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rt Exhibition Vis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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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경험 요인이 문화예술향유에 미치는 영향 - 미술 전시회 관람을 중심으로 - (The effect of Art Experience on Consumption of Art and Culture: Focusing on Art Exhibition Visits)

  • 이아영;김범수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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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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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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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민의 문화예술향유가 확대됨에 따라, 문화예술 관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실증연구는 인구통계학적 및 환경적 요인에 치중하여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주로 순수문화예술 영역 내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수행된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민의 순수문화예술 향유 중 특히 미술전시회 관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에 6개년의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를 통해 수집된 총 56,588개의 표본을 활용하여 다중회귀분석 및 다원 분산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문화예술행사,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동호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집단의 미술전시회 평균 관람횟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변수 간 상호작용효과를 확인하였다. 즉 문화예술행사,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동호회에 모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집단의 미술전시회 평균 관람횟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년간 수집된 빅데이터를 취합 및 분석하여 개인의 문화예술경험이 미술전시회 관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미술전시회 관련 중기 정책의 수립에 정책적 함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엄건축에 있어서 분리형 전시공간구성 특성에 관한 연구 - 루이스 칸의 전시공간구성방법의 영향을 받은 렌조 피아노의 작품분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xhibition Space Organization of the Museum's Typology on Served and Servant Space Type - Focused on Renzo Piano's Work Influenced by Louis I. Kahn's Characteristics of Exhibition Space Organization -)

  • 이성훈;박용환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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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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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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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Renzo Piano was first introduced to us when he got together with Richard Rogers and won the Grand Prize on Center George Pompidou Competition in Paris. Since then, he designed number of world renowned museum architecture such as Menil Collection & Museum, The Cy Twombly Gallery, Beyeler Foundation Museum, and most recently the New Pavilion of High Museum of Art. His museum design, in particular, showed very consistent feature which is differentiating the 'Served Space(exhibition area) and the Servant Space(service core or mechanical system area)'. In addition, the way he treats natural light as a special feature within his museum space was nicely done and it is remarkable both in design and engineering side; he always designed a very unique roof structure system to give life and to simulate emotion of light within the space. These are just a few points of his special design characteristics which differentiate him from the rest of the architect working today. While interested by works of Renzo Piano, we found that his work had very close relationship to Louis I. Kahn's design. Specially the way Renzo Piano differentiating serving and servant space and the way he treating natural light. Therefore, the purpose of study is focused on providing typology of museum exhibition organization as well as finding evidence of Louis I. Kahn's influence and concept he has shown in his museum projects through actual site visits and reference research. The method of research was as the following; first to find typology and its characteristics of exhibition space organization of all Renzo Piano's museum projects. Secondly to distinguish projects which show 'differentiated servant and served space'. As the result of this study, it was clear that Renzo Piano had influence of Louis I. Kahn on adopting 'Servant and Served Space' concept. But the research concluded with the facts to approve the uniqueness of Renzo Piane's design concept.

라이트(wright), 꼬르뷔제(Corbusier), 미스(Mies)의 전시공간구성 특성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Subject of Exhibition Spaces Designed by F.L. Wright, Le Corbusier, & Mies van der Rohe)

  • 서수경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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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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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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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A museum architecture has been developed as important representation of a specific period in architectural history. Modern concept of museum architecture has started by Karl Fredrich van Schinkel(1781-1841) through das Altes Museum(1823-1830) back in early 20th century and it continues to be the model for museum architecture for over 30 years. By middle of the 20th century, the movement of redefining new model for the new era on the subject of museum architecture was developed. This development was lead by the three masters of the modern architecture at the time. F.L. Wright, Corbusier, Mies and they were responsible and very active in creating new concepts. Their works in museum design became the prototype and they tried hard to make sure their new concepts to be the stepping stone for further development.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three different museums designed by those masters of the modern architecture, particularly on the issue of the exhibition spaces. The purpose of the study will be focused on the point of interior architecture such as the matters of layout and design characteristics of the exhibition spaces. And it will reveal the impact made by those masters on the advanced development of the current generations of museum designers as well as to describe the prototype of exhibition space. The analyzation was done on FLW's Guggenheim Museum in New York, Corbusier's the National Museum of Western Art in Tokyo, and Mies' Die Neue National Galerie in Berliv. Comparable materials were collected through site visits and reference documents from various publications. It will be ideal if this study can be used for further development in new museum design in this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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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비정형건축형태분류와 전시공간과의 융합상관성 고찰 - 네덜란드, 독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 (A study of convergence correlation between freeform architecture classification of museum and exhibition space -Focus on the Netherlands, Germany and Singapore-)

  • 오선애
    • 한국과학예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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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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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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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박물관 비정형건축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현시점에서 학술적 건축형태계보에 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유무의 논증이 요구되어 진다. 따라서 선행되어야 하는 단계로서 비정형 건축형태와 전시공간과의 상관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최근 2000년 이후 다양한 박물관 설립 또는 재개관한 사례의 현황분석을 통한 실질적인 비정형 형태의 경향을 파악한다. 이에 전시공간이 관람자의 공간체험에 더욱 효과적인가를 유추하기 위해 비정형건축과 전시공간과의 관계성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박물관의 비정형건축 형태적 개념 및 건축형태의 분류에 관한 문헌조사와 선행연구의 고찰을 통해 기준을 정립하여 도입하였다. 둘째, 싱가포르, 독일, 네덜란드 등을 직접 방문하여 사례 고찰을 통해 비정형 건축형태와 전시공간의 현황과 특성을 고찰하였다. 이때 Kare Vollers의 비정형 형태기준을 차용하여 분석을 하였다. 셋째, 비정형건축형태와 전시공간과의 관계성을 증명하기 위해 Kare Vollers의 비정형 형태기준과 비정형 전시공간을 중심으로 사례별 크로스 체크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정형건축형태의 EX(Extruder)(angle, ortho)와 전시공간 사선형은 유의미한 상관성을 가진다. 이는 싱가포르보다는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92.3% 명확하게 검증되었다. 반면, 전시공간 곡면형은 불명확한 관계성을 보이며 싱가포르 경우 RO(Rotor), FR(Free Shaper), TW(Twister) 등을 통해 곡면형 관계성을 가진다. 둘째, 비정형 건축형태와 전시공간의 사선 및 곡면형이 복합적 형태조합을 가진다. 특히 N-02, G-02는 융합된 형태로써 EX를 기본적 가지며 부분적 다양하게 형태를 함유하여 비정형의 복잡함을 유도하였다. 이와같이 비정형 형태는 다양한 조합으로 무한정의 변형이 가능하며 이를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에서의 융합적 접근이 요구된다. 차후 본 연구를 기반으로 박물관의 비정형 건축형태와 전시연출디자인과의 관계성 유무를 논증하고자 한다.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의 미술관건축 공간구성 특성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Space Organization of Richard Meier′s Museum Project)

  • 이성훈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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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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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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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study is focused on three major museum projects completed during 1990's by Richard Meier who is known as the romantic modernist as well as one of the architects who continue their devotion on completing the fourth dimensional spatial concept through the practice. Main focus of the study will be analyzing the space and design elements shown in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Barcelona, Spain, 1986-95), Museum of Television & Radio (Beverly Hills, CA., 1994-96) and the Getty Center(Los Angeles, CA., 1984-97), and find out the new meaning of museum design suggested by the architect. The analyzation was done based on the actual sight visits and through the acquired references. The museum designs done by Richard Meier show consistency between visual language, use of 'light, space and form' as the design elements to connect interior and exterior to create openness and harmony with surrounding condition. Additionally, greatness of the architectural elevation, efficient use of interconnecting space, adoption of natural light, affective use of the space, careful consideration to the exhibiting items, spread of information centers, balance between large and small exhibition spaces, and his concept on providing choices to the viewer within the museum are the main issues in designing the museum in order to give various spatial experience to the visi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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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8년 김응환의 봉명사경과 《해악전도첩(海嶽全圖帖)》 (Kim Eung-hwan's Official Excursion for Drawing Scenic Spots in 1788 and his Album of Complete Views of Seas and Mountains)

  • 오다연
    • 미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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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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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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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해악전도첩(海嶽全圖帖)》은 금강산과 해금강, 관동팔경을 그린 60점의 실경산수화와 51편의 기문(記文)으로 이루어진 화첩으로 규모와 화풍에 있어 보기 드문 작품이다. 그림의 특징은 화면을 가득 채운 구성과 남종화풍을 따르면서도 거칠고 파격적인 화법, 산석(山石)의 기하학적이고 입체적인 표현 등이다. 1973년의 특별전, '한국미술이천년(韓國美術二千年)'을 처음으로 화첩의 일부만 공개되었던 작품은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에서 그 전모가 공개되었다. 《해악전도첩》이 김응환(金應煥)(1742~1789)의 작품으로 알려진 것은 화첩의 마지막 장에 쓰여진 관지(款識)와 현재 행방이 묘연한 <칠보대>에 찍힌 '복헌'이라는 도장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응환을 지시하는 관지와 도장은 모두 후대에 더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본 연구는 화첩을 둘러싼 여러 요소를 고찰하여 제작자를 재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악전도첩》 제작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18세기 금강산 기행사경도의 전통과 봉명사경을 살펴보았다. 정선(鄭敾)(1676~1759)의 《신묘년풍악도첩(辛卯年楓嶽圖)帖》(1711)을 비롯하여 심사정(沈師正)(1707~1769), 김윤겸(金允謙)(1711~1775), 최북(崔北)(1712~1786 이후), 강세황(姜世晃)(1713~1791) 등은 조선 후기 최고의 여행지였던 금강산을 유람하고 기행사경도를 제작하였다. 화가들은 이전의 전통을 계승하여 내금강의 명승명소를 주로 그렸고, 자신들이 경험한 장소를 새롭게 시각화하였다. 이러한 기행사경도는 여행을 기념하며 동행자나 후원자를 위해 여러 장면을 담을 수 있는 화첩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개별적인 금강산 기행사 경도의 제작이 증가하는 가운데 1788년에 정조(正祖)(재위 1776~1800)가 도화서 화원인 김응환과 김홍도(金弘道)(1745~1806 이후)에게 영동9군과 금강산의 명승(名勝)을 그려오도록 명한 일은 공적 업무였다. 정조는 이들의 관계 및 지방관으로서의 경력, 서로 다른 화풍 등을 고려해 봉명사경의 화원으로 선발하였다. 김응환과 김홍도는 영조(英祖)(재위 1724~1776)조부터 도화서 화원으로 활동하며 선후배이자 동료로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나아가 이들은 영남 지역의 찰방(察訪)으로서 지방관의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었다. 두 화원의 화풍은 서로 달라 김홍도는 부드럽고도 섬세하게 필선을 운용한 반면, 김응환은 굳세면서도 울창한 풍치를 잘 표현했다. 두 명의 화원은 각자의 개성으로 봉명사경 기간 동안 100여 폭의 초본을 그렸고, 이를 선별하여 60~70여 폭의 화첩 혹은 두루마리를 완성하였다. 이들의 그림은 18세기 전중반에 내금강과 관동팔경 위주로 제작된 금강산 기행사경도의 전통을 더욱 풍부하게 했고 영동과 외금강의 명승명소를 새롭게 발견하며 소재를 확장시켰다. 현재 《해악전도첩》은 원(元), 형(亨), 이(利), 정(貞) 4책으로 이루어졌는데, 원(元), 형(亨)책은 내금강의 그림 29점이며 이(利)책은 외금강의 장면 17점, 정(貞)책은 해금강과 관동팔경 14점으로 구성되었다. 비단 위에 그려진 각 그림은 기하학적으로 산석을 표현했으며, 연백으로 금강산의 암봉을 흰색 혹은 회청색으로 표현했다. 《해악전도첩》의 구도와 화법은 정선, 강세황, 심사정, 정충엽(鄭忠燁)(1725~1800 이후), 김응환, 김홍도의 화법과 비교할 수 있어 18세기 후반의 시대 양식을 갖는다. 특히 화첩의 일부 그림은 김홍도의 《해동명산도첩(海東名山圖帖)》(1788)과 구성 및 회화적 모티프가 매우 유사하여 두 화첩간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반면에 <영랑호>, <해산정>, <월송정> 등은 김홍도의 그림과는 구별된다. 이를 통해 화가가 김홍도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적인 화첩을 제작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해악전도첩》에는 다른 화첩에는 등장하지 않는 <자운담>, <백운대>, <안문점망비로봉>, <백정봉>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장면마다 경물의 특징을 구체적이고 참신하게 묘사하였다. 특히, 화가는 산석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하고 선과 면을 도드라지게 하여 입체감을 강조하였다. 그는 남종화풍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화법을 확립했고 이를 자유자재로 운용하면서 화면에 동적인 리듬감을 부여했다. 이처럼 60점의 그림은 거칠고 파격적으로 보이지만 나름의 질서 안에서 일관성을 견지하고 있다. 본고는 화법과 봉명사경의 정황을 종합해 《해악전도첩》의 제작자를 김응환으로 추론하였다. 나아가 김하종(金夏鍾)(1793~1878 이후)의 《풍악권(楓嶽卷)》(1865년 이후)과의 친연성은 《해악전도첩》의 화가를 김응환으로 추정한 또 하나의 이유였다. 《해악전도첩》은 김홍도의 《해산첩》과는 달리 후대에 미친 영향력이 미비한데 김하종의 《풍악권》만이 《해악전도첩》의 소재와 화법을 따르고 있다. 김하종은 《풍악권》에서 50년 전, 춘천부사 이광문(李光文)(1778~1838)을 위해 제작한 《해산도첩》(1816)과는 전혀 다른 화법을 구사했다. 그는 김응환의 《해악전도첩》과 유사한 구성과 회화적 요소, 화보식 인물표현을 따르면서 사의적인 분위기를 강조하였다. 개성김씨의 일원이자 김응환의 종손인 김하종은 가문에 전해지는 《해악전도첩》류의 그림을 감상했고 이를 새롭게 번안했다고 추측된다. 화첩에 포함된 51편의 기문은 그림 다음 장에서 그려진 장소를 설명하고 있어 각 그림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문은 그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앞의 장소로부터의 이동 정보, 이름의 유래, 지형적 특징, 관련 정보 등이 서술되었다. 이와 같은 백과사전식 혹은 지리지와 같은 기문은 19세기 전반에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금강산 화첩류에 더해졌다. 《해악전도첩》의 백화암 기문에는 1845년의 암자에 대한 중건 내용이 기록되어, 기문의 연대를 추정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 김하종에게 《풍악권》을 주문한 이유원(李裕元)(1814~1888)도 각 그림에 글을 붙였는데 이 글들은 김응환의 화첩에 포함된 기문 51편과 내용 및 서술방식이 흡사하다. 이유원의 기문은 《해악전도첩》의 기문이나 그 초고(원본)와 관련성이 높지만 두 화첩의 기문 필사의 선후관계를 판정하는 데에는 좀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해악전도첩》은 김홍도의 봉명사경 초본 및 김홍도의 영향으로 제작된 19세기의 금강산 화첩과는 구별된다. 이 화첩은 화원 김응환의 회화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지평을 넓히고 18세기 후반 실경산수화의 또 다른 층위를 보여주고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