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흉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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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에서 말초혈액과 흉막액내 ${\gamma}{\delta}$ T 림프구의 의의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gamma}{\delta}$ T lymphocytes in patients with pleural tuberculosis)

  • 송광선;신계철;김도훈;홍애라;김희선;용석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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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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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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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최근 알려진 ${\gamma}{\delta}$ 수용체는 결핵균 감염의 초기에 제2형 주요 조직적합성 복합계(MHC class II)의 인식없이 결핵균 항원에 반응하여 세포성 면역반응을 나타냄이 보고되었다. 이에 연구자등은 페결핵환자와 결핵성 흉막염 환자, 그리고 다른 원인의 흉막염 환자사이에 T 림프구의 조성과 ${\gamma}{\delta}$ T-림프구 수의 차이를 관찰하였다. 방법 : 대상은 폐결핵환자 30예(이중 결핵성 흉막염환자 15예), 폐암 환자 12예(이중 악성 흉막염 환자 9예), 폐렴 7예(이중 폐렴성 흉막염 6예)등 모두 49예였다. 혈청 ADA(adenosine deaminase)활성도는 Hitachi 747 자동화학분석기에서 측정하였다. T 세포 림프구 아형의 분류는 lysed whole blood method로 anti-Leu4, anti-Leu3a, anti-Leu2a, anti HLA-DR 그리고 anti-TCR-${\gamma}{\delta}$-1를 이용하여 flow cytometer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말초혈액내 ${\gamma}{\delta}$-T 림프구의 평균치는 $4.8{\pm}4.6%$ 였고, 결핵군(29예) $5.5{\pm}4.5%$, 비결핵군(14예) $3.3{\pm}2.9%$(폐암군 $4.0{\pm}3.2%$, 폐렴군 $2.2{\pm}1.6%$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24). 질병의 이환기간 1개월 이내의 환자중에서도 결핵군(20예) $6.4{\pm}6.6%$, 비결핵군(14예) $3.3{\pm}2.9%$ 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6)(Table 1). 2. 흉막액내 T 세포 림프구 아형중 CD4 림프구는 결핵성 흉막액에서는 $54.6{\pm}13.8%$, 비결핵성 흉막액에서는 $36.2{\pm}25.3%$(악성 흉막액 $38.4{\pm}23.8%$, 폐렴정 흉막액 $30.1{\pm}34.0%$ 결핵성 흉막액에서 의의있게 높았다(p=0.04)(Table 2). 3. 흉막염이 있던 환자에서 말초혈액내 ${\gamma}{\delta}$-T 림프구는 결핵성 흉막염군(14예)이 $7.0{\pm}9.0%$, 비결핵성 흉막염군(11예) $3.0{\pm}2.0%$ (악성 흉막염군 $3.1{\pm}2.2%$, 폐렴성 흉막염군 $2.7{\pm}1.7%$로 차이는 없었다(p=0.16). 흉막액내 ${\gamma}{\delta}$-T 림프구는 결핵성 흉막염군(15예)이 $3.9{\pm}2.9%$, 비결핵성 흉막염군(10예) $2.1{\pm}2.2%$(악성 흉막염군 $2.0{\pm}2.5%$, 폐렴성 흉막염군 $2.4{\pm}1.7%$ 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2). 4. 환자의 연령이나 성별과 말초혈액내 ${\gamma}{\delta}$-T 림프구수와는 상관관계가 없었고, 폐결핵 환자에서 병변의 정도, 혈청 및 흉막액내 ADA와 ${\gamma}{\delta}$-T 림프구수와도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결핵성 흉막염환자에서 말초혈액 및 흉막액내 ${\gamma}{\delta}$-T 림프구수의 유의한 증가는 없어 다른 질환과의 감별진단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며, ${\gamma}{\delta}$-T 림프구의 증가는 결핵 초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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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기흉에서 자가혈액을 이용한 흉막유착술의 효과 (The Effects of Autologous Blood Pleurodesis in the Pneumothorax with Persistent Air Leak)

  • 윤수미;신성준;김영찬;손장원;양석철;윤호주;신동호;정원상;박성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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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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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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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심한 폐기능 장애가 만생 폐질환 환자에서 발생한 기흉은 그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심한 호흡곤란을 일으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우선 공기 천자 및 흉관삽입을 시행한 후에도 공기누출이 지속되는 경우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로 공가누출을 근원적으로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심한 폐 손상으로 흉강경 삽입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삽입된 흉관을 통하여 흉막유착을 시도하게 된다. 흔히 사용되는 제재는 tetracycline, talc powder, silver nitrate 등이며 때로는 OK-432, 항암제인 bleomycin, mitomycin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한가지 방법으로는 실패한 경우 다른 약제로 재시도 하지만 그래도 공기누출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입원기간이 장기화 되면서 경제적 손실이 따르고 호흡기 합병증이 발생가능하며 때로는 사망할 수도 있다. 또한 주로 사용되던 주사용 tetracycline과 doxycycline 마저 최근 국내 생산이 중단되어 새로운 흉막유착물로의 대체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외상등으로 발생한 혈흉에서 적절히 배액되지 않으면 섬유흉(fibrothorax)이 발생 하며, 심한 경우 외과적 흉막박피술로 이를 제거하여야 할 정도로 혈관 밖으로 나온 혈액은 흉강내에서는 강력한 자극제로서 조직간에 유착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져 있어 이를 이용한 자가혈액 흉막유착술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공기누출이 지속되는 기흉이 합병된 중증 만성 폐질환 환자에서 자가혈액 흉막유착을 시행하였다. 이들은 수술적 치료에 적응증이 되지 않았고 일차적으로 시행한 doxycycline 흉막유착술에 실패한 예이다. 흉관 삽입 후 폐가 충분히 펴진 다음에 정맥에서 채취한 환자의 혈액과 50% dextrose를 같은 비율로 섞은 용액을 흉관 또는 pig-tail 카테터를 통하여 흉강대로 주입하여 흉막유착술을 수회 시행하였다. 이의 효과와 통증의 정도,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였고, 기흉 발생 이전과 흉막유착후의 호흡곤란 정도와 폐기능의 변화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자가혈액 흉막유착술은 지속적인 공기누출이 있는 기흉을 가진 대부분의 대상환자에서 성공적이었으며 1예에서만 6개월 뒤 재발하였다. 자가혈액 흉막유착술 이전의 공기누출기간은 평균 18.4일 이었고 이후는 5.2일 이었다. 일차로 시행한 doxycycline 흉막유착술에 비하여 통증이 적었으며 시술중 4예에서 미열이 있었고 이외의 다른 합병증은 없었다. 평균 21개월(2~68개월)간 추적검사 하였는데 흉막유착은 8예에서 경도로 있었다. 기흉발생 이전과 흉막유착술 시행 후의 호흡곤란 정도와 폐기능 변화는 없었다. 결론 : 자가혈액은 흉막유착술에 이용될 수 있는 유용한 제재로 생각된다. 지속척인 공기유출이 있는 기흉에서 쉽고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었고 시술중이나 시술후에 큰 합병증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무엇 보다도 혈액은 얻기가 쉽다. 기존의 doxycycline을 이용한 흉막유착술에 비하여 환자가 통증을 적게 호소하여 편안할 뿐만 아니라 tetracycline계의 약물과 달리 혈액은 때로는 patch로 작용하여 공기누출을 막는 효과가 더 높으며 추적 관찰 결과 시술후의 늑막유착은 심하지 않았다. 따라서 중증 만성 폐질환 환자에서 지속적인 공기누출이 있는 기흉이 있고 수술적 치료에 의한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 자가혈액을 이용한 흉막유착술은 유용한 치료법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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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흉막삼출액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Evaluation of Subpulmonic Effusion)

  • 김경호;이영실;온준상;조동일;유남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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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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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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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목적: 폐하 흉막삼출액은 전형적인 흉막삼출액과는 달리 진단이 용이하지않고 병태 생리 및 임상 양상이 전형적인 흉막 삼출액과는 다론것으로 생각되어 폐하 흉막 삼출액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연구하였다. 연구대상: 1990년 1월부터 1993년 12월 까지 국립의료원 흉부내피에 입원하였던 276예의 흉막염 환자와 이중 42예의 폐하 흉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1) 폐하 흉수환자의 평균연령은 34세, 남여비는 1:1이었다. 일반 흉수환자의 평균 연령은 38세 였다. 2) 폐하 흉수 및 일반흉수 모두에서 우측에 약간 호발하였다. 3) 폐하 흉수에서의 증상은 흉통(69%), 기침(31%), 호흡곤란(26%)의 순이었고 일반흉수에서는 흉통(70%), 호흡곤란(40%), 기침(35%)의 순이었다. 4) 입원전 증상의 발현기간은 폐하 흉수에서 좀더 긴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제적 의의는 없었다. 5) 원인질환으로는 폐하 및 일반흉수 모두에서 결핵이 각각 21예(50%), 151예(6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비특이성 흉막염 소견이 12예(28%)로 폐하흉수에서 많았다. 6) 퇴원 1년이내에 재발 하였던 경우는 폐하 흉수에서 8예(19%), 일반 흉부에서 42예(18%)가 재발 하였다. 결핵성 흉막염 환자중 폐하 흉수에서 1년이내의 재발이 일반 흉수 환자보다 많았다. 7) 폐하 흉수 및 일반흉수의 생화학적 검사치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폐하 흉막 삼출액과 일반 흉막삼출액 환자를 비교하였을 때 니이, 연령, 이환부위, 원인질환, 내원전 증상호소의 기간, 방사선소견에 의해 증명된 재발율, 그리고 기본 흉수검사등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단지 결핵성으로 증명이 되었던 환자들 중에서 폐하 흉수 소견을 보였던 경우 일반흉수의 소견을 보였던 경우보다는 약간 더 많은 재발율을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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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와 당뇨환자에서 흉막염 발생의 비교 (Incidence of Pleurisy in Diabetics and Hypertension Patients)

  • 오해림;김민준;유희상;김인식;신성화;이은정;강상순;현성희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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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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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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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흉막염은 폐를 둘러싸는 흉막에서의 염증이다. 흉막염은 바이러스 감염과 결핵균 감염을 포함하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한다. 본 연구에서는 흉수천자를 실시한 입원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흉막염과 고혈압, 당뇨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대상자 136명 중에서 고혈압이나 당뇨가 없는 정상인은 47.8%, 고혈압 32.3%, 당뇨 7.4%, 고혈압 및 당뇨 12.5%의 분포를 보였다. 흉막염 유무에 따른 정상인 그룹과 고혈압 그룹 간의 오즈비는 2.524이며 이의 95% 신뢰구간은(1.050, 6.069)로 1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고혈압이 흉막염의 위험률을 높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정상인 그룹과 당뇨 그룹 간의 오즈비는 4.417이며 95% 신뢰구간은(1.101, 17.714)로 1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당뇨가 흉막염의 위험률을 높인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고혈압과 당뇨질환은 흉막염의 발병과 관련성이 있다.

흉막삼출액에서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을 이용한 결핵균의 검출에 관한 연구 (Identification of Mycobacterium Tuberculosis in Pleural Effusion by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 김호중;김영환;한성구;심영수;김건열;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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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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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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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결핵성 흉막 삼출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흉막 삼출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조직학적 진단 방법을 포함한 기존의 진단 방법으로도 약 70%에서만 확진이 가능하다. 특히 고연령층이나 면역이 억제된 환자등에서 기존의 진단 방법으로 진단되지 않고, 여러가지 시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흉막 삼출의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며, 보다 예민한 진단 방법의 개발을 위해 여러 분야의 노력이 있어 왔다. PCR은 어느 특정한 DNA를 연속적으로 복제할 수 있어 검체내에 극미량으로 존재하고 있는 병원체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으며,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PCR을 이용한 결핵성 흉막염 진단의 유용성을 평가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양성 및 음성 대조군으로 배양된 결핵균주및 비결핵성 Mycobacterium 균주를 사용하였고 연구 대상은 흉막 삼출 환자 53명이었다. 이중 결핵성 흉막염이 확진된 환자가 20명, 결핵성 흉막 삼출이 배제된 환자가 20명, 결핵이 확진되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결핵으로 의심하여 항결핵제제를 투여한 후 호전된 환자가 10명이었고, 항결핵제제 투여후에도 호전되지 않았으며 반복적인 진단 과정에서 결핵이 배제된 환자가 3명이었다. 대상 환자는 흉막 생검및 흉수의 ADA 활성도를 포함한 기존의 진단 방법과 PCR을 시행하였다. PCR의 target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의 특이성을 갖으며 한 개체내에 여러번 반복하여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는 DNA인, IS6110 gene의 일부인 123 base pair DNA로 하였고, 그 결과를 기존의 진단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1) 배양한 결핵균 및 비결핵성 Mycobacterium을 이용한 PCR의 강수성은 DNA 1 fg까지였고, Mycobacterium tuberculosis와 Mycobacterium bovis에만 특이적이었다. 2) 확진된 흉막액을 이용한 PCR의 감수성은 80.0%(16/20)였고, 특이성은 95.0%(19/20)였다. 3) 결핵이 확진되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결핵으로 의심하여 항결핵제제를 투여한 후 호전된 환자중 60.0%에서 PCR 양성을 나타내었다. 4) 결핵이 확진되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결핵으로 의심하여 항결핵제제를 투여한 환자중 호전되지 않고 추후 결핵이 배제된 환자 3명 모두에서 PCR 음성을 나타내었다. 5) 흉막액의 ADA 활성도는 확진된 결핵성 흉막염 환자군과 임상적으로 결핵이 의심되어 항결핵제 투여후 호전된 군이 여타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PCR 결과와 좋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PCR은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 매우 예민하고 특이적이었으며, ADA와의 좋은 상관 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PCR을 이용한 진단 방법을 추가함으로써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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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유미흉 치험 1례 보고 (Surgical Treatment of Idiopathic Unilateral Chylothorax - 1 case report -)

  • 신제균;정종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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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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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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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유미흉은 보전적인 치료로는 비교적 실패할 확률이 높고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환자는 51세된 여자로 지속되는 좌측의 흉수로 타병원에서 전원 되었다. 가능한 여러 가지 검사와 문진에서도 흉수의 원인은 알 수 없었고, 흉수천차로 유미흉은 확진할 수 있었다. 이전 병원에서 흉관을 통한 배액과 흉막 유착술을 시행한 보전적 치료가 실패하였으므로 적극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수술 소견상 종격동 흉막에서 국소적 누출을 발견하여 봉합하였으며, 동시에 흉막 박피술과 흉막 유착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경과는 순조로왔으며, 3개월 동안 흉수가 재발하지 않았다. 성인에서 일측성으로 나타나는 유미흉은 매우 드물며 성공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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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격동 기형종의 흉막강내로의 자연 파열 1예 (A Case of Mediastinal Teratoma Complicated by Spontaneous Rupture into Pleural Cavity)

  • 이태훈;이성은;백재중;정연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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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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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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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저자들은 전에 증상이 없던 환자에서 돌발적인 흉통과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단순흉부사진상 종격동 종괴와 좌흉막유출을 보여 종격동 기형종의 흉막강내 파열의 기능성을 고려했다. 진단이 쉽지 않은 급성증상에 대해 다른 흔한 흉곽내 질환들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했으며, 흉막강천자상 편평상피세포와 모발을, 흉부 단층촬영사진상 지방밀도를 포함한 다양한 밀도를 가진 종격동 낭성종괴를, 초음파유도 경피적 세침흡인술상 무핵의 편평상피를 포함한 무균성의 양성 낭성병변을 확인했다. 이러한 임상적, 세포학적, 방사선학적 검사소견으로 수술 전에 종격동 기형종의 흉막강내 파열을 진단할 수 있었으며, 본 증례에서는 측정되지 못했지만, 낭종액와 흉막유출액의 amylase 측정은 이러한 진단을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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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기흉에서 OK-432와 자가혈액을 이용한 흉막 유착술의 효과 (Efficacious Pleurodesis with OK-432 Plus Autoblood or OK-432 Against the Pneumothorax with Persistent Air Leak)

  • 김형수;최광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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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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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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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 지속적인 공기 누출이 있고,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지 않았던 기흉 환자들에서 OK-432 또는 OK-432와 자가혈액을 혼합한 흉막 유착제를 이용한 흉막 유착술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4년 3월부터 2005년 7월까지 기흉으로 입원한 환자들 중 흉관을 삽입하고 공기누출이 5일 이상 지속되고, 흉부컴퓨터 촬영 결과 다양한 크기의 기낭과 기종성 변화가 있어,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 한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폐의 팽창여부에 따라서 OK-432 또는 OK-432와 자가혈액을 이용한 흉막 유착술을 시행하였다. OK-432의 흉막 유착술의 효과와 부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흉막 유착술 후 흉관을 통한 공기누출 시간, 흉막 유착술을 시행한 횟수, 환자의 임상증상, 활력징후 및 일반 혈액검사의 변화와 C-반응단백을 측정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 8명은 모두 남자 였고 평균 나이는 $72.4{\pm}8.5$세였다. 흉막 유착술을 시행한 평균 횟수는 $1.9{\pm}1.1$회였고, 흉막 유착술 후 공기 누출이 멈춘 시간은 평균 $4.6{\pm}4.6$일이었다. 7명의 환자에서 흉막 유착술 후 발생한 부작용은 오한감 7례, 흉통 5례, 두통 3례, 국소부위 열감 2례, 발열 1례 였다. 흉막 유착술 후 백혈구 증가증은 6례에서 관찰 할 수 있었고, 가장 최고치의 평균 백혈구 수는 $14500{\pm}2100$개였고, C-반응단백은 평균 $21.9{\pm}11.4mg/dL$로 증가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결 론 : 공기누출이 지속되고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 않은 기흉 환자에서 OK-432와 자가혈액을 이용한 흉막 유착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관찰 되어 기존 약제와 더불어 흉막 유착술에 이용하여도 될 것으로 생각된다.

호산구성 흉막유출의 임상상과 진단적 의의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Diagnostic Utility of Eosinophilic Pleural Effusion)

  • 노길환;강수정;윤종욱;황정혜;함형석;임영희;강은해;안창혁;서지영;정만표;김호중;권오정;이종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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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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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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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배경 및 방법 : 호산구성 흉막유출의 원인질환과 흉수 내 호산구의 진단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자 1999년 1월부터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흉막유출로 첫번째 흉강천자를 시행 받은 44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 1) 전체 환자의 남녀 비율은 3 : 2 였고 연령의 중앙값은 57.0세 였으며 전체 흉막유출 환자중 호산구성 흉막유출은 446명 중 24명(5.4%)에서 조사되었다. 전체 환자들의 질환 분포를 보면 악성종양에 의한 흉막유출 226명(50.7%), 폐렴성 76명(17.0%), 결핵성 53명(11.9%)순으로 상기 3개질환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2) 호산구성 흉망유출 원인 중 악성종양으로 인한 경우는 13명(54%)에서 조사되었고 비호산구성 흉막유출과 비교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54.2% vs 50.5%, p=0.725). 3) 호산구성 흉막유출 환자들의 말초 혈액내 평균 호산구 수는 5.5%로 흉수 내 호산구 수와 연관이 없었고, 악성종양에 의한 흉수의 호산구 수는 31.2%로 양성질환에 의한 흉수의 호산구 26.1%와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다(p=0.597). 4) 2번 이상 흉강 천자를 시행 받은 234명의 환자에서 반복 천자시 비호산구성 흉악유출에서 호산구성 흉막유출로 변하는 빈도는 6.4%(15명)로 조사되었다. 결론 : 호산구성 흉막유출은 전 흉막유출의 약 5%에서 발생하며, 원인 질환, 말초 혈액내 호산구 수, 반복적 천자와 무관하였다. 흉막유출에서 호산구가 증가하여도 특별한 진단을 시사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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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흉막 후복막 접근에 의한 복부대동맥 축착 수술 (Transpleural Retroperitoneal Approach for the Coarctation of the Abdominal Aorta)

  • 이철범;송동섭;김혁;김영학;강정호;이재웅;김순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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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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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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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신동맥 사이 또는 신동맥 상부에 위치하는 대부분의 복부대동맥 축착은 흉복부절개의 접근으로 수술한다. 우리는 경흉막 후복막 접근으로 개복을 하지 않고 단측단측 흉복부대동맥의우회술을 시행한 1례의 수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경흉막 후복막 접근은 흉복부대동맥의 시야가 매우 좋으며 개복을 할 때보다 더 쉽게 흉복부대동맥의 우회술을 할 수 있고 복강내 장기를 노출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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