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저온 유체를 운반하는 선박의 화물창은 보통 1차 방벽과 2차 방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방벽에 소량의 극저온 유체의 누출이 생기더라도, 액밀이 되는 2차 방벽에서 추가적인 극저온 유체의 누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차 방벽에 추가적인 손상이 생길 경우 유리솜으로 만들어진 Flat Joint를 거쳐 선체내벽까지 극저온 유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게 된다. 본 연구의 관심사는 2차 방벽의 손상 정도에 따라, 그리고 누출되는 극저온 유체의 양에 따라, 내측선체에 얼마나 영향이 미치는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극저온 유체를 운반하는 선박의 화물창을 구성하는 2차 방벽에 구멍을 뚫어 Flat Joint 사이로 극저온 유체가 흘러 들어가도록 격자를 생성한 후, CFD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극저온 유체의 누출에 대한 계산을 수행 하였으며 이를 실험 결과와 비교 분석 하였다. 실험과 계산 결과를 살펴보면, 극저온 유체량에 따라 내측 선체에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1. 각종농업의 독성은 25,000배에 있어도 그 피해는 막중하고 화아불능을 인정할수 있다. 2. 각종농약첨식후 수회의 식하로는 농도의 차에 따라서 다르지만 우선 토사 하고 후에 토액하는 현상을 볼수 있다. 3. 영견에 있어 대부분 견형을 인정할 수 없고 정상견의 형상은 극소수였다.
맥주보리의 수확기에 강우가 많았던 제주산 강우피해보리 와 기상상태가 양호하였던 전남, 경남산의 맥주보리의 발아성을 비교하여, 생산된 맥주보리의 사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종자의 병원균 감염여부와 수발아성을 확인하고 아울러 휴면정도와 발아성을 조사한 결과 수확기의 강우는 발아에 지장을 초래하여 '91년산의 제주산은 46∼71%의 수준으로 불량하였다. 발아율이 낮은 제주산도 발아에 지장을 줄 정도의 병감염은 없었다. 강우피해보리는 포도당과 맥아당의 함량이 높았는데, 이는 곡립의 물질분해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지며 수발아현상으로 추정되었다. 제주산 강우피해보리에서 수발이후 휴면하는 종자가 많음을 TZ발아능 예측검사에서 알 수 있었으며 강우피해보리의 경우 저온발아시험에서 발아율이 높으므로 보아 2차휴면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수확후 12개월간 저장한 후에는 발아력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보아 발아불량은 2차휴면의 결과로 보이며, 월동에 의한 저온처리후에 원료로 사용하거나 수확 직후에 발아력이 50%이상일 경우에는 5 에서 5일간 함수상태 예냉처리로, 발아력이 50%이하로 낮은 경우에는 gibberellic acid 1ppm수준으로 처리하면 발아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발아력과 휴면정도가 다양한 seed lot을 재료로 맥주보리의 발아력향상에 관한 예냉과 gibberellic acid 처리의 효과를 재 구명할 필요가 있겠다.
맥류의 생육시기에 따라 토양분을 과습상태로 침수하였을 때 생육과 수양에 미치는 피해양상과 정도의차이를 조사하였는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침수기간중 토양온도는 표준구보다 침수구가 고온으로 경과하였는데 오후 3시가 오전 10시보다 더욱 높았으며 토양산화환원전위는 표준구에 비하여 침수구가 현저히 저하하였다. 2. 침수로 인한 초장생육에 피해가 심한 시기는 전맥종이 신장기였으며 다음은 분얼기였고 경수증가피해가 심한 시기는 반대로 분얼기이고 다음이 신장기였으며 수잉기와 등숙기에는 그 차가 경징하였는데 맥종별로 초장과 경수피해가 큰것은 대맥이었고 적은것은 소맥이었다. 3. 침수로 인하여 수획시 간장감소가 심하였던 시기는 이조맥과 대맥은 신장기였으나 소맥은 수잉기였으며 수장은 이조맥과 소맥이 분얼기에 가장 저하하였다. 주당수수와 수당립수의 감소피해가 큰 시기는 전맥종의 유방분얼이 결정되고 소수분화가 이루어지는 분얼기와 신장기였다. 5. 천립중의 피해가 큰 시기는 입의 대소가 결정되는 수잉기로서 특히 소맥과 이조맥의 피해가 심하였는데 이때는 상위절간신장이 조해되어 출수는 지연되고 등숙이 불량하였다. 6. 침수구의 수양감수는 이조맥과 대맥은 수수와 입수감소 피해가 심하였던 신장기였고 다음은 분얼기였으며 소맥은 천립중의 피해가 큰 수잉기였고 다음이 신장기였는데 맥종별로는 소맥의 피해가 적고 다음이 대맥이었으며, 이조맥의 감수가 가장 심한 경향이었다.
아황산가스에 대한 주요 콩 품종들의 내성을 비교하고자 10개의 국내장려품종을 택하여 pot에 재배하고 밀폐된 chamber내에서 2.0ppm 의 아황산가스에 4시간 또는 8시간 처리하였다. 아울러 수량구성요소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가시피해율과 엽록소 함량, 효소활성 및 기공 저항성 등의 생리적 특성과 내성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아황산가스에 대한 내성은 콩 품종간에 유의차가 인정되었으며, 4시간 처리시 가시피해율은 보광콩, 장수콩, 장경콩에서 낮았고 은하콩, 팔달콩에서 높은 피해를 보였다. 8시간 처리에서는 모든 품종에서 피해율이 높게 나타나 피해정도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았다. 2. 피해율과 생리적 특성과 관계는 4시간 처리에서 피해율과 SOD 활성간에 상관$(r=-0.611^{\ast})$이 인정되었으며, 엽록소 함량, POD 활성, 기공저항성등은 내성과의 상관이 인정되지 않았다. 3. 아황산가스에 의한 피해는 경장(莖長), 절간수(節稈數) 및 100립중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건물중, 협수(莢數) 및 총립수에는 영향이 컸다. 수량 감수율은 보광콩, 장경콩에서 적었고 은하콩, 팔달콩에서 크게 나타났다. 4. 가시피해율(可視被害率)과 수량과의 관계는 피해율이 가장 컸던 팔달콩에서는 $Y=-1.17X+98.82^{\ast\ast}$, 피해율이 가장 적었던 보광콩에서는 Y=-0.165X+94.93의 회귀를 보였다.
1988년도 강원도내 산간고랭지 등 국지적으로 발생한 랭해피해양상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저온 경과시기는 지역간 차이는 있으나 7월 23일부터 8월 2일 사이로 감수분열기에 해당된 벼가 장해형 랭해를 유발하였다. 이때 최저극기온 횡성군 둔내면은 8.5$^{\circ}C$, 평창군 진부면은 5.7$^{\circ}C$였다. 2. 저온피해지역은 표고 300m 이상 산간고랭지가 대부분 해당되는 지역이었다. 3. 랭해피해지역의 임실비율이 80% 이상 되려면 감수분열기 13일간 평균기온 적산온도 285$^{\circ}C$, 최저기온 적산온도 2$25^{\circ}C$ 이상, 17$^{\circ}C$이하 지속일수 5일 이하로 경과하여야 함을 추정할 수 있었다. 4. 감수분열기 저온피해정도별 수량은 총재배면적 $\times$ 총피해품종면적/총면적 $\times$ 감수 분열제 피해면적/총피해품종면적 $\times$ 총예상수량 $\times$ 임실장해율로 산출할 수 있다.
보통 가정이나 건물에서 화재 및 가스에 의한 사고 중에 가스의 폭발에 의한 사고는 폭발과 동시에 발생하는 압력 때문에 발생하는 건물의 붕괴로서 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상의 손해를 가져온다. 이와 같은 2차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건물의 폭발시 발생하는 개구부의 크기 및 형태에 따른 모델을 선정하여 건물의 체적대비 개구부 면적에 따른 압력변화를 실험을 통하여 개구부의 면적 비를 도출하였으며, 개구부 형태에 따른 압력실험을 통하여 최소의 압력으로 피해을 막을 수 있는 모델을 선정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건물의 설계시 안전율을 고려하여 개구부의 면적 및 형태를 선정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환경기초시설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시설이다. 이는 환경기초시설로 유입되는 오염물의 경우 농도와 양적인 측면에서 부하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오염물질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면 심각한 환경오염문제를 초래함은 자명한 사실이다. 환경기초시설 중 하폐수처리장은 수계관리에 있어 대표적인 점오염원으로 해당 방류수역의 적절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하폐수처리장의 방류수는 수질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함을 넘어 수질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수의 농도를 유지함이 바람직하다. 재난 등으로 인하여 이러한 하폐수처리장의 정상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해당 방류수역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된다. 실제 경주 및 포항지진, 태풍 매미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하폐수처리장의 피해가 다수 발생하여 해당 방류수역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나 과거 피해를 입은 환경기초시설의 경우 시설 자체에 대한 피해정도나 복구상황에 대한 조사 및 후속보고는 있었으나 하페수처리장의 기능상실에 따른 해당 수역의 오염정도나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이는 하폐수처리장의 기능상실이 해당 수역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함으로 실질적인 피해 정도를 가늠할 수 없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어떠한 대처가 필요한지에 대한 계획수립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폐수처리시설이 여러변수에 의해 피해를 입어 정상적인 가동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여 유입수가 처리되지 않고 방류되었을 때 방류수역에 미치는 영향을 모의하였다. 낙동강으로 처리수를 직접 방류하는 달성2차 산업단지 폐수처리장을 대상으로 모의를 진행하였고 모의결과는 하폐수처리장의 미처리수 방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방류수의 수질상태 보다는 유량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하폐수처리장의 기능상실에 따른 피해정도를 가늠함으로 향후 하폐수처리장의 기능상실에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대응대책 수립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981년 하계중 진해만에서는 3차에 걸친 대규모의 적조가 있었다. 이들 적조는 그 규모나 원인종, 농도, 머문기간에 있어 남해안궤서 그 유예가 없었던 악성적조었다. 그로 인한 수산물 피해액만도 약 17억3천4백만으로 추정되었다. 1차 적조는 7월 18, 19일부터 시작되어 7월말까지 계속되었으며, 2차는 8월중순에 그리고 3차는 9월초순에 있었다. 주 원인종은 와편모조의 일종인 Gymnodinium sp.로서 외부형태로 보아 1963년 일본 대촌만에서 있었던 적조의 원인종인 Gymnodinium 65년도형과 유사하였으나 확인할 수는 없었다. 적조시의 수색은 암갈색이었고 세포양은 주로 표면에서 수심 악 2m층까지 농밀하여 심한 경우 투명도는 0.1 m이었다. 최고세포수는 약 20만cells/ml 이었고 이때 클로로필-a양은 약 $1,000mg/m^3$ 이었다. 용존산소양은 $2\sim3ml/1$인 경우가 많았고 최하 1ml/l이 발견되었다. 1차 적조 후기핀 양식굴 및 흥합의 폐사가 나타났고 2차 적조가 사라진8월 16, 17일에는 게. 고동. 새우유 등과 양태류, 볼락, 까나리 등의 사체가 조류에 밀려 해안에서 발견되었다. 금번 적조의 특징은 원인종이 악성인 Gymnodinium sp. 이고 내년에도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발생원인은 일본 대촌만 적조의 경우처럼 다우후 고온의 지속과 저이중 다양의 유화물이 주요인자라 추측된다.
지상의 침수와 지하공간의 침수는 많은 부분에서 발생 및 진행 메커니즘이 다르므로, 침수시 요구되는 대응방안 또한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하구내의 침수 피해는 지상에 비해 피해 규모가 막대할 뿐만 아니라 복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영상처리와 퍼지 제어를 적용해서 지하구내 침수 상황을 감시 ${\cdot}$ 통제하고 안전성을 평가하는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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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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