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흡연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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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가족의 음주, 흡연 및 가족병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rinking, Smoking and Family Disease Histories in the Family Members of Cerebrovascular Disease Patients)

  • 최면;김종대;김성실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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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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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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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뇌졸중은 한국인에 있어서 발병율이 높은 성인병이며 또한 음주, 흡연과 관련이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바, 건강한 구성원만을 가진 정상인군과 뇌졸중 환자가 있는 가족의 구성원을 대상으로(환자 자신은 제외) 음주, 흡연정도, 수입과 가족병력을 조사하여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뇌졸중 환자 가족의 평균 음주량이 정상인 가족 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가족 구성원 중 30대, 40대, 50대 남자의 음주량이 높은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환자 가족의 흡연량이 정상인 보다 높았는데 이는 주로 뇌졸중 환자 가족중 40대와 50대 남자의 높은 흡연량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 평균 수입은 정상인 세대가 뇌졸중 환자 가족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정상인 가족: $673,000\pm187,000원,$ 뇌졸중 환자 가족: $483,000\pm213,000원)$ 뇌졸중 환자가족에서 역시 뇌졸중 병력이 많은 것은 유전적 소인과 더불어 음주, 흡연과 상당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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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구강환경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Oral Environment between Smokers and Non-smokers)

  • 박일순;이선희;윤혜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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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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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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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구강질환의 국소적인 원인 인자 중 하나인 흡연과 구강건강의 관련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치위생과 실습 수업에 참여한 환자 중 흡연 경험자 51명, 흡연 비경험자 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자료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음주 시에 흡연을 더 많이 하는 환자가 78.4%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어 구강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최근 1년 이내 치석제거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는 22.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3. 흡연 경험자는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으며, 잇솔질 시 잇몸 출혈과, 구취에 대한 자각정도가 비경험자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4. 1일 평균 잇솔질 횟수는 비흡연자보다 흡연자가 낮았다. 5. 간이구강위생지수는 남자가 4.58로 여자 4.00보다 높았으며, 흡연 경험자가 4.59로 비경험자 4.18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흡연경험자이고 남자일수록 구강환경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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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종과 만성기관지염의 흡연습관 차이 (The Differences of the Smoking Habit Between Emphysema and Chronic Bronchitis)

  • 문영철;유성근;박혜정;신경철;정진흥;이관호;이정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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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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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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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및 목적 :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하며, 흡연은 가장 중요한 유발인자이다. 흡연력이 있는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이 임상적 그리고 병리학적으로 차이가 분명한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의 두가지 형태로 진행한다는 사실은 단순한 흡연력 이외에 흡연과 관계가 있는 다른 인자가 관여함을 시사하고 있다. 저자들은 흡연력이 있는 남자 중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흡연력과 흡연습관 및 행태를 조사하여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흡연습관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영남대학교 부속병원 호흡기내과를 방문하였던 환자 중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단되고 흡연력이 있는 333명의 남자(폐기종 ; 143명, 만성기관지염 ; 190명)를 대상으로 흡연력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러나, 악성 폐종양, 간질성 폐질환, 기관지 확장증, 진폐증, 폐허탈, 흉수 및 흉막유착 등이 있는 경우와 폐렴이나 폐결핵 등 현증 감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그리고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_1$)이 ${\beta}_2$ 항진제 사용후 10% 이상 증가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 만성기관지염 환자에 비해 폐기종 환자는 평균 나이가 많고, 흡연량 및 절대흡연량이 많았으며, 흡연을 일찍 시작하였고, 담배연기를 갚이 흡입하는 경향이 있었다(p<0.01). 또한 필터가 없는 담배를 피운 기간도 폐기종환자가 훨씬 길었다(p<0.01). 그러나 피우는 담배의 평균길이는 두 질환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나이와 흡연력 및 절대흡연량에 대하여 보정한 후 연기의 흡연정도를 비교한 결과 역시 폐기종 환자에서 더 깊게 흡입하는 경향이 있었다. 결 론 : 폐기종의 발생은 담배연기의 흡입정도와 관계가 깊으며, 담배연기에 대한 폐포의 지속적인 노출은 폐기종 발생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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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습관에 따른 폐암 발생의 차이 (The Difference of Lung Cancer Prevalence According to Smoking Habits)

  • 박무석;정재호;정재희;김영삼;김세규;지선하;장준;김성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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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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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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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흡연과 폐암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는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흡연 습관 즉 흡연량 및 기간, 흡연을 처음 시작한 나이, 담배 연기의 흡입 정도, 그리고 담배의 종류 등 다양한 요소들이 폐암 발생에 더욱 크게 작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 특히 일상동안의 흡연으로 흡입된 타르, 니코틴이 폐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방 법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45세에서 75세 사이의 폐암 환자 150명과 나이와 성별을 일치시킨 폐암이 아닌 질병을 가진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흡연 습관에 따른 폐암 발생 및 폐암 조직형의 교차비, 일생동안 흡입한 티르와 니코틴 총량을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여 산술적으로 합산하여 흡입 총량에 따른 교차비를 알아보고자 환자-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였다. 각 담배에 포함된 개피 당 타르, 니코틴 함량을 문헌을 통해 조사하였고, 개개인의 흡연 습관의 차이에 따른 일생동안 흡입된 타르와 니코틴의 함량을 구하였다. 결 과 : 폐암 환자군 150명 중 현재 흡연자가 가장 많았고, 여자들 중에서는 비흡연자가 가장 많았으며, 대조군도 유사하였다. 폐암 환자군의 흡연 습관 중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던 것은 흡연 기관과 총 갑년, 최근 2년간 피운 하루 당 개피 수이었고, 흡연 시작 나이와 필터 없는 담배를 피운 기간은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폐암 조직형 중 편평상피세포암과 소세포암은 남자와 현재 흡연자가 가장 많았으며, 선암은 여자와 비흡연자가 가장 많았다. 흡연 습관들 중 Kreyberg I에서는 흡연 시작 나이가 어릴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총 갑년이 높을수록, 최근 2년간 피운 하루 당 개피수가 많을수록, 필터없는 담배를 피운 기간이 길수록 교차비는 증가하였다. 또한 산술적으로 합산한 일생동안 흡입된 타르와 니코틴의 총량이 높을수록 교차비가 높았다. 그러나 Kreyberg II에서는 각 흡연 습관들의 교차비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는 단일 병원에서 조사되었고, 환자의 기억에 의존하는 제한점이 있으나, 흡연 습관이 폐암 발생, 폐암 조직형 등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일생동안 흡연 습관의 변화를 타르와 니코틴의 흡입된 총량으로 산술적으로 계산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향후 이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학생의 흡연지식 및 태도, 금연권고에 대한 연구 (The Study on the Knowledge and Attitude of Smoking, and Smoking Cessation Recommendation Among Nursing Students)

  • 오효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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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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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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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간호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지식 및 태도, 그리고 금연권고를 조사하고 금연권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일개 광역시 3개 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간호학생 52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2년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간호학생의 금연권고는 학년별, 거주지, 주관적 건강지각, 흡연에 대한 인식, 흡연력 사정 경험, 금연권고 경험, 금연중재교육 참여의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간호학생들의 금연권고는 흡연지식과 흡연태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금연권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금연중재교육 참여의사, 흡연태도, 흡연지식, 금연권고 경험으로, 금연권고를 15.5% 설명하였다. 결론적으로 간호학생들이 임상 환자를 대상으로 금연권고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부에서 환자들을 위한 금연중재교육을 실시하여 바람직한 흡연태도와 흡연지식을 증가시키고 임상실습시 금연권고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원발성 폐선암 환자에서 예후인자로 흡연 및 NSE 수치의 의의 (Smoking Status and Serum NSE Level, as Prognostic Factors in Adenocarcinoma of Lung)

  • 김희규;옥철호;정만홍;장태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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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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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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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 경 : 전체 폐암 중 원발성 폐선암은 최근에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원발성으로 발생한 폐선암의 예후 인자 특히, 성별, 흡연력 및 종양 표시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4년 1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고신대학교 병원에 내원하여 폐선암으로 처음으로 진단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진단 당시 환자들의 나이, 성별, 신체활동도, 체중 감소 정도, 흡연력, 병변의 위치, 병기, 혈액내 종양표시자, 치료 유무 등에 따른 생존 기간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총 422명의 대상 환자 중 남자가 247명(58.5%)이었고, 평균 연령은 59.8세(30~89세)이었다. 흡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던 환자 336명 중 흡연가가 196명(58.3%)으로 비흡연가보다 많았다. 병변의 위치는 말초형이 중심형보다 많았으며(각각 59.7%, 40.3%), 이중 흡연가의 중앙 부위율이 42.8%로서 비흡연가의 31.9%보다 다소 높았다(p=0.12). 전체 환자들의 중앙 생존기간은 370일(95% CI=304-436일)이었다. 예후인자의 단변량 분석에서 65세 이상, 남자, 3개월간 5%이상 체중감소, 흡연력, 병기, 혈청 CEA (>5 ng/mL) 및 NSE(>15 ng/mL) 상승, 그리고 대증 치료군에서 예후가 불량하였다. 이 중 비흡연가 및 흡연가의 중앙 생존기간은 289일 및 533일이었고(p<0.001), NSE수치가 증가된 군(>15 ng/ml)과 정상수치를 보이는 군은 각각 207일 및 533일이었다(p<0.001). 다변량 분석에서는 나이, 병기, 혈청 NSE수치, 흡연력 및 치료 유무가 생존에 큰 영향을 주는 인자였다(각각의 상대 위험도: 1.68, 1.94, 1.92, 2.39, 1.57). 결 론 : 폐선암 환자에서 흡연은 중요한 예후인자로서, 여성이 남성보다 생존율이 높은 것은 흡연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종양 표식자 중에서는 혈청 NSE 수치가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폐암 환자들의 일대일 설문조사와 의무기록의 흡연 습관 비교 (Comparison of Face-to-Face Interview Questionnaires and Medical Records Data for Smoking Habits in Lung Cancer Patients)

  • 이의철;류정선;김현정;조재화;곽승민;이홍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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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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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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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에서 흡연 습관의 정확성을 평가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폐암을 진단받고 입원한 225예 환자를 대상으로 흡연 습관에 대한 일대일 면접 설문조사와 의무기록 사이의 일치도를 평가하였다. 의무기록의 흡연정보 누락과 두 자료원의 불일치에 기여하는 요인을 평가하기 위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흡연 습관은 전반적으로 증등도의 일치도 (${\kappa}=0.60$)를 보였으며, 과거 흡연의 일치도(${\kappa}=0.49$)가 가장 낮았다. 의무기록의 흡연정보 누락률은 18.2%였으며, 세포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여, 편평상피세포암에 비하여 선암 환자에서의 누락률이 3배 높았다. 두 자료원 사이의 불일치는 65세 미만에 비해 65세 이상에서 3배 많았다. 결 론: 의무기록의 흡연 정보는 중등도의 정확성을 가진다. 임상 시험에서 흡연 습관에 대한 자료원으로 의무기록 정보를 이용하는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대구ㆍ경북지역 대장직장암환자의 식행동 특성

  • 서수원;구보경;이혜성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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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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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9-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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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대구ㆍ경북지역 대장직장암 환자의 일반 생활 상황과 식행동 특성을 분석 평가하여 지역민의 대장직장암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식생활 관련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최근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대장직장암 진단을 받고 입원한 수술 전후 환자 123명 (남 79명, 여 44명)을 환자군 대상으로 하였고 대장질환이 없는 정형외과 환자 등 182명(남 117명, 여 65명)을 비교군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일반 특성, 식습관, 식행동 특성, 식품섭취 빈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개인 면담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현재 BMI와 과거 가장 높았던 체중의 BMI는 남녀 모두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환자군의 교육 수준은 비교군에 비해 낮았고 주 거주지역 분포는 농촌이 가장 많았으며 가계 소득은 환자군에서 비교군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일상활동 강도는 비교군에 비해 환자군에서 유의적으로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 전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의 정도가 환자군에서 비교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성격 유형을 비관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비율과 가족의 암 병력이 환자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식사의 규칙성에서도 환자군에서 끼니를 거르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환자군은 비교군에 비해 육식을 유의적으로 높게 선호하였으며 외식시 고기류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다. 평소 물 섭취량은 환자군에서 비교군에 비해 적었다. 환자군이 비교군에 비해 짠맛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단 맛과 매운 맛은 비교군에 비해 싫어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기름진 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환자군에서 굽기, 튀기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환자군에서 음주 빈도, 음주량 그리고 커피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1일 흡연량이 많았고, 흡연 시작 연령은 빨랐으며, 금연 연령은 늦어 흡연 기간이 유의적으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군의 영양지식 정도와 영양태도는 비교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고 환자군의 영양지식 수준이 높을수록 좋은 영양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10년간 식품 섭취 빈도 조사 결과 환자군은 등푸른 생선류와 콩류 및 된장, 두부를 비교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많이 섭취하였고 해조류, 생 녹황색채소류, 익힌 녹황색 및 담색채소류와 녹차를 더 적게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와 가족의 암 병력 및 비관적 성격 유형이 대장직장암 발병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며 육식 선호, 적은 양의 물 섭취, 짜고 기름진 맛에 대한 높은 기호도, 음주, 흡연, 커피의 섭취 그리고 나쁜 식습관이 대장직장암 발생과 관련된 식생활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해조류, 녹황색채소, 담색채소, 녹차가 대장직장암 발생의 보호인자의 가능성도 제시되었다. 따라서 향후 지역적 식문화 특성을 고려한 보다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조사 연구를 통해 이 지역의 대장직장암 발생의 위험인자와 보호인자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본 연구의 결과는 지역민의 대장직장암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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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의료기관에서 진단된 원발성 폐암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Charicteristics of Primary Lung Cancer Patients in a Tertiary Hospital)

  • 류정선;이훈재;임종한;김루시아;이경희;조재화;윤용한;곽승민;이홍렬;김광호;노준규;정수경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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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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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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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 배경: 폐암은 2000년에 들어와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 질환 중 1위가 되었으며, 아직 뚜렷한 생존기간의 향상이 없는 예후가 불량한 암이다. 최근 표적 치료제 개발에 따른 후속 연구 및 흡연이 폐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들에서 인종 간 유전적 특성의 차이, 생활환경이 미치는 영향 등이 부각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저자 등은 단일 3차 의료기관에서 지난 9년간 확진된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1996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 9년간 본원에 입원하여 폐암으로 진단을 받았던 1655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모든 대상 환자에 있어서 연령, 성별, 세포형, 임상적 병기를 분석하였다. 폐암 진단 당시 설문에 응답하였던 941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폐암 가족력, 직업, 흡연력, 임상 증상, 체중감소, 수행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진단 당시 동반 질환으로 당뇨, 고혈압을 포함한 심장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특발성 폐섬유화증 및 활동성 폐결핵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전체 연구대상 폐암 환자의 남여 성비는 3.6:1 이었다. 세포형은 편평상피세포암이 제일 흔하였고, 여자에서는 선암이 흔한 세포형이었다. 흡연력이 있었던 경우가 80.1%이었고 비흡연자는 19.9%이었다. 여자 72.3%가 비흡연자 이었다. 비흡연자에서는 남여 모두 선암이 제일 흔한 세포형이었고, 흡연력이 있는 환자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흔하였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두 단위 기간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비소세포폐암 중 선암이 차지하는 빈도의 증가(29.5%에서 33.7%로)추세와 편평상피세포암의 감소(49.9%에서 41.8%로)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 중 무증상은 6.2%에서 관찰되었고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 순 이었다. 동반 질환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심장 혈관 질환, 당뇨, 결핵,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각각 44.1%, 22.2%, 10.7%, 3.9%, 1.6%에서 관찰되었다. 부모, 형제, 자매 중 폐암 가족력이 있었던 환자는 4.4% 이었고, 환자 직업력이 폐암 발병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 경우는 12.2%이었다. 결 론: 우리나라 폐암 환자에서 높은 흡연율이 관찰되었고 아직 편평상피세포암이 제일 흔한 세포형 이었다. 향후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대한 보다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