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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사료작물 봄 파종 시기와 혼파에 따른 생육특성 및 수량 평가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Spring Sowing Time and Mixed Sowing of Winter Annual Forage Crops)

  • 남철환;김기수;박만호;윤안아;박종호;한옥규;김원호;선상수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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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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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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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시험은 기후 등 영향으로 IRG, 맥류 등 동계 사료작물의 가을 파종 시기를 놓치거나, 월동률이 낮을 때를 대비하여 봄 파종 기술 확립을 위해 전남 강진에 위치한 축산연구소 시험 포장에서 2017년 2월부터 5월까지와 이듬해인 2018년 2월에서 5월까지 두차례 실시하였다. 2017년 재배 기간 강수량은 2018년보다 낮았고, 평년 강수량보다도 낮은 건조한 기상 조건이었다. 시험 초종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귀리, 호밀, 청보리, 트리티케일 등 5초종을 대상으로 하였고, 단일 파종과 혼합 파종으로 구분하여 재배시험을 실시하였다. 건조한 기상 조건의 2017년은 귀리가 가장 높은 수량성을 나타냈고, 2월 하순 파종 시엔 ha당 9,408kg의 건물 수량을 얻어 같은 시기에 파종하였던 IRG 보다 4,011kg의 수량을 더 얻을 수 있었다.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았던 2018년의 경우 맥류 4종의 수량이 전년도보다 감소하였고, 귀리의 경우 전년도 ha당 9,408kg에서 2,851kg까지 감소하여 70%의 수량 감소 폭을 보였다. 반면 IRG의 경우 2년간 파종 시기에 관계없이 모두 건물중 5,000kg 중반을 유지하며 외부 영향에 따른 변동성이 가장 적었다. 맥류는 2017년은 2월 하순 파종이 2월 중순보다 수량이 높았지만, 2018년은 반대로 2월 중순 파종이 전체적으로 수량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로 유추해볼 때 봄 파종 시엔 IRG가 수량 확보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작물이고, 기후 등 외부 여건 등에 따라 작물의 수량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 여건에 맞춰2월 중·하순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 혼합 파종은 IRG와 귀리 50 대 50 비율이 ha당 건물중이 6,584kg로 가장 높았고, 단일 파종과 비교하면 IRG는 18.5%, 귀리는 2.3배 수량이 증가되었는데 수확물 판매 가격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소요되는 종잣값과 건물 증가량을 고려하면 IRG와 귀리 50 대 50 비율 혼합파종은 IRG 단일 파종보다 약 ha당 289,000원, 귀리는 900,700원의 수익이 증가된다. 따라서 안정적인 봄 파종 재배를 위해 작물은 IRG를 추천하고, 더 나아가 수량 증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귀리와 50 대 50 비율로 혼합 파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올챙고랭이(Scirpus juncoides Roxb.)의 종내(種內) 및 종간경합(種間競合)에 관한 연구(硏究) (Intra- and Inter-specific Competition of Bulrush(Scirpus juncoides Roxb.))

  • 구자옥;허상만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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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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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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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올챙고랭이의 종내(種內) 및 벼와의 종간경합특성(種間競合特性)을 밝히기 위하여 1/2,000a 규격의 폿트와 포장(團場)에서 일연(一連)의 시험(試驗)을 수행(遂行)하였다. 1. 올챙고랭이 밀도별(密度別) 종내경합(種內競合) 특성(特性) 단식구(單植區)보다 벼 입묘하(立苗下)에서 올챙고랭이 종내경합(種內競合) 시발밀도(始發密度)가 낮아졌으며, 올챙고랭이의 경수증가(莖數增加)에 의한 종내경합(種內競合)은 벼 입묘유무조건(立苗有無條件) 모두에서 폿트당(當) 5주(株)부터 시작(始作)되었다. 건물중(乾物重)은 단식(單植)의 경우 폿트당(當) 10주(株)부터, 그리고 벼 입묘하(立苗下)에서는 15주(株)부터 종내경합(種內競合)이 시작(始作)되었다. 2. 벼 밀도변화(密度變化)에 따른 올챙고랭이의 종간경합(種間競合) 특성(特性) 벼의 초장(草長)은 폿트당(當) 벼 2.6주(株), 분얼수는 2.5주(株) 밀도(密度)부터 감소현상(減少現象)이, 건물중(乾物重)은 2주(株)의 밀도(密度)부터 증가율(增加率)의 순화현상(純化現象)이 초래(招來)되었고, 올챙고랭이의 치명적(致命的)인 종간경합(種間競合)은 폿트당(當) 벼 2.5~3주(株)의 밀도(密度)까지에서 나타났으며, 초장(草長)보다는 경수분화(莖數分化)나 건물생산면(乾物生産面)에서 유의적(有意的)이었다. 3. 벼의 작기간변화(作期間變化)에 따른 올챙고랭이의 종간경합(種間競合) 특성(特性) 초장(草長)은 배와 올챙고랭이 모두 단식(單植)보다는 혼식(混植)에서 증가(增加)되었고 작기(作期)가 늦어질수록 올챙고랭이의 초장(草長)은 짧아졌으나 벼는 길어지는 경향(傾向)이었다. 벼의 분얼수와 올챙고랭이 경수(莖數)의 비율(比率)은 모든 처리(處理)에서 1 : 3 정도(程度)의 일율성(一律性)을 보였고, 작기(作期)가 늦어질수록 감소경향(減少傾向)이 심(甚)하였으며, 지상부(地上部) 거물중(乾物重)역시 만기조건(晩期條件)에서 떨어졌으며 변동폭(變動幅)은 벼보다 올챙고랭이에서 현저하였다. 4. 올챙고랭이 밀도변동(密度變動)에 의한 벼와의 종간경합(種間競合) 특성(特性) 올챙고랭이의 밀도증가(密度增加)로 올챙고랭이에 대한 벼의 초장우위성(草長優位性)(차광기능(遮光機能))은 감소(減少)되는 경향(傾向)이었으며 올챙고랭이의 면적당(面積當) 경수(莖數)와 지상부(地上部) 건물중(乾物重)은 증가(增加)하는 대신 벼의 분얼수와 지상부(地上部) 건물중(乾物重)은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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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방사성옥소 치료를 받은 갑상선분화암 환자에서 Dual Time I-131 Whole Body Scan을 이용한 유효반감기의 측정 (Measurement of Effective Half-life Using Dual Time I-131 Whole Body Scan in Patients with 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Treated by High Dose Therapy)

  • 윤재식;이재곤;이기현;임광석;최학기;이상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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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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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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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갑상선 분화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에서 I-131의 유효반감기는 환자에게 투여하는 양의 계산뿐만 아니라 환자의 격리 입원기간의 결정, 환자로부터 가족들이 받게 되는 선량을 계산하는데 유용한 값이다. 하지만 이 값은 물리적반감기와는 달리 실측을 해야만 얻을 수 있어 입원 격리중인 환자에게 계측하기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있다. Dual time I-131 whole body scan의 초기촬영과 지연촬영 사이의 체내잔류방사능량을 이용하여 전신과 갑상선에 유효반감기를 추정해 보았다. 또한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 GFR, 투여량이 유효반감기와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유효반감기 측정을 위해 전신에 체내잔류방사능량과 갑상선의 잔류방사능량을 측정하기 위해 환자의 전신을 흥미영역으로 설정한 후 배후방사능을 보정하여 전신의 체내잔류방사능량을 획득하였고, 갑상선 부위에 ROI를 설정한 후 배후 방사능을 보정하여 갑상선의 잔류방사능량을 획득하였다. 초기영상과 지연영상의 측정값 사이의 비율을 계산하여 전신과 갑상선의 유효반감기를 구하였다. 또한 유효반감기와 GFR, 혈중크레아티닌 농도, I-131 투여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전신의 체내잔류방사능량을 측정한 값의 유효반감기는 $17.06{\pm}5.50$시간으로 나타났고 갑상선의 잔류방사능량을 측정한 값의 유효반감기는 $17.22{\pm}5.41$시간으로 나타났으며 두 유효반감기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887). GFR 값이 올라갈수록 전신의 유효반감기(r=-0.407, P=0.003)와 갑상선 유효반감기(r=-0.473, P=0.001)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혈중크레아티닌 농도가 올라갈수록 전신의 유효반감기(r=0.309, P=0.029)와 갑상선 유효반감기(r=0.371, P=0.008)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투여량은 두유효반감기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고용량 방사성요오드 치료환자 입원기간의 최적화 연구와 기존 유효반감기를 구하기 위해 종사자의 피폭 및 복잡성을 보완하여 간편하게 측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분석된 갑상선의 유효반감기를 적용한 MIRD schema의 내부피폭선량 평가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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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근 조간대 및 조하대역에서의 식물플랑크톤과 Bacterioplankton (Phytoplankton and Bacterioplankton in the Intertidal and Subtidal Waters in the Vicinity of Kunsan)

  • 이원호;이건형;최문술;이다미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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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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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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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서해 금강하구 오식도 부근의 조간대와 조하대역에서 식물플랑크톤의 종별 양적 분포 및 일차생산력과 bacterioplankton(부유박테리아)의 균체수 분포를 1987년 8월부터 1988년 7월 사이에 11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규조류 102종을 포함하여 식물플랑크톤은 총 121 종류를 확인하였고 양적으로는 15-5451 cells/ml 범위였는데, 이들의 시공간적 변화에는 조간대와 조하대의 환경특성 차이가 잘 나타나 있었다. 식물플랑크톤의 일차생산력 (Piopt, mgC/$m^3$/hr)은 0.6-27.32의 범위로서 현존량이 높은 시기와 일차생산력이 높은 시기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았다. 춘계 대번식 후의 4월 조간대역 정점에서는 Piopt와 amylolytic bacterioplankton의 균체수가 모두 극히 낮았다. 정점간 Piopt 비율의 변화에도 역시 조간대와 조하대 역의 환경차이가 잘 나타났다. 식물플랑크톤 현존량과 총 종속영양세균(heterotrophic bacterioplankton) 및 생리적 특성별 bacterioplankton군, 즉 전분분해(amylolytic), 단백질분해(proteolytic) 및 지방분해(lipolytic) 세균과의 관계에는 뚜렷한 경향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강우량이 집중된 7, 8월에는 각 bacterioplankton의 균체수가 매우 높은 반면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은 연중 가장 낮아 외래유입(allochthonous) 유기물의 양이 많았음을 시사하였다. 측정된 총 종속영양성 bacterioplankton 및 생리적 특성별 bacterioplankton의 균체수와 Piopt 와의 관계로부터 조사해역에 유입되는 외래성 유기물의 함량 특성을 추정할 수 있었다. 즉, 전분분해 세균과 지방분해 세균은 Piopt와 높은 상관성 (각기 $R^2$값이 0.84 및 0.70) 을 보여 이들이 수중 식물플랑크톤(autochthonous)의 유기물 생산과 직접 관련됨을 알 수 있었고, 단백질분해 세균이나 총 종속영양세균의 분포는 Piopt와 뚜렷한 상관성이 없어 외래유입 유기물 (강수유입, 저층으로부터의 resuspension 등)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회귀 직선의 기울기로부터 조사 역에서는 Piopt 1mgC/$m^3$/hr 증가당 전분분해 세균이 $9.0{\times}10$ cells/ml, 지방분해세균은$8.0{\times}10$ cells/ml 씩 균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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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계 분지내 하천수의 산소, 수소 안정동위원소 조성 (Oxygen and Hydrogen Isotopic Compositions of Stream Waters in the Han River Basin)

  • 김규한;이세희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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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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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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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강 수계분지내의 하천수의 산소 및 수소 동위원소 조성은 $\delta$D=6.6delta$$^{18}$ O-7.4,로 순환수선($\delta$D=8$\delta$$^{18}$ O+10)과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한강수계 분지내의 지역적 기상조건과 증발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강 하천수의 5150과 5D 값은 각각 -8.2~-10p77(평균 -9.17f7)과 -60~-96%e(평균 -69f77)이다. 그리고 남한강 하턴수치 평균$\delta$$^{18}$ O 와$^{18}$ O값은 -9.3$\textperthousand$과 -69$\textperthousand$로 북한강 하천수의 -9.2$\textperthousand$와 -69$\textperthousand$값보다 무거운 산소와 수소 동위원소비가 결핍되어 있다. 이는 남한강 하천수에 탄산염 기원과 황화광물 기원의 황산염의 무거운 산소의 유입과 위도 효과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수지의 고도 효과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등위원소 자료에서 계산된 한강본류에서의 남한강과 북한강 하천수의 혼합비율은 약 6 : 4로 남한강 하천수의 영향이 한강 본류 하천수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사육농가의 효과가 한우 암소의 도체형질 유전 평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aising Farm on Genetic Evaluation for Carcass Traits in Hanwoo Cows)

  • 이창우;이정묵;이성진;송영한;이정구;김종복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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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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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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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도체 평가형질인 도체중, 등지방두께, 등심면적 및 근내지방도에 대한 유전모수 및 한우 암소 번식우의 육종가 추정에서 사육농가가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자료는 강원도 평창군내 한우 사육농가에서 비육 출하한 거세우의 도체성적과 거세우의 혈통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유전분석은 다음과 같은 3개의 모델을 적용하여 실시하였다. 모델 1은 도축장소-도축년도-도축월을 동기우 그룹으로 형성한 고정효과로 그리고 상가적 개체 유전 효과를 임의 효과로 포함시켰고, 모델 2는 모델 1에 사육농가의 효과를 임의 효과로 추가하였으며, 모델 3은 모델 1에 사육농가의 효과를 고정효과로 추가하였다. 각 모델을 적용해서 실시한 분석결과를 비교해보면 모델 1에 비해 사육농가의 효과를 포함한 모델 2나 모델 3에서 모든 형질의 유전력 추정치가 작았는데 특히 도체중의 경우 모델 1에서의 유전력이 0.23, 모델 2에서의 유전력이 0.15, 모델 3에서의 유전력이 0.18로 사육농가효과를 포함한 모델에서 유전력 크기의 감소가 더 심했으며, 사육농가를 포함한 모델 2나 모델 3의 최대우도 값(maximum log Likelihood)은 도체중에서 각각 -44629.70과 -43956.12, 등지방두께에서 각각 -22939.43과 22687.18, 등심 면적에서 각각 29370.39와 29016.19, 근내지방도에서 각각 -11678.12와 -11591.64로 사육농가를 포함하지 않은 모델 1에서 각각의 우도함수 값 -44900.86 (도체중), -23055.71 (등지방두께), -29438.26 (등심면적), -11750.38 (근내지방도) 보다 더 컸고, 사육농가의 효과를 임의효과로 적합시킨 모델 2에서 사육농가의 분산은 형질에 따라 최대 18% (도체중)에서 최하 4% (등심면적)의 범위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거세우 어미 전체의 육종가를 이용하여 추정한 육종가의 모델 간 순위 상관 계수와 모델 1로 추정한 육종가에 근거하여 상위 10%와 하위 10%에 해당하는 암소를 각각 선발하고 선발된 집단 내에서 추정된 각 형질들의 모델 간 순위 상관계수를 추정한 결과 상위 10% 그룹내에서 형질별로 모델간 상관 계수는 0.57에서 0.95의 범위였고, 하위 10% 그룹 내에서 0.68에서 0.95의 범위였는데 이것은 육종가 추정에 적용된 모델에 따라 육종가 순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들은 한우 암소의 도체형질 개량을 위한 목적으로 육종가를 추정할 때 분석모형에 사육농가의 효과를 포함시켜야 함을 시사한다.

곰피에서 정제한 Fucoidan Sulfate의 특성 (Characteristic Properties of Fucoidan Sulfate Purified from Gompi, Ecklonia stolonifera)

  • 이홍수;진성현;김희숙;류병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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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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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6-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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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갈조류인 한국산 곰피(Ecklonia stolonifera)에서 fucoidan을 추출 정제하여 분자 구조적 특성을 조사하고 항혈액 응고 활성을 측정하였다. 건조곰피 20.0kg을 $100^{\circ}C$에서 2시간동안 2회 열수 추출하고 ethanol로 침전시켜 crude fucoidan 151.1g을 얻었다. Crude fucoidan을 염화칼슘과 cetyl pyridium chloride(CPC)로서 정제하여 Fucoidan-1을 얻었고 수율은 35.2%였다. 이 Fucoidan-1을 여러조건하에서 DEAE-Toyopearl 650 M 이온교환 chromatography법을 이용하여 정제한 결과 cellulose acetate 막 전기영동상에서 하나의 band를 나타내는 순도가 높은 곰피 Fucoidan-5을 얻었으며 dextran을 표준품으로 gel filtration chromatography를 행한 결과 분자량은 21,000∼23,000이었다. 곰피 Fucoidan-5의 구성당은 fucose 35.7%와 galactose 4.3%이였고, fucose와 황산기의 mole 비는 약 1 : 1이었다. 적외선 흡수 spectrum 에서 $1240\;cm^{-1}$$850\;cm^{-1}$ 부근에서 흡수가 확인되었으며 비선광도가 $-127.2^{\circ}$인 것으로 보아 황산기는 주로 ${\alpha}-L-fucose$의 4번 위치의 탄소에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또한 곰피 Fucoidan-5를 methyl화하여 가수분해하고 methyl alditol acetate를 만든 후 gas chromatography를 행한 결과 Fucoidan-5는 주로 황산기를 C4에 가진 fucose가 ${\alpha}l-2$결합 또는 ${\alpha}l-3$결합으로 이루어진 다당류임을 추정할 수 있었다. 곰피 Fucoidan-5의 항 thrombin 활성은 heparin(140 units/mg)의 약 1.4배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CPC법과 이온교환 chromatography법을 사용하여 갈조류인 곰피로부터 분리 정제한 곰피 Fucoidan-5는 순도가 높은 fucoidan임을 알 수 있었고 수율은 28.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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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의 간독성 보호작용 (Anti-hepatotoxic Activity of Chrysanthemum coronarium L. var. spatiosum Extract)

  • 강현정;이은주;성상현;김영중;송은숙;박미정;이흠숙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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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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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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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쑥갓의 total methanol 추출물이 galactosamine으로 독성을 유발시킨 흰쥐의 일차배양 간세포에서 유리되는 GPT의 활성을 유의성 있게 감소시켜 간세포 보호활성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Total methanol 추출물을 다시 $CHCl_3$, n-buthanol, $H_2O$ 분획으로 나누어 galactosamine 독성에 의한 간세포 보호작용을 재검색한 결과, 50 ppm의 농도에서 간세포 보호작용을 가지는 대조약물 silybin의 41.3% 보호효과에 비하여 각각 51.2%, 10.6%, 23.1%의 보호활성을 나타내었다. 이 중 가장 활성이 큰 $CHCl_3$, 분획을 가지고 활성의 추적 분리 방법으로 소분획 CH-II, V, VI의 활성 subfraction을 얻고 이를 다시 TLC와 활성검색을 병용하여 CH-(V+VI)-d, -e, -j의 sub-subfraction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들은 50 ppm의 농도에서 각각 41.3%, 51.3%, 47.3%의 보호활성을 보였다. 활성 소분획 CH-II, V, VI는 모두 $[^3H]-uridine$ uptake 시험을 통한 RNA 생합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total GSH 값은 간세포 보호약물인 silymarin 대조구 $100\;{\mu}M$ 농도에서의 59.7% 수준의 회복효과에 비하여 각각 49.8%, 43.9%, 47.5%의 회복효과를 보였다. 또한 (reduced GSH)/(total GSH) 값도 silymarin $100\;{\mu}M$에서의 0.850에 비하여 각각 0.871, 0.863, 0.872로 유사한 수치를 타나내었다. 이 연구결과로 쑥갓의 간세포 보호작용을 처음으로 검색, 확인하였으며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하여 활성이 있는$CHCl_3$ 소분획을 분리하였으므로 이들 소분획으로 부터 더욱 활성물질을 순수분리하여 그 구조를 밝히고 간세포 보호활성의 기전에 대하여도 다양한 방향의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공인의 미디어 소송 특징과 국내 판결 경향에 관한 연구: 1989년 이후 정치인 및 고위 공직자 명예훼손 판례를 중심으로 (Study on the Characteristic of Media Lawsuits by Public Figures and the Tendency of the Court Decisions in Korea: Focusing on the Decision about Defamation of Politicians and Senior Government Officials Since 1989)

  • 윤성옥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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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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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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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참여정부 들어 공인에 의한 언론사 상대 명예훼손 소송의 문제는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대두되었다. 여기에는 정부와 언론 간 첨예한 갈등관계 역시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이에 공인의 명예훼손 소송 해결에 대한 논의는 진보-보수, 여-야 간 대립처럼 정치적 쟁점화함으로써 현상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한계를 보였다. 본 논문에서는 정치인과 함께 정부나 대통령 등 고위 공직자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 특징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법원에서 이들의 권리보호와 제한에 대해 법리 적용을 어떻게 하는지 분석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의 명예훼손 소송은 구제수단(손해배상), 청구액 및 법원 인용액, 승소율 등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을 발견했고 법원 판결 경향에서는 사인과 동일한 기준 적용으로 진실 책임의 입증을 언론에 엄격히 지우고 있다는 점, 하급심 판결을 중심으로 공인 법리에 대한 오해, 고의(악의)/과실/비방 목적과 입증책임의 일관되지 않은 적용 등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따라서 Anti-SLAPP 법안 제정까지는 아니더라도 법원이 좀 더 적극적으로 공인의 권리제한 법리를 수용하여 반론권이나 손해배상의 구제수단은 제한하고, 허위인 경우만 권리를 보호하는 현행법의 '사자(死者)'의 명예훼손 보호법리를 준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공인에 대한 법리 적용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이미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물'과 '내용' 기준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고의(악의)' '과실' '비방 목적'을 구분 판단해 입증책임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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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인력의 전문가불소도포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한 인식 (Awareness of Oral Health Workforce on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Coverage of Topical Fluoride Application)

  • 이선호;이흥수;오효원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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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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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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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향후 건강보험 급여화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행되었으며, 구강보건인력의 전문가불소도포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한 인식 및 요구를 조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전문가불소도포 건강보험 급여화를 찬성(적극찬성 포함)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는 각각 92.5%, 90.8%로 나타났고, 반대(강력히 반대 포함)하는 경우는 7.5%, 9.2%로 나타났다. 구강보건인력의 전문가불소도포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한 찬성 이유는 치아우식증 예방이라는 응답이 치과의사는 72.5%, 치과위생사는 72.8%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불소도포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한 반대 이유는 치과의사는 수입감소(38.5%)가, 치과위생사는 치과위생사 부족으로 업무과중화(46.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문가불소도포 건강보험 급여화시 적절한 연령은 초 중 고등학생(8~19세)이라는 응답이 치과의사에서 43.2%, 치과위생사에서 45.7%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불소도포 건강보험 급여화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본인부담금(평균값)은 APF겔, NaF, $SnF_2$용액 도포의 경우 치과의사가 25,782원, 치과위생사는 14,282원이었고 불소바니쉬도포는 치과의사가 31,705원, 치과위생사는 17,979원이었으며, 불소이온도입법은 치과의사는 40,156원, 치과위생사는 21,21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불소도포 건강보험 급여화시 급여인정 횟수에 대해 치과의사에서는 무제한 급여(37.5%)가, 치과위생사에서는 2회(31.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문가불소도포는 우식예방효과가 매우 크고 이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절감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전 국민의 구강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되므로 건강보험 요양급여에 예방치과진료 항목으로 전문가불소도포가 포함되어야 하며, 전문가불소도포 건강보험 급여화시 대상 및 본인부담금은 구강보건인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