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4개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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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간호사의 감정노동과 감성리더십, 소진의 관계 -직원중심 감정노동과 직무중심 감정노동 비교- (Relationship among Emotional Labor, Emotional Leadership and Burnout in Emergency Room Nurses - Comparison of employee-focused emotional labor and job-focused emotional labor -)

  • 어용숙;김묘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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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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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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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가 경험하는 감정노동을 직원중심 감정노동과 직무중심 감정노동으로 구분하여 감성리더십과 소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며 연구참여에 동의한 총 168명의 응급실 간호사이다. 자료는 직원중심 감정노동, 직무중심 감정노동, 감성리더십 및 소진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및 Pearson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서 응급실 간호사의 직원중심 감정노동은 표면행위 평균 3.51점, 진심행위 3.26점이었고, 직무중심 감정노동은 감정표현 빈도 평균 3.73점, 감정표현 지속시간 3.36점, 감정표현 다양성 3.46점이었다. 감성리더십 평균은 3.57점이었고, 소진 중 정서적 소모의 평균은 4.59점, 비인격화 4.13점, 개인성취감 감소 3.60점이었다. 직무중심 감정노동 점수가 직원중심 감정노동 점수보다 높았으며, 직원중심 감정노동 중 표면행위를, 직무중심 감정노동에서는 감정표현 빈도를 가장 많이 수행하였다. 직원중심 감정노동과 소진과의 관계에서 표면행위는 정서적 고갈(r=.27, p<.001)과 비인격화(r=.40, p<.001)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진심행위는 개인 성취감 감소(r=-.36, p<.001)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직무중심 감정노동 중 감정표현 빈도(r=.21, p=.005), 지속시간(r=.16, p=.037), 다양성(r=.15, p=.046) 모두 정서적 고갈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감정표현 지속시간은 비인격화(r=.30, p<.001)와 양의 상관관계를, 감성리더십은 표면행위(r=.18, p=.020), 진심행위(r=.33, p<.001), 그리고 감정표현 지속시간(r=.23, p=.003)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응급실 간호사의 감정노동 및 소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 개발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과학영재학교 조기입학 학생들의 학교적응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chool Adjustment for Early Entrance Students of Science Academy for the Gifted)

  • 노현아;최재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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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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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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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과학영재학교 조기입학 학생들이 어떤 조건과 상호작용전략을 사용하여 학교적응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조기입학생 6명과 조기입학 준비학생 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하였다. 반구조화 질문을 이용하여 개별심층면담을 실시하여, 과학영재학교에 진학하였을 때 어떠한 걱정과 우려를 가지고 진학하였는지 그리고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적응해 가는지 그 과정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근거이론 방법을 이용하여, 개방 코딩, 축 코딩, 선택 코딩 과정을 통해 패러다임 모형을 구성하고 핵심범주를 추출하였다. 개방 코딩을 통해 75개의 개념과 21개의 하위범주, 10개의 범주를 추출하였고, 축 코딩 과정에서는 개방 코딩을 통해 추출한 10개의 범주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패러다임 모형을 구성하였으며, 선택 코딩과정에서는 '학업적 사회적 정서적 적응 전략을 이용한 학교적응'이라는 핵심범주를 찾아냈다. 이를 통해 과학영재학교에 조기입학하는 학생들의 적응과정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였다.

국제민간항공기구에 의한 2009년 몬트리올 2개의 새로운 항공법조약 (불법방해 및 일반위험조약)에 대한 고찰 (Considerations for the 2009 Montreal Two New Air Law Conventions (Unlawful Interference and General Risk Conventions) by ICAO)

  • 김두환
    • 한국항공운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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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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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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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오늘날 항공기사고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도처에서 때때로 발생되고 있다. 특히 항공기에 대한 갑작스러운 테로 공격 또는 일반 항공사고에 기인된 항공기의 추락 및 물건의 낙하로 인하여 지상에 있는 제3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경우가 간혹 발생되고 있다. 이와 같은 항공사건에 있어 가해자(항공기 운항자)는 피해자(지상 제3자 등)에 대하여 불법행위책임을 부담하게 되는데 이러한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1952년의 개정로마조약과 1978년의 몬트리올의정서 등이 있음으로 본 논문에서는 이들 조약의 성립경위 및 주요내용과 개정이유 등을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특히 2001년 9월 11일에 뉴욕에서 발생된 이른바 항공기 납치에 의한 동시다발 테러 사건의 피해는 4대의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및 승무원 266명이 전원 사망하였고 워싱턴에 있는 미국 방성청사에서의 사망 및 실종이 125명, 세계무역센터에서의 사망 및 실종이 약5,000여명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되었다. 9/11참사사건은 지상에 있는 제3자의 인적 및 물적 손해가 거액에 달하였음으로 이에 따라 영국의 로이드보험 등 세계보험업계가 크게 손실을 입게 되어 항공보험을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나 법적인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는 9/11사태 이후 이와 같은 테로 사건의 법적대응책과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약 8년간의 심의 끝에 항공기에 대한 테로 공격(불법방해 행위)과 1952년 개정로마조약의 현대화(일반위험) 등 새로운 2개 조약을 2009년 5월 2일에 성립시켜 공표하였다. 상기 새로운 2개의 조약 중 첫째 조약은 항공기의 불법방해 행위에 기인된 제3자에 대한 손해 배상에 관한 조약(Convention on Compensation for Damage to Third Parties, Resulting from Acts of Unlawful Interference Involving Aircraft: 일명 불법방해조약이라고 호칭함: Unlawful Interference Convention)이고 둘째 조약은 항공기에 기인된 제3자에 대한 손해배상에 관한조약 (Convention on Compensation for Damage Caused by Aircraft to Third Parties: 일명 일반위험 조약이라고 호칭함: General Risk Convention) 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 새로운 2개 조약에 대한 ICAO가 주관한 성립경위와 주요 내용 및 필자의 논평을 제시하였고 이들 조약에 대하여 한국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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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의 대처, 자기노출, 반추, 조직문화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Coping, Self-Disclosure, Ruminant, and Organizational Culture on Traumatic Growth of Firefighters)

  • 고영심;하영미;김지아;조한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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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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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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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의 대처, 자기노출, 반추, 조직문화와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 PTG)의 정도를 살펴보고, PTG의 영향요인 규명을 위해 시행되었다. 자료수집은 경상도 소재 3개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중~고 수준 PTG가 46명(44.7%)로 평균 58.07점이었으며 전체 PTG 평균은 44.56점으로 나타났다. PTG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서중심대처, 자기노출, 의도적 반추와 혁신지향 조직문화로 나타났으며 네 변수의 PTG에 대한 설명력은 45.9%로 나타났다. 소방공무원의 PTG촉진을 위해 정서중심대처, 자기노출, 의도적 반추 뿐 아니라 혁신지향 문화구축이라는 조직측면의 접근이 필요하며 이러한 결과는 소방공무원의 PTG 향상을 위한 중재방안에 활용될 수 있다.

우정공무원의 스트레스와 웰빙에 대한 마음챙김-긍정심리 EAP 프로그램의 효과 (The Effects of Mindfulness-Positive Psychology EAP Program on Stress and Well-Being of Postal Workers)

  • 박예나;이지은;김세종;채정호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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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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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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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jective :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 customized EAP program for post office workder, incorporating mindfulness and positive psychology, and to test the effectiveness of the intervention on job burnout and well-being of the postal workers. Methods : Participants were currently working postal employees and were recruited voluntarily through the website of the Korea post human resources development institute. A total of 42 workers participated in the program until the end and completed preprogram and post program questionnaires. Results : The results showed that the mindfulness-positive psychology EAP program significantly improved the participants' mindfulness (t=-5.021, p<0.001), job burnout (t=5.824, p<0.001), self-esteem (t=-4.852, p<0.001), positive affect (t=-4.534, p<0.001), negative affect (t=5.635, p<0.001), and body tension (t=6.355, p<0.001), with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on all measures. Conclusion :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mindfulness-positive psychology EAP class had a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 on increasing mindfulness, self-esteem, and positive affect and decreasing job burnout, negative affect, and body tension among postal workers, demonstrating the usefulness of an integrated approach.

광고유형 및 성별에 따른 광고효과와 정서반응 패턴: 스토리텔링, 이미지, 정보전달 광고를 중심으로 (Influence of advertising type and gender on advertising effectiveness: The efficacy of storytelling advertising)

  • 정은경;최지은;손영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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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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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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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스토리텔링 광고는 현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에 비해 스토리텔링 광고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기존 몇몇 활자형태의 내러티브 광고에 대한 연구에서는 내러티브 광고가 정보전달 광고보다 효과적임을 밝히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제 상업용으로 제작된 광고들을 사용하여 스토리텔링 광고가 다른 광고 유형(정보전달 광고, 이미지 광고)보다 더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품유형과 브랜드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같은 제품에 대해 스토리텔링 광고, 정보전달 광고, 이미지 광고 모두가 제작되어 있는 광고를 탐색하였으며 최종 9개의 광고가 선정되었다. 종속변인으로는 광고효과, 광고후 감정, 각성정도, SAM이 측정되었다. 예비분석을 통해 광고후 감정은 크게 정서적 감정과 인지적 감정으로 나뉘어졌으며, 이를 대상으로 분석이 실시되었다. 분석 결과, 광고효과, 각성수준, 정서적 감정 모두에서 스토리텔링 광고와 정보전달 광고가 이미지 광고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스토리텔링 광고는 정보전달 광고에 비해 평균은 높았으나 그 차이는 유의미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성별의 주효과는 각성수준에서 경향성만이 관찰되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각성수준을 보였다. 광고유형과 성별의 상호작용은 정서적 감정을 제외한 모든 변인들에서 관찰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스토리텔링 광고에서는 남성이, 이미지 광고에서는 여성이 더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 본 연구결과의 함의점과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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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성원의 공감이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 - (An Impact of Empathy on the Job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 of Job Stress -)

  • 최수형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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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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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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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조직유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에서 최근 이슈화 되고 있으며 심리학과 교육학에서 중시되어 다루어지는 주제인 공감(empathy)을 경영학에 접목시켜 직무스트레스라는 매개를 통해 조직유효성(직무만족, 이직의도)과의 관계와 연구의 한계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을 포함한 5개 지역에 분포되어있는 기업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결과는 spss 21 통계프로그램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공감의 하위요인 인지적, 정서적 공감 중에서 인지적 공감은 직무스트레스에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공감의 하위요인 인지적, 정서적 공감은 모두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공감의 하위요인 인지적, 정서적 공감에서 인지적 공감은 이직의도에 대해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정서적 공감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에 부(-)의 영향을 미치며 이직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였다. 마지막으로 공감과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의 관계에 있어서 직무스트레스의 매개역할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실증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 및 한계점,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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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시조문학(時調文學)과 지식환경(知識環境)의 변화 (The transformation of the knowledge-environment and Sijo literature in the 21st century)

  • 윤영옥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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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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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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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시간은 흘러 시대는 변한다. 난세에서 승평의 시대로, 승평의 시대에서 백성들이 태평을 누리는 시대로 바뀌어 왔다고 생각하였으나, 그것은 희망이었을 뿐 태평을 구가한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 이제 국가의 개념이라는 것도 점차 희미해져, 세계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은 그 존재의 가치가 더욱 약화되어 오히려 억압을 더 받게 되는 반태평(反太平)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 21세기의 벽두인 것 같다. 그런데 세계라는 이러한 큰 울타리 안에서 민족의 의식이 약화되어 개인이 cosmopolitian이 되어야 할 것이로되 오히려 민족주의는 더욱 강화되어, 그로 말미암은 분란이 도처에서 전운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 한민족은 타의에 의해 분리되어 아직도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이 우리의 지식환경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분리된 민족이 하나로 통합됨이 우리의 염원일진데, 우리의 정서로 시화함에 있어서는 우리의 전통시형이 그 정서를 담는 그릇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시형을 우리는 '시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인식해 왔던 그 시형에 대한 규정을 반성해 보고, 그것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종래의 규정은 창곡에서 분리하여 문학화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였으나, 이제는 그것을 문학이란 인식의 바탕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 가곡의 '대엽'이 제3장과 제4장의 사이에 매화점장단 10점의 '중여음'으로 개재하고, 제5장 뒤에 '대여음'의 소리가 33점으로 이어진다면, 시의 말의 구성에도 그만한 어떤 충절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제4장으로 특징지어진 다면, 소리와 시의 구성에 있어서 이 제4장의 기능과 묘미를 살려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5장구성이 악곡으로 큰 한 '장'을 이룬다면, 이러한 장을 중첩하여 훨씬 더 큰 규모의 시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예를 권호문의 <한거십팔곡>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소주제의 모음으로 이루어진 연작이 아니고, 하나의 주제로 통합된 연시이다. 그러므로 종래에 시조시형이라 생각한 3장의 구성을 5장으로 파악하여, 이제는 그것을 중첩하여 더 큰 규모의 시를 이를 수 있는 '연'의 모형으로 간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야만 이 착종된 시대의 복잡한 정서를 거기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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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지속된 아동과 회복된 아동의 기질 특성 비교: 종단연구 (Temperament characteristics of children with persistent and recovered stuttering: A longitudinal study)

  • 전희정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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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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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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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말더듬의 지속과 회복에 따른 하위유형의 기질 특성을 종단적으로 비교하고, 외현적 말더듬 중증도와 기질 특성의 관련성을 살피는 것이었다. 연구 참여자는 학령전 아동으로 41명의 말더듬 아동(CWS, children who stutter)과 30명의 말을 더듬지 않는 아동(CWNS, children who do not stutter)이었다. 아동들은 4년간 종단연구에 참여하였으며, 마지막 평가에 참여하였을 때 전체 CWS 중 27명은 말더듬이 회복된 아동으로, 14명은 말더듬이 지속된 아동으로 최종 진단되었다. 각 아동의 기질 특성은 유아기질척도-간편형을 사용하여 평가하였으며, 기질 평가는 첫 평가 이후 1년이 지난 시점과 첫 평가 이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각각 이루어졌다. 기질 특성 비교를 위해 유아기질척도-간편형의 상위요인(외향성, 부정적 정서, 의도적 통제)과 15개의 하위영역 점수를 분석하였으며, 집단과 평가 시점에 따른 차이를 각각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말더듬이 지속된 아동 집단은 말더듬이 회복된 아동 집단과 CWNS보다 상위요인인 부정적 정서 점수가 평가 시점과 관계없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말더듬이 지속된 아동 집단은 다른 아동 집단보다 부정적 정서를 구성하는 하위영역인 '공포'와 '분노/좌절'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말더듬이 지속된 아동 집단을 대상으로 평가 시점별로 외현적 말더듬 중증도와 기질의 상위요인 및 하위영역 점수 간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외현적 말더듬 중증도와 기질 특성은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는 기질 특성이 말더듬의 지속 및 회복과 관련 있는 요인이라는 이론적 관점을 지지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질이 말더듬으로 인한 반복적인 경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종 환아 돌봄 경험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Nurses' Experience in Caring for Infants Who Are Dying)

  • 강현주;방경숙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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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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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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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을 이해하고 개인의 생생한 경험의 전체적인 의미 구조를 기술하기 위함이다. 방법 본 연구는 현상학적 방법론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시 S대학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면서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이 있는 간호사로서 눈덩이 표집 방법을 통해 모집되었으며 자료가 충분히 포화되었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로 정하여 총 8인이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참여자와의 개인 심층 면담을 통하여 수집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근거로 분석되었다. 결과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의 구조는 '사투하는 환아의 생명존중과 안위존중의 갈림길', '환아의 죽음에 대한 정서적 고통', '환아의 죽음에 대처하며 적응하기', '임종 환아 돌봄에 대한 새로운 기대'의 4개의 주제모음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본 질적 연구를 통하여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을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면서 환아의 임종을 경험하는 간호사들이 느끼는 정서적인 갈등과 어려움을 다루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전문적인 지지 프로그램의 개발과 임종 환아 돌봄에 대한 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임종 환아의 부모와 의료인을 위한 시간과 공간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