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ADHD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의 가족탄력성 과정을 탐색하고자 일반적 질적 연구방법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ADHD 진단을 받은 아동의 어머니 12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참여자들은 담임교사, 학원교사, 아동지원기관 담당자와 같은 인적자원의 지지체계를 통하여 적응해 가고 있었다. 둘째, 참여자들은 가족의 도움과 지지를 통해 긍정적 관점의 변화와 함께 ADHD 자녀의 성장과 변화를 감지하였다. 결과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령기 ADHD 자녀를 둔 부모의 지원체계의 강화로서 담임교사와의 협조 지지체계의 구축이다. 둘째, ADHD 자녀를 둔 가족의 적응력과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셋째, ADHD 자녀를 둔 부모의 인적 자원체계의 질적인 확장을 위해 자조모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은 논의를 통해 ADHD 자녀를 둔 가족의 가족탄력성 과정을 확인하고 이를 질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대안들을 제언하였다는 것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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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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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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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가족 내의 위험 요인들은 아동의 행동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정신과를 방문해 ADHD로 진단된 아동 29명과 정상 아동 180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가족 내의 환경적 요인과 아동 의 행동 문제에 대한 평가 척도를 실시하였다. ADHD 아동의 자료는 내원 당일 작성해 제출하도록 하였으며, 정상 아동의 자료는 아동을 통해 부모에게 질문지를 배부 ${\cdot}$ 수거하였다. 정상 아동의 자료 중 응답 누락 등을 이유로 49명을 제외한 나머지 131명의 자료와 ADHD 29명의 자료를 분석에 포함시켰다. 연구 결과, 가족환경적 요인들 중에서 결혼만족도, 어머니의 상태-특질 불안, 우울감이 ADHD 집단과 정상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ADHD 증상에 대한 유의미한 설명력을 지녔다. 또한 이러한 가족환경적 요인들과 아동의 행동 문제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가족 내의 위험 요인들 중 결혼만족도, 어머니의 정서상태가 ADHD 증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ADHD 문제를 지닌 아동을 양육하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대처와 가족탄력성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를 가지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를 위한 자료수집은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ADHD 아동을 둔 어머니 1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의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학력과 가족월소득에 따라 가족탄력성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가족탄력성은 떨어지고($r=-.622^{**}$), 3가지 유형의 대처방법 모두 가족탄력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족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문제중심대처(${\beta}=.376$)와 양육스트레스(${\beta}=-.338$), 어머니의 학력(${\beta}=.239$)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ADHD 아동을 양육하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가족탄력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회복지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 longitudinal predictive model that identifies first-grade children who are at risk for ADHD and to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predict the probability of belonging to the at-risk group for ADHD by using machine learning. Methods: The data of 1,445 first-grade children from the 1st, 3rd, 6th, 7th, and 8th waves of the Korean Children's Panel were analyzed. The output factors were the at-risk and non-risk group for ADHD divided by the CBCL DSM-ADHD scale. Prenatal as well as developmental factors during infancy and early childhood were used as input factors. Results: The model that best classifies the at-risk and the non-risk group for ADHD was the LASSO model. The input factors which increased the probability of being in the at-risk group for ADHD were temperament of negative emotionality, communication abilities, gross motor skills, social competences, and academic readiness. Conclusion/Implications: The outcomes indicate that children who showed specific risk indicators during infancy and early childhood are likely to be classified as being at risk for ADHD when entering elementary schools. The results may enable parents and clinicians to identify children with ADHD early by observing early signs and thus provide interventions as early as possibl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how th ADHD variable and family variables influence parents' perception of parental role, family functioning. Subjects were 478 preschoolers at the ages of 3-6 and their teachers and parents. The CTRS-10, the PSI, the FACESⅢ were used.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 1) The variables which ae influential in parental strain were shown in order of the social psychological resource variables, the ADHD variable, and the social demographic variables. The sole ADHD variable's influence was high (β=.26***, increased R2=5.4%). 2) The variables which are influential in parental mastery were shown in order of the social psychological resource variables, the ADHD variable, and the social demographic variables. The sole ADHD variable's influence was high(β=.13*, increased R2=1.5%), also. 3) The variables which are influential in family cohesion and adaptability were shown in order of the social psychological resource variables, the social demographic variables. In both family cohesion and adaptability, the sole ADHD variables' influence was insignificant(β=-.08, increased R2=-0.3%, increased R3=-0.3%). Implications to knowledges as well as recommenda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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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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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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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아(ADHD)와 품행장애나 반항성장애와 같은 외면성 증후를 공존질환으로 갖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아(ADHD + CD/ODD)간에 사회경제적지위, 부모 학력수준, 생활 스트레스 사건, 친인척의 정신병력을 내용으로 하는 가족 배경과 부모의 결혼 만족도, 양육자 스트레스, 양육태도 등의 심리사회적 변인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ADHD+CD/ODD집단이 위의 가족배경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을 보이고 있었고, 부모의 결혼적응도에서도 ADHD+CD/ODD 집단이 가장 낮았으며, 양육자 스트레스에서는 ADHD+CD/ODD>ADHD>통제집단 순으로 높았으며 부모가 지각한 양육태도에서 임상집단의 어머니들이 증오적, 거부적 의존성을 포함하는 양육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에서는 임상집단의 부모가 아동에게 더 거부적이고 지배적이고, 모순적인 양육태도를 지닌 경향성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 가족을 위한 가족탄력성 본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한 사전단계로서 예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 개발된 프로그램에 대한 문헌연구를 수행하고 가족탄력성 예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자녀의 어머니 7명을 모집하여 지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8회기, 매주 2회, 120분씩 운영하였다. 개발된 가족탄력성 예비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단일체계설계를 하여 연구참여자가 설정한 개인의 가족탄력성 목표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구참여자 모두의 목표측정 점수가 다소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개발한 예비 프로그램의 효과 및 제한점, 제언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향후 본 연구에서 제시된 예비 프로그램 연구자료를 기초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의 가족을 위한 가족탄력성 본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preschool children can be classified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children across situation. It also was to examine differences among groups according to sex and age, and to investigate the family caracterisitcs of ADHD groups. The subjec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228 preschool chilren (147 boys and 136 girls aged from 3- to 7- year-old) drawn from five Child Care Centers in Chung-Ju. Data were analyzed by the frequency, percentages, Cronbach's ${\alpha}$ coefficient, ${\chi}^2$-test, F-test, Tukey post-hoc test, and Pearson correlation using SAS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Preschool children could be classified by four diagnostic groups across situation; (1) 168 children (59%) of the control group (no disorder of ADHD), (2) 49 children (17%) of ADHD-Home group (ADHD only at home), (3) 43 children (15%) of ADHD-School group (ADHD only at school), and (4) 23 children (8%) of ADHD-PH group (ADHD both at home and at school). Ratings by parents and by teachers correlated very low with each other, as in previous studies. These results confirm the findings that ADHD be classified across situation. 2.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four groups according to sex and age. In the ADHD-PH groups, the boys is 3 times higher than the girls and the children aged 6- to 7-year-old was shown highly distributed in the pervasive ADHD.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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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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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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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목적 : 이번 연구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dopamine beta hydroxylase 유전자의 Taq I 절단부위 다형성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발병 간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방법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 106명을 환자군으로 선정하고, 환자군과 성별, 연령별로 빈도짝짓기된 일반 아동 212명을 대조군으로 하는 환자-대조군 연구를 실시했다. 아울러 환자군과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기반 연구를 병행했다. 결과 :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환자군과 대조군 간의 유전자형이나 대립유전자 분포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가족기반 연구에서는 대립유전자 Al의 선택 전달이 관찰되었다. 결론 : 이번 연구를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dopamine beta hydroxylase 유전자의 Taq I 절단부위 다형성 간의 관련성을 부분적으로 확인했으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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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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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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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목 적:초기아동기에서부터 시작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아동기및 청소년시기에 발병한 기분장애, 조증은 서로 다른 질환군에 속해있다. 그러나 이들 질환의 증상이 서로 유사한 부분이 많고, 어른과 달리 소아, 청소년기 조증에서는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비전형적인 증상들로 인해 두 질환을 감별하고 진단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두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일반적 특성과 임상양상 및 공존질환 등을 비교함으로써 각 질환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 질환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 법:대상군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정신과와 서울대학병원 소아정신과로 내원하여 진단받은 35명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아와 19명의 조증환아로 선정하였다. 각각의 질환에서 특징적으로 보이는 증상들을 규명하고자 할 경우에는 서로의 질환을 동반하고 있지 않은 환아들로만 선정하여 각각 29명과 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소아, 청소년기에 발병한 기분장애의 조증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발병연령(p<.01), 상태불안척도(p<.01), 출생시 체중(p<.01), 임신기간동안 입원 또는 사고경력(p<.05), 임신기간(p<.01), 주산기문제(p<.01), 학교에서의 문제행동(p<.01) 등에서 두 군사이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두 질환의 증상들을 서로가 어느정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를 비교해본 결과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이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항목에서 의미있게(p<.05)높았으며, 조증 증상항목의 과대사고(p<.01), 수면욕구의 감소(p<.05), 망상(p<.01), 환각(p<.05)항목에서 조증 환자들이 의미있게 높았다. 또한 이들 환자들의 공존질환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아들에서 특히 주요우울증이 조증 환아들에서 보다 의미있게(p<.05)높게 나타났다. 가족력에서는 조증 환아들의 가족들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들의 가족들에서보다 기분장애가 의미있게(p<.05)높게 나타났다. 결 론:이들 두 질환들의 대상군들이 일반적 특성, 임상양상, 공존질환, 가족력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점에서 서로 독립적인 질환으로 생각되었으며, 향후 두 질환이 공존하는 환자군과 연령에 따라 보다 세분된 환자군 간의 다각적인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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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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