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후치성

검색결과 99건 처리시간 0.028초

임상가를 위한 특집 1 - 구강악안면영역에서의 낭의 영상 진단

  • 정연화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 /
    • 제47권10호
    • /
    • pp.628-636
    • /
    • 2009
  • 낭은 상피세포로 싸여있는 병적인 공간으로 내부가 액체나 반액체로 채워져 있다. 악골에서 낭은 다른 골 부위에서보다 더 흔하게 발생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낭이 치아 형성 후에 악골에 남아있는 치성잔류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구강악안면부에서 발생하는 낭은 연조직에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골내에서 발생하고, 법랑질 상피나 치배와 관련해 악골내에 발생하는 치낭성이다. 치낭성은 WHO분류에서 발생근원에 따라 크게 염증성과 발육성 기원의 두 가지 군으로 분류되고, 발육성 낭은 치성과 비치성으로 세분할 수 있다. 악골에 발생하는 낭은 대부분이 치낭성이며 가장 흔한 악골 낭종은 치근단낭으로 염증성이고, 발육성인 함치성낭과 치성각화낭도 다음으로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소아환자에서 함치성낭과 치성각화낭의 발병률이 성인보다 더 높았다. 비치성낭 중에서 비구개관낭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연조직에서 발생하는 낭과 상피세포 경계가 없는 낭성 병소인 가성낭(pseudocyst)은 드물게 관찰된다. WHO에서 치성각화낭과 서회화치성낭은 파괴적 성장을 하고 재발 경향이 높으므로 양성 낭성 종양으로 재분류하고 있다.

  • PDF

상악 정중 과잉치에서 발생한 함치성 낭종을 가진 환아의 치험례 (DENTIGEROUS CYST OF A MAXILLARY MESIODENS: CASE REPORTS)

  • 이인영;김태완;김영진;김현정;남순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5권3호
    • /
    • pp.548-555
    • /
    • 2008
  • 함치성 낭종은 치근단 낭 다음으로 가장 흔한 치원성 낭종으로 치관완성 후, 미맹출된 치아의 법랑질과 퇴축 법랑 상피 사이에 액체가 축적되어 발생한다. 함치성 낭종의 약 95%는 영구 치열에서 발생하지만, 과잉치와 연관된 함치성 낭종은 그 발생이 드물어, 전체 함치성 낭종 중 5-6%를 차지한다. 이러한 함치성 낭종은 호발 연령이나 성별의 관점에서 보면, 일반적인 함치성 낭종과 비슷한 특징을 가진다. 과잉치와 연관된 함치성 낭종의 대부분이 상악 정중 과잉치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악 정중 과잉치에서 발생한 함치성 낭종의 합병증은 상악 정중 과잉치의 합병증과 유사한데, 인접 영구치의 맹출 장애, 치근 흡수, 전위, 회전과 정중이개, 인접 치아에 의한 낭종의 이차적 감염 등이 있다. 상악 정중 과잉치에서 발생한 함치성 낭종의 치료법으로는 과잉치와 과잉치를 둘러싼 낭종을 함께 적출하는 방법과 낭종이 정상 치아와 근접한 경우, 과잉치를 제거한 뒤, 조대술을 통해 낭종의 크기를 감소시킨 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과잉치와 낭종 적출 후, 변위된 인접 치아의 자발적 맹출 및 맹출 경로 변화가 관찰되기도 하나, 만약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변위된 치아의 교정적 견인 및 부가적인 교정적 처치가 필요하다. 함치성 낭종과 과잉치 각각에 관한 연구는 많이 행해졌으나, 이 두 발육 장애가 연관된 증례에 대한 보고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본 증례에서는 유치열기와 초기 혼합 치열기 아동에서 상악 정중 과잉치에 함치성 낭종이 관찰되어 과잉치와 낭종의 제거 후, 정기적 검진시 비교적 양호한 결과가 관찰되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 PDF

함치성 낭에 이환된 하악 소구치의 조대술 후 맹출 양상 (Eruption Pattern in Madibular Premolars Associated with Dentigerous Cysts after Marsupialization)

  • 최시내;김영진;김현정;남순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42권1호
    • /
    • pp.22-29
    • /
    • 2015
  • 본 연구는 최근 12년간 하악 소구치에 발생한 함치성 낭을 가진 환자에 대하여 조대술을 시행한 후 해당 치아의 맹출 양상과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복치의 깊이, 경사도, 매복치 치근의 발달 정도 등과의 관계를 평가하였다. 조대술을 시행 한 후 93%의 하악 소구치가 자발적으로 맹출 했으며, 낭종에 이환된 소구치는 이환되지 않은 대조군보다 조대술 후 더 빠르게 맹출 되었고 각도 변화도 더 크게 나타났다(p < 0.05). 이환된 소구치의 치근 발육정도가 낮을수록 맹출 속도가 빠르게 나타났고(p < 0.05), 치축각 변화량은 커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 > 0.05). 대부분의 경우 맹출 속도와 치축각의 변화는 조대술 후 6개월 이내에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함치성 낭에 이환된 치아의 조대술 후 자발적인 맹출 유도양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적절한 진단을 통해 바람직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양측에서 발생된 함치성 낭종의 치험례 (CASE OF BILATERAL DENTIGEROUS CYSTS TREATED BY MARSUPIALIZATION)

  • 유정은;최영철;이긍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196-203
    • /
    • 2002
  • 함치성 낭종은 흔한 발육성 낭종이지만 양측성 함치성 낭종은 극히 드물다. 양측성 또는 다발성 함치성 낭종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syndrome과 연관된다. 본 증례는 특별한 전신질환이나 syndrome이 없이 5세 3개월에 하악 우측 제 1소구치에서, 이후 7세 6개월에 하악 좌측 제 1소구치에서 함치성 낭종이 발생하였으며, 조대술을 시행한 후, 환아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관찰 및 치료에서 다음과 같은 지견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낭종의 크기가 큰 경우의 치료 방법으로 적출술보다 조대술이 선택될 수 있다. 2. 조대술은 치아의 맹출력이 있는 연령에 발생된 함치성 낭종에서 dentoalveolar structure를 가능한 보존하고, 낭종에 이환된 치아의 맹출을 기대하는 목적으로 이용된다. 3. 양측성 또는 다발성 함치성 낭종은 다양한 syndrome과 함께 발견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본 증례는 syndrome과의 연관성 없이 하악 우측과 좌측 소구치부에서 함치성 낭종이 발생되었으며, 향후 또 발생할 가능성에 대하여 환자 및 보호자에게 사전에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PDF

치성 점액종 환자의 총의치 수복증례 (Fabrication of complete dentures for a patient with odontogenic myxoma: A case report)

  • 정다운;김현희;배정윤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 /
    • 제56권1호
    • /
    • pp.64-69
    • /
    • 2018
  • 치성점액종은 악골에 드물게 발생하는 양성 치성 종양이다. 본 증례의 60대 무치악 남성은 전상악부에 발생한 연조직 종괴 제거를 주소로 내원하였으며 절제 생검 결과 치성 점액종으로 확진되었다. 외과적 제거 후 잔존한 가동조직의 변형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안된 투명 레진 트레이로 인상을 채득하였다. 악간관계기록 및 납의치 시적시에 중립대 영역을 설정하고 기능적 연마면 형태를 인기하여 총의치의 안정성과 유지력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치성 점액종 제거 후 가동조직과 중립대를 고려하여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스러운 총의치를 제작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소아의 악골내 발생한 낭종의 외과적 처치 (SURGICAL TREATMENT OF JAW CYSTS IN CHILDREN)

  • 김재곤;김영진;김미라;백병주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28권1호
    • /
    • pp.1-7
    • /
    • 2001
  • 악골의 낭종은 크게 치성과 비치성으로 구분되며 치성낭은 치성기관이나 그 잔존 세포성분과 관련되어 주로 골내에서 발생한다. 비치성낭종은 과거에는 태아의 발육중 상피의 봉입이나 융합선을 따라 존재하는 상피잔사가 증식하여 낭성변형을 일으킨다는 설이 유력하였으나 현재에는 이러한 태아의 발육 동안상피의 봉입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함치성낭은 미맹출 치아와 관련되어 발생하고 상피의 전암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한 발리 제거하도록 하며 조대술이나 적출술이 이용될 수 있고 간혹 원인치의 발거가 추천된다. 비구개낭은 가장 일반적인 비치성낭으로 상악 중절치 사이에 경계가 명확한 방사선 투과상으로 나타난다. 적출술과 조대술로 치료할 수 있으며 전암 가능성이나 재발은 드물다. 본 증례에서는 전북대학교 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아동의 악골내 발생한 낭종을 외과적으로 제거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함치성낭의 환아에서, 원인 치아를 보존하고 완전 적출술로 병소를 제거한 후 경과를 관찰한 바 영구치의 정상적인 맹출이 이루어졌다. 2. 비구개낭을 치료시, 인접치아의 생활력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법의 선택으로 불필요한 근관치료를 피할 수 있다. 3. 향후 비구개낭의 환아의 관련치에 대한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4. 악골내 방사선 투과성의 병소를 치료시, 정확한 감별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의 선택이 중요하다.

  • PDF

조대술을 이용한 함치성 낭종의 치료 (CASE OF DENTIGEROUS CYSTS TREATED BY MARSUPIALIZATION)

  • 박성진;이광희;김대업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0권3호
    • /
    • pp.459-464
    • /
    • 2003
  • 함치성 낭종이란 퇴축법랑상피와 법랑질 표면 사이에 체액이 축적되어 치관이 내강의 안쪽에 있으며 치근은 바깥쪽에 위치하는 매복치 치관을 둘러싸는 치원성 낭을 의미한다. 함치성 낭종의 치료법으로는 적출술, 조대술, 감압술 및 외과적 절제술이 있다. 본 증례는 하악 제2유구치의 만기잔존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들을 검사하였다. 두 환아에서 해당 제2유구치의 협측부에서 팽융을 관찰하였다. 두 환아, 모두 방사선사진상 하악 제2소구치의 치관을 포함한 단방성의 방사선투과상이 보였으며 조직검사 결과 함치성 낭종으로 진단되었다. 본 증례에서 발치와를 통한 조대술을 시술하였다. 제2유구치를 발거하고 바세린 거즈로 발치와를 보호한 후 익일에 보격장치를 겸한 obturator를 장착해 주었다. 시술 후 매복된 영구치는 정상 맹출속도보다 빠르게 맹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PDF

소아에서 발생한 치성 기원 구개 농양의 치험례 (TREATMENT OF PALATAL ABSCESS OF ODONTOGENIC ORIGIN IN CHILDREN: CASE REPORTS)

  • 류재량;김영진;김현정;남순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8권4호
    • /
    • pp.421-426
    • /
    • 2011
  • 구강내 대부분의 감염은 치성 기원으로 치성 감염은 초기 감염부위로부터 저항이 제일 적은 경로를 따라 확산된다. 상악에서 치근단과 피질골 사이의 두께가 구개측보다 협측에서 더 얇기 때문에 감염이 구개측 보다는 협측으로 더 쉽게 확산되며, 구개 치근보다 협측 치근이 좁아서 근관치료의 실패가 협측 치근에서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구개 농양의 발생은 협측 농양에 비해 흔치 않다. 구개 농양은 구개부에 발생하는 비치성 기원의 양성 또는 악성 타액선 신생물, 양성 신경 종양, 낭종 등과 감별진단이 어렵다. 따라서 소아에서 구개종창이 관찰될 경우 치성 기원의 구개 농양을 조기에 진단해 감염이 전신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 해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유치의 통증과 구개부 종창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에서 치성 기원의 구개 농양이라고 진단하여 해당치아를 발치하고 항생제를 처방하였다. 치료 후 구개 종창이 해소되어 보고하는 바이다.

치성각화성낭종 (Odontogenic Keratocyst)환자의 치험례 (ODONTOGENIC KERATOCYST OF A FEMALE CHILD, A CASE REPORT)

  • 이지민;박재홍;김광철;최성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5권4호
    • /
    • pp.731-736
    • /
    • 2008
  • 치성각화성낭종(Odontogenic keratocyst, OKC)은 치체(dental lamina)로부터 발생하는데, 모든 악골 낭의 $5{\sim}17$% 정도를 차지하며 낭의 내부는 이장상피로부터 유래한 점액성이나 치즈양 물질인 케라틴(keratin)으로 채워져 있다. 치성낭 중 가장 높은 재발률을 보인다는 것이 이 낭의 중요한 특징이다. 간혹 기저층에서 인접 결체조직 벽으로 돌기가 증식하기도 하며 결체조직 벽 내에 존재하는 치성 상피조직 섬의 증식이 위성 소낭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들 소낭들이 치성각화성낭종의 높은 재발률의 원인으로 여겨진다. 치성각화성낭종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견되나, 20대와 30대에서 호발한다. 남성에서 다소 호발하며 하악, 특히 제3대구 치와 하악지 부위에서 자주 발생한다. 대개 피질골의 팽융에 의해 처음 발견되며 매복치와 관련되어 있고 일반적으로는 증상이 없지만 동통과 감염이 나타날 수도 있다. 흡인시 걸쭉한 노란 치즈양 물질인 케라틴이 관찰되며 특히 재발이 잘 된다. 치성 각화낭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병소가 피질골의 팽창을 많이 유발시키지 않으면서 악골의 내면을 따라 성장한다 는 것이다. 치성각화성낭종화낭은 인접 치아를 변위시키고 흡수시킬 수 있으나 함치성낭보다는 정도가 심하지 않다. 하악관을 하방으로 변위시키기도 하며 상악 병소의 경우는 상악동을 침범해서 상악동 전체를 차지하기도 한다. 본 증례는 7세 10개월 된 여아의 하악 우측 제2유구치 부위에 발생한 치성각화성낭종에 대한 증례로써 전신마취하 낭종적 출술을 시행하였다. 낭종에 포함된 제1,2유구치, 유견치 및 제1소구치 치배를 발거하였으며, 현재 공간유지장치를 장착후 주기적으로 내원중이다.

  • PDF

치아종을 동반한 석회화 치성낭의 치험례 (CALCIFYING ODONTOGENIC CYST ASSOCIATED WITH COMPLEX ODONTOMA : CASE REPORT)

  • 이상엽;김대업;이광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1권4호
    • /
    • pp.645-650
    • /
    • 2004
  • 석회화 치성낭은 비교적 드문 낭으로 하나의 독립된 유형의 치성 병소로 인정받고 있지만, 조직학적 소견이 다양하고 분류체계도 학자들마다 다르다. 석회화 치성낭의 이장상피는 중층편평상피로 되어 있으며, 상피층 내에 특징 세포인 유령세포가 출현한다. 유령세포들은 인접한 결합조직 에 치성조직을 유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법랑모세포종, 법랑모세포 치아종, 법랑모세포 섬유치아종, 치아종 등의 치성종양이 합병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외과적 제거 후 재발율은 적지만 치성종양이 병발될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수행하여야 한다. 7세 남아가 상악 좌측 중절치의 미맹출을 주소로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하였다. 방사선 사진에서 맹출되지 않은 상악 좌측 중절치 및 측절치 치관 상방에 방사선 불투과성 물질이 보였다. 초기 임상적 방사선학적 검사 결과 치아종으로 진단하였으며, 외과적 적출 및 생검을 시행하였다. 적출물은 불규칙적인 석회화 물질로 구성된 복잡 치아종 양상을 보였으며 상피조직으로 싸여 있었다. 조직병리학적 검사 결과, 이장상피에서 유령세포의 군집이 관찰되었고, 석회화 조직은 법랑질, 상아질 형태의 조직들이 혼합된 양상을 보여, 복잡 치아종을 동반한 석회화 치성낭으로 진단하였다. 본 증례에서와 같이 매복치 상방의 치아종 양상의 병소가 관찰되었을 때 석회화 치성낭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