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ntigen ex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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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tobacillus johnsonii IDCC 9203으로 발효한 울금의 소염 및 항알레르기 효과 (Antiinflammatory and Antiallergic Activity of Fermented Turmeric by Lactobacillus johnsonii IDCC 9203)

  • 김성범;강병화;권혁상;강재훈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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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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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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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인도산 울금 분말을 bifidobacteria와 lactobacilli를 포함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으로 발효한 시료들의 소염활성 정도를 세포 내 염증성 인자들의 발현양을 관찰함으로써 평가하였다. 그 중 L. johnsonii IDCC 9203으로 발효한 시료의 소염 활성이 가장 뛰어났다. 이를 바탕으로 울금 분말을 포함한 본배양 배지에서 L. johnsonii IDCC 9203으로 21시간 동안 배양 후 얻은 상등액으로 발효 울금 원료를 제조하였고, 제조된 발효 울금 원료에 대한 소염활성 효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LPS로 활성화된 raw 264.7 세포주에 처리하고 COX-2와 iNOS의 발현양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발효 울금 원료 250 ${\mu}g$/mL까지 농도 의존적으로 COX-2와 iNOS의 발현을 감소시켰으며, 그 저해 활성은 동일 농도의 비발효 울금 원료보다 강하였다. NC/Nga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과 PCA 동물모델에서 발효 울금 원료의 효능 확인 결과 대조군에 비해 아토피 피부염의 초기 증상 개선효과와 급작형 과민반응에 대한 예방효과가 뛰어남을 확인하였다. 발효 울금 원료의 유효성분 함량을 분석했을 때 커큐민의 함량은 비발효 울금 원료에 비해 2.5배 증가했으며, 수용성 커큐민의 함량 역시 증가하였다. 또한 비스디메톡시커큐민이나 디메톡시커큐민의 함량도 증가되었을 뿐 아니라 전체 커큐미노이드 중에서 이들 유도체의 비중이 높아짐을 확인하였다. 모든 결과들을 종합하면, 울금 분말을 L. johnsonii IDCC 9203을 이용하여 발효함으로써 유효성분인 커큐미노이드들의 성분비가 변화하고 수용성 커큐미노이드의 증가에 의한 생체 이용율 증가로 울금의 소염 및 항알레르기 활성이 증가된다. 본 연구를 통해 L. johnsonii IDCC 9203으로 발효한 울금 원료는 급성기 피부염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약복합조성물(HemoHIM)의 수지상세포 활성화 효과 (Effects of a Herbal Composition (HemoHIM) on the Activation of Dendritic Cells)

  • 신성해;김도순;김성호;조성기;변명우;이성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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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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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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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전문 항원제시세포인 수지상세포의 분화와 항원제시기능에 미치는 HemoHIM의 면역기능 증강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HemoHIM은 수지상세포의 분화/증식 과정에 첨가하였을 경우에 공동자극 분자인 CD40, CD86 분자의 세포 표면 발현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지상세포는 동종항원 반응 T세포를 활성화시켜 IL-2, $IFN-\gamma$ 분비량과 증식반응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그리고 HemoHIM을 처리한 수지상세포는 대조군에 비해 OVA항원을 T세포주에 충분히 전달하여 IL-2와 $IFN-\gamma$의 분비량을 유의하게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T세포주의 증식반응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따라서 HemoHIM은 생체 내의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수지상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면역기능 조절제로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설과 편도 편평 상피세포암에서 P53의 표현양상에 관한 연구 (P53 Expression in Squamous Cell Carcinomas of Tongue and Tonsil)

  • 최건;김만수;최종욱;황순재;유홍균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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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93년도 제27차 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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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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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정상 p53 유전자는 17번 염색체의 short arm에 위치하는 항암 유전자이나 point mutation에 의한 p53 유전자의 변이는 반감기가 긴 p53단백을 합성하여 핵내에 축적되고 변이형 p53은 암의 발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p53에 대한 단크론성 항체가 개발되어 조직에서 변이형 p53의 검색이 가능하여 여러종류의 종양조직에서 면역세포화학적 방법으로 p53에 대한 표현 양상이 연구되었다. 이에 설 및 편도의 편평상피세포암 조직에서 면역세포화학적 방법으로 p53의 표현 양상을 검색하고 p53의 표현 양상과 임상적, 병리적 소견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29례의 편평상피세포암(설암 19례, 편도암 10례)의 진단시 채취한 생검조직에서 p53에 대한 단크론성 항체를 사용하여 p53의 표현양상과 병리조직학적 분화도, 종양의 원발부위, 원발종양의 크기, 경부 임파전이 여부와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p53은 대조군과 실험군의 모든 비종양핵에서는 음성반응을 보였고, 29례의 실험군 중 4례의 종양핵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양성율은 13.8%이었다. 2. p53의 양성반응은 종양의 크기가 4cm 이상인 예에서 4cm 미만인 예에서 보다 양성인 예가 많았다(p<0.05). 3. p53의 양성반응은 종양의 병리조직학적 분화도, 종야의 원발부위, 경부 임파전이 여부와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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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 편평상피의 전암성 및 악성병변에서 화상분석기를 이용한 DNA 배수성검사와 Ki-67 항체 양성세포의 분석에 관한 연구 (Study on DNA Content and Ki-67 Antibody Expression by Means of Image Analyzer for the Benign and Malignant Lesions of the Larynx)

  • 주형로;이선희;최종욱;김인선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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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93년도 제27차 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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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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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후두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질환중 전암성병변은 이형성(dysplasia)과 상피내암(carcinoma in situ)등이 있으며, 이들은 진행하게되면 침윤성 악성병변으로 전환하게 된다. 따라서 전암성 병변의 정도를 정확히 구분 및 파악함으로써 침윤성 암종으로의 전환여부를 미리 예견한다는 것은 악성 후두질환의 병태파악 및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 후두경하에 절제생검을 시행한 26례(침윤성 편평상피세포암 14례, 상피증식증 5례, 성대결절 7례)를 대상으로, 22례에서는 생검조직을 touch imprint법으로 도말하여 Feulgen염색한 후 CAS 200 화상분석기로 DNA함량분석을 시행하였고, 전례에 대하여 파라핀 포매조직에서 Ki-67 단크론성 항체(M1B1)를 이용하여 면역효소염색을 시행한 후 화상분석기로 양성표현율을 측정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Ki-67 양성표현율은 침윤성 암종에서 31.65$\pm$11.59%, 상피증식증에서는 20.14$\pm$3.38%, 성대결절에서는 11.66$\pm$3.02%이었다. 2) 핵산지수(DNA index)는 침윤성 암종의 경우 비배수성이 10례 중 7례(70%), 상피증식증에서는 5례중 2례(40%), 성대결절에서는 7례 모두 이배수성을 보였다. 3) DNA함량분석에서 5기와 G2/M기를 합한 증식지수(PI)는 침윤성 암종에서 23.42$\pm$11.33%, 상피증식증에서는 13.09$\pm$10.90%, 성대결절에서는 4.50$\pm$1.19%로 침윤성 암종에서 가장 높았다. 이상의 성적에서 성대의 생검조직과 같은 미세조직으로부터도 DNA함량검사와 함께 Ki-67 양성표현율을 측정함으로써 전암성병변의 악성화 가능성 정도를 예견할 수 있었으며, 악성종양 환자의 예후판정에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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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ammatory Mediators Modulate NK Cell-stimulating Activity of Dendritic Cells by Inducing Development of Polarized Effector Function

  • Kim, Kwang-Dong;Choi, Seung-Chul;Lee, Eun-Sil;Kim, Ae-Yung;Lim, Jong-Seok
    • IMMU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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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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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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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Background: It is well established that cross talk between natural killer (NK) cells and myeloid dendritic cells (DC) leads to NK cell activation and DC maturation. In the present study, we investigated whether type 1-polarized DC (DC1) matured in the presence of IFN-${\gamma}$ and type 2-polarized DC (DC2) matured in the presence of PGE2 can differentially activate NK cells. Methods: In order to generate DC, plastic adherent monocytes were cultured in RPMI 1640 containing GM-CSF and IL-4. At day 6, maturation was induced by culturing the cells for 2 days with cytokines or PGE2 in the presence or absence of LPS. Each population of DC was cocultured with NK cells for 24 h. The antigen expression on DC was analyzed by flow cytometry and cytokine production in culture supernatant was measured by ELISA or a bioassay for TNF-${\alpha}$ determination. NK cell-mediated lysis was determined using a standard 4h chromium release assay. Results: DC2, unlike DC1, had weak, if any, ability to induce NK cell activation as measured by IFN-${\gamma}$ production and cytolytic activity. DC2 were weakly stimulated by activated NK cells compared to DC1. In addition, IFN-${\gamma}$-primed mature DC appeared to be most resistant to active NK cell-mediated lysis even at a high NK cell/DC ratio. On the other hand, PGE2-primed DC were less resistant to feedback regulation by NK cells than IFN-${\gamma}$-primed mature DC. Finally, we showed that the differential effect of two types of DC population on NK cell activity is not due to differences in their ability to form conjugates with NK cells.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different combinations of inflammatory mediators differentially affect the effector function of DC and, as a result, the function of NK cells, eventually leading to distinct levels of activation in adaptive immunity.

생쥐자궁에서 에스트로겐에 의해 조절되는 Fra1과 Fra2 유전자의 발현양상 (Expression of Fra1 and Fra2 Genes are regulated by Estrogen in the Mouse Uterus)

  • 이지윤;홍석호;나희영;김성훈;채희동;김정훈;강병문;김문규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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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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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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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목적: 스테로이드 계통의 에스트로겐 호르몬은 막 수용체와 결합하고 DNA에 부착되어, 자궁조직에서 발현되는 많은 유전자들의 발현 양상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난소를 제거한 생쥐 모델을 이용하여 에스트로겐에 의해 조절되는 전사 관련 유전자(transcription factor)들을 동정하고, early up-regulation gene으로 확인된 Fos related antigen (Fra1과 Fra2) 유전자의 발현 양상을 RT-PCR과 면역염색방법으로 살펴보았다. 연구재료 및 방법: 난소 절제술을 시행한 생쥐에 에스트로겐을 피하주사하고 2, 4, 6, 12시간 간격으로 자궁조직을 적출하였다. 대조군으로는 sesame oil만을 주사한 후 2시간째에 수획한 자궁조직을 사용하였으며, 시간대별로 채취한 자궁조직(n=4)에서 RT-PCR을 수행하였다. RT-PCR을 통해 early response gene으로 확인된 Fra1과 Fra2에 대한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estrogen receptor antagonist인 ICI 182, 780을 주사하여 유전자 발현 양상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또한, 자궁조직내에서의 단백질 발현 부위를 관찰하기 위해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실시하였다. 결 과: 생쥐 자궁조직에서 에스트로겐에 의해 발현 양상의 변화가 확인된 유전자는 early up-regulation genes (CREB2, Fra-1, 2, GATA5), late up-regulation gene (E2F1), no response genes (CREB1, ATF1, GLI3, E2F3), down-regulation genes (GLI2, E2F5, GATA-2, 3, 6) 등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그 중 early up-regulation genes에 해당하는 Fra1과 Fra2 유전자는 ICI 182, 780에 의해 그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p < 0.01). 이들 단백질은 생쥐 자궁조직의 상피세포층, 기질층, 근육층에서 고루 발현되었으며, 특히 근육층에서 강한 염색정도를 관찰할 수 있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를 통해 Fra1과 Fra2 유전자의 발현은 에스트로겐에 의해 조절됨을 알 수 있었으며, 이들의 강한 발현이 자궁조직의 근육층에서 관찰되어 이들의 기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리장 처리에 의한 수지상세포의 성숙 유도 (Sarijang Enhances Maturation of Murine Bone Marrow-Derived Dendritic Cells)

  • 김성윤;한민호;박철;황혜진;최은아;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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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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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9-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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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수지상세포(DCs)는 항원을 섭취하여 말초조직에서 lymphoid 기관으로 이동하는 특화된 항원제시세포(APCs)로서 미성숙 T 세포를 자극함으로서 일차적 면역반응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DC의 성숙에 대한 조절은 면역학적 치료 접근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목태 발효 산물이 주 원료인 사리장에 의한 DC의 성숙 유도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GM-CSF와 IL-4를 이용하여 골수 유래 수지상세포(BMDCs)를 대상으로 DC의 성숙에 관여하는 주요 인자들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LPS 처리군과 비교하였다. 사리장은 처리농도 의존적으로 표면 수용체인 CD80 및 CD86의 발현을 증가시켰으나, CD80 발현 증가에 더 유의적이었다. 또한 사리장은 MHC I 보다 MHC II의 발현을 현저하게 증가시켰으며, 이러한 결과는 사리장이 DC의 성숙을 위한 적용에 매우 유의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가능성과 면역활성 효능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Saccharomyces cerevisiae 표면 발현을 이용한 붉바리 신경괴사 바이러스 외피단백질의 생산 (Production of Red-spotted Grouper Nervous Necrosis Virus (RGNNV) Capsid Protein Using Saccharomyces cerevisiae Surface Display)

  • 박미례;서승석;황진익;김동균;박종범;정영재;이택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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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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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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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바이러스 분리 및 검출 측면에서의 해양바이러스 연구는 높은 빈도의 돌연변이와 유전적 다양성 때문에 한계가 있어 왔다. 현재 해양바이러스를 검출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방법 중 ELISA를 기반으로 하는 혈청학적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혈청학적 방법은 항체의 질과 고도로 정제된 정확한 항원을 요구한다. 최근에 바이러스 외피단백질을 항원으로 이용하고자하는 새로운 실험시스템이 yeast surface display (YSD)를 사용하여 개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붉바리 신경괴사 바이러스(RGNNV)의 외피단백질 유전자를 YSD와 HA-tagging 시스템을 이용하여 발현시키고 정제하였다. 2개의 RGNNV 외피단백질 유전자 조각(RGNNV1 및 RGNNV2)을 염기서열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하여 합성하였고, 효모 발현 벡터인 pCTCON로 클로닝하였다. 효모 strain EBY100에서의 RGNNV 외피단백질의 발현은 발현벡터에 의해 코드되는 C-말단의 c-myc tags를 인지하는 형광표지된 항체를 이용하여 flow cytometry로 검출되었다. 발현된 RGNNV 외피단백질은 ${\beta}$-mercaptoethanol 처리 후 Aga1과 Aga2 사이의 이황화결합 절단에 의해 효모표면으로부터 분리되었다. Anti-HA 항체를 사용한 Western blots을 수행하였을 때 각 RGNNV 외피단백질이 정해진 크기에서 검출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YSD와 HA-tagging 시스템이 재조합 RGNNV 외피단백질의 발현과 정제에 적용가능함을 나타낸다.

일부 한약재의 수지상세포 활성화 효과 (Effect of Some Herbal Plant Extracts on the Activation of Dendritic Cells)

  • 김도순;박정은;조현욱;주우홍;이성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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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통권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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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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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실험에서는 일부 한약재를 이용하여 수지상세포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실험에 사용한 여섯 가지 한약재 중 선별된 천궁과 당귀는 수지상세포의 항원 제시 능력에 영향을 미쳐, T 세포 증식 반응을 증가시켰고, IL-2와 IFN-r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T 세포의 활성은 수지상세포의 세포표면 단백질인 MHC classII와 CD86, 그리고 CD11c의 발현 증가에 의한 것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 본 실험에서 선별된 천궁과 당귀는 수지상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분자 촉진제를 넘어, CD82: 전이억제자, 줄기세포 니쉬, 근육 재생 및 혈관신생에서의 역할 (Beyond the Molecular Facilitator, CD82: Roles in Metastasis Suppressor, Stem Cell Niche, Muscle Regeneration, and Angiogenesis)

  • 이현채;한정화;허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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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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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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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CD82/KAI1은 분자촉진제로서 암 전이억제자로 역할이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 줄기 전구 세포와 혈관 신생, 근육에서 다양한 역할들이 밝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진은 최근에 보고된 CD82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에 관하여 총설 하고자 한다. CD82는 4개의 막 통과 도메인을 가진 테트라스파닌의 한 종류로 암의 전이 과정에 관여하는 세포접착분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암세포의 이동 능력을 저해한다. 암 전이 억제자로의 기능 외에도 줄기세포 니쉬에서도 그 역할이 밝혀졌다. 골수에서 분화재생능력이 뛰어난 최상위 조혈모세포(LT-HSC)에서 CD82가 발현되며, DARC와의 상호결합으로 줄기세포의 휴면을 유도한다. 줄기세포의 휴면 조절 외에도, CD82는 Rac1 활성 조절을 통해 조혈모세포의 골수로의 귀환 및 생착에도 역할을 한다. 또한, CD82는 근육 줄기 세포의 분화능을 유지시키며, 혈관 내피세포에서 세포 접착 분자와 IL-6, VEGF와 같은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저해하여 혈관 신생을 억제한다. CD82는 다양한 조직 및 줄기-전구 세포에서 계급을 구별할 수 있는 핵심 세포막 표면 단백질이며, 세포 자원의 증폭 및 검증에 있어 중요하다. 다양한 기관과 세포에서 CD82의 역할과 추가적인 연구들이 줄기세포치료의 임상적 적용에 있어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