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ffective Empathy

검색결과 34건 처리시간 0.025초

과학자의 문제 해결 과정에서 탐색된 과학 공감 (Scientific Empathy Discovered in Scientists' Problem-Solving Process)

  • 양희선;강성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9권2호
    • /
    • pp.249-261
    • /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자들의 문제 해결 과정에서 공감요소를 추출하고 그 공감요소가 과학자들의 문제 해결 상황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창의성 연구자들이 언급한 과학자들 중 공통인물 6명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고 그들의 자서전 및 그들의 일대기에 관련한 논문을 통해 그들의 문제 해결 사례에서 공감요소를 추출하여 이를 유목화 하였다. 총 12개의 서적과 50여개의 논문에서 제시한 사례를 Davis의 공감척도를 분석틀로 분석하였고 공통요인을 추출하였다. 그 결과 총 182개의 사례에서 과학 공감요소가 추출되었고, 이 중 33개의 공통요소가 발견되었다. 과학교육전문가집단의 내용타당도 검사를 통하여 본 사례의 타당도를 확인한 결과, 전문가의 내용타당도 I-CVI 평균은 .86, S-CVI 평균 .90값이 확인되었다. 과학자들이 문제 해결사례에서 활용하고 있는 공감요소는 인지적 공감으로 관점 취하기 측면에서 3가지(다른 학문 분야를 통한 공감, 연구대상의 관점에서 공감, 다른 사람의 의견 수용), 상상하기 측면에서 3가지(관찰 근거의 상상, 사고 실험, 연구 대상에 대한 유기체적 느낌), 정서적 공감으로 공감적 관심측면에서 3가지(동료 연구자의 의욕에 따른 반응, 연구대상에 대한 감동, 더 연구하고 싶은 흥분), 개인적 각성 측면에서 2가지(타인의 연구실패에 대한 불편한 감정, 문제에 대한 민감성)가 추출되었다. 이는 Davis의 공감요소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할 수 없었으나 과학자들의 사례에서 발견되는 이러한 공통되는 요소를 기초로 과학 공감요소에 대한 정의가 가능할 것이다.

경찰공무원의 회복탄력성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olice Officer's Resilience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 권혜림;주재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8권3호
    • /
    • pp.499-508
    • /
    • 2018
  • 이 연구는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회복탄력성을 측정하고,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여 경찰조직을 대상으로 한 실증적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회복탄력성에 대한 선행연구의 분석을 통해서 회복탄력성의 발전과정과 하위 개념들을 정리하고, 경찰공무원의 회복탄력성이 조직몰입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회복탄력성의 하위 개념을 자기조절능력(감정조절력, 원인분석력, 충동통제력), 대인관계능력(자아확장력, 소통능력, 공감능력), 긍정성(감사하기, 생활만족, 낙관성)으로 나누어 독립변수로, 조직몰입(감정몰입, 지속몰입, 규범몰입)을 종속변수로 사용하여 분석모형을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회복탄력성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생활만족>원인분석력>소통능력>공감능력>감사하기>충동통제력 순으로 모두 감정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생활만족>낙관성>감정조절력>소통능력>원인분석력 순으로 지속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아확장력>공감능력>낙관성>생활만족>충동통제력>원인분석력 순으로 모두 규범몰입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인 간 관용과 불관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 (Factors Affecting Interpersonal Tolerance and Intolerance)

  • 정주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8권3호
    • /
    • pp.307-329
    • /
    • 2022
  • 본 연구는 대인 간 관용과 불관용을 구분하여 관용과 불관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인구통계학적 변인, 사회적 바람직성, 공감(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 타인을 향한 자비불안, 사회신뢰, 제로섬 신념이 관용과 불관용을 예측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445명(남성 218명, 여성 227명)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얻었다. 자료분석은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사회적 바람직성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관용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은 성별, 주관적 사회경제적지위, 사회적 바람직성, 인지적 공감, 사회신뢰로 나타났고, 불관용은 사회적 바람직성, 타인을 향한 자비불안, 제로섬 신념이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관용과 불관용의 개념이 구분되며, 각각을 예측하는 요인도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관용을 높이기 위한 개입과 불관용을 낮추기 위한 개입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다문화·다양성 사회에서 현실적인 공존방안을 마련해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호텔 종사원의 조직몰입과 서비스품질의 관계 및 성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service quality,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gender in hotel)

  • 안관영
    • 대한안전경영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안전경영과학회 2006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
    • /
    • pp.147-156
    • /
    • 2006
  • Since IMF system was introduced once, downsizing has been usual phenomenon in business sphere. Downsizing influences the unemployed, and also the survivors such as in job stress, communication bias, lower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so on. This paper reviewed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service quality,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ex in hotel. Based on the responses from 494 hotel employees, the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al analysis showed that affective OC and normative OC have affirmative effects on service quality. The results of moderating analysis showed that continuance OC has an affirmative interactive-effect on responsiveness, assurance, and empathy with gender, and affective OC an negative interactive-effect on assurance.

  • PDF

호텔 종사원의 조직몰입과 서비스품질의 관계 및 성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service quality,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gender in hotel)

  • 안관영
    • 대한안전경영과학회지
    • /
    • 제8권2호
    • /
    • pp.129-138
    • /
    • 2006
  • Since IMF system was introduced once, downsizing has been usual phenomenon in business sphere. Downsizing influences the unemployed, and also the survivors such as in job stress, communication bias, lower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so on. This paper reviewed the relationship betwee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service quality,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sex in hotel. Based on the responses from 494 hotel employees, the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al analysis showed that affective OC and normative OC have affirmative effects on service quality. The results of moderating analysis showed that continuance OC has an affirmative interactive-effect on responsiveness, assurance, and empathy with gender, and affective OC an negative interactive-effect on assurance.

기부수혜자의 인식가능성과 캠페인 메시지에서 나타난 시간 지향성이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 - 공감의 매개된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Temporal Orientation and Recognizability of Recipients for Presenting Donation Messages)

  • 허다경;김수민;신동우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9권6호
    • /
    • pp.91-101
    • /
    • 2021
  • 다양한 기관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효과는 기부수혜자들을 표현하는 정보의 특징과 수혜시점의 시간지향성의 상호작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며, 이는 주체기관의 사회적 활동에 대해 공감하는 정도에 의해 사회적 지원활동의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부수혜시점의 시간지향성과(단기지향성 vs. 장기지향성) 수혜자 인식가능성(개인 vs. 집단)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기부 메시지를 구성하였고, 이를 실험을 통해 검정하였다. 기부수혜시점의 시간지향성이 가까운 미래이고 수혜자가 특정된 개인인 경우, 긍정적인 태도와 감정으로 메시지를 평가하였다. 이에 기부수혜시점의 시간지향성이 먼 미래이고 수혜자가 집단으로 표현된 경우 기부태도와 기부감정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또한 매개된 조절효과 검정 결과 주체기관에 대한 공감은 수혜자 인식가능성의 조절효과를 기부 태도, 긍정적 감정에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부에서의 주체기관의 지원활동에 대한 시간지향성과 수혜자 인식가능성의 영향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효과적인 사회적 활동 메시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공감이 불안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 위험지각과 간접외상을 통하여 (The Effect of Empathy on Anxiety and Depression in COVID-19 Disaster : through Risk Perception and Indirect Trauma)

  • 한정수;최주희;이상옥;김유리;김성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1권11호
    • /
    • pp.609-625
    • /
    • 2021
  •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일상생활에서 많은 면을 변화시킨 코로나19의 대유행이 한국에서 시작된 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 대유행은 신체적 건강에만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주며,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집단적 사회 스트레스 현상을 일으켰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대유행을 재난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공감이 재난에 관련된 심리적 변수인 위험지각과 간접외상을 통해 불안과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일반 대중 214명의 설문 데이터를 구조방정식모델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상자의 53.3%가 불안을, 35.7%가 우울증을 경험했으며 이는 2019년 정부에서 발표한 수치보다 약 6배 높게 나타났다. 구조방정식모델에서 정서적 공감은 위험지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인지적 공감은 간접적 외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위험지각과 간접외상은 모두 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불안은 우울증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인지적 공감만이 불안과 우울에 유의한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나타난 집합적 우울 현상을 개인의 인지적·정서적 공감 수준 관점에서 이해하려한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가진다.

유통업체 서비스품질이 몰입, 구전의도와 관계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과 중국 소비자를 중심으로 (A Study on Service Quality, Commitment Dimensions and Relationship Effect: Focusing on Korean and Chinese Consumers)

  • 양진호;천기화
    • 국제지역연구
    • /
    • 제15권2호
    • /
    • pp.199-223
    • /
    • 2011
  • 중국경제의 비약적인 발전과 내수시장의 성장으로 유통업체들의 중국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중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 소비자들의 할인점 서비스품질에 대한 인식과 몰입차원의 중요성, 그리고 관계성과 변수인 구전의도와 관계유지의도 간의 관련성에 대해 차이점을 비교 연구하였다. 연구모형에 제시된 가설들을 검증하기위해 LISREL을 통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가설 검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비스품질 차원이 규범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서비스품질 차원 중 유형성, 신뢰성 및 반응성은 몰입 차원 중 규범적 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서비스품질 차원이 정서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서비스품질 차원 중 유형성을 제외한 신뢰성, 반응성, 확신성 및 공감성은 몰입 차원 중 정서적 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서비스품질 차원이 지속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서비스품질 차원 중 유형성과 신뢰성은 몰입 차원 중 지속적 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몰입 차원 간의 관계에 있어, 정서적 몰입은 규범적 몰입에, 지속적 몰입은 정서적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몰입 차원이 구전의도와 관계유지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댓글 작성과 중재 의도에 대한 요인 연구 (A study of factors on intention of intervention and posting malicious comments)

  • 김한민;박경보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6권12호
    • /
    • pp.197-206
    • /
    • 2018
  • 온라인 악성댓글에 대한 폐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많은 선행 연구들은 악성댓글에 대한 중화가 핵심적인 선행 요인임을 확인해왔다. 중화는 이론적으로 일곱개의 다차원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탈행위의 종류에 따라 중화요인의 유의성이 다르게 나타난다. 본 연구는 일탈행위 연구에서 다차원의 중화 기술 요인들을 실증한 것과는 다르게 악성 댓글 연구에서는 중화기술을 단일 차원으로 살펴보았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한편, 일탈행위에 대한 중재자의 역할은 일탈행위 억제에 기여할 수 있지만 악성댓글 연구에서의 중재 의도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상호보완적인 두 개의 연구로 구성된 본 연구는 악성댓글 작성의도와 중재 의도에 대한 관련 요인들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는 악성댓글 작성자가 비난자에 대한 비난과 책임의 부정 중화기술을 활용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상대방과의 정서적 공감이 악성댓글 중재 의도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애니메이션캐릭터에 대한 불신의 자발적 유예 : 탐색적 연구 (The Willing Suspension of Disbelief in Animated Spokes-Characters : An Exploratory Study)

  • 김운한;조병량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13호
    • /
    • pp.67-82
    • /
    • 2008
  • 본 연구는 불신의 자발적 유예가 광고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수용 과정을 설명하는 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를 살펴본 탐색적 연구이다. 그 동안 불신의 자발적 유예는 문학을 비롯하여 영화, 드라마, 광고에 이르기까지 창작작품의 허구성을 수용하는 과정에 적용되어 연구되어 왔으며 픽션에 대한 감정이입과 인지적, 감정적 반응에 개입된 개념으로 제안되어 왔다. 이러한 이론적 근거를 토대로 판별함수의 타당도를 분석한 결과, 불신의 유예에 관한 세 가지 문항들이 자발적인 집단과 비자발적인 집단을 잘 변별해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신의 유예의 강도가 자발적인 집단과 비자발적인 집단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