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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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아동의 학습부진에 관련된 요인 (Factors Related to Poor School Performance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 박정한;김귀연;허규숙;이주영;김두희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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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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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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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국민학생들의 학습부진에 관련된 요인을 조사하여 의학적 예방 및 치료 대책을 고안해 보기 위해, 대구 시내에서 고소득층 밀집지역과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국민학교 1개씩을 선정하고, 각 학교의 2, 4, 6학년 학생 중 학업 성적이 하위 10%에 속하는 학생(학습부진군) 175명과 이에 대한 대조군으로 성적이 상위 5%에 속하는 학생(우수군) 97명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에게 시력검사, 청력검사, 신체검사(체중, 신장, 두위)를 한 후, 고대 Stanford-Binet test를 이용한 지능검사와 TAI-K로 시험불안반응검사를 하고 발달소아학 전문의사가 신경학적 검진을 하였다. 아동의 어머니에게는 가정 환경, 어머니의 출산력, 아동의 출생 전후 및 과거력에서 의학적 특이사항, 그리고 행동양상에 관해 설문조사하고, 담임 선생에게 설문지를 통해 학교에서의 행동양상을 조사하였다. 아동의 두발을 적당량 채취하여 두발중 납, 카드뮴, 아연의 함량을 원자흡광분광광도계로 분석하였다. 학습부진과 각 요인과의 단순상관 관계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요인들을 이용한 다중지수형 회귀분석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하여 학습부진의 관련요인을 찾았다. 단순분석에서 학습부진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은 남아인 경우, 출산순위가 높은 경우, 결손가정인 경우, 부모의 학력이 낮거나 직업이 노동직인 경우, 아동의 체중, 신장 및 두위가 작은 경우, 시력장애가 있는 경우, 지능지수가 낮은 경우, 시험불안반응점수가 높은 경우, 과잉활동성 아동인 경우로 나타났다. 다중지수형 회귀분석결과 학습부진과 관련되는 요인은 아동의 높은 출산순위 (odds ratio=2.06), 남아인 경우(odds ratio=5.91), 결손가정(odds ratio=9.29), 신장이 표준치-1 표준편차보다 작은 경우(odds ratio=11.12), 높은 시험불안점수(odds ratio=1.07), 과잉활동성 장애아동(odds ratio=9.67), 그리고 지능지수(odds ratio=0.85)였다. 두발중 중금속 함량의 분석결과 모두 학습부진과 뚜렷한 관련성이 없었으며, 납과 카드뮴의 함량은 학습부진군과 우수군 모두 남아가 여아에 비해 높았으며, 남은 학년과 역상관 관계(p<0.05)를, 아연은 정상관 관계(p<0.05)를 나타내었다. 학습부진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요인들 중 조정가능한 것은 출산순위, 신장, 과잉활동성 장애 등으로, 가족계획을 통해 알맞은 수의 자녀를 갖도록 하고, 영유아기에서부터 사춘기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영양공급을 하며, 과잉활동성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학습부진을 예방 및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부모와 담임 선생이 학습부진아에게 본인의 지적능력 이상의 기대나 학습의 강요로 불안을 조장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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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문제 원인의 구조적 모델에 관한 연구 - 행동문제, 우울, 불안, 가정환경, 자기개념, 걸음마기 기질의 관계 - (STRUCTURAL MODEL OF CAUSES OF CONDUCT PROBLEM - RELATIONSHIP AMONG CONDUCT PROBLEMS, DEPRESSION, ANXIETY, FAMILY ENVIRONMENT, SELF-CONCEPT, AND TODDLER TEMPERAMENT -)

  • 조수철;신민섭;노명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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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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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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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요 약:본 연구의 목적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아동의 실행 능력을 비교 집단인 신경증 집단과 비교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연령 변화에 따른 실행 능력의 변화를 비교 고찰하였다. 방 법:대상은 DSM-IV 진단준거에 의하여 ADHD로 진단 받은 아동들로, 연령 범위는 6세에서 16세까지의 아동 87명(남자 77명, 여자 10명)이다. 대조군은 경미한 우울 장애, 경미한 불안 장애를 보이는 19명의(남자 14명, 여자 5명) 아동들로 이하 신경증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아동에게 1:1로 WCST를 실시하였으며, Heaton(1981)의 방식을 computer version으로 실시하였다. 연구에서 측정한 WCST의 종속측정치는 총시도횟수, 정반응수, 오반응수, 보속반응수, 보속오류수, 첫 범주를 마치는데 요구된 시도수, 유지실패수, 완성된 범주수 이다. 이때, 연령 및 진단을 함께 고려하여 이원변량분석(2-way ANOVA) 및 t-test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 과:ADHD 집단과 Neurosis 집단 간에 WCST의 수행을 비교한 결과는 정반응수, 오반응수, 비보속 오류수, 개념반응, 완성된 범주수에서 두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연령에 따라 WCST의 수행을 비교한 결과 총시행수, 오반응수, 보속 반응수, 보속 오류수, 비보속 오류수, 완성된 범주수, 첫범주 완성 시도수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 결 론:ADHD 집단은 대조군에 비하여, 외부 feedback에 맞춰 자신의 반응을 수정해 가는 능력이 부족하며, 자기-통제를 하지 못한 채 무작위적인 반응을 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보속 오류수, 보속 반응수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해석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또한 연령 변화에 따라 실행 능력 전반에 걸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실행 능력을 연구할 때 발달적인 측면이 꼭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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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환자에 대한 OROS-Methylphenidate 약물치료의 부작용과 관련요인들에 대한 연구 (The Side Effects and Correlates of OROS-Methylphenidate in the Treatment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DHD)

  • 김진선;김붕년;조수철;신민섭;유희정;김재원;송동호;신동원;정유숙;천근아;신의진;김예니;하은혜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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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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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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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clinical and demographic variables such as body weight, dosage, family history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and psychiatric co-morbidity on the side-effects of OROS-Methylphenidate (OROS-MPH), and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rug response and side effect severity. Methods : A total of 144 children (ages 6-18) with diagnosed ADHD were treated with OROS-MPH. Children were examined at baseline and after 1, 3, 6, 9, and 12 weeks of each treatment condition. The stimulant drug side effect rating scale (SERS), pulse rate, systolic blood pressure, diastolic blood pressure, and electrocardiogram (ECG) were evaluated to assess side effect profiles. Changes in these parameters from baseline were examined and analyzed. Results : Anorexia (30.95%) and insomnia (13.10%) were the most commonly reported side effects during this study. Insomnia and loss of appetite score increased at one week follow-up, but was sustained or decreased as treatment progressed. Small but significant increases in pulse rate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were observed during treatment ; however, no clinically meaningful changes in ECG parameters were noted during the study. Low body weight, high dosage of OROS-MPH, and family history of ADHD were associated with cardiovascular side effect. In contrast, there was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OROS-MPH treatment response and the severity of side effect and no difference resulted between the responder and non-responder groups with respect to OROS-MPH dosage in the 12 weeks of follow-up. Conclusion : To the best of our knowledge, this study is the first Korean study to investigate comprehensive side effect profiles and their correlates in OROS-MPH treatment for ADHD children. OROS-MPH was well tolerated with no clinically significant side effects during the treatment period. In conclusion, low body weight, high dosage of OROSMPH, and family history of ADHD could be used as predictive factors in increasing pulse rate and blood pressure.

Ayres의 감각통합(Ayres Sensory Integration®) 그룹 놀이 활동이 저소득층 ADHD 아동의 감각처리능력, 사회적 기술능력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Group Play Activities Based on Ayres Sensory Integration® on Sensory Processing Ability, Social Skill Ability and Self-Esteem of Low-Income Children With ADHD)

  • 이나핼;장문영;이재신;강제욱;여승수;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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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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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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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는 Ayres의 감각통합(Ayres Sensory $Integration^{(R)}$) 그룹 놀이 활동이 저소득층 ADHD 아동의 감각처리능력, 사회적 기술능력과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G시 교육복지학교 3개교의 2학년과 3학년 저소득층 ADHD 아동으로 실험군 10명과 대조군 10명이다. 평가도구에서 감각처리능력은 단축감각프로파일(SSP)과, 사회적 기술능력은 사회적 기술 평정 척도(SSRS)와 자아존중감은 Rosenberg의 자아 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중재 방법은 실험군은 Ayres의 감각통합 그룹 놀이 활동을 6주간 주 2회(총 12회), 매 50분씩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은 아무런 중재를 하지 않았다. 분석방법은 SPSS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의 중재효과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ANCOVA를 사용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의 유의수준 ${\alpha}$는 .05로 설정하였다. 결과 : Ayres의 감각통합 그룹 놀이 활동을 적용한 결과는 사회적 기술척도(F=4.443, p=.05)와 하위영역인 협동(F=5.328, p=.035), 자아존중감 (F=5.358, p=.033)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Ayres의 감각통합 그룹 놀이 활동은 저소득층 ADHD 아동의 사회적 기술척도와 하위영역인 협동,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감각통합중재가 일반학교에서 적용될 수 있다는 근거와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컴퓨터 게임 양상과 정서 및 행동 특성 (Pattern of Computer Game Play and Emotional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in Upper Grade Elementary School Children)

  • 이자영;박태원;이문숙;조은정;정영철;황익근;양종철;정상근;정애자;은홍배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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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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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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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ttern of computer game play and emotional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5th and 6th grade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Jeonju city. Methods : Fifth and sixth graders from two elementary schools (N=413, M=214, F=199) were chosen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The participants completed self-report questionnaires designed by the authors, and were also evaluated based on a computer game addiction scale,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and Piers-Harris children's self-esteem scale. The parents of the participants determined the disruptive behavior rating scale of the participants. Results : Positive links were reported between the pattern of computer game play (years of computer game experience, average length of each computer game play session, average time spent on computer game play per day, and average frequency of computer game play per week) and scores of computer game addiction scale. In addition,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internalized problems of children (trait anxiety, state anxiety, depression, and self-esteem), and computer game addiction scale score, among both sexes (p<0.01).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game addiction scale score and inattention (p<0.01) as well as total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score (p<0.05) in girls. Conclusion : Our findings suggest that computer game addiction is related to symptoms of internalizing, particularly to the trait anxiet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game addiction scale score and externalized behavioral problems were found only in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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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놀이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에 관한 체계적 고찰 (Occupational Therapy Intervention for Improving Play of Children : A Systematic Review)

  • 이선희;박혜연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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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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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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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 본 연구는 아동의 놀이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임상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Pubmed, ProQuest, EBSCOhost, Scopus, RISS, KISS, 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하여 2007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검색용어는 "Play AND Occupational Therapy AND(Intervention OR Treatment)"를 사용하였다. 2차 분류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총 11편의 논문을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결과 : 분석 대상 연구의 근거 수준은 단일 집단 비무작위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중재 방법은 중재 목표로서의 놀이 중 놀이 중심 중재를 가장 많이 적용하였다. 중재가 적용된 환경은 가정과 치료 세팅에서 동시에 적용된 것을 가장 많이 시행하였다.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평가도구는 Test of Playfulness(ToP)를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였다. 놀이와 동시에 측정된 종속변인으로는 언어 기술,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 의사소통 및 화용 기술, 문제-해결 기술, 양육자 반응성, 부모-아동 상호작용이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아동의 놀이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아봄으로써 작업치료에서의 놀이 사용의 현황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추후에 놀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상호작용식 메트로놈(Interactive Metronome)의 중재에 대한 체계적 고찰: 국내 단일대상연구를 중심으로 (A Systematic Review on Intervention of Interactive Metronome: Focus on Single-Subject Research Design in Korean Academic Journals)

  • 손영수;최유임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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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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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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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아동 및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IM 중재를 적용한 국내 연구 중 단일대상연구 문헌의 연구 특성과 질적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문헌 검색은 201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IM 중재를 적용한 11편의 단일대상연구 문헌을 선정하였으며, 대상 문헌을 연구의 내용에 따라 일반적인 특성과 연구 방법의 질적 수준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 문헌의 질적 수준은 모두 중간 수준 이상이었으나 중재 블라인드 및 신뢰도에서 낮은 이행도를 보였다. 단일대상연구의 설계 방법으로는 ABA 설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ADHD가 가장 많았고, 종속변수는 집중력, 균형, 양측 협응, 타이밍 등을 확인하였으며, 평가 방법으로는 IM-SFT가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다. 중재 회기는 대부분 8~10회 이상의 중재를 적용하였고 3~11주 동안 적용하였다. 중재 결과 선정된 모든 연구에서 중재 후 기능적 향상을 보고하였다. 결론 : 보다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IM 중재의 적용을 확대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집중력, 균형 등과 같은 종속변인과 함께 대상자의 삶의 질, 일상생활의 변화 등에 미치는 영향까지 연구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뇌파를 BCI 게임 제어에 활용하기 위한 정규화 방법 (A Normalization Method to Utilize Brain Waves as Brain Computer Interface Game Control)

  • 성연식;조경은;엄기현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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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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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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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뇌파는 초기에 원숭이가 모터로 팔을 조작하기 위한 방법에 관한 연구로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측정한 뇌파를 치매 환자의 치매 진행 정도를 늦추거나 집중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저가의 뇌파 측정 장치가 출시되면서 게임 인터페이스로도 사용된다. 뇌파로 게임을 제어할 때의 문제점은 사람마다 평균 진폭, 평균 파장 그리고 평균 진동 횟수가 다르다는 것이다. 뇌파 차이는 뇌파로 게임을 제어할 때 형평성 문제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뇌파를 정규화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 논문에서는 정규분포를 사용해서 측정한 뇌파를 정규화하고 제어로 사용할 파형을 계산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서 뇌파 변환 과정을 7단계로 나누어 처리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각 단계에 필요한 계산과정을 기술한다. 실험에서는 BCI 영어단어 학습 프로그램에 제안한 방법을 적용하여 두 피험자 파형을 비교했다. 실험에서는 두 피험자의 파형 유사 정도를 상관계수로 측정했다. 명상 값은 제안한 방법을 적용할 때 약 13%가 증가되었고 집중 값은 약 8%정도 증가되었다. 제안한 정규화 방법은 뇌파에 반영된 개인의 특성을 줄여서 제어에 적합한 파형으로 변환하기 때문에 게임과 같은 응용프로그램에 적합하다.

소아청소년 정신과병동 입원아동의 학대에 대한 임상 연구 (CLINICAL STUDY OF THE ABUSE IN PSYCHIATRICALLY HOSPITALIZED CHILDREN AND ADOLESCENTS)

  • 이수경;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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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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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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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논문은 소아청소년 정신병동에 입원한 아동에서 신체적, 정서적 학대와 방임이 동반된 아동을 선별하여 이루어졌다. 입원 아동중 이에 해당하는 아동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았으며 학대가 아동의 정서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고 가족의 특성과 발달과정에 따른 영향이 서로 상호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어 특징적 증상과 발달력, 학대의 특성, 학대자의 특성, 가족역동, 정신병리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았다. 1995년 9월부터 1997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아동 중 주치의의 면담과 병록지를 참조하여 학대와 방임이 뚜렷하다고 판단된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1) 아동의 인구학적 특징:성별은 남아가 1:6.3의 비율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평균연령은 $11.1{\pm}2.5$세였다. 형제순서는 첫째가 12명(54.5%), 둘째 5명(23%), 셋째는 2명(9%)이었고 독자는 3명(13.5%)이었다. 2) 가족의 특징:사회경제적 상태는 중상 3명(13.5%), 중 9명(41%), 중하 9명(41%), 하 1명(0.5%)이었다. 가족 수는 3인 이하 3명(13.5%), 4∼5인이 17명(77.5%), 6∼7인 2명(9%)이었다. 부가 직업이 있는 경우는 18명(81.8%)이었고 모가 직업이 있는 것은 7명(32%)이었다. 결혼상태는 이혼과 별거가 5명(23.0%), 재혼 2명(9%)이었고 심각한 부부불협화는 19명(86.5%)에서 보였다. 부에서 반사회적 행동은 7명(32%), 알콜 중독은 10명(45.5%)이었다. 모의 알콜남용이 5명(23%)이었고 우울은 17명(77.3%)에서 보였으며 정신과 진료력이 6명(27%)에서 있었다. 3) 학대의 특징:신체적 학대가 18명(81.8%), 신체적 방임과 정서적 방임은 4명(18.2%)이었다. 학대 시작시기는 3세 이전이 15명(54.5%) 3세 이후가 5명(27.5%), 학령기가 1명(5%)이었다. 학대가 부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경우는 2명(9%)이었고 모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경우는 8명(35.4%)이었으며 부모에 의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는 8명(35.4%)이었다. 배우자 구타가 동반된 것은 7례(27%)에서 였고 배우자 학대의 피해자는 자녀에 대해 신체적 학대나 정서적 학대를 가하고 있었다. 형제자매가 같이 학대를 받고 있는 것은 4명(18.2%)이었다. 4) 학대아동의 일반적 특징 및 발달력:원하던 아이로 태어난 것은 10명(45.5%)이었고 원하지 않는 아이로 태어난 아동이 12명(54.5%)이었다. 학대이전에 언어나 운동발달상의 이상을 보인 아동은 9명(41%)이었으며 공존하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은 모두 15명이었는데 이들 중 학대이전에 뚜렷한 발달지체의 증거가 없었던 경우는 6명(27.5%)이었다. 또 학대이전 과잉운동을 보인 아동은 9명(41%), 키우기 어렵게 지각한 아동이(difficult child) 6명(27.5%)이었다. 뇌파의 이상소견은 5명(23%), 두뇌의 컴퓨터단층촬영이나 핵자기 공명술 이상소견은 4명(18.2%), 벤더-게스탈트검사에서 기질성 뇌장애를 의심할만한 소견은 14명(63.5%)에서 보였다. 지능검사의 결과는 평균이상 IQ는 12명((54.5%), 지능지체 및 경계선 지능은 9명(41.0%)이었다. 5) 주 진단 및 공존진단:주 진단으로는 행실장애가 6명(27.3%), 경계선장애(borderline child) 5명(23.0%), 우울병 4명(18%),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4명(18%),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전반적 발달장애 2명(9%), 선택적 함구증 1명(5%)이었다. 모든 대상 아동이 주 진단 이외의 2∼6개 이상의 다양한 공존진단을 보였다. 공존진단에는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우울병, 경계선지능 및 정신지체, 학습장애, 언어발달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만성 틱장애, 기능성 유뇨증과 유분증, 달리 분류되지 않는 불안장애, 해리 장애, 기질성 성격장애순이었다. 6) 치료경과:이들 아동의 입원기간은 평균 2.4개월(${\pm}1.5$)이었고. 이들 중 권유에 의한 퇴원은 14명(63.5%), 조기거역퇴원은 6명(27.3%)이었고 증상의 호전을 보인 것은 모두 11명(50%)이었고 변함이 없는 경우도 11명(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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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성 도전 장애 아동과 연관된 공존 증상 및 위험 요인에 관한 연구 - 지역사회 연구 - (COMORBIDITY AND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CHILDREN WHO HAVE THE SYMPTOMS OF 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 COMMUNITY BASED STUDY -)

  • 김붕년;정광모;조수철;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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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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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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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반항성 도전장애 (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이하 ODD)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역학적 특징, 공존 정신병리 및 환경적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서울 근교의 지방도시(부천시)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초등학생 986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모든 정보는 부모로부터 얻었다. 우선 DSM-III-R과 DSM-IV에 의한 파탄적 행동 평가척도를 통해 대상군을 선정하였고, 나머지 군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소아행동조사표, 아동성격척도를 통해 아동 문제 및 기질을 조사하였다. 또한 가족적응/결속척도, 가족기능/만족도척도를 통해 가족 기능을 평가하였고, 동시에 임신-분만-주산기 문제들을 조사하였다. 두 군간의 차이는 t-검정과 $\chi^2$-검정을 통해 비교하였다. 결과 : ODD군 아동은 대조군에 비해 아동행동조사표(child behavior checklist : CBCL)의 모든 소항목과 파탄적행동장애평가표(disruptive behavior disorder scale : DBDS)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 항목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여 전반적인 공존 정신병리가 심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가족 결속력, 가족 기능/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임신-분만-주산기 문제 중에서는 임신기의 심한 정서적 스트레스, 임신 중 약물 복용, 산후 우울증 빈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성격척도에서는 ODD군이 보다 높은 위험회피성, 새것추구성을 보이는 것에 반해 보상의존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ODD를 독립된 대상군으로 선정하여 시행된 첫번째 지역사회 연구라는 점에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의 결과는 반항성 도전장애 아동들에게 임신-분만-주산기의 생물학적인 환경적 위험 요인과 가족 기능으로 대표되는 심리-사회학적인 환경적 위험 요인이 동시에 증상 발현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또한 대조군에 비해 높은 수준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 우울, 불안 등의 다양한 공존 병리를 보여 ODD에 동반된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향후 ODD의 질병 경과를 파악하고 위험 요인간의 상호관계를 밝히며 공존 병리 존재 시 치료 모델을 확립하기 위한 보다 자세한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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