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시설인 소방파출소와 응급의료기관의 공간적 입지의 적절성 분석과 함께 응급처치를 위한 출동체계 및 후송체계와 관련된 119응급의료 활동권역의 진단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 119 구급관련 자료를 GIS상에서 분석 가능하도록 우선 환자 발생위치를 지번데이터와 주소를 기반으로 매칭시킴으로써 개별 개체로 입력하였으며 환자로의 출동 및 병원으로의 후송에 따른 시간을 초단위로 구축하였다. 또한 119 파출소의 위치 및 관할 구역, 응급의료기관 등을 입력하여 시간적 권역은 물론 공간적 권역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축된 부산지역 16개 구군과 226개 읍면동별 GIS데이터를 활용한 분석결과 부산시 응급의료서비스의 5분이내 비율이 약 41%에 그쳤으며 각 구별로는 5분 초과 10분 이내의 비율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병원이용패턴에 있어서도 매우 비효율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소방파출소와 응급의료기관의 출동시간대별, 후송시간대별 시공간적 분포에 대한 진단결과와 함께 이상적인 출동 및 후송 패턴을 제시하여 이를 비교함으로써 응급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성하는 공공시설들의 효율적 자원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일반인 단계, 일차 반응자 단계, 기초응급의료 제공 단계 그리고 전문응급의료 제공단계로 구분되는데 각 단계의 적절한 병원 전 응급의료 서비스의 제공은 환자의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의 일반인 단계 및 일차 반응자 단계의 응급의료 제공은 매우 낮은수준이며, 응급의료체계는 전문 응급의료가 뒤따르지 않는 기초 응급의료만을 제공할 뿐인데도 그 적절성에 대하여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어 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에 소방서를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처치의 적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119구급대에 의한 응급처치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조사를 수행함으로써 기초 응급의료에 대한 지속적인 질 관리를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질 관리의 평가를 위해서는 적절한 평가도구가 필요한데 객관성이 높으면서도 비용-효과적인 도구와 지표는 아직 확립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119 구급대에 의한 응급처치의 적절성에 대하여 몇 차례 보고가 있었지만, 단일 기관 또는 단일 질병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였거나 일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된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비교적 소규모의 보고들이었으며, 한 도시를 전체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조사가 이루어진 적은 아직 없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대구 경북 지역의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병원 전 응급처치의 실태와 및 교육현황을 조사하여 응급처치의 질적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An analysis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prehospital advanced emergency care in Emergency Medical Service system(EMS) through the review of the 119 transfort chart of 190 patients who visited to Jecheon Seoul hospital emergency center at Chungbuk Jecheon via 119 system during the period from October 2002 to September 2003. The results were obtained as follows: 1. Among 190 patients, male were 127(66.8%) and female were 63(33.2%) and nontraumatic patients were 81(42.6%) and traumatic patients were 109(57.4%). 2. The analysis of prehospital care by Emergency Medical Technician(EMT) revealed that Airway maintenance and keeping oral airway(37.7%), oxygen supply(75.9%), Tourniquett or MAST(18.9%), Immobilization of neck or spine(94.7%), Immobilization of extremities (51.4%), wound bandage and dressing(25.0%), BCLS(12.1%) and Application of AED(2 patients). 3. The analysis of prehospital care by EMT revealed prehospital care was limited to keep of intubation or LMA, medication and IV insertion, insertion of gastric tube and ACLS. 4. There was no case of the notification to medical institute or consultation to doctor.
병원 밖에서 발생한 비외상성 심정지 환자에 대한 119 구급대원의 처치 현황과 개선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대전충남에 근무하는 119 구급대원 322명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119 구급대원들은 병원전 비외상성 심정지 환자에 대해 CPR은 96.9%(309명), AED는 53%(169명)에서 거의 매번 또는 매번 실시한다고 하였다. 1급 응급구조사와 간호사의 경우 IV는 94.7%(143명)에서 가끔 실시하거나 실시한 적이 없다고 하였고 약물처치의 경우도 90.7%(136명)에서 실시한 적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AED, 기도확보 및 IV 를 실시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구급인원이 부족하고, 시간이 부족하며, 흔들리는 구급차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임상실습이나 병원실습의 경험이 있는 119 구급대원이 IV나 약물처치를 더 자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구급차에 탑승하는 구급인원을 보강하고, 일반인들도 할 수 있는 기본심폐소생술 처치에서 더 나아가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1급 응급구조사에게 에피네프린의 사용을 허가하며, 임상실기 교육을 강화하고 구급대원을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Purpose: Emergency medical service (EMS) personnel are at high risk of spreading infection. In this study, we used the PRECEDE model to identify the knowledge, status, and barriers to infection control among Korean paramedics to provide basic infection control data. Methods: A total of 164 respondents were analyzed for the study. A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and collected through an online self-response platform. Descriptive analysis, t-test, ANOVA, multiple regression,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to determine infection control practices and associated factors using SAS 9.4. To identify the pathways and direct, indirect, total effects based on the PRECEDE model, we used AMOS 26.0. Results: Highly rated self-efficacy (OR 8.82, 95% CI: 3.23-24.09), awareness (OR 6.05, 95% CI: 2.06-17.72), and enabling factors (OR 3.23, 95% CI: 1.18-8.78) led to superior infection control. As a result of the structural model analysis, the highly rated enabling factors and awareness led to superior practice patterns. Conclusion: Practice is related to self-efficacy, awareness, and enabling factors; however,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develop strategies for infection control. In particular, institutional arrangements are needed to improve the enabling factors. Improving infection control performance may lead to better infection control and enhanced protection of EMS personnel and patients against infection risks.
During emergencies, the time from symptom onset to definitive treatment determines the final outcome. Therefore, the emergency medical service (EMS) system in Korea, aims to transfer patients requiring emergency care to appropriate medical facilities within 30 minutes. This is in an attempt to improve the chances of survival and reduce sequelae. We attempted to locate areas vulnerable to prehospital transportation and identify hot spots with high demand for emergency medical helicopters in Jeju, by using a grid-based geospatial analysis. This retrospective cross-sectional observational study employed EMS data of 119 ambulance run sheets spanning from January 1, 2010 to September 30, 2018 in Jeju. The location data of emergency patients was superimposed on the spatial analysis frame using the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 Subsequently, the locations of long-distance transfer and delayed transfers to the hospital were analyzed, to identify hot spots where the demand for helicopter emergency services would be high. Of the total analysis targets, 42.2% (20,288 people) took more than 30 minutes from reporting to 119 dispatchers to hospital transfer. As the transfer time interval increased, the patient occurrence time increased in the city of Jeju, increased in Seogwipo, and the ratio of patients/guardians to select a transfer hospital rose with significant differences. This study identified the characteristics related to time delays in prehospital transfer of emergency patients in Jeju, and the areas vulnerable to prehospital emergency care were derived and visualized through spatial analysis using the GIS.
현대 사회는 뜻밖의 사고와 위험 상황으로 불안정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분당 다리 붕괴사고와 이태원 압사사고 등이 그 예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급성심정지나 뇌졸중과 같은 중대한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한 조치와 전문 의료 기관으로의 원활한 이송이 필요한 경우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119구급대는 응급 의료 시스템 중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중대한 외상 환자나 중증 질환 환자의 응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손상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 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그 목표이다. 이와 관련된 핵심 활동이 구급활동인 것이다. 특히, 119구급시스템은 응급 환자의 병원 이송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나, 구급대원들은 업무수행 중 구급활동 방해 사례에 여전히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방해 사례는 경찰의 협조 노력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고 있고, 구급활동은 공무집행 방해죄와 유사한 특성을 지니며, 응급의료 시스템 내에서 근무하는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폭행 및 장비 파손과 같은 사례와도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따라서 119구급시스템을 포함한 응급 의료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해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소방기본법"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을 중심으로 구급활동 방해죄의 조건을 정립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Purpose: Despite the fact that emergency medical centers (ED) are used by emergency patients, more than 50% of non-emergency patients have been reported to be admitted in EDs, of which more than 10% of them used the 119 ambulance.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there was a change in the severity of patients visiting EDs during the first year of the COVID-19 pandemic. Methods: This was a retrospective study of patients who visited the ED through the 119 ambulance in 2019 (13,735) and 2020 (11,015). Patient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medical information system. Results: There was an increase in non-emergency patients at the emergency departments (KTAS levels 4-5) in 2020 with a rate of 58.0% (6,393), as compared to the 2019 data with a rate of 44.9% (6,169). However, the 2020 median length of stay in the emergency department was 188 minutes (IQR: 0-5,909minutes) (p=.000), which was decreased as compared to the 2019 median length of stay of 231 minutes (IQR: 5-6,211minutes) (p=.003). Conclusion: Providing emergency ambulance guidelines for selecting proper hospitals and educating patients to refrain from using the ED for non-emergency patients should be taken into consideration to prevent overcrowding and construct a more effective emergency medical system (EMS).
59세의 기왕력 및 가족력에 특이사항이 없는 남자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이를 목격한 가족이 119에 신고하였다. 응급의료상담원의 도움에 의해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거주 중인 아파트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하여 제세동 1회를 시행하였다.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제세동 2회 실시 후 자발순환회복되어 인근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었으며, 저체온 치료 15일 후 대퇴수행분류 1점으로 퇴원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전환상담원 도움에 의한 목격자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의 시행은 시작 단계이지만 본 증례를 통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되며, 이에 따라 응급의료전화상담원의 적극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안내와 그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훈련받지 않는 목격자의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을 도울 수 있고, 119구급대가 현장까지의 반응시간이 지연되는 원거리 지역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우리나라 PAD 프로그램의 양적인 보급뿐만 아니라 목격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The possibility of a remote on-line determination of the maximum load rates that are basically set at generation plants is investigated in automatic generation control (AGC) system. Energy management system (EMS) generates a test input to a remote power plant to get the samples of the generator output. Then from the samples it can be attempted to determine an approximate value of the load rate limit set by the operator. It is shown in computer simulation that in actual power plants the limit can be approximately determined from the input-output characteristics of the plants for a unit-step inp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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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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