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형간염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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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virus(1)

  • 서진혜;박병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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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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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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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간염바이러스들은 이들의 virology 및 임상적 특징들에 따라 A형, B형, C형, D형 및 E형으로 분류되며, A형 및 E형은 미개발국가들의 약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급성간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왔으나 만성간염 또는 간세포 암의 원인은 되지 않음으로 B형 및 C형에 비해 임상적인 의의는 적다. B형 바이러스는 급성간염 및 간세포 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전세계 인구 중에서 3억가량이 HBV에 감염되어 있고 이들의 75%가 아시아인인 것으로 밝혀져 있다. C형 바이러스는 최근에 비A형, 비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의 중요한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구미 및 일본에서는 만성간염 및 간세포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도 간주되고 있다. D형 간염바이러스는 지중해 연안국가, 북아프리카 및 중동국가들에서 HBV에 의해 이미 감염되어 있는 환자들을 침범함으로써 HBV에 의한 급성 및 만성간염을 악화시키나 HDV 단독으로는 간염의 원인이 될 수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 본지에서는 한국인에게서 임상적인 의의를 갖는 HBV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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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소아 및 성인의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률에 대한 역학적 조사 (An epidemiologic study on the seropositive rate of hepatitis A virus among a selected group of children and adults in Busan)

  • 권영옥;최임정;정진화;박지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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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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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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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A형 간염 유병률은 그 지역의 생활환경과 위생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시간 및 지역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최근에 들어와 A형 간염 유병률의 변화에 대하며 많은 이들이 보고하여 왔다. 이에 본 연구는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과 성인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유병률을 측정하였다. 방 법 : 부산시에 거주하고 2004년 10월부터 2005년 3월까지 메리놀병원에 입원한 47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 연령층의 혈청으로부터 면역방사계수 측정법을 이용하여 항 A형 바이러스 IgG 항체 유무를 측정하였다. 결 과 : 1) A형 간염 IgG 항체 양성률은 총 472명 중 108명에서 항체가 검출되어 22.8%이었고, 2-5세가 1.7%, 6-10세가 1.7%, 11-20세가 0%, 21-30세가 40.5%, 31-40세가 82.1%, 41-50세가 94.7%, 51세 이상이 100%로 조사되었다. 2) 각 연령군 모두에서 남녀간의 항체 양성률(P=0.2)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우리 나라에서는 최근 경제발전과 더불어 생활환경이 향상되어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이 지난 20년 전보다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현재 소아 연령에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매우 낮아 이들이 성인이 되는 경우 현증 A형 간염의 유행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개인위생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수동면역 및 능동면역을 시행하여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아 A형 간염의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여야 하겠다.

경기도 지역의 건강한 소아와 청소년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의 항체 보유율에 대한 역학 조사 (A Seroepidemiologic Study of Hepatitis A Virus in the Healthy Children and Adolescent in Kyonggi-do Province)

  • 노혜옥;손영모;박민수;최보율;방금녀;기모란;김지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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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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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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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 적 : 최근 20년간 경제적인 발전으로 생활 환경과 위생 상태가 향상되면서 소아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러한 항체 보유율의 감소 추세는 청장년층의 현증 A형 간염의 위험성을 시사하며, 성인에서 고위험군의 예방접종과 함께 소아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는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과 자연 감염률을 조사하여 이 연령층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실태 및 예방에 대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 334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를 검사하여 연령별 항체 보유율을 조사하였으며, 경기도 소재 4개군(양평, 김포, 파주, 화성)과 4 개시(구리, 수원, 부천, 의정부) 초등학교 학생 584명을 대상으로 1993 년에 수집한 혈청과 1996년에 수집한 동일인의 혈청을 가지고 A형 간염 항체의 자연 양전률을 조사하였다. 결 과 : 1)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미만 334명의 검사 대상자 중 A형 간염 항체 양성은 5.4%였다. 연령별 항체 보유율은 1 세 미만이 27.3%(3/11), 1~4세가 0.0%(0/81), 5~9세가 0.0%(0/57), 10~14세가 2.9%(3/105), 15~19세가 15.0%(12/80)로 조사되었다. 2) 경기도 소재 8개 초등학생 584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의 추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1993년에 1명(0.2%)이 양성이었고 1996년에는 다른 3명(0.5%)이 양성으로 나타나, A형 간염 자연 항체 양전률은 0.5%(3/583)였다. 자연 항체 소실률은 0.2%(1/584)로 조사되었다. 3) 본 연구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을 1979년과 1989년 조사와 비교하였다. 20세 미만에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1979년에 63.8%, 1989년에 47.3%였으나 1996년에는 5.4%로 감소하였다. 결 론 : 소아에서 A형 간염 항체의 자연 획득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성인의 현성 감염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A 형 간염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의 여행이나 기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필요성이 있으며 성인에서의 HAV 감염 기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소아에서의 선별 예방접종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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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C형 간염바이러스의 유전적 다양성 (Genetic Diversity of Hepatitis C Virus in Korea)

  • 김현성;최준호;이효석
    • 대한바이러스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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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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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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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C형 간염바이러스 (HCV)는 각 개체간에 뉴클레오티드 서열상의 다양성을 나타내고, 이러한 유전적 다양성이 임상병리적 증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고려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HCV E1과 NS5B 부위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한국의 C형 간염바이러스의 분포와 다양성에 관해 분석하고, 발생계통도를 그려 HCV간의 진화적 거리를 확인하였다. 염기서열분석은 서울대학교 병원과 충남대학교 병원으로부터 얻은 56개의 HCV-양성 혈청을 대상으로 RT-PCR과 PCR 과정을 통해 얻은 유전자 산물을 클로닝하여 수행되었다. 56개의 혈청중 53개의 샘플에서 HCV RNA가 검출되었다. 이들 53개 샘플에 대한 분석 곁과, 유전형 1a, 1b, 2a, 2b, 7a가 각각 5.7, 45.3, 45.3, 1.9, 1.9%로 분포하고 있고, 1b형과 2a형이 한국에서의 주요한 HCV 유전형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한국에서 1b형과 마찬가지로 2a형도 높은 빈도로 분포하고 있고, 비록 분포 빈도는 낮지만 1a 형과 7a 형도 존재하고 있음을 밝힌 최초의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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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요양 정신병원에서 지하수 오염에 의하여 발생한 A형간염 집단발병 (Outbreak of Hepatitis A caused by Groundwater Contamination in a Long-term Psychiatric Hospital in Korea)

  • 권근상;이명옥;배희주;박정임;김천현;이주형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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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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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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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2017년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한 장기요양 정신병원(H병원)에서 A형간염 환자가 집단 발병하여 이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조치 결과를 기술하고자 하였다. 방법: 노출기간 동안 H병원의 근로자 및 재원 환자 234명을 대상으로 사례군 조사 디자인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였고, IgM, IgG 혈청검사 및 A형간염 바이러스(HAV)에 대한 PCR검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오염원으로 의심되는 지하수, 병원에서 제공되는 식품 및 인근 저수지의 물에서 HAV 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출된 HAV는 유전형 검사를 진행하였다. 결과: H병원 환자 및 직원 234명 중 IgG 양성인 168명을 제외한 66명 중 19명이 최종적으로HAV 감염자로 확인되어 감수성자 중 발병률은 28.8%로 나타났다. 환자, 지하수, 식품(석박지) 및 저수지에서 동일 유전형의 HAV가 검출되어 지하수 오염에 의한 집단발병으로 결론 내렸으나, 최초 오염원은 확인하지 못하였다. 유행 종결 선언 이후 지하수에 대한 관리로 염소소독과 UV 조사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HAV가 검출되어 새로운 관정을 개발하여 상황을 종결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장기요양 정신병원에서 지하수 오염에 의한 19명의 HAV 집단발병을 조사하였다. HAV 항체가 없는 대상자 중에서 HAV의 높은 발병률을 확인하였다. 지하수 수질검사에서 바이러스 검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하수가 HAV에 오염시 HAV 집단발병 가능성이 높고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검출되기 때문에 지하수에 대한 관리지침에 바이러스 검출을 위한 방안을 추가하고 관련 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포항 지역 소아 및 성인의 A형 간염의 혈청학적 역학조사 (A Seroepidemiologic Study on Hepatitis A in Phohang, Korea)

  • 배순호;권영대;강호석;오세호;이선주;홍지연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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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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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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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대변에서 경구로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과 공중위생이 A형 간염의 연령과 유병률에 영향을 준다. 저자들은 포항에서 비 현증 A형 간염과 A형 간염 예방접종 계획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을 조사하였다. 방 법 : 포항시에 거주하고 2004년 1월부터 2005년 2월까지 포항 한동대학교 선린병원, 포항 동국대학교병원, 포항 기독병원에,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고, 간질환 이외의 다른 질환으로 입원한 총 6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3 mL을 채혈하여 원심분리하여 전기 화학 발광 면역 측정법(electrochemiluminescence immunoassay, ECLIA)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 IgG 항체 양성률을 측정하였다. 결 과 : 총 603명의 검사 대상자들 중 소아군(15세 미만) 523명, 15세 이상 80명이었다. A형 간염항체 양성률은 소아군에서는 0~5개월 71명, 6~11개월 74명, 12~17개월 79명, 18~23개월 82명, 2~3세 72명, 4~8세 74명, 9~14세 71명이었고, 15~29세 40명, 30대 이상 40명이었고, A형 간염항체 양성률은 소아군에서는 523명 중 101명이 항체 검출되어 19.3%이었고, 15세 이상에서는 80명중 56명이 항체 검출되어 70.0%의 항체 양성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소아군에서 0~5개월 73.2%, 6~11개월 14.9%, 12~17개월 8.9%, 18~23개월 7.3%, 2~3세 5.5%, 4~8세 12.1%, 9~14세 16.9%, 15~29세 52.5%, 30대 이상 92.5%의 급격히 높은 항체 양성률를 보였다. 대상자의 성별 항체 양성률은 남/녀 각각 0~5개월 73.7/70.0%, 6~11개월 15.8/13.9%, 12~17개월 9.5/8.1%, 18~23개월 7.0/7.7%, 2~3세 5.5%, 4~8세 12.1%, 9~14세 16.9%, 15~29세 52.5%, 30대 이상 92.5%로 남녀 두 군간의 항체 양성률에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한국에서 다른 도시의 과거의 조사와 비교하여 포항시에서 실시한 4~8세와 9~14세의 연령층에서 A형 간염의 항체 유병률이 낮았다. 이에 저자들은 포항이 다른 도시와 비교하여 위생 상태가 적어도 나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할 수가 있다. 그리고 3세 후에 A형 간염 유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3세 까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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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급성 A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형 특징 (Characterization of Acute Hepatitis Virus A Genotype in Korea)

  • 김미현;최하야나;백근식;성치남;조현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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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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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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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에서 A형 간염바이러스는 IA 유전자형이 주된 양상이었으나 최근 일부 다른 유전자형이 점차 늘어나는 보고들이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A형 간염의 바이러스 유전자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2010년 4월에서 2011년 4월까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K 병원에 입원한 급성 A형 간염환자 20명의 검체와 서울에 위치한 S 검사센터에 의뢰된 Anti-HAV IgM 양성인 36개의 검체를 대상으로 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Anti-HAV IgM 양성인 56개의 검체인 serum에서 RNA를 분리한 후 VP1/P2A junction 부위에 대해서 RT-PCR을 통하여 증폭 한 후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기존의 발표된 유전자형과 비교하였다. 유전자형 분석결과 바이러스가 분리된 50명에서 4명(8%)은 IA 유전자형을, 46명(92%)은 IIIA 유전자형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A형 간염환자의 유전자형 분석에서 과거와는 달리 IA 유전자형이 아닌 IIIA 유전자형으로 변하였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안치실 및 염습실 종사자의 주요 감염질병 조사 및 근무기간에 따른 개인위생용품 착용실태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Funeral director's working Circumstances and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on Funeral home)

  • 황규성;김정래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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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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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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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국내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의 3개 지역의 장례종사자를 대상으로 간염A형바이러스, 간염B형바이러스, 결핵 등 직업적으로 노출되어 감염우려가 있는 주요 질병에 대한 백신접종 실태 및 근무기간에 따른 보호장비 착용실태에 대해 조사한 연구이다. 연구결과 A형간염 백신접종률은 35%, B형간염 백신접종률은 50%로 상당수 장례지도사가 해당 질병에 대한 감염위험성이 높은 상태였으며, 결핵 유병률이 1.15%로 일반인에 비해 4배정도로 상당히 높음을 확인하였다. 개인 위생측면에서 가운, 마스크, 장갑 등의 착용비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나, 근무경력이 오래될수록 착용비율이 감소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고글, 머리보호대 등 직접적 체액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보호장비의 착용률은 현저히 낮아, 전염성이 높은 질병감염질환을 가지고 있는 시신 처리시 장례종사자를 충분히 보호할 수 없었다. 장례종사자에게 A형간염, B형간염에 대한 백신 접종, 보호장비 지급 등 제도적 지원과 공중보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내릴 수 있었다.

한국 장례종사자의 개인보호물품 착용에 따른 A형 간염, B형 간염 위험도 및 로지스틱 분석 (A Study on Hepatitis Infection Risk of Funeral director related to wearing PPE(Personal Protect Equipment))

  • 황규성;김정래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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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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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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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국내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의 3개 지역의 장례종사자를 대상으로 간염A형 바이러스, 간염B형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 접종 군을 저위험성군으로, 접종하지 않은 군을 고위험성으로 분류하여, 개인보호물품의 착용정도에 대해 조사하고, 고위험성군 내의 감염보호물품 착용 유무에 따른 감염잠재위험도를 분석한 연구이다. 연구결과 A형간염 고위험군의 마스크 미착용률이 저위험군보다 3배 이상 높았으며, B형 간염 고위험군의 글러브 미착용률이 저위험군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개인보호물품 착용에 대한 연구에서 A형 간염에서 글러브와 마스크 미착용 장례종사자의 감염잠재위험도가 각각 4.23배, 3.5배로 매우 높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장례종사자의 잠재적 감염위험성이 증가되는 것은 결과적으로 유가족 등 국민의 감염위험성이 증대될 수 있으며, 국가적 공중보건에 위해요인이 될 것으로 결론내릴 수 있었다. 장례종사자는 반드시 간염에 대한 백신접종과 개인보호장비를 의무화하고, 영업자에는 주기적으로 장례종사자 질병감염 상항을 모니터링하고, 장례종사자가 입었던 가운, 마스크 등의 위생처리 등 보건위생관련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건강한 한국 소아에서 HM175주 A형 간염 불활화 백신의 면역원성 및 이상반응에 관한 연구 (Immunogenicity and Reactogenicity of Inactivated HM175 Strain Hepatitis A Vaccine in Healthy Korean Children)

  • 김창휘;편복양;홍영진;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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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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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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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환경적 변화에 잘 적응되는 특성을 지닌 A형 간염 바이러스는 환경과 위생이 개선된 현재에도 전 세계적으로 연간 140만명 정도가 발생되고 있는 중요한 전염성 감염 질환으로서 국내에서도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역학적 변화 상태에서 1996년 이후부터 10세에서 20세 사이의 연령에서 발생이 현저히 상승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1996년부터 A형 간염 발생의 장기적 조절을 위하여 A형 간염 백신이 선별접종으로서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자들은 1세에서 15세 사이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A형 간염 백신에 대하여 면역원성 및 이상반응에 관한 기본적 임상연구를 실시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 본 연구는 1999년 2월부터 1999년 3월까지 가톨릭대학 성모자애병원, 인하대학병원, 순천향대학병원을 방문한 1세에서 15세 사이의 기저질환이 없으며 과거력상 A형 간염의 기왕력이나 A형 간염백신의 접종력이 없고 진찰상 건강한 소아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1997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HM175주 A형 간염 백신(Havrix)을 1회 기초 접종하고 6개월 후에 추가 접종하여 접종때마다 단기간 내의 국소 및 전신적 이상반응을 확인하고 각 접종 1개월 후에 채혈 분리된 혈청에서 A형 간염 항체를 ELISA법으로 측정하여 면역원성을 평가하였다. 결 과 : 128명(남아 65명, 여아 63명; 평균 연령, 6.0세)이 1차 접종시부터 면역원성 및 이상반응에 대한 연구 대상아로 참여되었고 120명(남아 60명, 여아 60명; 평균 연령 6.0세)이 최종 연구기간까지 참여하였다. 면역원성 연구 결과 일차 접종 1개월 후 A형 간염 항체가 전체에서 양성으로 전환되었으며 평균 농도는 $389.2{\pm}392.7mIU/mL$, 기하평균치(GMT)는 266.4이었다. 추가 접종 1개월 후 면역혈청검사에서 역시 대상아 전체에서 양성을 보였으며 평균 농도가 $3,709{\pm}3,270mIU/mL$, 기하평균치가 2,502로 일차 접종 때보다 상승되었다. 한편 이차접종 1개월 후 면역검사에서 영아의 평균 A형 간염항체가는 남아의 평균 농도보다 유의하게(P=0.0017) 높았다. 이상반응 평가에서는 주사부위의 동통, 발적, 부종, 소양감, 발열감의 순으로 국소적 이상반응이 나타났고 권태감, 식욕부진, 두통, 발열, 오심의 순으로 이상반응이 일차 접종 후에 발현되었고 이차 접종 후에 발열은 전례에서 관찰되지 않았으며 권태감, 두통, 식욕부진, 오심, 구토, 발진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이상반응들은 모두 3일 이내에 특별한 조처없이 소실되었다. 결 론 :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HM175주 A형 간염 백신에 대한 면역원성 및 이상반응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1회 기초 접종 후 전례에서 방어항체가로 양전되고, 추가접종 후 방어 항체가가 매우 유의하게 상승되고 면역원성을 확인하였고, 국소 및 전신 이상반응은 모두 경미한 정도로 별다른 조치 없이 3일 내에 소실되어 안전한 백신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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