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흡입스테로이드

검색결과 30건 처리시간 0.025초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의 투여용량 및 방법이 기저 코르티솔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Inhaled Steroids on the Cortisol Concentration by Different Dosage or Delivery Method)

  • 이용철;이양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2권6호
    • /
    • pp.888-899
    • /
    • 1995
  • 연구배경: 경구 및 주사용 스테로이드 제제는 기관지 천식 치료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여 왔으나 그 부작용 때문에 사용이 제한되어, 근래에는 부작용이 적은 흡입성 스테로이드제제인 Beclomethasone dipropionate나 Budesonide 등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관지 천식 환자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서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인 Beclomethasone과 Budesonide을 투여하여 투여하여 용량과 투여방법에 따라 기저 코르티솔 농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방법: 대상은 1989년 3월부터 1994년 2월까지 전북대학교 병원 내과에 입원해 치료받은 44명으로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하기전 10일 동안은 어떠한 종류의 스테로이드도 복용하지 않도록 한후 12일 동안 $800\;{\mu}g/day$ 또는 $1,600\;{\mu}g/day$를 흡입 투여하였다. Budesonide는 metered dose inhaler(MDI)나 MDI에 large spacing device를 부착해 흡입하였고 Beclomethasone은 diskhaler로 흡입하였으며, 투여 중단후 6일간은 어떠한 종류의 스테로이드도 복용치 않았다. 혈청 코르티솔과 24시간 요중 코르티솔농도를 투여전(O일)과 투여 3, 6, 9, 12일째 그리고 투씩 중단 6일후인 18일째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결과: 1) Beclomethasone과 Budesonide치료는 용량에 따라 코르티솔의 내인성 생산을 감소시켰으며, $1,600\;{\mu}g$ 투여할때의 Budesonide제제가 Beclomethasone제제보다 코르티솔의 생산을 더욱 억제시켰다. 2) MDI로 Budesonide를 투여한 군에서 MDI에 large spacing device를 부착해 투여한 군 보다 내인성 코르티솔생산을 더 억제시켰다. 결론: 이상의 성적으로 흡입성 스테로이드는 투여제제 용량과 투여방법에 따라 내인성 코르티솔의 생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만성 기침에서 스테로이드 흡입제의 역할 (The Role of Inhaled Corticosteroid in the Management of Chronic Cough)

  • 이경훈;장승훈;이정화;엄광석;반준우;김동규;신태림;박상면;이명구;김철홍;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60권2호
    • /
    • pp.221-227
    • /
    • 2006
  • 연구배경 : 만성 기침은 정밀 검사를 추가하여도 진단율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고, 확진은 특이적 치료에 반응할 때에만 가능하다. 스테로이드는 비특이적 항염증 작용을 가지므로 만성 기침에 효과적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원인 진단에 대한 진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만성 기침에 대한 흡입 스테로이드의 반응률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 법 : 3주 이상의 만성 기침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내원하였을 때 객담 호산구,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 부비동 방사선촬영 등의 기본적인 객관적 검사를 시행하고, 동시에 budesonide turbuhaler $800{\mu}g/day$를 10일간 투여하고 추적 방문토록 하였다. 추적 방문일에 환자 증상의 개선도에 따라 흡입 스테로이드 반응군과 불응군으로 분류하였고 검사의 진단 성적을 조사하였으며, 각 진단에 따른 스테로이드 반응률을 알아보았다. 결 과 : 총 69명의 만성 기침 환자가 최종 분석되었고, 흡입 스테로이드의 투여로 증상의 호전이 있었던 경우는 79.7%였다. 진단된 질환에 따른 흡입 스테로이드의 반응률은 차이가 없었다. 투여 기간 동안 부작용은 거의 관찰되지 않아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결 론 : 만성 기침 환자를 진료할 때 기본 검사를 시행하는 동시에 흡입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투여하는 것은 매우 안전하며, 검사의 진단적 한계를 극복하고 초기에 진료 지침을 세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급성 발작으로 내원한 성인 천식 환자에서 Nebulized Budesonide의 임상적인 효과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에 대한 작용 (Clinical Validation of Nebulized Budesonide and Effect of Nebulized Budesonide on the 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 in Adult Patients Admitted with Acute Asthmatic Attack)

  • 서기현;문승혁;김용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2권5호
    • /
    • pp.529-538
    • /
    • 2002
  • 배 경 : 급성 천식발작 치료의 근간을 이루는 전신성 스테이로드는 골다공증, 쿠싱증후군, 당뇨, 고혈압, 출혈성 경향 등의 합병증으로 초기에 흡입용 스테로이드 사용이 추천되고 있다. 흡입성 스테로이드에는 정량분무식 에어로졸(MDI)나 분말형 흡입제(DPI), 무화에어로솔(nebulized aerosol)를 사용해오고 있는데 소아나 노인, 호흡곤란이 아주 심한 성인 환자에서는 무화 에어로졸(nebulized aerosol)을 이용한 budesonide흡입이 효과적일 수 있다. 이에 급성 발작으로 내원한 성인 천식 환자에 nebulized budesonide를 적용했을 때의 임상적인 효과와 스테로이드 보존 효과,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중 하나인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이상에 대한 영향을 알고자 하였다. 방 법 : 1. 2000년 6월부터 2001년 9월까지 입원한 기관지 천식, 천식을 동반한 만성 폐질환 환자를 선택하여 1군은 전신성 스테로이드와 nebulized budesonide 2mg을 사용한 군, 2군은 전신성 스테로이드와 budesonide turbuhaler를 사용한 군, 3군은 단지 전신성 스테로이드만을 사용한 군으로 나누고서 최대호기유속, 대기중 동맥혈가스검사, 폐기능검사, 증상지수(호흡곤란, 기침, 야간천식, 천명음), 스테로이드 총량, 입원기간를 기록하여 분석하였다. 2. 내원 10일전부터 어떤 종류의 스테로이드도 쓰지 않았던 환자를 선택하여 budesonide turbuhaler와 nebulized budesonide를 사용한 군으로 나누어 24시간 소변내 코타솔 수치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1. 임상효과: 순수한 천식환자에서 증상 지수(호흡곤란, 천명음, 기침, 야간천식), 스테로이드 용량, 재원일수, 폐기능 소견, 최대호기유속, 동맥혈가스검사에서 세군간의 차이가 없었고, 천식을 동반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환자를 대상으로 비교했을 때도 세균간의 차이는 없었다. 2. 시상하부-뇌하수체-부진 축의 효과 : nebulizer budesonide 사용군은 turbuhaler 사용군과 마찬가지로 부신축의 억제효과가 있으나 두 군간에 차이는 없었다.(p=0.288) 결 론 : 성인 천식환자에서 급성 발작시 budesonide 형태에 관련없이 전신성 스테로이드만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치료 용량의 nebulizer 사용군에서 turbuhaler 사용군과 마찬가지로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었다.

만성페쇄성폐질환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투여 방법에 따른 골다공증의 발생빈도 (Incidence of Osteoporosis in Patients with COPD According to Different Methods of Glucocorticoid Administration)

  • 이양덕;이강휴;이흥범;이용철;이양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4권1호
    • /
    • pp.15-21
    • /
    • 2003
  • 연구 배경 :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경우 흡연, 저체중 질량지수, 활동량의 저하, 스테로이드 사용 등과 같은 골다공증의 위험요소를 동반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투여방법에 따른 골다공증의 발생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스테로이드 투여방법에 따른 골다공증의 발생빈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스테로이드의 총 투여량이 1,000 mg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세군으로 분류하였다. 제 I군은 입원력이 없고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며 간헐적 경구투여를 시행한 환자 15명, 제 II군은 경구 스테로이드 제재를 주로 사용하고 보조적으로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재를 사용하였지만 급성악화로 인한 입원력이 없는 환자 15명, 제 III군은 경구 스테로이드 제재나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재를 단독 또는 병용하였지만 급성악화로 인한 입원력이 1년에 1회 이상인 환자로 입원중 스테로이드 정주요법이 2주 이상 시행된 환자 15명이었다. 대상 환자들에 대하여 요추와 대퇴경부의 골밀도 검사 및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세군 간에 스테로이드의 총 투여량, 흡연량, 체중질량지수 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제 III군에서 유의한 $FEV_1$ 감소(p<0.05)와, 요추부 및 대퇴경부의 골다공증 발생률이 제 I군과 제 II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p<0.01).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보아 경구 스테로이드보다는 정주스테로이드 요법 후 골다공증의 발생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일정량의 스테로이드 투여시 투여 방법에 따라 골다공증의 발생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흡입 스테로이드와 지속성 베타2 항진제의 병용요법으로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천식 환자에서 추가 montelukast의 효과 (The Efficacy of Added Montelukast in Persistent Asthmatics Who Were Not Completely Controlled on Inhaled Corticosteroids and Inhaled Long-acting β2-agonists)

  • 최정희;박해심;이관호;심재정;어수택;이상표;이용철;최원일;이재호;김주인;이명구;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63권4호
    • /
    • pp.337-345
    • /
    • 2007
  • 연구배경: 천식 치료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반응은 천식 환자마다 다양하다. 또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천식의 기도염증에서 중요한 매개체인 류코트리엔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흡입용 스테로이드와 지속성 베타2 항진제의 병용요법으로도 증상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지속성 천식 환자에서 montelukast를 추가하였을 때의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4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서 흡입용 스테로이드와 지속성 베타2 항진제의 병용요법으로도 증상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지속성 천식 환자 198명을 선정하여 8주 동안 montelukast 10mg 정을 1일 1회 취침 전 복용토록 하였다. ACQ 증상 점수와 $FEV_1%$ 치를 montelukast 치료 전후로 각각 측정하였으며, 치료 후에 환자와 연구자 각각 천식과 비염에 대하여 '호전되었음, 변화없음, 악화되었음' 중의 하나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결과: 8주간 montelukast를 추가한 후 ACQ 증상 점수의 평균 변화량은 -4.8점[95% CI (-5.7,-3.9)]으로, 유의하게 천식 증상이 호전됨을 보였다 (p<0.001). $FEV_1%$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방문 2시점에서 시행한 천식에 대한 환자와 연구자의 종합 평가에서 각각 약 60%의 환자와 연구자가 '개선되었음'으로 평가하였으며(${\kappa}=0.85$), 비염의 종합 평가에서 각각 55%의 환자와 51%의 연구자가 '개선되었음'으로 평가하였다(${\kappa}=0.93$). 결론: 흡입용 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베타2 항진제의 병용제제로도 천식증상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중등증 이상의 지속성 천식 환자에서 류코트리엔 조절제의 추가는 천식의 조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Budesonide 6주 치료가 기관지 천식환자의 기관지 과민반응과 부신피질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6 Weeks of Treatment with Inhaled Budesonide on Bronchial Hyperresponsiveness and Adrenal Function in Asthmatic Patients)

  • 김관형;오용석;김치홍;권순석;김영균;한기돈;문화식;송정섭;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39권3호
    • /
    • pp.219-227
    • /
    • 1992
  • 연구배경 : 기관지 천식의 병인에 염증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고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스테로이드제제가 치료제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흡입용 스테로이드는 전신적 부작용이 적어 경구용 스테로이드보다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하여는 아직 논란이 많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 천식환자에서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budesonide의 효과와 전신적 부작용의 지표로서 부신피질-뇌하수체축에 대한 영향을 알고자 본 실험을 했다. 방법 : 강남성모병원에 내원한 기관지 천식환자 23명에서 내원당시, placebo투여 2주후, budesonide투여후 3주와 6주에 임상증상, 폐기능 검사, 히스타민 기도 유발검사, 오전 8시와 오후 4시의 ACTH 및 cortisol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1) 폐기능의 변화 : PEFR, FEV1, FVC가 budesonide 치료 3주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치료전보다 의미있는 개선효과가 있었다. 2) 증상의 변화 : 호흡곤란 치료후 3주일과 6주일후에 의미있는 증상의 개선이 있었다. 객담 : 치료후 3주일과 6주일에 치료전보다 의미있는 증상의 개선이 있었다. 수포음 : 치료후 3주일과 6주일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3) 히스타민 기도 유발 시험 : 치료 3주일에는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치료 6주일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p<0.05). 4) 혈중 Cortisol의 변화 : Budesonide 6주일 치료후에 오전 8시와 4시의 cortisol에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5) 혈중 ACTH의 변화 : Budesonide 6주 치료 전후의 혈중 ACTH에는 영향이 없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기관지 천식의 치료에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budesonide는 하루 $800{\mu}g$씩 투여할 경우 치료후 3주일부터 유의한 증상의 개선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주일후에는 3주일보다 임상증상이 더욱 개선되고, 부신피질-뇌하수체축에는 뚜렷한 억제능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 PDF

기관지 천식환자에서 Fluticasone Propionate 흡입제가 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Inhaled Fluticasone Propionate on 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 in Bronchial Asthma Patient)

  • 황준규;이호명;노양원;박계영;박정웅;박재경;정성환;남귀현;김홍규;박혜영;강문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1권1호
    • /
    • pp.25-34
    • /
    • 2001
  • 연구배경 : 천식의 치료에 있어서 코티코스테로이드의 사용은 중요하며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장기치료시 흡입성 코티코스테로이드가 최근 천식의 치료에 1 차 치료약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는데 이중 fluticasone propionate는 가장 강력한 항 염증성 흡입성 코티코스테로이드 제재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의 연구보고들은 fluticasone propionate가 시상하부-뇌하수체 부신 축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보고하였으나 3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는 보고된 것이 미미하였다. 방 법 : 저자들은 본원 호흡기 내과로 내원하여 치료중인 천식환자들을 대상으로 본 연구에 동의한 23명의 기관지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중 2명은 추적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제외시키고 나머지 21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6개월 이상 fluticasone 흡입제를 사용 후 급속 ACTH 자극검사로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기능에 대한 이상여부를 검사하였다. 결 과 : 전체 환자 21 명에서 혈중 기저 cortisol 수치는 $11.0{\pm}6.4\;{\mu}g/d{\ell}$(mean$\pm$SD)이었고 30분후 혈중치는 $20.0{\pm}7.7\;{\mu}g/d{\ell}$이었으며, 60분후 혈중치는 $23.0{\pm}6.3\;{\mu}g/d{\ell}$이었다. 검사를 시행한 21명의 환자 중 16명의 환자는 정상 반응을 나타내었으며 5명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이 억제되는 소견을 보여주었다. 비정상 반응을 보인 5명의 혈중 기저 cortisol치는 $4.8{\pm}2.0\;{\mu}g/d{\ell}$(mean$\pm$SD)이었으며 30분 후의 cortisol치는 $12.2{\pm}2.8\;{\mu}g/d{\ell}$, 60분 후의 cortisol치는 $14.2{\pm}3.5\;{\mu}g/d{\ell}$이었다. 결 론 : 본 연구는 연구대상이 작아서 용량과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억제정도와의 관계를 정확히 증명할 수는 없었으나 6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시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이 억제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는 대다수의 기관지 천식 환자에서 임상의들은 환자의 임상증상을 고려해서 흡입제 치료에 있어서 전체적인 투여량과 투약기간의 결정에 주의를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단기간 Fluticasone Propionate 투여 용량에 따른 가저 코르티솔 농도의 변화 (Effect of Short Term Treatment with Different Dosage of Inhaled Flucatisone Propionate on Basal Cortisol Concentration)

  • 김현중;김형식;이홍;문성기;임석태;박지현;이흥범;이용철;이양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4권5호
    • /
    • pp.1063-1071
    • /
    • 1997
  • 연구배경 : 스테로이드제제는 기관지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치료에 매우 효과적으로 항염작용, 기관지내 과민반응 억제 및 기타 면역학적인 기전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부신피질 기능억제, 쿠싱 증후군, 골다공증 등의 전신적 부작용으로 인해 그 사용 범위가 제한되어 왔다. 1970년대 초반부터 고도의 국소적 작용을 갖는 흡입성 스테로이드제제가 천식 치료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나 이 약물 투여에 따른 기저 코티솔 농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많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에 개발된 강력한 흡입성 스테로이드제제인 fluticasone propionate의 시상하부-뇌하수체-부 신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기관지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단기간 투여용량에 따른 fluticasone propionate의 기저 코티솔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방 법 : 1993년 7월부터 1997 년 3월까지 전북대학교 병원 내과에 입원치료한 기관지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흡입성 fluticasone propionate 투여전 최소한 10일 동안 어떠한 종류의 스테로이드도 투여하지 않았고, 치료기간 12일 동안 하루에 $500{\mu}g$$1000{\mu}g$을 Metered Dose Inhahler(MDI) 방법으로 투여하였다. Fluticasone propionate의 투여전과 투여후 3일, 6일, 9일 및 12일째 오전 8시에 혈철 코티솔을 측정하였고, 이와 동시에 24시간 소변을 채취하여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를측 정하였다. 결 과 : $500{\mu}g$/day 투여군에서는 투여하기 전의 혈철 및 24시간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는 투여기간 및 투여 후와 비교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1000{\mu}g$/day 투여군에서는 혈철 코티솔 농도는 투여 9일 그리고 12일째 (p<0.05). 24시간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는 투여 3일 그리고 12일째 유의있는 감소(p<0.05)를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투여전과 비교시 투여기간에 따른 혈청 및 24시간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의 감소를 보였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단기간 하루 $500{\mu}g$의 fluticasone propionate 투여는 내인성 코르티솔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하루 $1000{\mu}g$의 fluticasone propionate투여는 내인성 코리티솔 생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