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llozyme lo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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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족도리풀(Asarum misandrum)의 유전적 다양성 및 집단 구조 (Genetic variation and population structure of Asarum misandrum (Aristolochiaceae) in Korea)

  • 소순구;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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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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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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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과 일본에만 한정 분포하는 각시족도리풀(Asarum misandrum) 4개 집단의 자생지 상태와 합리적인 보전전략의 수립을 위하여 7개의 allozyme marker를 이용하여 유전적 다양성과 구조를 분석하였다. 각시족도리풀 집단의 대립 유전자의 수(A)는 2.05개, 다형적 유전좌위의 비율(P)은 71.4%, 이형접합체의 평균 기대치($H_E$)는 0.294를 나타내어 분포 역이 넓고 주로 내륙에 분포하는 특산식물과 유사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의 유전적 다양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자가수분이 가능하지만 타가수정을 주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유전적 구조분석 결과 집단간 $F_{IS}$는 양의 값을 나타내었고 집단간 유전적 분화도는 매우 낮은 결과(0.112)를 보였다. 각시족도리풀의 자생지가 비록 적정 수준의 유전적 다양도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의 남쪽지방에만 한정분포하는 특징, 불연속적이고 분산되어있는 자생지의 상태, 대부분의 자생지에서 적은 개체가 나타나며 특이하고 희귀한 꽃 때문에 남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은 이 식물의 보전을 위한 관심을 필요로 한다. 각시족도리풀은 최근에 기록되어 현재 희귀식물로 지정된 종은 아니지만 보전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며 이 종의 보전을 위해 종 생물학적 정보를 수집하고 유전적 변이의 유지기작을 포함한 합리적인 보전전략의 수립이 요구된다.

돌나물(돌나물과)집단의 유전적 변이: 남부지방 집단의 기원에 대한 암시 (Notes on genetic variation in Sedum sarmentosum (Crassulaceae): Implications for the origin of southern Korean populations)

  • 정미윤;;정명기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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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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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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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다년생 다육식물인 돌나물은 한반도 중남부에 흔하게 자란다. 이 종은 중국 고유종이며, 아마도 식용과 약용 때문에 한반도에 도입되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만약 식물이 단일 공급원에서 한반도로 도입되었다면, 저자들은 남한집단에서 유전적 변이가 없거나 낮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 한두 곳에서 도입되었다면 알로자임 변이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한편으로 만약 식물종이 여러 곳에서부터 도입되었다면, 저자들은 이런 종이 높은 수준의 유전적다양도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된다. 어떤 가설이 더 타당한지를 검증하기 위해, 저자들은 한반도 남부지방 10곳 집단을 대상으로 알로자임 변이를 조사하였다. 저자들은 조사된 15개의 모든 알로자임 유전좌위에서 변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두 동속종(기린초및 바위채송화)과 두 관련 종(둥근잎꿩의비름과 세잎꿩의비름)은 중간 정도 및 높은 수준의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H_e$ 값이 각각 0.203, 0.144, 0.201 및 0.204). 저자들은 (한국남부지방, 자생지 및 다른 귀화된 돌나물이 불염이기에) 남부지역에 생육하는 돌나물은 소수의 클론 분주체가 한번 도입된 후 무성적 번식에 의해 넓게 귀화되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한국산 흰대극(Euphorbia esula)과 섬흰대극(E. maackii)의 유전적, 형태적 분화 (Genetic and morphological divergence of Euphorbia esula and E. maackii in Korea (Euphorbiaceae))

  • 정한진;박기룡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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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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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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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흰대극과 섬흰대극의 형태적, 유전적 분화를 알아보기 위해 두 종의 14개 자연 집단으로부터 12개의 형태형질과 11개의 동위효소 유전좌위를 조사하였다. 흰대극복합체의 유전적 다양성 측정치(A=1.63, P=44.83, $H_e$=0.198)는 기존의 동북아산 암대극과 두메대극의 보고와 유사하며, 한국산 붉은대극과 대극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비록 대부분 두 종사이의 형태형질의 측정범위가 중복되나 흰대극과 섬흰대극은 형태형질의 조합에 의해 구별되며, 이를 기초로 한 전형질도는 한국에 두 종이 분포함을 지지해주고 있다. 하지만 동위효소 자료를 이용한 분석에서는 두 종이 구별되지 않았으며, 이와 같은 두 자료의 불일치는 두 종이 최근에 분화 하였거나 종간 형질이입에 의한 교잡에 의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Allozyme Diversity in Korean Populations of Calystegia soldanella and C. japonica (Convolvulaceae): Implications for Conservation

  • Chung, Myong Gi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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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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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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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We investigated levels and distribution of genetic variation in Korean populations of Calystegia soldanella and C. japonica, clonally reproducing herbaceous perennials. Calystegia soldanella is one ofecologically important beach plants growing only on sand and beach dunes in Europe, East Asia, the Pacific Islands, and the west coast of North America. In contrast, C. japonica usually grows on small mounds of paddy fields, roadsides, and waste places with patchy distribution. Starch gel electrophoresis was conducted on leaves collected from 13 populations of C. soldanella and eight populations of C. japonica. The levels of genetic variation of the two species are very comparable; means of expected heterozygosity (Hep) were 0.100 and 0.099 for C. soldanella and C. japonica, respectively. These values were also very similar to those for species with similar life-history and ecological traits. However, the proportion of total genetic diversity partitioned among populations (GST) of C. soldanella (0.146) was considerably lower than that of C. japonica (0.383). In addition, means of Nei's genetic identity (Ⅰ) for C. soldanella and C. japonica were 0.985 and 0.900, respectively, which supports a restricted gene flow resulting from obligate clonal reproduction of C. japonica.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ele frequency were detected among populations at eight and nine of nine polymorphic loci for C. soldanella and C. japonica (P<0.01), respecitvely. Considering the ecological importance of C. soldanella, the isolated beach populations coupled with present destruction of natural habitats of the species may result in erosion of genetic diversity in the near future. In this respect, conservation efforts should be focused on those populations that currently maintain the most genetic diversity such as those populations in the eastern and southeastern Korean Peninsula and Hamduck Beach, Cheju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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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 - 유전적으로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될 수 있는가? - 동위효소분석 결과에 의한 고찰 - (Pinus densiflora for. erecta - Can It Be Treated Genetically as a Distinct Group? - Reconsideration Based on Allozyme Data -)

  • 김진수;이석우;황재우;권기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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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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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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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되고 있는 강원 경북지역의 금강소나무(Pinus densiflora for. erecta) 8개 집단, 소나무 17개 집단 및 곰솔 13개 집단을 대상으로 공통으로 조사된 16개 동위효소 23개 유전자좌에서의 유전변이를 상호간에 비교 분석하였다. 소나무와 금강소나무 집단에서의 대립유전자 종류와 빈도분포가 매우 유사하고 곰솔에만 출현하는 표식인자가 금강소나무 집단에서 전혀 발견되지 않은 사실로부터 금강소나무가 곰솔의 영향을 받은 이입잡종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계층구조에 의한 Wright의 F 분석 및 Nei의 유전적 거리, 유전자좌별 거리계수 빈도분포를 이용한 여러가지 유전분석 (유집분석, 요인분석, 수지구분석)의 결과로 부터 강원 경북지역의 소나무 집단이 다른 지역의 소나무 집단들과 구분될 수 있는 뚜렷한 유전적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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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속(잉어과) 어류의 유전적 변이 및 종분화 (Genic Vadadon and Speciation of Fishes of the Genus Moroco(Cyprinidae))

  • 양서영;민미숙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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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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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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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한국 및 일본산 버들치속 어류의 유전적 변이, 종의 분류학적 위치 및 계통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전기영동법을 이용, 26개 유전자를 검출 분석하였다. 버들치속 어류의 평균 유전적 변이 정도는 타 어류군에 비하여 낮은 편이었다. 분류상 문제시 되어 오던 한국산 M. lagowskii와 M. oxycephalus 및 일본산 M. steindachneri와 M. jouyi는 각 종 특유의 genetic markers를 갖고 있어 각기 독립된 별종으로 확인되었다. M. lagowskii의 분포지역인 경포호집단은 유전적으로 뚜렷한 차이가 있고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M. percnurus로 추정된다. 각 종의 분화연대를 추정한 결과 이들은 선신세후기에서 홍종세 초기에 걸처 종분화가 되었고, 고 Amur 하 수계를 통하여 이주, 분포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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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몇가지 다형적(多形的) 동위효소(同位酵素)의 유전분석(遺傳分析)(II) - Acid phosphatase, alcohol dehydrogenase와 catalase 동위효소(同位酵素)의 유전양식(遺傳樣式) - (Genetic Analysis of Some Polymorphic Isozymes in Pinus densiflora(II) - Inheritance of acid phosphatase, alcohol dehydrogenase and catalase isozymes -)

  • 김진수;홍용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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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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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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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소나무의 acid phosphatase (ACP), alcohol dehydrogenase (ADH)와 catalase (CAT) 동위효소(同位酵素) 유전양식(遺傳樣式)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배유조직(胚乳組織)을 수평식 감자전분 전기영동법에 의하여 분석(分析)하였다. ACT 동위효소(同位酵素)는 최소한 3~4개의 지역(地域)으로 분리(分離)되었으나 분리가 잘된 ACP-A 지역(地域)의 동위효소(同位酵素)만이 분석(分析)되었다. ACP-A 지역(地域)에서 관찰된 5개(A1-A5)의 동위효소(同位酵素) 표현형(表現型)들은 공히 Mendel의 분리비(分離比)를 보여 이들이 각각 ACP-A 유전자좌(遺傳子座)에 존재(存在)하는 5개의 대립유전자(對立遺傳子)에 의해 지배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개의 ADH 지역(地域)이 (ADH-A와 ADH-B) 분리(分離)되었으나, 양극(陽極)으로의 이동(移動)속도가 빠른 ADH-A 지역(地域)에서는 분석(分析)에 사용된 재료(材料)에서 변이(變異)가 발견(發見)되지 않았다. ADH-B 지역(地域)에서는 3개의 동위효소(同位酵素) 표현형(表現型) (B1-B3)들이 관찰되었고 이들이 공히 1:1의 분리비를 보여 ADH-B 유전자좌(遺傳子座)에 존재하는 3개의 대립유전자(對立遺傳子)에 의해 지배됨이 추정되었다. 수개의 band로 구성된 5개의 동위효소(同位酵素) 표현형(表現型)이 CAT에서 관찰되었으며, 이형접합성(異型接合性)인 모수(母樹)에서 이들 표현형간(表現型間)의 분리(分離)가 1:1 분리비(分離比)로부터 편차(偏差)를 보이지 않았으므로, 소나무에 있어서 CAT 동위효소(同位酵素)는 5개의 대립유전자(對立遺傳子)가 존재(存在)하는 하나의 유전자좌(遺傳子座)에 의해 지배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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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채송화(돌나물과)집단의 유전적 구조: 유전자 이동과 물리적 장벽에 관한 통찰 (Population genetic structure of Sedum polytrichoides (Crassulaceae): Insights into barriers to gene flow)

  • 정미윤;;정명기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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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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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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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주왕산 국립공원과 그 인접산지는 식물 개체군의 유전자 이동에 대한 물리적 장벽의 영향을 시험하기 위한 훌륭한 모델 시스템이다. 우리는 식물종의 경우, 격리된 집단이 연속적인 분포를 보이는 집단보다 유전적인 분화 정도가 더 클 것으로 예측했다. 바위채송화 대부분의 집단은 4곳의 고립된 계곡에서 생육하며, 10개 집단에서 12 종류의 알로자임 유전좌위를 사용하여 유전적 다양성과 구조를 평가했다. 저자들은 이 연구와 기존 연구된 둥근잎꿩의비름(4곳 계곡에서 격리되어 생육)과 기린초(상대적으로 연속적으로 분포) 결과와 비교했다. 우리는 기린초 집단내 유전적 변이가 중간 수준임을 발견했다($H_e=0.112$). 바위채송화 집단간 분기 수준도 중간 수준($F_{ST}=0.250$)이었고 예상대로 둥근잎꿩의비름(0.261)과 유사했지만 기린초(0.165)보다 상당히 높았다. 분자분산분석(AMOVA) 결과 바위채송화와 둥근잎꿩의비름은 기린초(4%)보다 계곡간 변이(각각 19%) 비율이 높았다. STRUCTURE 프로그램 분석에 의하면 대부분의 이런 변이는 중간에 있는 두 계곡간의 유전적 조성 차이 때문이다. 저자들은 종간에 관찰된 분화 수준의 차이(즉, 기린초 대 바위채송화와 둥근잎꿩의비름)는 연구 지역 내의 그들의 분포 차이에 기인한다고 결론지었다.

유용임목(有用林木)의 동위효소(同位酵素)에 관(關)한 조림(造林) 및 유전학적(遺傳學的) 연구(硏究) - ×Pinus taeda·rigida와 P. densiflora에 있어서 Leucine Aminopeptidase와 Peroxidase 동위효소(同位酵素)의 유전(遺傳) - (Silvicultural and Genetic Studies on Isozyme Patterns in Forest Trees - Inheritance of Leucine Aminopeptidase and Peroxidase Isozymes in ×Pinus taeda·rigida and P. densiflora -)

  • 박용구;손원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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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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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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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테다${\times}$리기다 잡종차대(雜種次代)에 대(對)해 LAP와 Peroxidase의 유전양식(遺傳樣式)을 분석(分析)하였으며 소나무 수형목간(秀型木間) 11개(個) 인공교배조합(人工交配組合)에 의(依)해 조성(造成)된 차대(次代)의 LAP동위효소(同位酵素)의 유전양식(遺傳樣式)에 대(對)해 분석(分析)하였다. 테다${\times}$리기다 잡종(雜種)에서 2개(個)의 유전자좌(遺傳子座)(LAP-A, LAP-B)를 추정(推定), 이들은 각각(各各)(A1, A2, A3)와 (B1, B2)의 대립유전자(對立遺傳子)에 의(依)해 지배(支配)받고 있으며 소나무에서도 LAP-A, LAP-B 두개의 유전자좌(遺傳子座)를 추정(推定)하여 모수간(母樹間)에 변이(變異)가 있는 LAP-B는 B1과 B2의 2개 대립유전자(對立遺傳子)에 의(依)해 지배(支配)받고 있음을 밝혀냈다. 테다${\times}$리기다 잡종(雜種)의 Peroxidase에 대(對)해서는 3가지 유전자좌(遺傳子座)(Px-A, Px-B, Px-C)를 추정(推定)하여 모수간(母樹間) 변이(變異)를 나타낸 Px-A 유전자좌(遺傳子座)는 A1과 A2의 두개 대립유전자(對立遺傳子)에 의(依)하여 지배(支配)받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상(以上)의 LAP와 Peroxidase동위효소(同位酵素)는 단량체(單量體)로써 단순(單純)한 멘델유전(遺傳)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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