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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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알칼리 현무암에 산출되는 단사휘석의 기원 (Origins of Clinopyroxenes in Alkaline Basalts from Jeju Island)

  • 양경희;황병훈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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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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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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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제주도 알칼리 현무암내에 다양하게 산출되는 단사휘석에 대한 지화학, 조직, 산출상태에 의해 세 종류로 구별되어진다. Ⅰ형의 단사휘석은 상부맨틀을 구성하고 있는 첨정석 페리도타이트의 구성광물로 크롬이 풍부한 투휘석이다. Ⅱ형은 세립의 단사휘석집합체(단사휘석이 거의 85∼90%)로 산출되는 휘석암의 구성광물로서, 모암인 현무암질 마그마의 형성 이전에 상부맨틀에서 형성된 암맥이거나 변성기원의 맨틀물질의 일부가 포획되어진 것으로 Ti함량이 비교적 적은 편이며, Ca, Mg성분이 높은 augite이다. Ⅲ형은 모암인 현무암에서 형성된 큐뮬레이트의 일부이거나 조립의 반정으로 산출되는 휘석이다. 산출상태의 차이에 의해 Ⅲ형은 거정(>1 cm)의 단결정으로 산출되는 단사휘석(Ⅲa), 거정의 사장석 내에 조립의 사방휘석과 함께 오피틱(ophitic)조직을 형성하며 산출되는 단사휘석(Ⅲb), 반정(<1 cm)으로 산출되는 단사휘석(Ⅲc)으로 다시 구분되어진다. Ⅰ형의 단사휘석은 높은 Mg#와 Si, 가장 낮은 Ti 성분을, Ⅱ형은 Ⅰ형과 Ⅲ형의 중간조성을 보이며, 반면에 Ⅲ형의 높은 Ti성분, 낮은 Si와 Mg#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Ⅰ형에서 Ⅲ형으로 갈수록(Ti+Al/sup Ⅵ/)/Si과 Al/sup Ⅵ//Al/sup Ⅵ/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이 세 종류의 단사휘석은 모두 높은 압력환경 하에서 형성되었으며, Ⅰ형이 가장 높은 압력에서 형성되었고, Ⅲ형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압력에서 형성되었음을 의미한다. 모암인 현무암이 고압의 환경에서 분별결정작용을 통해 단사휘석(Ⅲ형)을 정출함으로 SiO₂의 결핍과 상대적인 알칼리성분의 부화를 가져오게 되어 알칼리 현무암의 화학조성을 보이는 특성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동 초염기성암 복합체의 함금운모 사방휘석암 (Phlogopite-Bearing Orthopyroxenite in Andong Ultramafic Complex)

  • 정기영;이승렬;권석기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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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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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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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안동 초염기성암 복합체에서 발견된 함금운모 사방휘석암의 산출과 광물학적 특성을 보고한다. 사방휘석암은 복합체 내에서 1 m 내외 두께의 층상암체로 산출되며, 대부분 조립 자형-반자형 사방휘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량광물로서 단사휘석, 금운모, 사장석이 미량의 크롬 스피넬, 펜틀란다이트, 인회석, 저어콘과 함께 수반된다. 단사휘석은 사방휘석 내에 용리되어 있거나, 후기에 사방휘석 간극을 충전한다. 전자현미분석에 의하면 사방휘석과 단사휘석은 각각 엔스태타이트와 투휘석이며, 시료별 조성 차이가 거의 없다. 금운모와 사장석도 사방휘석의 간극을 충전하며 거의 일정한 조성을 보인다. 후기변질작용으로 사방휘석, 단사휘석, 사장석이 각각 활석, 각섬석, 사문석으로 변질되었다. 사방휘석암은 초염기성 마그마로부터 분별결정작용으로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상인 안동 초염기성암 복합체의 지질시대가 사방휘석암의 금운모와 저어콘에 대한 연대측정으로 규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까시한지역 스카른광체의 광상학적 특성 (Ore Geology of Skarn Ore Bodies in the Kasihan Area, East Java, Indonesia)

  • 한진균;최상훈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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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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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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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인도네시아 까시한 지역 함 동-아연 스카른광체는 올리고신 후기 퇴적암류 중 석회암층을 따라 발달한다. 스카른광체의 괴상스카른대는 초기에서 후기로 단사휘석-석류석대, 석류석대, 석류석-녹염석대, 녹염석대 스카른으로 구분된다. 초기 괴상 스카른대에서 산출하는 단사휘석은 투휘석-헤덴버가이트 고용체로서, 초기 투휘석 단성분에 가까운 조성으로부터 후기 salitic 단사휘석으로의 조성변화가 확인된다. 이러한 단사휘석의 조성변화는 일반적인 스카른 광체에서의 수반 금속성분 (Cu 및 Zn광화작용)과 단사휘석 조성 상관관계와 잘 일치한다. 석류석의 경우 그로슐라-안드라다이트 고용체로서 매우 넓은 조성변화를 보여주며, 후기 석류석의 경우 Fe함량의 증가 경향성이 인지된다. 녹염석의 경우 클리노조이사이트-피스타사이트 고용체(65.8-76.2 mol. % 클리노조이사이트)로 확인된다. 상평형관계로 확인된 까시한 지역 함 동-아연 스카른광체는 약 0.5 kb의 환경에서 초기 약 $450^{\circ}C$ (단사휘석-석류석 및 석류석 스카른, ${\approx}450-370^{\circ}C$) 에서 시작되어 후기 $300^{\circ}C$ (석류석-녹염석 및 녹염석 스카른, ${\approx}370-300^{\circ}C$) 에 걸쳐 진행되었다.

당두 연-아연 광상의 산출광물과 화학조성 (Mineralogy and Chemical Compositions of Dangdu Pb-Zn Deposit)

  • 임온누리;유재형;고상모;허철호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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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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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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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당두 연-아연 광상 주변의 지질은 선캠브리아 기반암류인 변성암류와 그 상부를 피복하는 오르도비스기의 돌로마이트, 석회암, 석회규산염암, 혼펠스, 그리고 이를 관입한 중생대와 백악기의 화강암류 및 암맥들로 구성되어있다. 광상은 오르도비스기의 석회암층 내 열극을 따라 $N20{\sim}40^{\circ}W$방향으로 교대한 연-아연 스카른광상이다. 당두광상에서 주로 개발된 광체는 -30 m level의 연장 10 m, 폭 3 m규모의 $N20^{\circ}E$, $50^{\circ}NW$방향으로 발달한 광체와 연장 15 m, 폭 3 m 규모의 $N30^{\circ}E$, $50^{\circ}NW$방향으로 발달한 광체, 포켓상 광체가 있으며, -63 m level의 폭 2 m, 연장 20 m규모의 $N20^{\circ}E$, $45^{\circ}NW$방향으로 발달한 광체가 있다. 주요 광석광물로는 섬아연석, 황동석, 자류철석, 방연석, 자철석, 황철석이 있으며, 자연창연, 휘창연석, 헤사이트, 코살라이트, 백철석이 소량 수반된다. 섬아연석의 정량분석 결과 평균 FeS 14.14~18.08 mole%, CdS 0.44~0.70 mole%, MnS 0.52~1.13, 1.53~2.09 mole%의 범위를 갖는다. 방연석은 평균 0.54 wt.%의 소량의 은을 함유하며, 일부 시료에서는 1.47 wt.%에 이르는 은을 함유하기도 한다. 코살라이트는 평균 Ag 2.43 wt.%, Bi 44.36 wt.%, Pb 35.05 wt.%의 조성을 보이며, 평균 화학식 $Pb_{1.7}Bi_{2.1}Ag_{0.2}S_5$ 로 Bi가 소량 부화되었으며, Ag를 소량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카른광물로는 녹렴석, 녹니석, 석류석, 단사휘석, 투각섬석, 석영, 방해석이 있다. 광체는 중심부로부터 외곽부로 대칭적인 분포를 보이며, 중심부로부터 녹렴석-단사휘석대, 녹렴석-단사휘석-녹니석대, 녹렴석-석류석-단사휘석대 순으로 분포한다. 석류석의 화학조성은 광체 중심부에 해당하는 녹렴석-단사휘석대에서 외곽부인 녹렴석-단사휘석-녹니석대 및 녹렴석-석류석-단사휘석대로 감에 따라 그로술라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단사휘석은 투휘석-헤덴버자이트 고용체로 산출되며, 녹렴석-단사휘석대에서 녹렴석-단사휘석-녹니석대, 녹렴석-석류석-단사휘석대로 감에 따라 요한세나이트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광화작용은 단일광화작용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조기는 스카른광물 정출기, 중기는 광석광물 정출기, 말기는 저온성 광석광물의 정출기이다. 주요 광석광물은 중기~말기에 걸쳐 형성되었다. 자류철석의 변질산물인 백철석-황철석의 공존 온도와 코살라이트의 형성온도로 미루어보아 저온성 광물 정출기의 온도는 $125{\sim}300^{\circ}C$로 생각된다. 광화작용에 따른 광석광물의 형성 온도에 의하면 조기에서 말기로 감에 따라 $600^{\circ}C$에서 $300^{\circ}C$ 이하의 환경까지 온도가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두 연-아연 광상의 스카른 광물의 분광학적 특성과 휴대용 분광계의 스카른 탐사 가능성에 대한 고찰 (Spectroscopy of Skarn Minerals in Dangdu Pb-Zn Deposit and Assessment of Skarn Exploration Approaches Employing Portable Spectrometer)

  • 정용식;유재형;고상모;허철호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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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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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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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당두광상에서 산출되는 스카른 광물 및 섬아연석에 대한 분광분석을 실시하고 XRD 분석 및 편광현미경 관찰을 통해 휴대용 분광계를 이용한 스카른 광상 광물자원탐사에 있어서 효율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단사휘석(회철휘석, 투휘석, 보통휘석), 석류석(회철석류석, 회반석류석), 녹렴석, 방해석, 녹니석 및 섬아연석이 산출됨을 확인하였으며, 단사휘석, 석류석, 녹렴석, 섬아연석의 경우 해당 광물의 단일표준분광정보와 매우 일치하는 반면, 녹니석은 방해석 및 단사휘석과 혼합된 형태의 분광특성이 나타난다. 분광특성분석과 XRD 분석 및 현미경관찰을 통한 교차검증 결과, 단사휘석, 석류석, 녹렴석의 경우 80% 이상의 일치성을 보인 반면, 섬아연석, 녹니석, 방해석의 경우 50% 이하의 일치성을 보인다. 따라서 휴대용 분광계를 이용한 스카른 광상 탐사 시 단사휘석, 석류석, 녹렴석의 정보제공에 효과적인 반면, 섬아연석, 녹니석, 방해석의 경우 부수적인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녹니석이나 방해석의 경우 효과적인 탐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함량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국전 Pb-Zn 스카른 광상의 산출상태 (Occurrence of the Pb-Zn Skarn Deposits in Gukjeon Mine, Korea)

  • 양창문;최진범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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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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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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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전 연-아연 광상은 백악기 말 유천층군의 정각산층 내에 협재된 석회암이 불국사 관입암류인 흑운모화강암에 의해 교대작용을 받아 형성된 스카른 광상이다. 정각산층은 주로 응회질 세일로 구성되며 사암, 안산암질 응회암, 석회질암, 역암이 협재된다. 암색에 따라 하부, 중부, 상부로 나뉘며 석회질암은 하부에서 6~8 m의 층후를 가지고 약 500 m 정도 연장을 보인다. 국전광상은 과거 갱내 채굴이 이루어진 죽갱 광체와 광산의 동쪽에 위치한 동부 광체로 구분된다. 주요 광석광물은 섬아연석과 방연석여며 황동석, 유비철석, 황철석, 자류철석 등이 수반되며, 스카른 광물로는 단사휘석과 석류석이 주로 산출되며 양기석, 녹니석, 엑시나이트, 방해석, 석영 등이 수반된다. 죽갱 광체의 경우 부광대를 이루는 중심부로부터 바깥쪽으로 대칭적으로 대상 분포하는 특정을 보여주는데, 중심부로부터 단사휘석(헤덴버지이트)대, 단사휘석-석류석(그로슐라)대, 석류석(안드라다이트)대, 호온펠스 변질대 순으로 분포한다. 단사휘석은 부광대에서 멀어질수록 $Fe^{2+}$의 함량이 증가한다. 섬아연석은 부광대인 중심부를 포함하여 모든 대에서 산출되며 단사휘석과 마찬가지로 부광대에서 벌어질수록 섬아연석의 $Fe^{2+}$ 함량이 증가한다. 이는 국전광상의 배태에는 단사휘석과 섬아연석의 공생이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을 지시한다. 따라서, 국전광상의 산출상태는 황철석의 함량이 비교적 적으며 품위가 높은 섬아연석이 단사휘석과 수반되어 부광대를 이루는 것으로 사료된다.

울릉도 반정질 암맥의 결정군집: 화산단계 I 도동현무암의 모든 단사휘석은 섹터누대를 가지는가? (Crystal Populations Within a Porphyritic Dike in Ulleung Island: Are All Clinopyroxenes in the Stage I Dodong Basalt Sectored?)

  • 문크바야르 엥흐징;박종규;장윤득
    • 광물과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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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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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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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하나의 광물상은 다양한 기원과 결정성장사를 기록하는 여러 개의 결정군집(crystal population)으로 분류될 수 있다. 울릉도 남동부에서 단사휘석 거정을 포함하면서, 유리질 급냉대(타킬라이트, tachylyte)를 가지는 반상 암맥이 발견되었다. 이 암석에 대한 암석기재학적 접근을 통해 이들이 포함하는 결정군집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이번 연구는 전자 미세탐침 분석기를 사용해 이 암석을 구성하는 타킬라이트와 조암광물의 주성분원소 조성을 보고한다. 타킬라이트는 조면안산암질 조성을 가지며, 어떠한 변질의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특징은 타킬라이트의 조성이 이 암맥의 원래 멜트 조성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0.5mm 보다 큰 결정크기를 가지는 단사휘석과 사장석은 조면안산암질 멜트보다 초생적인 조성을 가졌던 멜트와 평형을 이루었던 재활결정(antecryst)으로 판단된다. 한편, 0.5 mm 보다 작은 결정크기를 가지는 단사휘석 및 사장석 미정(microlite)은 현재 위치에서 결정화된 초생결정(primocryst)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울릉도 화산단계 I 도동현무암에 대해 기존에 보고된 단사휘석의 조성변화 양상은 [Mg+Si+Fe]basal ↔ [Al+Ti+Na]prism를 통해 체계적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 이는 도동현무암에 포함된 모든 단사휘석이 섹터누대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단사휘석의 섹터누대에서 기인한 원소 분배가 도동현무암의 지구화학적 진화에 미친 영향이 추후 연구에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도 현무암에 포획된 Type II 포획암: 성인과 조직적 특성 (Textural and Genetic Implications of Type II Xenoliths Enclosed in Basaltic Rocks from Jeju Island)

  • 유재은;양경희;황병훈;김진섭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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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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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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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제주도 동남부에 산출되는 초염기성 포획암은 두 그룹, Type I과 Type II로 분류되어진다. Type I 포획암은 Mg 성분이 높은 광물(mg#=89-91)로 구성된 페리도타이트로서 노두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견된다. 제주도 초염기성 포획암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Type I 맨틀포획암에 관한 것이다. 반면에 Type II 포획암은 상대적으로 Mg, Ni, Cr성분은 낮고 Fe, Ti 성분이 높은 감람석, 사방휘석, 단사휘석(mg#=77-83)으로 이루어져 있다. Type II 포획암의 성분은 월라이트-감람석 단사휘석암-감람석 웹스터라이트-웹스터라이트이며, Ti이 풍부한 단사휘석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Type II 포획암은 노두에서 포이킬리틱한 조직을 나타내어 규뮬레이트의 특성을 보인다. Type II 포획암에 나타나는 삼중점과 킹크밴딩, 직선적인 입자경계 조직은 Type II 포획암이 열에 의해 야기되는 정적재결정작용과 어닐링을 경험하였음을 지시한다. 조립질의 사방휘석과 단사휘석은 용리엽리를 보이며(고온형 휘석), 세립질의 휘석은 용리엽리를 보이지 않는(저온형 휘석) 특성을 보이지만 이들의 주성분조성은 거의 유사하여 저온에서 화학적 재평형이 완전히 이루어졌음을 지시한다. 단사휘석과 감람석의 가장자리를 사방휘석이 교대치환하고 있어 사방휘석의 부화작용(enrichment)이 일어났음을 지시한다. 같은 노두에서 발견되는 Type I 맨틀포획암, 반려암질포획암, 모암인 현무암내의 결정들과 비교해보면 Type II 포획암의 주성분원소 조성은 Type I 맨틀포획암과는 뚜렷하게 단절되는 불연속을 형성하지만 반려암 질포획암과 모암인 현무암과는 연속적인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조직적 특성과 주성분원소 성분조성은 Type II 포획암이 현재의 모암인 현무암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할지라도 제주도를 형성한 마그마계의 일부분으로 분별결정작용에 의한 집적암(cumulates) 기원임을 제시한다.

제주도 우도 단성화산의 현무암에 대한 암석학적 연구 (Petrology of the basalt in the Udo monogenetic volcano, Jeju Island)

  • 고정선;윤성효;현경봉;이문원;길영우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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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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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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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제주도 동부의 우도 단성화산체내에 넓게 분포하는 소머리현무암의 암석기재적 특징과 주구성 광물의 화학성분을 알아보고, 주성분 원소의 함량 조성 특성을 알아보았다. 소머리현무암은 사장석, 감람석, 사방휘석, 단사휘석과 티탄철석으로 구성된다. 주성분원소의 조성으로 볼 때, TAS성분도에서 서브-알칼리계열에. Al₂O₃에 대한 알칼리지수의 판별도에서는 쏠레이아이트현무암의 영역에 도시된다. 소머리현무암은 노옴 석영(3.9% 이하)+하이퍼신+투휘석을 가지는 쏠레이아이트 조성의 영역에 도시된다.

비정질 투휘석($CaMgSi_2O_6$)에 대한 상변이 연구 (A Phase Transformation Study on Amorphous Diopside ($CaMgSi_2O_6$))

  • 김영호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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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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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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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성 비정질 투휘석$(Ca,Mg)SiO_3$에 대한 상변이 연구를 압력은 다이아몬드앤빌기기를 이용하여 ∼30 GPa까지, 온도는 약(YAG) 레이저 가열기기를 이용하여 ∼$1000^{\circ}C$에서 조사(scanning)하여 시행하였다. 비정질 투휘석은 고온-고압 하에서 곧바로 등축정계에 속하는 단상의 $(Ca,Mg)SiO_3$페롭스카이트 결정구조로 상변이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고온-고압 하에서 사방정계에 속하는 $MgSiO_3$페롭스카이트 상과 등축정계에 속하는 $CaSiO_3$페롭스카이트 상으로 분리되는 상변이를 하는 결정질 투휘석의 상변이 계통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출발시료의 차이점이나 특히 온도가 상변이에 큰 영향인자로 작용하여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강변이 관계는 맨틀의 온도, 압력 및 산소분압 차이 등에 의해 맨틀전이대나 하부맨틀을 구성하는 광물상의 조합에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