵 관찰빈도를 높이면서 생물학적 선량평가법으로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우선 5명의 건강한 사람으로부터 혈액을 제공 받아 선량영역을 0에서 800cGy로 하여 감마선$(^{137}Cs)$을 조사 한 후 김사와 아크리딘 오렌지 형광 염색하고 미소핵 출현빈도를 비교하였다. 아크리딘 오렌지 염색법을 이용하여 미소핵을 관찰하였을 때, 김사 염색법에 비교하여 적갈색의 비특이성 과립과 녹황색의 DNA가 붉은색의 세포질을 배경으로 명확히 구별되었을 뿐만 아니라 선량이 증가하면서 검출율도 높았다. 아울러, 말초혈액 T와 B-림프구에 대하여 선량영역을 0에서 50cGy로 하여 방사선을 조사한 후 미소핵 출현빈도를 아크리딘 오렌지 염색하여 김사염색과 비교한 바, B-림프구에서 선량이 증가하면서 적어도 2배 이상 높게 관찰되었다. 본 실험 결과, 사람 말초 혈액 B-림프구를 대상으로 한 아크리딘 오렌지 형광염색 미소핵 분석법은 저선량 방사선 인체영향 평가나 과피폭 선량추정시 활용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된다.

톨루엔 취급자들의 면역기능에 관한 조사 (A Study of Immunological Function in Workers Occupationally Exposed to Toluene)

  • 서석권;이종영;이승훈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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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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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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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톨루엔의 폭로가 인체의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 보기 위하여 톨루엔 취급자 21명과 일반 사무직 근로자 12명에 대하여 혈액 및 말초혈액 림프구의 subpopulation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혈액소견은 두 군 모두 정상범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CD4 림프구 세포의 비율은 두 군에서 유사하였으며 T와 B림프구 및 CD8 림프구 세포의 비율은 폭로군에서 약간 낮았으나, 두 군 모두 정상 범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폭로군에서 T 림프구 및 CD4 세포의 비율은 근무기간이 길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본 연구의 폭로군에서 림프구의 subpopulation은 전반적으로 비폭로군보다 약간 낮은 경향은 있었지만, 정상범위에 해당하였으므로 톨루엔에 폭로되었을 때 인체에 대한 면역기능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그러나 폭로기간에 따라 면역기능이 변동하는 것으로 보아 톨루엔이 인체의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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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순환혈액 및 림프조직내 T 및 B 림프구 분포 (Distribution of T and B lymphocytes in peripheral blood and lymphoid tissues of bovine)

  • 윤창용;김태중;채효석;김종면;송희종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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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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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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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소의 순환혈액 및 림프조직내의 T 및 B 림프구의 분포를 파악하고자 소흉선 세포를 토끼에 과면역시켜 얻은 항혈청을 소의 적혈구, 간장분말 및 골수세포에 순차적으로 흡착시킨 항 흉선 세포혈청(RABTS)과 성숙 T 림프구에만 특이성을 가진 단클론항체 $BLT_1$ 및 B 림프구와 소수의 대식세포에 특이성을 가진 단클론항체 $_6E_{12}$를 1차 항체로 이용하여 ABPC법으로 T 및 B 림프구를 동정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RABTS 및 $BLT_1$으로 동정한 순환혈액내 단핵세포(PB-MNCs) 중 T림프구의 비율은 각각 70.9${\pm}5.5%$$59.0{\pm}8.7%$이었으며, PB-MNCs중 nylon wool 비부착세포를 $BLT_1$$_6E_{12}$로 동정한 T 및 B 림프구의 비율은 각각 $91.6{\pm}1.0%$, $9.6{\pm}0.8%$이었다. 또한 $BLT_1$$_6E_{12}$로 동정한 서혜림프절, 장간막 림프절, 비장 및 흉선의 T/B림프구의 비율은 각각 $56.4{\pm}6.2/45.3{\pm}7.4%$, $55.6{\pm}7.7/42.3{\pm}5.8%$, $48.6{\pm}5.1/48.5{\pm}6.2%$$23.0{\pm}4.8/5.6{\pm}2.1%$이었으며, RABTS로 동정한 이들 림프조직내의 T림프구의 비율은 각각 $76.3{\pm}3.4%$, $74.2{\pm}8.2%$, $73.6{\pm}5.5%$$95.6{\pm}2.8%$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PB-MNCs네의 T림프구 분리는 nylon wool column법이 보다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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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종양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 전, 후의 림프구 아형 분석 (Analysis of Lymphocyte Subsets in Peripheral Blood after Radiotherapy)

  • 최영민;김정기;이형식;허원주;김정만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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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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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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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목적 : 방사선 치료시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말초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성분 중 림프구 수의 감소가 관찰되어, 저자는 방사선 치료 전, 후의 백혈구 성분 및 림프구 아형 분석을 시도하여 방사선 치료가 각 성분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12월부터 1995년 5월까지 동아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 내원한 환자 중 16명(폐암, 담관암, 식도암 : 2예, 뇌송과체 종양, 위암, 직장암, 악성 흑색종, 안상 배세포종, 방광암, 전립선 육종, 성상세포종, 다형성교모세포종, 다발성 골전이 폐암 : 1예)을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 치료는 2700 cGy에서 6660 cGy까지 시행하여 정중앙 총 방사선량이 5400 cGy였다. 백혈구 및 감별계산에서 방사선 치료 전과 후의 백혈구 및 림프구, 단핵구, 과립구의 절대값과 백분을을 구하였고 림프구 아형의 분석은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하여 총 T 세포, 총 8 세포, 조력유발 T 세포, 억제유발 T 세포, 자연살해세포 등의 절대값과 백분유을 구하였다. 방사선 치료 전후의 절대값파 백분율을 비교하였으며 조력유발T세포에 대한 억제유발 T 세포의 비(Helper/Suppressor T cell ratio)의 변화도 분석하였다. 나아가 방사선량에 따른 각 구성비의 변화 정도를 분석하여 총 방사선량과의 상관 관계를 유추하고자하였다. 결과 : 각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 전후에 측정한 값의 비교에서, 백혈구와 그 구성 성분인 림프구, 단핵구및 과립구의 수는 단핵구를 제외하고는 방사선 치료 전에 비하여 감소하였으며 특히 림프구 수의 감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림프구 아형인 총 T 세포, 총 B세포, 조력유발 T 세포, 억제유발 T 세포, 자연살해세포 모두 치료전에 비해 감소하였으며(p$\geq$0.05), 조력유발 T 세포에 대한 억제유발 T 세포의 비(Helper/Suppressor T cell ratio)는 방사선 치료 전 1.52에서 치료후 1.11로 감소하였고(p<0.05) 방사선량에 따른 조력유발 T 세포에 대한 억제유발 T 세포의 비의 방사선 치료 전후에 50 Gy 미만군(5명)과 50 Gy 이상군(11명)에서 각각 0.75와 0.71이었다. 결론 : 방사선 치료 후 림프구 수와 조력유발 T 세포에 대한 억제유발 T 세포의 비는 감소하였고 억제유발 T 세포의 백분율은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림프구 아형 중 조력유발 T 세포가 억제유발 T 세포보다 방사선에 보다 민감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실험에서 방사선량에 따른 림프구 성분의 변화 분석은 대상군 수가 적고 일회 분할 방사선량이나 치료 부위의 넓이, 환자의 체표 면적의 차이에 따른 제한적 요소가 있었으며 향후 보다 많은 대상군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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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겐이 T 림프구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Estrogen on the Immunologic Function of T Lymphocytes)

  • 전성욱;정경천;구승엽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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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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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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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SLE 등의 자가면역질환 병인론에 있어서 $CD4^+$ T 조력 림프구 (T helper cell)의 기능과 항상성 조절의 이상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CD4^+$ T 조력 림프구 (T helper cell)의 발달과 기능에 대한 성호르몬의 정확한 역할에 대하여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에스트로겐의 $CD4^+$ T 림프구에 대한 여러 방면의 작용에 대한 결과는 에스트로겐 매개 신호가 전달되는 정황에 매우 의존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에스트로겐이 B 림프구와 항원발현세포들 같이 T 림프구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른 분획 세포들의 기능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에스트로겐이 $CD4^+$ T 림프구매개반응에 미치는 작용은 매우 복잡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로선 이런 과정들과 관련된 에스트로겐의 정확한 기전에 대한 연구 성과는 현재로선 아직걸음마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일부 분자학적 표적들의 발견에도 불구하고 ER-$\alpha$와 ER-$\beta$, 또는 이런 표적들의 조절에 대한 유전자적 또는 비유전자적 경로의 상대적 역할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며, T 림프구 자체의 미세 환경과 ER 매개 전사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 역시 아직까진 알려진 바가 없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의 $CD4^+$ T 림프구에 대한 다각적 영향을 규명하는 데 있어 이런 경로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상세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골다공증의 병인에 있어 에스트로겐에 의한 TNF 및 RANK-RANKL계 억제에 대해 연구가 심도 있게 진행됨으로써 결과적으로 다른 시토카인과 면역세포들에 대한 영향이 간접적으로 규명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이러한 연구들은 추후 에스트로겐의 면역 및 염증체계에 대한 특징적 작용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호르몬 자체, 또는 SERM 같은 준호르몬제제들이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자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향후 이러한 지식들이 또한 류마티스성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염증성질환, 또는 전신성 감염질환에 있어 면역글로불린이나 기타 다른 기존 치료 약제들을 대체 보완할 수 있는 호르몬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원발성 기관지 연관 림프조직(BALT) 림프종 3예 (Cases of the Pulmonary Malignant Lymphoma of the Bronchus-Associated Lymphoid Tissue(BALT))

  • 이상민;윤호일;최승호;황보빈;유철규;이춘택;김영환;한성구;심영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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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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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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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기관지 연관 림프조직(BALT) 림프종은 폐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low grade B-cell 림프종으로서, 대부분 증상이 없고 예후가 좋으며 centrocyte-like cell과 lymphoepithelial lesion이 특징적으로 관찰되어 타 장기의 림프종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질병단위를 이루고 있다. 최근 면역조직화학 기법과 분자유전학 기법을 이용하여 단일클론성을 증명함으로써 BALT 림프종의 진단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저자 등은 폐생검 후 면역조직화학염색과 PCR 등의 방법으로 확진된 BALT 림프종 3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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