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uditory change

검색결과 102건 처리시간 0.027초

감정 음악별 청각자극에 따른 뇌파특성 연구 (A Study of EEG Characteristics by auditory stimuli of Emotional music)

  • 최남숙;임기용;정철우;이협의;위현욱;박병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8권5호
    • /
    • pp.608-616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느낌이 다른 3가지 감성적인 음악이 감성과 주의각성에 미치는 영향을 뇌파 측정을 통해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실험군에게 2채널 뇌파측정기를 이용하여 Fp1과 Fp2에서 청취전 배경뇌파를 측정하고 청취중과 청취후의 뇌파를 측정하여 상호 비교 하였다. 연구 결과는 1)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Fp1, Fp2의 알파, SMR, 저베타, 고베타, ${\alpha}/-{\beta}$가 유의하게 증가했고, Fp2의 세타, $_{\theta}/SMR$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2)장송곡의 델타를 제외한 모든 곡들의 청취중 뇌파와 청취후 뇌파는 Fp2가 우세했으나 장송곡은 Fp1의 델타파가 우세했으며, 3)알파값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활동성이 증가한 음악은 프랠류드였다. 이는 편안한 느낌의 프랠류드가 뇌의 이완과 더불어 활성을 유도하며, 무거운 느낌의 장송공은 좌뇌의 활동성을 저하 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 결과로 음악을 청취하고 감성의 변화를 느끼는 것은 음악이 실제로 뇌의 활동성에 영향을 미쳐 감성적인 변화와 주의 각성의 차이를 유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만성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증상과 인지기능:6개월 개월 추적연구 (Symptoms and Cognitive Function in Chronic Schizophrenia: 6 Months Follow-up Study)

  • 김철권;김성환;최병무
    • 수면정신생리
    • /
    • 제11권1호
    • /
    • pp.44-49
    • /
    • 2004
  • 목 적 : 만성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의 호전이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방 법:증상의 호전이 예상되는 활성기 정신분열병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입원 직후에 증상과 인지기능을 측정하고 6개월 약물치료 후 증상과 인지기능을 재차 측정하여 두 영역에서의 변화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또 약물치료에 의해 인지기능이 어느 수준까지 호전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나이와 교육수준이 비슷한 정상 대조군 20명의 인지기능과도 비교하였다. 증상은 PANSS로 평가하였고, 인지기능은 고난도 지속수행검사를 이용한 지속적 주의력, 위스콘신 카드분류검사를 이용한 실행능력, 숫자 주의력을 이용한 주의 집중력, 그리고 레이 청각 언어성 학습검사를 이용한 언어성 기억과 학습 등을 측정하였다. 결 과:양성증상과 음성증상에서의 호전은 각 인지검사 점수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인지검사 점수의 변화에서 증상의 호전으로 설명될 수 있는 정도는 미미하였다. 또 정신분열병의 활성기에 비하여 6개월 약물치료 때의 관해기때 주의력, 실행능력, 기억력 모두 유의한 호전을 보였지만, 나이와 교육수준이 비슷한 정상대조군과 비교 시는 여전히 유의한 결손을 보였다. 결 론:이러한 결과는 정신분열병에서 증상과 인지기능이 서로 다른 영역일 가능성을 시사하며, 나아가 정신분열병 치료에 있어 증상의 호전뿐 아니라 인지기능의 호전에도 초점을 두어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킨다.

  • PDF

생후 7일, 16일된 circling mouse 청각 뇌줄기에서 N-메틸-D 아스파르트산염 수용체(NMDA receptor)에 대한 면역염색학적 분포 (Immunohistochemical Localization of NMDA Receptor in the Auditory Brain Stem of Postnatal 7, 16 Circling Mouse)

  • 최인영;박기섭;김혜진;디라즈 마스키;김명주
    • Applied Microscopy
    • /
    • 제40권2호
    • /
    • pp.53-64
    • /
    • 2010
  • 글루타메이트 수용체는 신경연접의 발달에서 신경연접과 정제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포유류 청각뇌줄기의 가쪽위올리브 핵-안쪽마름섬유체핵 신경연접에서의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전달은 글루타메이트와 같은 많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전달을 조절하므로 발생학적 연구에 매우 유용한 모델이다. 귀먹음은 흥분성 회로 또는 억제성 회로의 신경연접에서 신경전달물질들의 변화뿐 아니라 형태학적 변화도 초래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선천적으로 태어나면서 달팽이 기관이 퇴화되는 선회생쥐는 귀먹음의 병태생리를 연구하는데 가장 좋은 동물모델이다. 그러나, 선회생쥐에서 이런 NMDA 수용체 각각의 아형들이 발달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진 사실이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천적으로 속귀에 돌연변이를 가진 선회생쥐를 이용하여 면역조직화학염색법으로 생후 7일과 16일의 쥐를 정상쥐와 비교해서 글루타메이트성의 흥분성 신호가 전달되는 청각뇌줄기의 가쪽위올리브핵(LSO)에서 N-메틸-D-아스파르 트산염(NMDA) 수용체의 아형인 NR1, NR2A, NR2B의 분포를 각각 조사하였다. 생후 7일째 선회생쥐의 NR1에 대한 면역반응성의 세기는 정상군에서 $128.67\pm8.87$로 나타났고 이형접합체에서는 $111.06\pm8.04$, 동형접합체에서는 $108.09\pm5.94$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생후 16일째 선회생쥐에서는 정상군에서 $43.83\pm10.49$, 이형접합체에서는 $40\pm13.88$, 동형접합체에서는 $55.96\pm17.35$으로 나타났다. 생후 7일째 선회생쥐의 NR2A에 대한 면역반응성의 세기는 정상군에서 $97.97\pm9.71$, 이형접합체에서 $102.87\pm9.30$, 동형접합체에서 $106.85\pm5.79$로 나타났다. 생후 16일 선회생쥐의 가쪽위올리브핵에서의 NR2A에 대한 면역반응성 세기는 정상군에서 $47.4\pm20.6$, 이형접합체에서 $43.9\pm17.5$, 동형접합체에서 $49.2\pm20.1$로 나타났다. 생후 7일의 선회생쥐의 NR2B의 면역반응성 세기는 정상군에서 $109.04\pm6.77$, 이형접합체에서 $106.43\pm10.24$, 동형접합체에서 $105.98\pm4.10$으로 나타났다. 생후 16일째 선회생쥐의 NR2B의 면역반응성의 세기는 정상군에서 $101.47\pm11.50$, 이형접합체에서 $91.47\pm14.81$, 동형접합체에서 $93.93\pm15.71$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들은 생후 7일과 16일의 선회생쥐의 가쪽위올리브핵에서 NMDA 수용체의 면역반응성의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인간 귀먹음의 주요한 병태생리를 파악하는 데 기본적인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 A Review of Techniques Used for Brain Tumor Surgery in Children

  • Kim, Keewon;Cho, Charles;Bang, Moon-suk;Shin, Hyung-ik;Phi, Ji-Hoon;Kim, Seung-Ki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 /
    • 제61권3호
    • /
    • pp.363-375
    • /
    • 2018
  • Intraoperative monitoring (IOM) utilizes electrophysiological techniques as a surrogate test and evaluation of nervous function while a patient is under general anesthesia. They are increasingly used for procedures, both surgical and endovascular, to avoid injury during an operation, examine neurological tissue to guide the surgery, or to test electrophysiological function to allow for more complete resection or corrections. The application of IOM during pediatric brain tumor resections encompasses a unique set of technical issues. First, obtaining stable and reliable responses in children of different ages requires detailed understanding of normal age-adjusted brain-spine development. Neurophysiology, anatomy, and anthropometry of children are different from those of adults. Second, monitoring of the brain may include risk to eloquent functions and cranial nerve functions that are difficult with the usual neurophysiological techniques. Third, interpretation of signal change requires unique sets of normative values specific for children of that age. Fourth, tumor resection involves multiple considerations including defining tumor type, size, location, pathophysiology that might require maximal removal of lesion or minimal intervention. IOM techniques can be divided into monitoring and mapping. Mapping involves identification of specific neural structures to avoid or minimize injury. Monitoring is continuous acquisition of neural signals to determine the integrity of the full longitudinal path of the neural system of interest. Motor evoked potentials and somatosensory evoked potentials are representative methodologies for monitoring. Free-running electromyography is also used to monitor irritation or damage to the motor nerves in the lower motor neuron level : cranial nerves, roots, and peripheral nerves. For the surgery of infratentorial tumors, in addition to free-running electromyography of the bulbar muscles, brainstem auditory evoked potentials or corticobulbar motor evoked potentials could be combined to prevent injury of the cranial nerves or nucleus. IOM for cerebral tumors can adopt direct cortical stimulation or direct subcortical stimulation to map the corticospinal pathways in the vicinity of lesion. IOM is a diagnostic as well as interventional tool for neurosurgery. To prove clinical evidence of it is not simple. Randomized controlled prospective studies may not be possible due to ethical reasons. However, prospective longitudinal studies confirming prognostic value of IOM are available. Furthermore, oncological outcome has also been shown to be superior in some brain tumors, with IOM. New methodologies of IOM are being developed and clinically applied. This review establishes a composite view of techniques used today, noting differences between adult and pediatric monitoring.

복합감각 기능증진 개념의 헬스케어 목욕시스템 개발 (Development of Healthcare Bathing System for Improving the Multisensory Functions)

  • 김형지;유미;진혜련;권대규
    • 감성과학
    • /
    • 제13권2호
    • /
    • pp.309-316
    • /
    • 2010
  • 본 연구에서는 단순 세정의 개념이 아닌 복합감각 증진 개념의 헬스케어 목욕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헬스케어 감성욕조를 디자인하기 위해 우선 타입별 특성을 고찰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복합감각 자극용 전신 욕조를 개발하였고, 이 전신욕조는 감성자극용 전신욕조 월풀, 시청각 감각 자극 기능이 구비된 욕조 커버, 제어용 소형 PC, 터치패널, DMB 패널, 시각 감성 증진을 위한 칼라 가변형 LED 무드 시스템과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다. 제작된 복합감각 증진 개념의 헬스케어 욕조시스템의 특성을 고찰하기 위해서 목욕을 하는 동안 인체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전반적으로 목욕 상태에서의 심박변이율은 실험 중 교감신경에 비해 부교감신경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목욕을 시작한지 15분이 경과하면 교감신경이 증가하고 부교감신경이 감소하여, 피험자가 목욕을 한지 15분일 때 가장 편안한 상태를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목욕 실험 결과 전후의 혈압이 최고 16mmHg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맥박은 증가하였다. 이것은 심장으로부터 혈액의 유출량이 많아져 혈류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복합감각 증진용 헬스케어 욕조 시스템을 이용한 목욕이 혈액 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가지고 복합감각 기능증진 헬스케어 목욕시스템의 사용성과 사용자의 생리분석을 통한 기초결과를 통해서 사용자의 생리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제품의 사용성과 사용자의 생리적 변화 및 감성 간의 관계를 보다 더 명확하게 밝혀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PDF

고막(鼓膜)의 탄성도(彈性度)와 파열장력(破裂張力)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Elasticity, Young Modulus, and Breaking Tension of the Tympanic Membrane in Dog)

  • 이영식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 /
    • 제2권1호
    • /
    • pp.39-45
    • /
    • 1968
  • Recently, in this department, pressure-displacement curve and breaking tension of dog and human tympanic membrane were studied using intact, fresh or dried tympanic membrane attached to external auditory meatus. However, physical property, proper elasticity-Young Modulus, of the tympanic membrane has not been clarified yet. Present study is attempted to further clarify proper Young Modulus of tympanic membrane, and to distinguish possible difference between layer of stratum radiatum and layer of stratum circulare of tympanic membrane in breaking tension and in Young Modulus. Tympanic membrane was excised from sacrificed dog, and preparation was made into the size of approximately 1 mm in width and 3 mm in length. In fresh or dried tympanic membrane, which was dried at $80^{\circ}C$ for 24 hrs., some preparations were made along the long axis parallel to the fibers of radial direction, and others were made along the long axis perpendicular to the radial fibers-circular direction. Breaking tension and displacement according to loading, were measured and Young Modulus was calculated in tympanic membrane preparations under the different experimental conditions. Results obtained are summarized as follows : 1. Young Modulus of fresh tympanic membrane in radial direction was $6.57{\times}10^8\;dyne/cm^2$, and that of fresh preparation in circular direction was $1.68{\times}10^8\;dyne/cm^2$. The Young Modulus of fresh tympanic membrane in radial direction resembles to that of silk and whale moustache. In dried tympanic membrane, Young Modulus of preparation of radial direction was $30.2{\times}10^8\;dyne/cm^2$ and that of preparation in circular direction was $25.0{\times}10^8\;dyne/cm^2$. 2. Breaking tension of fresh tympanic membrane was 44.9 gm/mm in radial preparation, and 7.9 gm/mm in circular preparation. In dried tympanic membrane, breaking tension was 46.7 gm/mm in preparation of radial direction, and 17.2 gm/mm in preparation of circular direction. 3. Much smaller breaking tension of the circular preparation-one fifth to the radial preparation-seemed to be responsible for the higher incidence of circular fiber breaking in tympanic membrane performation caused by trauma or sudden change in atmospheric pressure. 4. The correlation seemed to be very close between breaking tension and Young Modulus in tympanic membrane.

  • PDF

UHDTV를 위한 10.2 채널 기반 다채널 오디오 재현 기술 (Multichannel Audio Reproduction Technology based on 10.2ch for UHDTV)

  • 이태진;유재현;서정일;강경옥;김환우
    • 방송공학회논문지
    • /
    • 제17권5호
    • /
    • pp.827-837
    • /
    • 2012
  • 방송 환경이 점차 디지털로 발전해 나가면서, HDTV를 넘어서는 차세대 방송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차세대 방송 서비스는 2차원 영상 서비스에서 3차원 영상 서비스로, HD급 영상 서비스에서 UHD(Ultra High Definition)급 영상 시비스로, 5.1 채널 오디오 서비스에서 10 채널 이상의 다채널 오디오 서비스로 진화하여 고품질의 실감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UHDTV 방송 서비스 환경에서 고품질의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0.2 채널 기반의 다채널 오디오 재현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10.2 채널 재현 시스템은 기존 5.1 채널 시스템을 기반으로 측면에 2개의 스피커를 추가하여 측면의 음상정위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전면에 2개의 수직면 스피커와 후면에 1개의 천정 스피커를 추가하여 수평면 뿐 아니라 수직면에서의 음상정위가 가능하다. 10.2 채널 시스템에 대한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APM 모델을 활용한 객관적 음상정위 평가와 22.2 채널과 10.2 채널 재현시스템을 구축하여 청취자를 통한 실제 주관적 음상정위 평가를 수행하였다. 객관적, 주관적 음상정위 평가 결과 10.2 채널 시스템은 22.2 채널 시스템과 통계학적으로 동일한 음성정위 평가 결과를 보였고, 기존 5.1 채널 시스템 대비 우수한 음상정위 평가결과를 보여주었다.

굴절교정된 정상안에서 운무 전후에 따른 순음청력역치의 비교 (A Comparison of Pure-Tone Thresholds to the Pre and Post Fogging after Refractive Correction in Normal Eyes)

  • 조수진;주석희;이군자;최인실;임현성
    • 한국안광학회지
    • /
    • 제14권3호
    • /
    • pp.89-93
    • /
    • 2009
  • 목적: 본 연구는 굴절교정된 정상안에서 운무 전후에 따른 순음청력검사 값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방법: 안질환이나 청각질환이 없으며, 교정시력이 1.0이상의 젊은 성인 50명(남자: 30명, 여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시력교정 전후의 순음청력역치(pure tone threshold)의 변화를 순음청력검사(pure tone audiometry)를 통해서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결과: 전 주파수 대역에서 운무 후의 순음청력역치가 운무 전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그 차이는 2000 Hz를 제외한 전 주파수 대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측정되었다(p<.05). 저주파수 대역인 250 Hz와 500 Hz에서 각각 6.8${\pm}$8.4 dBHL과 4.3${\pm}$6.6 dBHL로 나타나 다른 주파수 대역에 비해서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났고, 중주파수 대역인 2000 Hz에서는 0.8${\pm}$4.5 dBHL로 가장 작게 나타났다. 결론: 굴절교정된 정상인에서 운무 전과 후의 순음청력검사의 역치값이 다르게 나타나 망막상의 선명도와 청각은 서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 결과는 굴절교정과 청각의 상관성을 제공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PDF

한국어 서울 방언의 평음과 격음 변별 지각에서 연령과 성별에 따른 차이 (Perception of lenis and aspirated stops in Seoul Korean by younger and older male and female listeners)

  • 김제홍;김소안;안주희;남기춘;최지연
    • 말소리와 음성과학
    • /
    • 제12권4호
    • /
    • pp.1-8
    • /
    • 2020
  • 전통적으로 서울 방언의 어두 평음과 격음은 voice onset time(VOT)에 의해 일차적으로 변별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발화 연구에서는 평음과 격음 간 존재하던 VOT값의 차이가 줄어들고 이차적 변별자질이었던 후행 모음의 fundamental frequency(F0)가 평음과 격음을 변별하는 데 일차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변화가 관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산출 영역에서 관찰되는 이와 같은 변화가 지각 영역에서도 관찰되는 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평음과 격음을 지각할 때 VOT와 F0 변별력을 알아보기 위해 VOT값과 F0값을 10단계로 조작한 음성 자극을 이용하여 식별 과제를 실시하였다. 청년과 노년 남녀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네 집단 모두에서 VOT와 F0가 평음과 격음을 변별하는 데 사용되지만 VOT에 비해 F0의 변별력이 더 큰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F0 변별력에서는 성별과 연령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VOT 변별력은 청년여성 집단이 가장 낮고 노년남성 집단이 가장 큰 양상으로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차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그동안 주로 발화 연구에서 보고돼오던 평음과 격음 대립의 VOT 및 F0 사용에서의 변화를 지각 영역으로 확대하여 그 양상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강의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된 대학 소공연장의 주관적 음향성능 평가 : W대학의 사례를 바탕으로 (Evaluation of the Subjective Acoustic Performance of University Small Hall Remodeled as a Lecture Room : Based on the case of the W University)

  • 김민주;김재수
    • 교육녹색환경연구
    • /
    • 제19권4호
    • /
    • pp.40-49
    • /
    • 2020
  • 교육의 기본적인 형태는 지식의 전달, 즉 음성 전달을 통해 교수가 교육수요자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므로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 있어 음환경은 필수적인 고려 요소이다. 실내 음환경은 재실자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적절한 음환경의 조성 여부에 따라 교육의 질적 수준 또한 크게 변화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물리적 음향성능 자료를 바탕으로 가청화 기법을 활용한 청감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강의전용 공간의 물리적 음향성능 개선에 따른 주관적 음향성능의 만족도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는 강의전용 공간에서 주로 사용되는 음원 6개를 선정하여 8개의 어휘로 평가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음향성능의 개선에 따라 주관적 음향성능도 개선되었으며 소공연장을 강의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후 "음악"에 대한 주관적 반응보다 "음성"에 대한 주관적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 음성 전달에 보다 적합한 공간으로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교육시설의 음환경 개선 시 물리적 음향성능 뿐만 아니라 청감실험을 통한 주관적 음향성능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