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olescent vict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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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정서행동발달검사 표준화연구 자료를 활용한 학교폭력 피해 전국유병률 및 관련요인 조사 (Victims of Bullying among Korean Adolescents: Prevalence and Association with Psychopathology Evaluated Using the Adolescent Mental Health and Problem Behavior Screening Questionnaire-II Standardization Study Data)

  • 방수영;유한익;김지훈;김봉석;이영식;안동현;서동수;조수철;황준원;반건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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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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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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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victims of bullying and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victims, and their related psychopathology, in a Korean nationwide sample of youths in middle and high school over a one month period. Methods : During the autumn of 2009, students in the 7th to 12th grades at 23 secondary schools participated in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tudy. The study subjects completed the Adolescent Mental Health and Problem Behavior Screening Questionnaire-II (AMPQ-II) and Symptom Checklist-90-Revision (SCL-90-R). Based on the data acquired,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Results : Among the 3364 participants, 2272 (67.54%) completed the questionnaire. The prevalence of victimization was 28.9%. Male gender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victimization, and grade level was negatively related to victimization. The AMPQ-II bullying score (Factor 4) was significantly (p<.001) and positively correlated to the AMPQ-II student total score (r= 0.50), Worry and thought (Factor 1 ; r=0.38), Mood and suicide (Factor 2 ; r=0.31), Academic and Internet-related problems (Factor 3 ; r=0.24), Rule violations (Factor 5 ; r=0.23), and AMPQ-II teacher total score (r=0.11). Somatization (r=0.23), Obsessive-compulsive behavior (r=0.24), Interpersonal sensitivity (r=0.30), Depression (r=0.33), Anxiety (r=0.26), Hostility (r=0.30), Phobic anxiety (r=0.22), Paranoid ideation (r=0.36), and Psychoticism (r=0.31) results from the SCL-90-R were also found to be positively related to the AMPQ-II bullying score, and remained significant after adjusting for age and gender. A total of 26% of the victims reported suicidal ideations as compared to 9% of non-victims over the month prior to the evaluation ($x^2$=119.595, df=1, p<.001).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the AMPQ-II bullying score significantly increased the risk of suicidal ideation [Exp(b)=1.55, df=1, p<.001] after adjusting for age and gender. Conclusion : School bullying was highly prevalent among Korea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his study provided strong evidence that suicidal ideation and psychopathology were serious problems among the victims of bullying.

학교폭력 피해자의 정신병 실태 조사 (A SURVEY OF THE PSYCHOSIS AMONG SCHOOL VIOLENCE VICTIMS)

  • 권석우;신민섭;조수철;신성웅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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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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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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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학교폭력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정신병리에 대한 특성을 알아내고, 조기 정신병과의 관계를 규명함을 기본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더 나아가서는 조기정신병의 발견과 아울러, 조기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심각한 정신병의 예방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서울시 전 구역 중 16개 중학교를 선정하여 중학교 1, 2학년 남 ${\cdot}$ 녀 학생에게 간이정신진단검사, 피어스-해리스 자아상 검사의 인기도와 학교 적응 소척도, 저자들이 개발한 따돌림 척도를 배포하여 따돌림을 당하는 정도의 점수가 평균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나는 대상을 선정하고, 이들 중에서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여기면서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게 보고된 대상을 선정하여'정신병의 전구기에 있는 군'으로 판정하여, 이들의 대상의 수를 계산하여 위험도를 산출하고, 정신병 전구기에 있다고 판단되는 대상의 임상적 특성을 상관 분석 및 회귀 분석을 통해 정신병적 증상과 관련된 임상적 척도들을 파악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따돌림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받은 군은 총 157명(5.3%)이었고, 그 중에서 47명(29.9%)이 간이정신진단검사의 정신병적 증상 수치가 유의하게 높았다. 따돌림 척도에서 높지 않은 점수를 보인 2,135명 중 정신병적 증상이 높은 군은 50명이어서, 따돌림 척도에서 높게 나온 군의 정신병적 증상이 높게 나올 위험도(odds ratio)는 17.8이었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치였다(${\chi}^2$=274.8, df=1, p<0.05). 즉 따돌림을 당한다고 호소한 집단은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고, 이를 통해 왕따 피해자는 정신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2) 자신은 남들에게 인기도 없고, 따돌림을 당한다고 여기며 정신병적 증상을 가진 군(47명, 남자 31명, 여자 16명)은 단순히 정신병적 증상이 높은 군에 비해 불안 척도, 우울증 척도, 공격성, 대인 민감성, 학교 및 사회 적응 척도, 강박증상 척도, 공포불안 척도, 정신병적 증상, 신체적 증상 호소 등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자신이 따돌림을 받는다는 호소와 편집증은 더 높게 측정되었다. 그리고, 학교폭력 피해자 중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고,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상들에서는, 불안 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 등이 정신병적 증상을 잘 설명해주었다 ($r^2$=0.93). 즉, 따돌림을 당한다고 호소한 집단은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고, 이를 통해 왕따 피해자는 정신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따돌림과 같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불안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와 같은 문제를 보였을 경우에는 정신병적 증상 유무와 학교 적응, 집중력 장애, 사고개념 형성 장애 등을 확인하여 정신병의 진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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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ultifactorial Interpretation of a Teenager's Suicide: Based on Krystal's Death in Casual Vacancy

  • Bahn, Geon Ho;Park, Joo Seok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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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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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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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It is hard to accumulate research data on adolescents' suicide, because friends and family of the suicide completers might be reluctant to share the experience. To overcome the lack of information on adolescent suicide victims, the authors examined the risk and protective factors for adolescents' suicide from a character in a novel. Methods: Krystal, an adolescent female in the novel The Casual Vacancy by Joanne Rowling, failed to overcome her unfortunate circumstances and committed suicide. The authors analysed Krystal's case based on the guideline for patients with suicidal behaviours to address the complicated situation of her death. Results: Krystal grew up in a poor and dangerous environment. Despite the environmental hardships, she developed ego maturation with affectionate help from Mr Fairbrother, an assistant coach of the Girls' Rowing Team and a parish councillor. The sudden passing away of Mr Fairbrother brought on a crisis of identity for Krystal. In addition, a villainous character raped her and her brother drowned to death, which brought her great sorrow. She felt helpless and committed suicide. Conclusion: In spite of many risk factors for suicide, Krystal was able to keep her life with a few protective factors, a younger brother in the home, and a sense of responsibility for the family. After the loss of her brother, however, she collapsed in a moment. Krystal's suicide might not only be a personal choice but a breakdown of the social protection system for the youth.

학령기 집단따돌림 피해 및 가해아동의 인격성향에 관한 연구 - 한국아동인성검사를 이용하여 - (A STUDY ON THE PERSONALITY TRAIT OF BULLYING & VICTIMIZED SCHOOL CHILDRENS)

  • 진혜경;김종원;최윤정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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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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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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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최근 학교 아동들 사이에 집단따돌림현상이 문제화되고 있다. 학급에서 여러명의 학생이 특정 학생을 놓고 집중적으로 괴롭히고 따돌리는 현상은 비단 따돌림을 당하는 아동뿐만 아니라, 따돌림을 하는 아동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따돌림의 원인은 다양하며 그중 따돌리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아동의 인격적 측면도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집단 따돌림의 피해군, 가해군, 피해 및 가해군과 무경험군 사이에 인격성향의 차이점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9년 3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서울에 소재한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아동 215명(남자 115명, 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아동과 아동의 보호자에게 집단따돌림의 여부에 관한 설문지를 배부하여 조사하였으며 아동의 보호자에게 한국아동인성검사(Korean Personality Inventory for Children, 1997)를 실시하여 아동에 관한 자료들을 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version 통계 처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각 집단간 차이는 ANOVA, post hoc scheffe test, Student’s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피해군, 가해군, 피해 및 가해군과 무경험군은 각각 11명(5.1%), 56명(26.0%), 11명(5.1%), 137명(63. 7%)이었다. 2) 따돌림피해의 빈도에 있어 1회 15명(7.0%), 2회 4명(1.9%), 3회이상 3명(1.4%)이었다. 또한 따돌림 가해빈도는 1회 40명(18.6%), 2회 17명(7.9%), 3회이상 10명(4.7%)이었다. 3) 집단따돌림의 피해군, 가해군, 피해 및 가해군과 무경험군에 있어 한국아동인성검사상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무경험군에 비하여 피해군은 자아탄력성(p=.00)척도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과잉행동(p=.00), 정신증척도(p<.01)는 유의하게 높았다. (2) 무경험군에 비하여 피해 및 가해군은 자아탄력성척도(p=.00)가 유의하게 낮았고, 신체화(p=.00). 과잉행동척도(p=.00)는 유의하게 높았다. (3) 가해군에 비하여 피해군은 사회관계(p=.00), 정신증(p<.01), 자폐증척도(p=.00)가 유의하게 높았다. (4) 가해군은 무경험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으로 보아 피해아동은 상황에 따른 적응력이 떨어져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며, 대인관계를 잘 갖지 못하고 행동이 부산하거나 충동적인 면이 있어 또래관계에서 소외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 의사소통의 어려움 및 사회기술이 떨어지고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인격성향을 보이며, 이러한 특성은 피해전의 특성일수도 있으나, 피해로 인해 생긴 문제일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피해 및 가해아동도 피해아동처럼 적응력이 떨어져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행동이 부산하거나 충동적인 면이 있으나 사회적 관계를 맺는 기술의 문제나 정신증적인 특성, 자폐증적인 특성을 보이지 않고, 자신이 피해후 갖게된 분노감, 우울, 불안 등을 신체화시키고, 그러한 느낌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친구를 가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피해아동보다 피해후 발생하는 사회적 위축이나 적응상의 문제가 더 적을 것이다. 또한 가해 아동은 인격성향에 있어서 특이소견이 없었던 바 사회문화적, 교육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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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보고에 의한 근친간 아동성학대 연구 (A SURVEY OF INTRAFAMILIAL CHILD SEXUAL ABUSE BY PHYSICIANS' REPORTS)

  • 홍강의;강병구;곽영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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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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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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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전국의 산부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 7055명을 대상으로 근친간 성학대를 당한 15세 이하 아동을 진료한 경험에 대하여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에 응한 의사들(1205명)중 157명(13.0%)이 진료시작 후 지금까지 근친간 성학대를 당한 만 15세이하 아동 315명을 진료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이중 8명은 조사시점 1개월 이내에, 71명은 조사시점 1달이내에 경험하였다. 성학대의 아동진료를 보고한 157명 의사중 111명(70%)은 산부인과 전문의였다. 2) 가해자중 형제가 58명(36.9%)으로서 가장 많았고, 계부 32명(20.4%), 친부 26명(16.6%) 순이었고 가해자의 연령 분포상 10대가 70명(44.6%)으로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40∼59세(33.7%)이었다. 성별로는 대부분(98.7%)이 남자였다. 3) 피해 아동의 나이는 2세부터 15세까지 다양하였는데, 평균연령은 $12.1{\pm}3.3$세였고, 15세가 41명(26.1%)으로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모두 여자였고, 대부분 정상아동이였다. 4) 근친간 아동성학대 사실을 알게 된 경위는 행동이 이상해서 추궁하여 알게 된 경우가 45명(28.7%), 아동이 직접 이야기해서 알게 된 경우가 40명(25.5%), 임신으로 인해 알게 된 경우는 18명(11.5%)이였다. 아동이 근친간 성학대를 당한 후 병원에 오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1개월 이상이 97명(61.8%)으로서 가장 많았으며, 근친간 아동성학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채 장기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5) 신체적 피해 상황은 회음부 손상이 93명(59.2%), 처녀막 파열이 90명(57.3%), 임신이 68명(43.3%)으로서, 임신 때문에 근친간 성학대가 발견되고 의사를 찾게 되었음이 두드러진 특성으로 보였다. 상기 결과는 상당수의 의사들이 근친간 성학대를 당한 피해 아동을 진료하고 있고 근친간 아동성학대는 사회적 문제일뿐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이며 근친간 아동성학대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근친간 아동성학대는 가해자가 친족이라는 정의상의 차이점 외에 빈도와 의뢰이유, 발견방법, 신체적 후유증 및 학대의 원인등에서 가정외 아동성폭력과 매우 다른 양상을 보였음은 앞으로 아동성학대 연구에서 이들을 구분하여 연구할 필요성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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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원하지 않는 성행동의 발생과 관련 위험요인들 (The Incidence and Risk Factors of Adolescents Unwanted Sexual Behavior)

  • 윤경자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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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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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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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ncidence and risk factors of adolescents' unwanted sexual behavior for a sample of 769 adolescent males and females. Seven percent of the sample experienced unwanted sexual behavior. Female adolescents were more likely to be victims of unwanted sexual behavior Adolescents with an unwanted sexual behavior, as compared to those without, were more likely to have experienced pregnancy, to drink alcohol, to be sensitive to romantic circumstances, to love his/her parker, to have fathers with higher education, to have lower family income, to have friends with similar norms and attitudes, to be more experienced sexually, not to have both biological parent, to have parents who did not monitor their behavior closet, to get partner's pressure to get sexually involved, and to have higher devotion level toward parker or their relationship.

한국에서의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연구 개관 및 방향제안 (A Critical Review of Research Studies on Crime Victim Support in Korea)

  • 강알리샤;장은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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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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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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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한국 내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연구들을 개관하고 동향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KERIS, KISS 및 NANET에 등록된 학술지를 대상으로 '범죄피해자 지원', '범죄피해자 개입', 'Victims of Crime Support'의 키워드로 검색된 논문 중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최종 314개의 문헌을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물의 수는 범죄피해 관련법과 대책이 발표된 이후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는 기점을 중심으로 증가해오다가 최근 2년간 다시 감소된 양상을 보였다. 연구 방법에서는 질적 연구가 대부분이며, 연구주제로는 법률 및 정책과 관련된 연구수가 가장 많았다. 범죄피해유형에서는 성폭력, 가정폭력 관련 연구물이, 범죄피해 소수집단 연구대상으로는 아동 및 청소년이 가장 많았다. 마지막으로, 범죄피해자지원 기관에서 이루어진 연구 중, 심리적 지원과 관련된 연구들의 빈도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본 연구는 향후 범죄피해자 지원연구 중 심리적 지원과 관련된 실증경험연구들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청소년의 가출 경험 여부가 성 피해 경험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Runaway Experience on Sexual Victimization in Adolescents)

  • 박현주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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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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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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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runaway experience on sexual victimization in adolescents. Methods: The data of the Korean Survey on the Rights of Youth and Children (2016) were used. A total of 7,114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a $x^2$ test,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SAS 9.3. Results: About 3.8% of the total students had run away from home before and 4.1% of the students experienced sexual victimization. The results from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adolescents who had run away from home before showed a higher risk of being sexually victimized (AOR: 1.76, 95% CI: 1.13~2.72). Lower economic status (AOR: 1.42, 95% CI: 1.03~1.97), suicidal ideation (AOR: 1.80, 95% CI: 1.37~2.38), depressive feelings (AOR: 1.36, 95% CI: 1.04~1.78), victims of violence by teachers (AOR: 1.56, 95% CI: 1.20~2.03), victims of off-line school bullying (AOR: 5.00, 95% CI: 3.56~7.01), victims of on-line bullying (AOR: 2.61, 95% CI: 1.79~2.80), and victims of both on- and off-line bullying (AOR: 6.62, 95% CI: 4.76~9.22) showed a highest risk of being sexually victimized. Conclusion: Therefore, in order to lower the rate of experiencing sexual victimization in youths, measures should be taken to keep them from running away from home. In addition, if necessary, measures should be taken to prevent secondary mental traumas that may arise from the experience of sexual victimization.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코호트 연구 : 코호트 구축과 초기 평가 결과 (A Cohort Study of Children and Adolescents Victims with Sexual Abuse in Korea and Their Initial Assessment Results)

  • 김경윤;이나현;천근아;송동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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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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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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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코호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코호트 시스템 구축과 피해자들의 정신건강에 작용하는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규명하기 위함이며, 이 연구는 코호트 참여자들의 참여 당시 초기 평가 결과를 분석한 예비 결과이다. 방 법 서울 해바라기아동센터를 통해 3년 7개월간 모집한 19세 이하의 65명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및 그 가족들의 인구학적, 성폭력 관련 요인 및 정신심리학적 상태와 정신건강학적 진단을 평가하여 초기자료를 분석하였다. 결 과 초기 평가 자료의 예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성 대상자 56명, 대상자 평균나이 12.4세(SD=4.4), 성폭력 추행 71.8%, 친족 및 지인 가해자 87.1% 였고, 피해자의 61.5%가 성폭력 피해와 관련된 정신의학적 진단을 받았으며 이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29.2%, 우울장애가 23.1%로 나타났다. 피해 이후 발고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5년이었다. IES-R-K, TSCYC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회피 항목과 CBCL의 총문제행동 항목이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 론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는 정신건강학적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경향을 가지고 있다. 코호트 연구는 국내 성폭력 피해자들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확인하고 예측모형을 설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의사들의 보고에 의한 가정외 아동성학대 연구 (A SURVEY OF EXTRAFAMILIAL CHILD SEXUAL ABUSE BY PHYSICIANS' REPORTS)

  • 홍강의;강병구;곽영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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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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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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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저자들은 전국의 산부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 7055명을 대상으로 가정외 성학대(강간 또는 성추행 등)를 당한 15세 이하 아동을 진료한 경험에 대하여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에 응한 의사들1205명중 641명(53.2%)이 진료 시작후 지금까지 가정외 성폭력을 당한 만 15세 이하 아동2974명을 진료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것은 의사일인당 4.64명의 성폭력피해아동을 진료하였음을 의미한다. 2) 가해자중 338명(52.7%)은 아는 사람이었고, 227명(43.2%)이 모르는 사람이었다. 연령은 $20{\sim}30$대가 41.8%로서 가장 많았고, 10대가 35.7%, $40{\sim}50$대가 17%순이었다. 대부분(99.8%)이 남자였다. 3) 피해 아동의 나이는 $1{\sim}15$세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었는데, 평균 나이는 $9.70{\pm}3.49$세였고, 6세와 10세 여아가 가장 많았다. 피해자 대부분(98.6%)이 여자였으며, 기존의 정신 장애 혹은 신체 장애 및 행동 문제 가 있는 아동은 44명(6.9%)이었다. 4) 성폭력 사실을 발견하게된 방법으로는 피해 아동이 피해 사실을 보호자에게 직접 말한 경우(42.6%)가 가장 많았고, 그 외 통증 호소 156명(24.3%), 이상한 행동 96명(15%), 다른 사람의 보고 72명(11.2%), 진찰중 우연히 알게된 것 19명(3%)임신 4명(0.6%)의 순이었다. 보호자는 여러 가지 의심되는 소견을 참고하여 피해를 당한 후 비교적 빨리(1일 이내가 51.8%, 1일에서 1주 이내가 36.2%) 피해 아동을 병원에 데려왔다. 5) 신체적 피해 상황은 회음부 손상 571명(89.1%), 처녀막 파열349명(54.4%), 다른 부위의 손상124명(19.3%), 임신37명(5.8%), 성병18명(2.8%)으로서 신체적 손상 및 후유증이 심한 편이었다. 6) 피해 아동에 대한 처리중 진료후 귀가가 278(43.4%);진료가 더 필요한데 임의 퇴원 117명(18.3%)였으며 정신과 자문은 14%에서 경찰신고는 15%에서 이루어졌다. 피해아동을 진료한 의사나 피해아동 및 보호자는 신체적인 문제에 치중하며, 성학대 피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저자들은 상기 결과들을 통해 상당수의 의사들이 가정외 성폭력를 당한 피해 아동을 진료한 경험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가정외 아동성학대는 사회적 문제일뿐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이며, 이것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리 의사들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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