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nxiety-depression 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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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형장애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서의 Alexithymia (Alexithymia in Somatoform Disorder and Diabetes Mellitus)

  • 이경규;이정엽;김현우;최상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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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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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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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 : Alexithymia(감정표현불능증)는 내면적 감정을 올바로 인식하거나 언어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하는 용어이다. 최근에는 말로 표현하는데 장애가 있는 것만이 아니라 인지과정에서의 결함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감정은 신체증상과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정신신체연구에 매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신체형 장애 환자와 정신신체장애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alexithymia의 척도를 비교하고 이 환자들에서의 정신병리와 성격특성을 알아 보고자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만 18세 이상의 신체형장애 환자 20명, 당뇨병 환자 20명 그리고 정상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세 군의 alexithymia의 정도, 정신병리 및 성격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각각 Toronto Alexithymia Scale(TAS), 한국판 Symptoms Check List 9G-R(SCL-90-R) 및 Sixteen Personality Factor Questionnaire(16-PF)를 이용하여 세 군간의 차이를 분석하고 TAS와 SCL-90-R 및 TAS와 16-PF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1) TAS에 따른 세 군간의 비교에서는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당뇨병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2) SCV90-R에 의한 비교에서는 신체화증상과 불안증상 척도에서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당뇨병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강박증상, 우울증상, 공포증상 및 정신증상 척도에서는 선체형장애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전체지표 중 전체심도지수는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당뇨병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높았고, 표출증상심도지수는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당뇨병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높았으며 표출증상합계에서는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3) 16-PF에 의한 비교에서는 지능요인에서만 정상 대조군이 신체형장애 환자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다른 요인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4) TAS와 SCL-90-R과의 상관관계분석에서는 신체형장애 환자군에서 표출증상심도지수를 제외한 모든 척도에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다른 두 군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5) TAS와 16-PF와의 상관관계분석에서는 모든 대상군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당뇨병 환자군이나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높은 alexithymia 척도와 많은 정신병리를 보였다. 그리고 신체형 환자군에서의 높은 alexithymia 척도는 정신병리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당뇨병환자들은 정상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신체형장애 환자들에게는 감정을 표현하고 그들의 정신병리를 완화하거나 해소할 수 있는 치료적 접근이 도움이 되겠고, 당뇨병환자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신체질환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가 더욱 필요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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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재학생에서 Fatigue Severity Scale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Fatigue Severity Scale among University Student in South Korea)

  • 이정현;정현석;임수미;조한별;마지영;고은;임주연;이선혜;배수진;이유진;류인균;정도언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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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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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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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Objectives There are only a limited number of studies on instruments assessing fatigue in university students, although fatigue exerts negative influences on their health and academic performances and fatigue-related complaints are more frequently reported in young adults than middle-aged adult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validate the 9-item Fatigue Severity Scale (FSS) among university students including both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 in South Korea. Methods A total of 176 university students completed a battery of self-report questionnaires, including the FSS, the Brief Fatigue Inventory (BFI),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II (BDI-II), the Beck Anxiety Inventory (BAI), the Medical Outcomes Study Short Form 36 version 2 (MOS-SF36v2), and the Inclusion of Community in the Self Scale (IC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February of 2012 to June of 2012. The reliability, convergent validity, divergent validity,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es were conducted to assess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FSS. Results The mean FSS score was 3.20 (standard deviation = 1.43). The FSS demonstrated an excellent internal consistency (Cronbach's ${\alpha}$ = 0.93) and item-total correlations ranged from 0.56 to 0.90. Correlations of the FSS with the BFI (r = 0.71, p < 0.01), BDI-II (r = 0.54, p < 0.01), BAI (r = 0.46, p < 0.01), MOS-SF36v2 physical component summary (r = -0.28, p < 0.01), MOS-SF36v2 mental component summary (r = -0.55, p < 0.01), and ICS (Spearman's rho = -0.07, p = 0.33) showed acceptable convergent and divergent validity. Exploratory factor analysis defined one underlying factor (eigenvalue = 5.67) that explained 93.50% of the total variance. Conclusions To the best of our knowledge, this is the first study to investigat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FSS in university students. The FSS exhibits good psychometric properties for evaluation of fatigue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South Korea. Since the FSS is easy to administer, score, and interpret, it could be a useful tool in research and practice for assessing fatigue among university students.

우울성향 여중생의 블루스 음악형식을 활용한 자기효능감 증진 연주활동 (Musical Instrumental Playing Activity using Blues Music Structure for the Improvement of Self-Efficacy in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who have Depressive Tendencies)

  • 구새롬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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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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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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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청소년기는 성장과 발달의 과도기적 단계로 모든 영역에서의 발달과 새로운 역할 수행, 학업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부담감 등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된다. 이 시기의 청소년은 발달 과제를 해내지 못하거나 변화로 인한 좌절이나 갈등을 반복하는 경우 스트레스와 우울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토로하게 되고, 성숙한 대처를 못하거나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 우울이나 불안 같은 정신장애를 얻기도 한다. 오늘날 현대 사회의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정신건강이나 정신장애에 대한 대응과 예방은 미비하며, 이에 청소년을 위한 상담이나 심리치료 프로그램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우울 성향을 가진 여중생에게 블루스 음악형식을 활용한 자기효능감 증진 연주활동을 시행하여 참여자들의 우울과 자기효능감에 대해 미치는 영향과 대상자들이 연주를 통해 어떠한 경험을 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시 소재 D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여자 중학생 3명으로 연구자가 70여명의 학생들에게 아동우울척도(CDI)와 자기효능감척도 검사를 실시하여 선별한 여학생들이다. 실시된 10회기의 연주활동은 3단계로 나누어지는데, 1단계에서는 자기소개와 라포형성, 블루스 음악소개와 블루스 음악형식 연주를 통한 활동에 대한 흥미 유발을 목표로 진행하였다. 2단계에서는 블루스 음악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징적인 부분인 부점, 셋잇단음표, 엇박자를 활용한 블루스 음악형식을 연주해 익히고, 5회기 동안 각 회기에서 수행하는 음악과제의 난이도를 달리하여 음악연주과제(즉흥연주 포함)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3단계에서는 전 단계에서 배워 연주했던 곡들을 정리하고 각 대상자들이 곡을 선택하거나 새로운 곡을 창작하여 연습한 뒤 음악연주 발표시간을 가짐으로써 완수경험의 극대화로 음악연주에 대한 경험을 확장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연주활동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우울 점수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진 않았으나 우울과 자기효능감이 부적상관관계가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둘째, 연주활동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자기효능감에 미친 영향으로는 자기효능감의 세 가지 하위영역 중 과제난이도선호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셋째, 연주활동에 참가자들의 음악연주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세 가지 하위영역 중 과제난이도 선호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넷째, 사후 인터뷰 질문지의 내용과 대상자들의 각 회기 세션 내용을 질적으로 서술하고 분석해 본 결과 대상자들은 블루스 음악형식 연주활동을 통해 과제난이도를 달리하여 연주활동을 했을 때, 자신감을 경험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했으며 대상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주활동의 효과와 대상자들의 음악경험의 결과와 의미를 볼 때에 블루스 음악형식을 활용한 연주활동이 치료적인 중재 도구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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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 한국인의 스트레스 반응 양상과 생활사건과의 상관 연구 (Correlation Study between Stress Responses and Life Events as a Stressor)

  • 이소우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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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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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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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Koreans are one of the fastest growing immigrant groups in America. Stress responses and stressors among this large cultural minority has been rarely been studied by nursing researchers. Adjusting to life in foreign country produces a great deal of stress. Differences in culture, language, expectations and social behavior can lead to misunderstandings between health care providers and clients. These misunderstandings are not well accounted for in health assessmen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as a stressor and the symptoms of stress among a sample of Korean immigrants in America. The symptoms of stress scale (SOS) was used to identify stress responses and open-ended questions were used to identify life events and daily activities considered by the respondents to be stressful. A simple random sample of 283 subjects was selected from the Directory of the Korean Society of Chicago, New York, Los Angeles, Philadelphia and Seattle. Demographically, the subjects ranged in age from 20 to 69 years, and the percentage of women and men was approximately 50% each. Almost ninety percent of the subjects were highly educated, 17% owners of business, 19% white collar professionals, 14% employed in sales or as skilled /unskilled labor, 27% as housewives and students and 3% had no occupation. The total group SOS mean was 0.8042 ; the SOS men for man was 0.7371, and for women was 0.8713. The stress response of this subject group was high, -the stress response of women higher than that for men. In an earlier study(June, 1992) with another sample, the total mean SOS score was similar to this one. The main stressful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were, in order, economic problems (N=97), interpersonal problems (N=68), children care problems (N=258), health problems (N=49), communication problems (N=42), family problems (N=38), worry about future career (N=36), and religious problems (N=25).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OS means between the group that expressed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to be stressful and the group that did not.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economic and family problems were stressors for those who complained about peripheral manifestations. cardiopulmonary symptoms, central-neurological symptoms, gastrointestinal symptoms, muscle ten-sion, habitual patterns, depression, anxiety, emotional irritability and cognitive disorganization. In summary,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economic and family problems influenced stress response manifestations. Income, the number of people in the family, the year of immigration. the level of education, and marital status were related to physiological and psychosocial stress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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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과 환자 중 외톨이 혹은 왕따 특성을 보이는 환자에 대한 예비 연구 (THE PRELIMINARY STUDY ON THE ADOLESCENT PSYCHIATRIC PATIENTS THAT SHOW THE CHRACTERISTICS OF PEER GROUP NEGLECT OR REJECTION)

  • 김은정;홍성도;이시형;홍강의;손정우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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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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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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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청소년 정신과 환자 중 외톨이 혹은 왕따 특성을 보이는 환자에 대한 예비연구이다. 청소년 정신과 환자 25명에게 외톨이 설문지, 왕따 설문지 등 8개 설문지를 시행하였고, 일반적인 친구 관계를 질문하였다. 외톨이 설문지 및 왕따 설문지의 점수를 근거로 15명의 외톨이-왕따 집단과 10명의 비외톨이 집단으로 나눈 뒤 일반적 친구 관계와 8개 설문지의 점수를 비교하였다. 또한 5명의 외톨이-왕따 환자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때 SCL-90-R의 우울 차원 점수, 불안 차원 점수, 편집 차원 점수, SCL-90-R의 4가지 차원의 총합, 사회 불안 설문지 점수 등에서 두 집단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명의 외톨이-왕따 환자의 사례 분석 결과, 병원을 찾은 청소년 정신과 환자는 언어 발달 및 인지 발달의 지연 등 발달에서의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에 외톨이-왕따를 당할 가능성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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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중심으로 한 음악치료 회상 요법이 노인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 (The Music Therapy Effects to Older Person's Emotions after Reminiscence Therapy Through Songs)

  • 최애나;권환순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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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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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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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how the music therapy effects to older person's self-esteem feeling and a emotional mood improvement after reminiscence therapy through songs. The object of this research were 10 old men and women, age of 67 to 90 with dementia, and mental and physical dysfunction, but can be self-walking and the stool was made up in social welfare center in the Yuseong-gu, Daejeon-city, The experiment of the research was done from June 18th until July 18th, week 2 each 50 minutes the total 12 times. This study was an experiment, the treatment of a same group before and after treatment. Before the first session I check the self-esteem and emotional mood. And after the final 12th session, post-therapy examination was conducted the same tests. The tools of Self-esteem test is the self-esteem scale developed by Rosenberg(1965) and Jun Byung-se(1974), which was translated. Emotional state check tools developed by MoNair(1992), which was translated by Yun Jae-ryang, and it can also apply to the Korean older person has been modified by Shin yon-hee. The results of changing mood state to 3 factors are as follows: The score of anxiety-depression factor changes from 50.42($\pm$14.15) to 35.10($\pm$10.60), and this is statistically significant.(p<.05). The score of anger factor changes from 11.20($\pm$4.39) to 6.90($\pm$2.51), and this is statistically significant.(p<.01). The score of vitality factor Changes from 30.00($\pm$4.27) to 23.90($\pm$5.09), and this is Statistically significant.(p<.05). For this research, I selected older person's favorite songs which have a positive lyrics and bright melody. And This has significance in terms give positive effects to older person's emotion which influence on their self-esteem and better mood positively. In the clinical treatment for the elderly to improve the positive sentiment and give practical assistance on the basis of this research is done to the future, And I look forward to the future development of a variety of music therapy.

노인과 청장년의 주관적 건강에 관한 비교 연구 (Determinants of the Self-Rated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in Healthy City Wonju, Republic of Korea)

  • Nam, Eun-Woo;Ikeda, Nayu;Green, Jackie;Moon, Ji-Young;Park, Myung-Bae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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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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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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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의 주관적 건강과 연관된 요인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것들이 청장년층 들과는 어떻게 다른지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 본 조사대상은 원주시에 거주하는 노인으로 하여, 65세 이상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 결정요인과 $19{\sim}64$세 인구집단의 주관적 건강 결정요인을 분석하고 두 집단에 대하여 각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이들을 비교하였다. 응답자는 청장년층이 1,685명, 노인이 188명 이다. 주관적 건강은 0에서부터 100까지 10점 단위로 표시하여, 11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진자 모양의 그림을 제시하여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점수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원주시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은 '가구소득', '교육', '배우자 유무', '적절한 취침', '불건강에 영향을 받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이동능력', '불안', '우울'과 관련이 있었다. 노인들에게서 유의한 변수는 '가구소득', '적절한 취침', '사회활동 참여'였고, 반면, 청장년층의 주관적 건강은 '농촌거주', '규칙적인 운동', '혼자거주', '아침식사 결식'과 같은 요소들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아침식사 결식'은 노인의 주관적 건강에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 원주시 노인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하여는 노인들의 특별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하곤 이를 위해 사회적 자본의 강화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건강도시사업에 도입 운영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노인 당뇨병 인지자의 연령에 따른 삶의 질 수준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elderly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according to age: based on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강예지;박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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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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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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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16년 자료를 이용하였고, 그중 자신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2,353명을 대상으로 세부 연령 그룹별 정신건강 특성, 식이 섭취수준 및 HRQoL 수준을 비교하였다. 노인 당뇨병 인지자들을 65-69세, 70-74세, ≥ 75세로 분류하여 EQ-5D 개별 항목과 index 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 5가지 항목 중, 연령이 높을수록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항목의 수준이 낮은 결과를 보였고, EQ-5D index 또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질환을 통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과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기능장애들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개별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노인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관리에서 HRQoL 측정의 중요성은 강조되며, 지속적인 추적 조사를 통해 노인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특정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를 고려하여 국내 당뇨병 환자의 HRQoL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개인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국가의 보건복지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생활 스트레스가 경미한 일반 성인에서의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 - 종합병원 건강증진센터 내원자들을 대상으로 - (The Physical and Mental Symptoms of Normal Subjects with Mild Life Stress)

  • 주상희;하은혜;이병욱;전덕인;김영현;송동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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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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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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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 종합 병원 건강 증진 센터를 내원한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생활 스트레스,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 그리고 신체 이학적 지표들을 측정하여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0년 7 월부터 12월까지 종합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한 성인 남녀 중 186명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 스트레스 측정도구, 간이정선진단검사, 건강 검진 문진표를 사용하여 대상들이 지각하는 생활스트레스와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을 조사하였으며, 건강 진단에 통상적으로 시행되는 검사 중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신체 이학적 지표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연구 대상을 생활스트레스지각의 정도에 따라 스트레스 낮은 군과 높은 군으로 나누어 두 군간에 연구변인들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스트레스가 낮은 군과 높은 군 사이에 간이정신진단검사의 모든 소항목 점수들은 모두 유의미한 분포의 차이를 보였으며, 주관적인 신체증상에서도 불안, 우울 증상과 그와 관련된 자율신경계 증상들이 유의미하게 분포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성인병의 지표라 볼 수 있는 신체이학적 검사자료에서는 두 군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생활 스트레스는 일반 성인남녀에서 정신적 증상 및 신체생리 증상들을 야기할 수 있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스트레스성 성인질환으로 진행되기까지는 스트레스가 상당기간 지속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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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스마트 폰 게임 중독 경향에 따른 뇌파 비대칭(asymmetry)와 연결성(Coherehnce)의 정량화뇌파(QEEG) 비교 분석 (Comparison of QEEG between EEG asymmetry and Coherehnce with elderly people according to smart_phone game Addiction Tendency)

  • 원희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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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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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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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노인의 스마트폰 게임 중독 성향 여부에 따른 뇌파 비교 분석을 하고자 하였다. 즉 정량화 뇌파 결과에서 비대칭과 연결성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하여 스마트폰 중독이 뇌파와 수면 문제와 우울 등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스마트폰 게임 중독 성향이 있는 노인1명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노인 1명 총 2명이다. 참여자의 스마트폰 중독 성향은 스마트폰 중독 척도를 통해 측정하였고 뇌파분석은 정량화 뇌파분석(QEEG)을 사용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마트폰 게임 과몰입 증상을 보이는 노인과 스마트폰 비사용자 노인의 뇌파는 개폐안시 모두 비대칭(asymmetry)에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스마트폰 과몰입 증상을 보이는 노인과 스마트폰 비사용자노인은 개폐안시 연결성에 있어 차이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뇌파분석 비교를 통해 스마트폰 게임사용이 뇌의 인지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색을 실시함으로써 노인성 인지장애와 스마트폰 사용과의 관계 양상을 탐색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