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Acid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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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세척제 및 헹굼보조제 중 메탄올 함량 모니터링 (Monitoring of Methanol Levels in Commercial Detergents and Rinse Aids)

  • 박나연;양희득;이정선;김정환;박세종;최재천;김미경;고영림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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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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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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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메탄올은 부동액, 세제, 살균제, 소독제 및 공업용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독성 알코올이며, 섭취, 경피흡수 및 흡입을 통해 인체에 노출된다. 체내에서 메탄올은 포름알데히드와 포름산으로 산화되며, 이러한 생성물을 대사산증, 시신경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세척제 및 헹굼보조제 중 메탄올의 함량을 모니터링하고자 하였으며, 기존의 식약처에서 고시한 방법보다 더 간단하고 빠른 GC-HS-MS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본 분석법은SIM 모드로 진행하였고(메탄올 31 m/z 및 이소프로판올 45 m/z), LOD는 1.09 mg/kg으로 계산되었으며, 정확도와 정밀도는 각각 91.1-97.9%와 10%이하로 나타나 정량분석에 적합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세척제 중 메탄올 함량을 모니터링한 최초의 연구로써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경두개 자기자극과 확산텐서 신경섬유로 검사를 통한 대뇌 병변의 국소화: 증례보고 (Localization of Bilateral Hemisphere Lesion Using Combined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and Diffusion Tensor Imaging: Report of Two Cases)

  • 이형남;오영빈;김기욱;원유희;고명환;서정환;박성희
    •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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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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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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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TMS) has been a gold standard for investigating central motor pathways in humans. Diffusion tensor imaging with fiber tractography (DTI FT) is known for its usefulness in detecting white matter lesion in vivo. We investigated the clinical usefulness of elucidating the integrity and continuity of corticospinal tract (CST) by combined use of TMS and DTI FT in this study. We report two cases who have presented with left hemiparesis and evaluated by both TMS and DTI FT; 10-year-old boy with Mitochondrial Encephalomyopathy with Lactic Acidosis and Stroke-like episode syndrome and 20-year-old woman with traumatic brain injury. Combined use of TMS and DTI FT successfully led to localize the brain lesion that might cause motor impairment in patients with abnormal signal intensities in MRI.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MS and DTI FT might provide the detailed information between function and anatomy of the CST, complementarily.

고압산소치료가 정상압 산소치료에 비해 일산화탄소 중독의 급성 신경-정신 상태 개선에 더 효과적인가? (Is hyperbaric oxygen therapy more effective than normobaric oxygen therapy for improving acute neuropsychologic status due to carbon monoxide poisoning?)

  • 고찬영;조현영;최한주
    • 대한응급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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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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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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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 The evidence that hyperbaric oxygen (HBO) therapy is more effective for improving the acute neuropsychological status (ANS) of carbon monoxide poisoning than normobaric oxygen (NBO) therapy is not convincing. This is because the levels of carboxyhemoglobin (COHb) do not correlate with the clinical severity of carbon monoxide poisoning and there is no universally accepted severity scale of carbon monoxide poisoning. This paper suggests a new scale for the clinical and neurological severity of carbon monoxide poisoning, called the ANS, and assesses the effect of HBO therapy for each level of ANS compared to NBO therapy. Methods: A total of 217 patients who had been hospitalized because of carbon monoxide poisoning from January 2009 to July 2013 were studied. ANS was suggested as a new severity scale of carbon monoxide poisoning considered in the Glasgow Coma Scale, acute neuro-psychologic signs and symptoms, or cardiac ischemia on the initial medical contact. HBO therapy is indicated in those who have a loss of consciousness, seizure, coma, abnormal findings on a neurological examination, pregnancy, persistent cardiac ischemia, level of COHb >25%, or severe metabolic acidosis (pH <7.2). The end point is the day of discharge, and recovery is defined as a normal neuro-psychological status without any sequelae. Results: The levels of troponin T and creatinine increased significantly with increasing ANS score. In the moderate to severe group (ANS 2 and 3), the recovery rate was significantly higher when treated with HBO therapy than with NBO therapy (P=0.030). On the other hand, the development of delayed neuro-psychological sequelae (DNS) did not correlate with any level of ANS, type of oxygen therapy, or recovery on discharge. Conclusion: In the moderate to severe poisoned group, HBO therapy is more effective for improving the ANS from carbon monoxide poisoning than NBO therapy. On the other hand, the development of DNS of HBO therapy is no more preventable than with NBO therapy. Although the level of ANS is low, the patient needs to be provided with sufficient information and a follow-up visit is recommended for any abnormal symptoms because the ANS does not correlate with the development and degree of DNS.

글라이포세이트 중독 환자에서 포함된 염의 종류에 따른 예후의 차이 (The Prognosis of Glyphosate herbicide intoxicated patients according to their salt types)

  • 정민규;금경탁;안성준;김용환;이준호;조광원;황성연;이동우
    • 대한임상독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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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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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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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Glyphosate herbicide (GH) is a widely used herbicide and has been associated with significant mortality as poisoned cases increases. One of the reasons for high toxicity is thought to be toxic effect of its ingredient with glyphosate. This study was designed to determine differences in the clinical course with the salt-type contained in GH. Methods: This was a retrospective study conducted at a single hospital between January 2013 and December 2017. We enrolled GH-poisoned patients visited the emergency department. According to salt-type, patients were divided into 4 groups: isopropylamine (IPA), ammonium (Am), potassium (Po), and mixed salts (Mi) groups. The demographics, laboratory variables, complications, and their mortality were analyzed to determine clinical differences associated with each salt-type. Addtionally, we subdivided patients into survivor and non-survivor groups for investigating predictive factors for the mortality. Results: Total of 348 GH-poisoned patients were divided as follows: IPA 248, Am 41, Po 10, and Mi 49 patients. There was no difference in demographic or underlying disease history, but systolic blood pressure (SBP) was low in Po group. The ratio of intentional ingestion was higher in Po and Mi groups. Metabolic acidosis and relatively high lactate level were presented in Po group. As the primary outcome, the mortality rates were as follows: IPA, 26 (10.5%); Am, 2 (4.9%); Po, 1 (10%); and Mi, 1 (2%).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ortality and the incidence of complications. Additionally, age, low SBP, low pH, corrected QT (QTc) prolongation, and respiratory failure requiring mechanical ventilation were analyzed as independent predictors for mortality in a regression analysis. Conclusion: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in their complications and the mortality across the GH-salt groups in this study.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발현된 프로피온산혈증 1례 (A Case of Propionic Acidemia Presenting with Dilated Cardiomyopathy)

  • 손지수;최윤하;서고훈;강민지;이범희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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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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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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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프로피온산혈증은 PCCA 및 PCCB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발생하며 대사산물의 축적으로 신생아기부터 근긴장 저하, 구토, 케톤산증, 고암모니아혈증, 경련 등이 나타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비교적 후기에 신경학적 증상과 함께 발현하는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저자들은 특별한 과거력 없이 지내던 중 확장성 심근병증이 확인된 16세 남아에서 유전자 검사로 프로피온산혈증이 진단된 1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멜라스 증후군 진단에서의 혈장 아미노산과 소변 유기산 분석 (Plasma Amino Acid and Urine Organic Acid in Diagnosis of MELAS)

  • 나지훈;이영목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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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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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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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과거에는 혈장 아미노산 및 소변 유기산의 대사 이상 검출이 멜라스 증후군과 같은 임상적인 미토콘드리아 질환을 진단하는 데 널리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혈장 아미노산 및 소변 유기산의 진단적 가치를 고찰하고, 멜라스 증후군 진단에 있어 이들의 유효성을 후향적으로 살펴보았다. 방법: 임상적으로 진단된 모든 멜라스 증후군 환자(n=31)로부터, 진단 당시의 혈액 및 소변 검체를 채취하여 혈장 아미노산 및 소변 유기산 검사를 시행하였다. 모든 샘플은 결과의 인위적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식 상태에서 수집되었습니다. 유전자로 진단된 멜라스 증후군 환자(n=19, m.3243A>G 돌연변이)와 유전자로 진단되지 않은 멜라스 증후군 환자(n=12) 그룹 간에 초기 진단 시 혈장 아미노산 및 소변 유기산의 비정상 대사물질 비율의 차이를 통계적으로 비교하였다. 유전자로 진단되지 않은 멜라스 증후군 환자군을 대조군으로 사용하였다. 결과: 두 그룹 간의 혈장 아미노산과 소변 유기산을 비교한 결과, 유전자로 진단된 멜라스 증후군 환자와 유전자로 진단되지 않은 멜라스 증후군 환자 간에 특징적인 차이를 보이는 비정상적인 대사 산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혈장 아미노산 또는 소변 유기산의 비정상적인 대사물질 값은 멜라스 증후군의 진단에 있어서 선별 검사로 유용할 수 있지만 진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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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가공품의 고압처리가 신선도에 미치는 영향 평가 (Effect of High Pressure Processing on Freshness of Meat Products)

  • 황성희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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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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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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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바다속 60 km 깊이의 수압과 같은 압력을 사용하여 순간적이고 균일한 압력전달로 가열공정을 최소화함으로써 신선한 맛과 향, 텍스처, 비타민의 유지 등 품질보존을 할 수 있는 기술인 HPP는 식중독과 부패미생물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로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기존의 열처리가 단백질의 변성, 화학적 변화, 전분의 호화, 효소의 활성에 영향을 미쳐서 보존성을 유지한다면 HPP는 열처리의 장점은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열처리에서 야기되는 원치 않는 화학적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보존기간이 길어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첨가물의 사용이 필수적인 육류가공품에 대해서는 초고압처리에 대한 국내 연구가 미비하여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육가공품인 슬라이스햄에 대해 600 MPa 초고압처리(0분, 4분, 6분)가 이들의 신선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였다. 수분함량은 48~69%, 염도 1.07-1.11%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었고, pH는 처음 6.4-6.5에서 6.1-6.15까지 낮아졌으나 대조군과 처리군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초고압처리 후 $20^{\circ}C$에서 보관한 일반세균 결과는 4주까지 모든 군에서 미미한 수준에서 일반미생물이 발견 되었으나 5주부터는 대조군과 HPP 6분 처리군에서 $10^5$을 초과하였고 7주에는 4분 처리군, 6분처리군에서 식품으로 섭취가 불가능한 $10^6$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균군은 $20^{\circ}C$ 가중실험으로 7주간 관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군에서 대장균군이 발견되지 않았다. 육류의 단백질 신선도 판정에 사용되는 방법인 VBN은 4주차까지는 1 mg% 미만의 VBN값을 보였고 5주부터는 1~2 mg%의 값을 나타냈다. 그러나 군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 > 0.05). 육의 조직내 지방 산패 정도의 지표로 사용되는 TBA는 7주가 끝날 때까지 0.18 mgMA/kg 이하였고 이 수치는 신선육의 범위에 들며, 처리군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실험에서는 포장재의 변성이 발생하지 않았고 가스의 발생으로 인한 부풀어 오름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HPP의 효과가 전혀 관찰되지 않은 사실은 포장재의 밀착으로 인한 공기와의 차단만으로 기본적인 보존 효과를 보인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한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치료하였던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The Clinical Manifestations of Patients with Severe Alcoholic Ketoacidosis Treated at a Medical Intensive Care Unit)

  • 이광하;이세환;오연목;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홍상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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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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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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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 알코올성 케톤산증은 대부분 예후가 양호하나 여러 장기부전을 동반한 경우 중환자실 치 료가 필요하다. 이런 중증환자에 대한 보고가 부족하여 저자들은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의 증례를 분석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 1일부터 2005년 6월 30일까지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하여 치료받았던 합병증을 가진 알코올성 케톤산증 10례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모두 남자환자였고, 평균 나이는 $52.7{\pm}12.4$ 세, 평균 $20{\pm}13$년의 음주력이 있었다. 내원시 주증상은 복통,구토등의 소화기증상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요 검사실 소견상 Lactic acid (mmol/L) $57.89{\pm}55.35$, 동맥혈 pH $6.828{\pm}0.139$, Osmolar Gap (mOsm/L) $37.28{\pm}24.55$, Anion Gap (mOsm/L) $31.43{\pm}11.61$이었다. 동반된 주된 합병증으로 횡문근 융해증(80%), 패혈증(20%), 췌장염(10%) 순이었다. 70% 환자에서 투석이 80% 환자에서 기계환기가 실시되었다. 사망자 (60%) 들은 모두 3일이내에 쇼크로 인해서 사망하였다. 생존자들은 12시간안에 동맥혈 pH 7.15 이상으로 회복되었다. 결 론 :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은 횡문근 융해증 및 급성 신부전이 주된 합병증으로 동반되며 사망률이 높다.

호흡재활치료 전후 $^{31}P$ 자기공명분석법을 이용한 골격근대사의 변화에 관한 연구 (Assessment of Effect of Pulmonary Rehabilitation on Skeletal Muscle Metabolism by $^{31}P$ 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

  • 조원경;김동순;최강현;박영주;임태환;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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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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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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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치료에 널리 적용되고 호흡재활치료는 폐기능을 호전시키지는 못하지만 호흡곤란 등의 증상과 운동능력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운동능력 개선의 기전은 여러 각도에서 해석되고 있다. 저자들은 $^{31}P$ MRS를 이용하여 만성 폐질환 환자들을 호흡재활치료 전후 전박근의 대사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호흡재활치료 후 운동능력호전에 골격근 대사개선을 기여할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방 법 : 총 9명의 만성 폐질환을 갖고 있는 남자 환지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58{\pm}11$세였으며, 이들의 기저 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 8예 및 폐유육종증 1예였다. 호흡재활치료는 근육강화운동, 답차운동(treadmill walking), 자전거 운동(stationary bicycle riding) 및 상지 운동력측정계(arm ergometer)를 이용한 상지운동으로 구성했으며, 호흡재활치료 전후로 폐기능 검사, 운동부하 검사, 상하지의 지구력 측정 및 6분 보행거리 검사를 실시하였다. $^{31}P$ MRS검사를 치료 전후 전박근을 대상으로 안정시, 운동시 및 20분간의 회복시에 시행하여 세포내 산소성 인산화 능력을 반영하는 Pi/PCr의 비와 pHi(intracellular pH)를 구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호흡재활치료 후 환자의 폐기능과 가스 교환의 호전은 없었으나, 운동지구력 및 보행능력은 현저한 호전을 보였으며 최대산소섭취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동 운동량에서의 분당환기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31}P$ MRS를 이용하여 재활치료 전후의 골격근 대사를 비교해 본 결과, 치료 후 운동시 및 극심한 피로상태에서의 pHi는 유의하게 높았고 산소성 인산화 과정을 반영하는 지표인 Pi/PCr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안정시 및 회복기의 골격근 대사과정은 변화가 없었다. 결 론 : 이상으로 만성 폐질환 환자에서 6주간의 호흡재활치료는 운동지구력 및 보행 호전시켰으며 이러한 운동능력 호전에는 골격근 대사의 개선으로 초래된 골격근 세포내의 산성화 지연으로 인한 환기량의 감소가 기여할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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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환기중인 환자에서 기관지내시경 검사에 따른 생리적 변화 (Physiologic Changes During Bronchoscopy in Mechanically Ventilated Patients)

  • 편유장;서지영;고원중;유창민;전경만;전익수;함형석;강은해;정만표;김호중;권오정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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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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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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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배경 : 최근 기계환기 중 기관지내시경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시술 중 생리학적 변화나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자들은 PEEP을 시술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기관지내시경술을 시행하여 생리학적 변화 및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6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삼성서울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기계환기를 하면서 기관지내시경술을 시행했던 19명의 환자(남자 10명 여자 9명, 연령 중앙값 61.6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관지내시경술을 시행하기 전 100% 산소로 15분간 전산 소요법을 시켰으며 기관지내시경 시술 중 기계환기는 용적조절양식으로, 일회환기량 4 ml/kg, 호흡수 20회/분, 흡기 대 호기비 1:2로 환기하였으며 PEEP은 시술전과 동일하게 유지하였다. 시행 후 30분간 100% 산소를 유지하였다. 결 과 : 기관지내시경술 시행시간의 중앙값은 6분(범위 3-15분)이었다. 기관지내시경술을 시행하면서 호흡성 산증과 저환기, 최고기도압의 상승, 심박수의 증가, auto-PEEP의 발생을 보였다. 이들 변화는 기관지내시경 시술 후에 시술 이전의 상태로 되었다. 압력손상 및 혈압 감소 등의 심각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심각한 저산소증으로 높은 PEEP을 유지하고 있는 환자에게서 PEEP을 유지한 채로 기관지내시경술을 시행하여도 심각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기관지내시경을 시행하는 동안 호흡성 산증 및 저환기를 보였고, 비록 가역적이지만 이러한 상태에서 환자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관지내시경 시행시간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