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흉부 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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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평상피세포 폐암의 외과적 고찰 (Surgical Evaluation of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Lung)

  • 안병희;문형선;나국주;김상형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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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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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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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노인 인구와 증가와 공해의 심화 및 진단기술의 발달로 원발성 폐암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폐암의 치료방법은 외과적 완전절제가 가장 효과적 인 방법 이나, 진단시 완전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25%~30%에 불과하고 완전 절제술을 받은 환자도 폐암의 아형, 병소의 진행정도,림프절의 전이 정도 및 환자의 전신상태에 따라 장단기 생존율에 차이가 있다. 이에 저자는 편평상피세포 폐암의 임상적 소견이 수술후 장단기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규명하고자 최근 10년동안 폐암으로 완전 절제술을 받았던 148례 중 조직검사상 편평상피세포 폐암으로 진단된 87례에 대하여 술후 임상성적을 조사하였다. 연령은 31세 에서 73세까지로 평균 57.13 $\pm$ 7.15세이었고 50대와 60대가 전체의 80.5%를 차지하였으며 남자가 78례 여자가 9례로 남녀비는 8.9 1이었다. 입원시 주증상으로는 기침이 78.2%로 가장 많았고 체중감소(31.0%), 흉통(29.9%), 각혈 및 혈담(24.1%) 등이 있었다. 좌우 발생빈도는 우측이 44.8%, 좌측이 55.2%였으며 폐엽별 발생빈도는 좌상엽에 39.1%, 우하엽에 20.7%, 좌하엽에 16.1%,우상엽 14. 9%로 좌상엽에서 가장 높았다. 술후 병리조직검사 소 傷\ulcorner의한 병기는 제1병기는 19.5%, 제2병기는 25.3%, 제3a병기는 54.1%, 제)b병기는 1.1%이었다. 수술수기로는 전폐절제술이 52.9%로 가장 많았으며 47.1%에서는 폐엽절제술을, 4례에서는 상엽절제술 및 기관지성형술을 시행하였다. 종격동 림프절전 이는 단일 림프절전이가 17례이 었고, 2곳 이상의 종격동 림프절전이는 23례 였으며, 우측 종양에서는 하부 기관주위부 림프절 및 기관분기부 림프절전이가 8례와 10례로 가장 많았고, 좌측 종양에서는 대동맥 하림프절전이가 9례로 가장 많았다. 술후 2례가 폐부종에 의한 호흡부전으로 사망하여 수술사망률은 2.2%이 었으며, 수술합병증으로는 애성이 7례, 창상감염이 5례, 유미흉이 4례 있었다. 수술후 추적관찰 기간은 1개훨에서 99개훨까지 평균 29.95$\pm$ 17.21개월이었고 전체 환자의 술후 1년 생존율은 75.1%, 5년 생존율은 29.8%이었다 병기에 따른 1년 및 5년 생존률은 제1병기에서 93.7%와 52.4%이 었고, 제2병 기 에서는 92.2%와 30.5%이 었으며, 제3a병기에서는 61.2%와 17.4% 이었다. 이상의 소견으로 미루어 폐암 환자에서는 병소가 적고 종격동 림프절에 전이를 일으키기 전에 조기 에 발견하여 외과적 완전 卉┝珦\ulcorner시행하는 것이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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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부 방사선 치료 환자에서 in vivo 선량측정시스템의 임상적용 (Clinical Application of in Vivo Dosimetry System in Radiotherapy of Pelvis)

  • 김보경;지의규;허순녕;이형구;하성환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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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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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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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방사선치료 시 종양에 정확한 양의 방사선을 조사하는 것은 국소 재발을 방지하고 합병증의 빈도를 낮춰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종양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의 측정을 통해 치료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으며, 투과선량을 이용한 측정법도 그 중 한 예로 비침습적이며 매 치료 시 측정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 교실에서는 투과선량을 이용한 in vivo 선량측정시스템과 임의의 치료 조건에서 투과선량을 계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본 교실에서 개발한 in vivo 선량측정시스템의 단기간 및 장기간의 재현성을 확인하고, 환자의 방사선치료에서의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알고리즘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2000년 7월 25일부터 8월 14일 사이에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투과선량의 측정을 시행하였으며, 이 중 골반부위의 방사선 치료를 3회 이상 시행 받은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측정선량과 예측선량의 비교 분석을 시행하였다. 측정시스템의 재현성의 확인을 위하여 환자의 치료 전 및 치료 중 매시간 기준 조사조건에서 측정치를 확인하였다. 일별 및 일 중 변동은 ${\pm}2%$ 이내로 재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시스템의 사용 시 별다른 문제점은 없었으나, 2명의 흉부 치료환자에서 투과선이 치료용테이블의 측면 금속을 관통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골반부위 환자에서는 골반부위의 불균질조직에 의한 영향의 확인을 위하여, CT 및 simulation film을 이용하여 골 조직의 두께를 확인하여 보정 전 및 후의 값을 비교하였다. 전후방 및 후방조사야의 경우 골 조직의 보정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 평균오차가 -5.20% 내지 +2.20%이었으며, 보정을 시행한 경우 -0.62%내지 +3.32%로 환자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골 보정이 필요함을 확인할 순 있었다. 측정치와 예측치 간 오차의 표준편차는 1.19%내지 2.46%로서 재현성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좌우 측방조사야에서 골 보정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 평균오차는 -10.80%내지 +3.46%로서 골 조직의 보정이 필요하지 않은 1인의 환자를 제외하면 모두 음수 값을 지녔고, 보정을 시행한 경우 -0.55% 내지 +3.50%의 평균오차를 지녀 골 보정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측정치와 예측치 간 오차의 표준편차는 1.09%내지 6.98%로 전후방조사야의 경우보다 재현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복와위로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의 경우를 제외하면, 표준편차는 1.09%내지 3.12%로 1례 외에는 2.57% 이내로 재현성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실험을 통하여 in vivo 선량측정시스템의 안전성과 재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확한 예측치를 얻기 위하여 불균질 조직이 조사야에 포함되는 경우 보정이 요구되며, 골반의 경우 골 조직의 보정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위하여 불균질 조직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요구되며, 이는 CT 영상을 이용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심장 점액종의 외과적 치료: 20년 임상경험 (Surgical Treatment of Cardiac Myxoma: A 20 Years of Experiences)

  • 서홍주;오삼세;김재현;이길수;백만종;나찬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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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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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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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심장 내의 점액종은 심장 내 모든 종양의 약 반수를 차지하며 그 중 75%는 좌심방 내에 발생하나 우심방, 드물게는 심실 내 점액종도 보고되고 있다. 대개의 증상은 혈행장애나 색전에 의한다. 진단은 다른 심질환을 합병하지 않는 한 심초음파만으로 가능하며 치료는 조기에 수술적인 제거로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 대상 및 방법: 1984년 7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심장 점액종을 수술한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 검토를 통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걸과: 환자의 연령은 12세에서 76세 사이로 평균 $53.5{\pm}14.0$세였고 여자가 38명(67%), 남자가 19명(33%)이었다. 술 전 증상으로는 운동 시 호흡곤란이 27예에서 있었고, 심계항진이 4예, 흉통이 9예, 실신을 경험한 경우가 4예 있었다. 진단방법으로 6예에서 심장초음파와 CT 및 혈관 조영술이 진단에 이용되었으며 나머지 51예에서는 심장초음파검사만으로 충분하였다. 수술 소견상 점액종의 부착 부위는 심방중격이 50예, 승모판막윤이 3예, 좌심방벽이 4예였으며 점액종의 크기와 형태는 다양하였다. 점액종을 제거하기 위한 접근방법으로 3예에서는 우심방 절개를 통한 중격절제를, 33예(58%)에서는 양심방 절개를 시행하였으며, 좌심방을 통해 15예(26%), inverted T incision을 통해 3예, 확장된 중격절제를 통해 3예를 수술하였다. 총 추적기간은 1개월부터 229개월까지로 평균 $84.0{\pm}71.3$개월이었고, 추적 관찰 도중 손실된 5명을 제외하고 수술로 인한 조기 및 만기 사망 예는 없었으며 외래 추적 중 재발도 없었다. 결론: 심장점액종은 판막질환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다른 질환 등과 구별하기 어려운 임상적 증상을 보이면서 색전에 의한 사망률 및 이환율이 높고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진단과 동시에 특별한 부적응증이 없는 한 수술로써 근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보다 완벽한 절제가 요구된다.

완전 절제된 원발성 비소세포 폐암에서 Caspase-3와 c-myc 단백의 발현과 임상 예후 (The Caspase-3 and c-myc Expressions in Completely Resected Non-small Cell Lung Cancer and Its Prognostic Significance)

  • 조덕곤;조규도;강철웅;조민섭;유진영;안명임;김치홍;심병용;김성환;김훈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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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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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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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인체에서 세포증식과 세포자멸사(apoptosis)과정에서의 불균형은 악성 종양의 발생과 그 예후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본 연구는 세포자멸사에 관계하는 세포내 신호전달 경로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cysteine protease의 일종인 caspase-3 단백과 많은 종류의 암에서 세포분열 혹은 세포자멸사 모두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c-myc oncogene 단백의 발현과 폐암과의 연관성을 관찰하고, 완전 절제된 원발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서 caspase-3와 c-myc 단백의 발현과 임상적인 예후 인자로서의 의의를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5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원발성 비소세포 폐암으로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시행 받은 환자를 제외하고, 완전 절제술을 시행 받은 총 1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추적 조사 기간은 중앙값 50개월($3{\sim}128$개월)로 연구시점에서 수술후 최소 3년 이상 경과 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폐암조직에서 caspase-3과 c-myc 단백의 발현은 면역조직화학적으로 염색하여 관찰하고 환자의 임상 및 병리 정보를 후향적으로 조사 비교하였다. 결과: Caspase-3와 c-myc 단백의 발현율은 각각 68% (88/130)과 59% (77/130)으로 caspase-3와 c-myc 단백의 발현율 사이에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었다(p=0.025). Caspase-3와 c-myc 단백의 발현 여부가 전체 수술 환자와의 생존율과의 관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IIIa군 환자에서 caspase-3 단백의 발현과 생존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중앙생존기간 35 vs. 10개월, p=0.021). 다변량 분석에 의한 예후인자로 전체 대상환자에서 병리조직학적인 병기(p=0.024), IIIa군 환자에서 caspase-3 단백발현(p=0.005), 암세포 분화도가 좋은 경우(p=0.003), 그리고 암세포가 현미경학적으로 신경침습이 얼는 경우(p=0.004)에 좋은 예후를 보였다. 걸론: 비소세포 폐암에서 caspase-3와 c-myc 단백은 비교적 흔히 발현하고 폐암발생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완전 절제된 진행성 병기(IIIa군)의 폐암 환자에서 면역조직화학염색법을 이용한 caspase-3 단백의 발현은 양호한 예후를 나타내는 임상적인 예후의 지표가 될 수 있다.

흉선종의 WHO 분류에 따른 예후인자의 임상적 고찰 (Analysis of Prognostic Factors according to WHO Classification for Thymic Epithelial Tumor)

  • 서영준;금동윤;권건영;박창권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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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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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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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원발성 흉선상피세포종(primary thymic epithelial neoplasm)은 다양한 생물학적 및 형태학적인 특성을 가진 종격동 종양이다. 이 연구에서는 59예의 흉선종 환자를 새로운 WHO분류에 따라 재분류하고, Masaoka 임상적 병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임상적인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고 WHO 분류가 독립적인 예후인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12월부터 2003년 8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흉선종으로 진단 받은 후 수술적 치료를 받은 59예를 대상으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흉선종의 조직학적 분류(WHO classification)와 임상적 병기(Masaoka's clinical stage) 및 환자의 특성(성별, 나이, 중증근무력증 유무, 종괴의 크기, 종괴의 침습 유무, 재발, 전이)에 따라 분석하였다. 그리고 조직학적 분류와 임상적 병기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남자는 32예, 여자는 27예였으며 평균연령은 50.1$\pm$14.2세였다. 모든 흉선종은 WHO 분류에 따라 A부터 C까지 재분류하였다. WHO 분류에 따라 Type A는 6명(10.2%)이었고 AB는 7명(11.9%), B$_1$은 7명(11.9%), B$_2$는 10명(16.9%), B$_3$는 7명(11.9%), C는 22명(37.3%)으로 나타났다. 여러 가지 임상적 특성 가운데 다변수 분석을 통해 완전절제(p=0.033)와 주변조직으로의 저침습성(p=0.001)이 좋은 예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흉선종의 5년 생존율은 53%였으며 WHO 분류에 따른 5년 생존율은 Type A+AB가 92.3%, B$_1$+B$_2$가 70.2%, B$_3$+C가 26.1%로 나타났다. WHO 조직학적 분류와 생존율 사이의 상관관계분석에서 WHO 조직학적 분류는 예후와 통제적으로 유의하게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WHO 분류에 따른 Masaoka 임상병기 분석에서도 두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결론: WHO 분류는 단순한 조직학적인 분류일 뿐만 아니라 흉선종의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종양의 침습성을 잘 반영하는 예후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선행요법 없이 초기치료로서 수술을 시행했던 예측되지 않은 N2 비소세포폐암의 치료 성적 (Outcomes of the Initial Surgical Treatment without Neoadjuvant Therapy in Patients with Unexpected N2 Non-small Cell Lung Cancer)

  • 심만식;김진국;윤유상;장성욱;김홍관;최용수;김관민;심영목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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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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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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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수술 전 항암요법은 원발 종양과 같은 쪽 종격동 또는 기관용골하 림프절전이가 있는 비소세포 폐암(N2 질환)에 대한 치료로서 본원의 치료방침으로 사용 중이나,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들의 위음성(false-negative)으로 인해 선행요법 없이 수술한 뒤 병리학적으로 N2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초기 치료로서 수술을 시행했던 예측되지 않은 N2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성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고 초기 치료로서 폐절제술을 시행한 뒤 병리학적 N2로 확인된 225명의 환자들 중 술 전 림프절 병기가 N0 또는 N1이었던 170명의 환자들 연구 대상하여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생존율과 무재발 생존율 및 재발양상을 분석하였으며 생존율에 관계된 예후인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5년 전체 생존율 (overall survival rate)은 35.4%였고, 중앙 생존 기간(median survival time)은 31개월이었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서 술 후 보조요법을 받지 않은 경우, 조직학적 유형이 선암이나 편평상피세포암이 아닌 경우, 병리학적 T 병기가 T2 이상인 경우, 70세 이상의 고령, 술 전 종격동내시경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예후가 더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과 관찰 중 79명(46.5%)에서 재발이 확인되었고 이중 20명(25.3%)은 국소재발이었고 56명(70.9%)은 원격전이로 재발하였다. 5년 무재발 생존율은 33.7%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초기 치료로서 수술을 시행했던 예측되지 않은 N2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생존율에 있어 비교적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다 설득력 있는 결과를 위해서는 전향적 비교분석 연구가 필요하다.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상 임파절종대가 없는 비소세포암 환자에 있어서 술전 병기판정 (Preoperative Staging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without Lymphadenopathy on Computed Tomogram)

  • 차승익;김창호;박재용;정태훈;장봉현;강덕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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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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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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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목적: 수술전 전산화 단층촬영상 임파절종대의 소견이 없는 $T_{1-3}N_0M_0$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전 후 병기의 차이를 비교하여 이들에 있어 수술전 관혈적인 병기판정의 필요성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방법: 경북대학교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으로 개흉절제술을 받았던 환자들 가운데 수술전 병기가 $T_{1-3}N_0M_0$인 41명을 대상으로 수술전과 수술후의 병기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1) 수술전 병기는 I기의 경우 $T_1N_0M_0$ 3예, $T_2N_0M_0$ 32예로 모두 35예였고 IIIa기 ($T_3N_0M_0$)는 6예였다. 종양의 위치는 중심형 폐암 24예, 말초형 폐암 17예였는데 IIIa기는 모두 중심형 폐암이었다. 2) 수술후 병기는 I기의 경우 $T_1N_0M_0$ 2예, $T_2N_0M_0$ 25예로 모두 27예였고 II기의 경우 $T_1N_1M_0$ 1예, $T_2N_1M_0$ 3예로 모두 4예였으며 IIIa기는 $T_3N_0M_0$ 1예, $T_3N_1M_0$ 2예, $T_3N_2M_0$ 4예, $T_2N_2M_0$ 2예로 모두 9예였고 IIIb기($T_4N_1M_0$)는 1예였다. 3) 수술후 T의 변화가 있은 경우는 $T_2$ 32예 가운데 2예는 $T_3$$T_3$ 6예중 1예는 $T_4$로 판명되었다. 4) 수술후 $N_1$으로 판명된 경우는 7예였고 $N_2$로 판명된 경우는 6예였다. 5) 수술전 T에 따른 임파절전이는 $T_{1-2}$인 경우는 35예 중 8예($N_1$ 5예, $N_2$ 3예)였고 $T_3$인 경우는 6예중 5예($N_1$ 2예, $N_2$ 3예)로 $T_{1-2}$에 비해 $T_3$에서 임파절 전이빈도가 높았고 $N_2/N_1$비도 높았다 그러나 수술전 $T_{1-2}$경우 종양의 위치에 따른 임파절전이의 차이는 없었다. 6) 41예의 대상환자중 $N_2$ 6예와 $T_4$ 1예를 제외한 34예에서 완전 절제가 가능하였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전산화 단층촬영상 임파절종대가 없는 비소세포암의 수술전 병기판정시 수술전 $T_3$에서는 종격동경 검사 등의 관혈적인 병기판정방법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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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성폐결절에서 FDG-PET의 진단적 유용성 (Diagnostic Efficacy of FDG-PET in Solitary Pulmonary Nodule)

  • 김우진;임재준;유철규;김영환;심영수;한성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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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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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3-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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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고립성폐결절에서 악성과 양성의 감별은 중요하다. 환자의 나이, 결절의 크기, 흡연력, 종양배가시간, 방사선소견상 특징적인 석회화 양상 등으로 악성과 양성의 감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고, 전산화 단층 촬영으로 동정맥루, 진균종등의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비침습적인 진단 방법으로 악성과 양성결절을 명확하게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폐암을 포함하여 악성 종양에서는 당대사가 증가되어 있다. 포도당의 유사물인 FDG는 악성 세포내로 유입된다. FDG는 인산화된 후 더 이상의 당대사를 거치지 못하고 세포내에 축적된다. 그러므로 FDG-PET 영상으로 대사항진 병소는 악성을 시사한다. 이를 근거로하여 고립성폐결절에서 FDG-PET의 진단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 1월에서 1997년 1월까지 28명의 고립성폐결절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과 전신 FDG-PET 영상을 얻었다. 경피적 세침 폐흡인술 및 조직검사, 기관지내시경적 조직검사, 개흉술로 조직학적 진단을 얻어 비교하였다. 결 과 : 28명의 고립성폐결절 환자중 22명이 악성 결절, 6명이 양성 결절이었다. FDG-PET 영상으로 모든 악성결절은 양성으로 진단되었고, 6명의 양성결절 환자중 4명은 음성으로 진단되었다. 결핵종 1례와 국균종 1례에서 FDG-PET상 과다대사 병소를 보여 위양성의 결과를 얻었다. FDG-PET를 이용한 고립성폐결절의 진단은 민감도 100%, 특이도 66.7%, 양성예측치 92%, 음성예측치 100%의 결과를 얻었다. 결 론 : FDG-PET는 악성결절과 양성결절의 감별에 매우 유용한 비침습적 진단 방법이다. 그러나 결핵종과 국균종의 위양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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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폐암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of Pulmonary Metastases)

  • 강정호;노선균;정원상;김혁;반동규;김영학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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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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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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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여러 가지 고형암으로부터 전이된 폐암 환자에 있어서 수술적 절제는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다. 이를 토대로 본원에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37명의 환자에서 시행한 전이성 폐암의 수술적치료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환자의 입원기록과 수술기록, 병리기록지 등을 통하여 나이, 성별, 무병생존기간, 수술 방법, 폐 전이 병소 개수, 림프절 전이 여부 등을 조사하였다. 생존곡선과 생존율간의 비교는 각각 Kaplan-Meier life table과 log-rank test를 이용하였다. 결과: 37명의 환자 중 34명에서 완전 절제가 가능하였다. 원발 종양은 암종이 25명, 육종이 10명, 다른 종류가 2명이었으며 폐 전이 개수는 1개가 25명, 2개 이상이 12명이었다. 완전 절제가 가능했던 환자 군에서 수술후 3년 생존율은 50.5%, 5년 생존율은 35.9%으로 나타났다. 원발 종양의 종류에 따라 생존율을 비교하였을 때 암종에서의 3년 생존율은 64.5%, 5년 생존율은 45.6%로 나타났으나 육종에서의 3년 생존율은 17.5%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수술 방법, 폐 전이 개수, 림프절 전이 여부, 추가 항암치료 여부와 암종에서 무병생존 기간 등은 생존율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결론: 전이성 폐암은 완전 절제가 가능할 경우 잘 선택된 일부 환자에서 수술에 따른 사망률이나 이환율은 낮으면서도 높은 장기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다. 전이성 폐암의 수술 후 예후인자 등에 대한 차후 장기적인 추적관찰과 무작위 전향적 비교 연구 등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소세포 폐암에서 단클론항체 M30를 이용한 세포자멸사 측정 (Detection of Apoptosis by M30 Monoclonal Antibody in Non-small Cell Lung Carcinomas)

  • 김광일;이건;임창영;이헌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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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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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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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종양 발생기전에 있어서 세포자멸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직 내의 세포자멸사 측정은 TUNEL (terminal deoxyribonucleotidyl transferase mediated nick end lagbelling), ISEL (in situ nick end labelling) 등의 방법을 쓰지만, 반응 세포의 비특이성 및 결과 판독의 주관성 등이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다.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단클론항체 M30이 소개되어, 인체 조직의 대장암, 가슴 샘종,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에서 M30 면역염색을 이용한 세포자멸사 연구가 있었으나 폐암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저자들은 비소세포 폐암에서 M30 면역염색에 의해 발현되는 세포자멸사 양상이 세포주기 핵심조절자인 p53 면역염색 발현양상 및 임상양상과 갖는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비소세포 폐암으로 근치적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M30과 P53 면역조직화학염색에 실시하여 각 항체의 발현양상과 임상 병리학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술 후 생존기간과 무병 생존기간을 구하였고, 단변량 분석을 실시하여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았다. 다변량 분석을 실시하여 M30과 p53 발현양상이 술 후 사망위험도 및 재발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결과: M30 양성세포 수는 p53 양성군이 p53 음성군보다 유의하게 많았고(p53 양성군 $61.7{\pm}26.8$개 vs. p53 음성군 $45.6{\pm}29.6$개, p=0.005), 세포사멸사 지수가 1 이상(Apoptosis Index, $Al{\ge}1$)인 환자 수도 p53 양성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53 양성군 52.4% (l1/21) vs. p53 음성군 16.7% (4/24), p=0.025). 단변량 분석에서는 흡연량, 활동도(Performance Status, PS), 그리고 AI가 술 후 생존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AI가 높은 군에서 수술 후 암사망 위험도(Relative risk, R.R 7.482; 95% Confidence Interval, CI $1.886{\sim}29.678$; p=0.004)와 재발 위험도(R.R 3.795; 95% CI $1.184{\sim}12.158$; p=0.025)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53 발현양상은 수술 후 생존기간과 암사망 위험도 및 재발 위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 이상의 연구에서 단클론 항체 M30을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이 비소세포 폐암의 세포자멸사를 관찰하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임을 확인하였으며,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