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mblycipit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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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의 어류군집

  • 장민호;조가익;하진용;정광석;주기재
    • 한국환경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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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과학회 2001년도 가을 학술발표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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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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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설악산 국립공원지역 산간계류의 17지점에서 2000년 6월부터 2001년 6월까지 어류상 및 이화학적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조사지점은 1-3차 이내의 하천으로 비교적 물리ㆍ화학적 교란이 적었으며 하천폭은 5~30 m 정도였다. 채집된 어류는 총 17과 42종 2,557개체였고, Cyprinidae는 16종 2,165개체가 채집되어 84.7%의 상대풍부도를 나타냈으며, Cobitidae는 5종으로 Cyprinidae 다음으로 가장 많은 종이 채집되었으나 개체수는 109개체로 4.2%의 상대풍부도를 보였다. Gobiidae가 4종 (5.0%), Salmonidae는 모두 3종 (0.8%)이 채집되었다. 이외에도 Oryziatidae, Plecoglossidae, Amblycipitidae, Cottidae, Serranidae 등 12과는 각각 1종씩 모두 117개체 (4.6%)가 채집되었다. Cyprinidae는 전체 채집종의 37.2%를 나타냈다. 우점종은 Zacco temmincki로 10개 지점에서 738개체가 채집되어 28.9%의 상대풍부도를 나타냈으며, 아우점종은 Moroco kumtangensis와 Z.platypus로 각각 4개 지점 648개체 (25.3%)와 7개 지점 344개체 (13.5%)로 나타났다. 한국고유종 (Korean endemic species)은 모두 4과 11종 781개체로 30.5%의 상대풍부도를 나타냈으며, 고유화 빈도는 25.6%로 한국의 평균 고유화 빈도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우점종은 M. kumkangensis (한국고유종 중 83.1%)로 나타났으며, 아우점종은 Coreoperca herzi (5.8%), Microphysogobio longidorsalis (3.8%)와 Coreloeuciscus splendidus (2.6%)로 나타났다. 본 조사에서 외래어는 채집되지 않았다. 어류의 다양성은 국립공원내에서보다 하천폭이 커지고 서식처자 비교적 다양한 경계지역의 하천 조사지점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따라서 국립공원의 경계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생태적 관리가 요구되며, 국립공원 내의 어류의 다양성 유지와 회복을 위해서는 공원 내는 물론 경계지역 산지하천의 물리적 변형 (보, 제방, 석축 등)과 오염원의 유입 (점, 비점오염원)에 대한 고려가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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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사리(Liobagrus obesus)의 초기 생활사 (Early Life History of the Liobagrus obesus(Pisces, Amblycipitidae))

  • 서원일;윤성민;김춘철;황선영;이성훈;이충렬;손영목;김익수;한경호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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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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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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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2004년 4월부터 7월까지 충청북도 영동군 금강 지류에서 퉁사리의 산란 습성을 관찰하였고, 반두와 족대로 수정란을 채집하여 전남대학교 자원생물실험실로 옮겨 난 발생 및 자치어 형태 발달을 관찰하였다. 부화는 수온 $19.5{\sim}24.9^{\circ}C$(평균 $22.8^{\circ}C$)에서 상실기로부터 225시간 15분에 시작하였다. 부화 직후 자어는 전장 $7.30{\sim}7.90mm$(평균 7.66mm)로 난황을 달고 있었고, 입과 항문은 열려 있었으며, 꼬리 말단이 휘어져 있었다. 등지느러미 부분이 융기되었으며, 자어의 근절수는 14+28=42개였다. 부화 후 16일째, 전장 $13.00{\sim}14.05mm$(평균 13.48mm)에는 꼬리 지느러미 줄기가 $11{\sim}12$개, 마디는 5개, 가슴지느러미에 10개의 줄기, 3개의 마디가 형성되었고, 난황이 모두 흡수되어 후기 자어기에 달하였다. 부화 후 24일째, 전장 $15.31{\sim}17.20mm$(평균 16.31mm)에는 가슴지느러미에 거치가 $2{\sim}3$개가 형성되었고, 반문이 성어의 형태를 닮아 있었으며, 모든 지느러미 줄기 수가 정수에 달하여 치어 단계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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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종인 자가사리(Liobagrus mediadiposalis) 지역개체군의 분자진화적 유연관계 (Evolutionary Relationship of Liobagrus mediadiposalis (Teleostei: Amblycipitidae) Populations in Korea Inferred from Cytochrome b DNA Sequences)

  • 김맹진;한송헌;양혜영;조미란;정상철;송춘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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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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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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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자가사리 지역개체군의 분자계통 진화적 유연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b 유전자 서열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자가사리 개체군은 크게 3개의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즉 조상형 자가사리 개체군에서 먼저 낙동강 집단(금호강, 덕천강, 경호강 개체군)이 분화되었으며 그 후 섬진강 집단(동진강, 섬진강, 영산강, 거금도 개체군)과 금강 집단으로 분화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가사리 개체군 집단 사이의 염기서열 차이는 금강집단과 섬진강집단 사이의 50~53 bp (4.4~4.7%)에 비해서 금강 집단과 낙동강 집단 사이의 차이는 63~65 bp (5.5~5.7%), 그리고 낙동강 집단과 섬진강 집단 사이에서 58~63 bp (5.1~5.5%)를 나타내어서 금강 집단과 낙동강 집단 사이에서 가장 유전적인 차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개체군 집단의 분화양상과 유전적인 다형은 수계 형성과 같은 지리적 변화 때문에 생기는 오랫동안의 유전적 격리에 의한 것으로 분화시기 추정결과 이들 개체군 집단들의 격리 시기는 적어도 빙하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생각된다.

대농갱이 Leiocassis ussuriensis 정자의 미세구조와 계통적 고찰 (경골어류, 메기목, 동자개과) (The Ultrastructure of Spermatozoa of the Ussurian Bullhead, Leiocassis ussuriensis (Teleostei, Siluriformes, Bagridae) with Phylogenetic Considerations)

  • 김구환;이영환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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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통권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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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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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대농갱이 정자의 미세구조를 투과 및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대농갱이의 정자는 그 길이가 68.8 ${\mu}$m로서 구형의 핵, 짧은 중편 및 하나의 편모로 구성되어 있었다. 정자의 미세구조적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핵와는 핵의 기부에서 약 2/3 깊이까지 함입되어 있으며 그 내부에 기부중심립과 말단부 중심립을 포함하고 있었다. 두 중심립 사이의 각도는 약 180$^{\circ}$를 이루고 있었다. 미토콘드리아는 그 수가 약 10개 정도로 두 층의 배열을 하고 있었다. 축사는 9+2의 미세소관 구조를 하며 디네인 내완만이 관찰되었는데 이러한 양상은 동자개과의 다른 종에서만 나타나고 있어서 동자개과의 특징으로 보여진다. 두 개의 axonemal fins는 중심미세소관의 축과 같은 방향으로 돌출되어 있었다. 두 개의 axonemal fin를 가지고 디네인 외완이 소실되어있는 대농갱이 정자의 이러한 구조적 특징은 동자개과에서는 공유형질로 나타나며 또한 깊이 함입된 핵와의 특징은 메기목 전체에서 공유형질로 나타난다. Axonemal fins는 메기목의 동자개과와 퉁가리과에서는 관찰되는 반면에 메기과와 챤넬동자개과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보고되지 않았다. 잉어목과 Characiformes에서도 이러한 구조가 관찰되지 않아서 Ostariophysi내에서 이 구조는 파생형질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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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오십천 소하천인 대서천에 서식하는 자가사리 Liobagrus mediadiposalis의 자치어 형태발달 (Development of Larvae and Juveniles of the Liobagrus mediadiposalis from Daeseocheon Stream in Yeongdukosipcheon)

  • 박재민;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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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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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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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 사용된 시료는 2021년 4월 21일과 5월 16일 2회에 걸쳐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대서천에서 자가사리와 난괴를 채집하였다. 수정란 크기는 3.30~3.92 (3.57±0.19) mm (n=30)였고, 수온 17.0~20.0℃에서 부화까지 소요된 시간은 152~155시간이었다. 부화 직후 자어는 전장 6.43~6.67 (평균 6.55±0.07) mm (n=30)로 입과 항문은 완전히 열리지 않았고, 난황을 가지고 있었다. 부화 후 9일째 후기자어는 전장 11.0~13.8 (12.3±0.70) mm (n=30)로 꼬리 끝의 미부봉상골이 위쪽을 향해 45°로 완전히 휘어졌다. 부화 후 16일째 치어는 전장 15.8~18.2 (16.8±0.77) mm (n=30)로 지느러미 줄기 수는 등지느러미 8개, 뒷지느러미 17개, 배지느러미 8개로 정수에 도달하였다. 연구 결과 근연종들 간 초기생활사에서 부화자어 크기, 지느러미 반문형태 등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만경강 수계 고산천에 서식하는 퉁사리 Liobagrus obesus의 자연산란장 특성 (Spawning Site Characters in the Natural Environment of Bull-head Torrent Catfish, Ligbagrus obesus(Siluriformes: Amblycipitidae) in the Gosan Stream, Mangyeong River Water System, Korea)

  • 김형수;양현;홍양기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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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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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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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10년 4월~10월과 2011년 6월에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의 고산천 일대에서 퉁사리의 자연산란장 특징을 밝히고자 연구를 실시하였다. 퉁사리의 성비는 1 : 1.02 (♀ : ♂)이었고 산란기는 6월에서 7월 사이로 추정되었으며 이 시기의 수온은 $23^{\circ}C$ 내외였다. 자연산란장은 넓적한 돌(boulder)이 상판으로 놓여있었고 그 돌 밑은 작은 자갈과 모래로 구성되어 있었다. 자연산란장안에는 구덩이가 파져있었고 그 중심에 난괴를 형성한 알이 위치하였으며 수컷 퉁사리 1개체가 알을 보호하고 있었다. 퉁사리의 자연산란장의 수심은 $61.4{\pm}11.97$ (50~85) cm, 표층유속은 $0.58{\pm}0.067$ (0.48~0.72) m/sec, 중층유속은 $0.46{\pm}0.098$ (0.27~0.61) m/sec, 저층유속은 $0.27{\pm}0.083$ (0.14~0.41) m/sec이었다. 산란장 상판으로 이용된 넓적한 돌(boulder)의 크기는 장경 $26.2{\pm}5.32$ (20~38) cm, 단경 $20.5{\pm}2.97$ (16~25) cm, 높이 $11.1{\pm}4.02$ (5~19) cm로 나타났으며 산란장 구덩이의 지름은 $9.8{\pm}2.32$ (6~14) cm, 깊이는 $2.8{\pm}1.10$ (1.5~5) cm이었다. 퉁사리의 평균포란수는 $124{\pm}27.7$ (92~180)개이었고 알의 크기는 $3.40{\pm}0.078$ (3.21~3.56) mm이었으며, 자연산란장내 산란된 알의 평균산란수는 $99{\pm}12.9$ (81~122)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