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후각기관

검색결과 27건 처리시간 0.02초

냄새의 인지과정과 후각 센서 (Smell Perception Process and Olfactory Sensor)

  • 박태현;윤응식
    • KSBB Journal
    • /
    • 제13권6호
    • /
    • pp.631-637
    • /
    • 1998
  • 후각은 가장 민감한 감각 기관으로 다른 감각에 비해 아직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후각의 이론적 접근은 100년도 안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고, 후각세포에서 일어나는 전기적 신호를 측정한 것은 50년 전의 일이었다. 최근들어 후각의 산업적 응용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많은 연구가 진행중이다. 본 고에서는 후각의 신호 전달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포유 동물과 곤충의 후각 기관의 구조를 비교하고 각각의 인지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살펴보았다. 또한 후각 기관의 냄새 인지 과정을 이해하여 후각 센서로의 이용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현재 후각 센서의 개발 현황을 알아보았다. 후각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센서산업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PDF

한국산 남방짱뚱어 Scartelaos gigas의 후각기관 구조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tructure of Peripheral Olfactory Organ in the Korean Mudskipper, Scartelaos gigas (Pisces, Gobiidae))

  • 김현태;이용주;박종성;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26권4호
    • /
    • pp.281-287
    • /
    • 2014
  • 수중과 육상의 이중적인 생활을 하는 남방짱뚱어 Scartelaos gigas (amphibious mudskipper)의 후각기관을 해부학과 조직학적으로 연구하였다. 그 결과 후각기관은 좌우 한 쌍이 존재하며 각 기관은 한 개의 가느다란 긴관 (an elongated canal)과 사비강과 누비강의 두 개의 비강 (ethmoidal and lacrimal nasal sacs)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각 관의 내벽에 발달한 감각 상피는 3~4개의 섬모를 가지는 감각 수용기 세포 (receptor cell), 지지세포 (supporting cell), 기저세포 (basal cell) 그리고 점액세포 (mucus cell)들로 구성되는 다세포성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반면에 비감각 상피는 감각기를 갖지 않는 주름진 표면만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두 개의 비강은 상피 표면에 점액 방울 (mucin droplet)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남방짱뚱어의 이러한 후각기관의 특징은 생태적 습성과 서식처에 관련된 반수중 생활 (semi-aquatic life)에 적응한 특징으로 사료된다.

드렁허리 Monopterus albus 후각기관의 해부 및 조직학적 특성 연구 (Anatomy and Histology of the Olfactory Organ of Asian Swamp Eel Monopterus albus)

  • 김현태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6권1호
    • /
    • pp.40-47
    • /
    • 2024
  • 본 연구에서는 드렁허리 Monopterus albus 후각기관의 형태 및 조직학적 특성을 실체, 광학 및 주사전자현미경하 관찰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후각기관의 외부 형태는 피부와 평행한 폐쇄형 전비공과 후비공을 나타냈다. 내부 구조는 파이프형 비강과 뒤쪽의 위아래의 두 개 비낭으로 구성되었다. 비강의 내벽은 위중층상피층의 감각상피와 중층편평상피층의 비감각상피, 미확인기관으로 이루어졌다. 감각상피는 후감각뉴런, 지지세포, 기저세포, 림프구로 구성되며, 비감각상피는 중층상피세포와 산성의 점액다당류를 보유하는 점액세포를 보유했다. 특히, 감각상피층 내 모세혈관과 풍부한 진피에서의 혈관화는 논, 농수로, 연못, 늪과 같은 진흙 하상의 정체된 수환경에 적응 된 후각기관 내 부가적인 호흡기능의 증거이며 이는 이전에 원구류 이상의 어류 분류군에서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결과로 확인된다.

섬진자가사리 Liobagrus somjienesis(Siluriformes, Adrianichthyidae) 후각기관의 기능 해부학적 구조 (Functional Anatomy of the Olfactory Organ in the Torrent Catfish, Liobagrus somjinensis(Siluriformes, Amblycipitidae))

  • 김현태;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65-68
    • /
    • 2018
  • 섬진자가사리 Liobagrus somjinensis 후각기관과 서식처 환경 및 생태적 습성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실체현미경과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하여 해부학적 특징을 묘사하였다. 후각기관은 주둥이 위에 좌우 한 쌍으로 존재하였으며, 전비공, 후비공, 비강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었다. 전비공은 튜브형의 형태로 코수염과 윗입술 끝 사이에 위치하였다. 후비공은 표면과 평평한 유출공으로써 코수염의 기부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었다. 비강은 가로와 방사형으로 배열된 혀 모양의 22~24개의 판으로 구성된 로제트 구조를 보유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섬진자가사리의 후각기관의 기능 해부학적 구조는 여울에서의 은신, 섭식, 야행성의 생활패턴에 연관된 높은 후각의존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돌마자 Microphysogobio yaluensis(Cypriniformes, Cyprinidae) 후각기관의 구조 및 조직학적 특성 연구 (Structure and Histological Characters of the Olfactory Organ in Korean Endemic Fish, Microphysogobio yaluensis (Cypriniformes, Cyprinidae))

  • 김현태;이용주;김형수;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0권3호
    • /
    • pp.161-166
    • /
    • 2018
  • 한국 고유종 돌마자 Microphysogobio yaluensis의 후각기관과 서식처 및 생태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체 현미경과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구조 및 조직학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후각기관은 외부적으로 전비공, 후비공 그리고 비경계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는 22~24개의 후판들과 비선으로 구성되었다. 후판은 감각상피와 비감각상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감각상피는 후감각신경, 지지세포, 기저세포들로 구성되었으며, 비감각상피는 층상상피세포, 비감각섬모세포, 산성과 중성을 갖는 황점액소의 점액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후각기관들의 특징들은 돌마자의 높은 후각능력과 의존성 그리고 서식처 환경에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분류학적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산 날개망둑 Favonigobius gymnauchen (Pisces, Gobiidae) 후각기관의 해부 및 조직학적 연구 (The Anatomy and Histology of the Olfactory Organ in the Korean Sand Goby Favonigobius gymnauchen (Pisces, Gobiidae))

  • 김현태;김형수;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28권1호
    • /
    • pp.28-34
    • /
    • 2016
  • 한국산 날개망둑 Favonigobius gymnauchen 후각기관은 2015년 7월과 8월 사이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의 조간대에서 채집된 개체들을 대상으로 실체현미경, 광학현미경 그리고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해부학 및 조직학적 특징들을 조사하였다. 후각기관은 두부 주둥이 위 좌우로 한 쌍이 존재하며, 전비공과 후비공, 한개의 비강, 두 개의 비낭, 후신경, 그리고 후구로 구성되었다. 비강 내 감각상피는 연결성 유형의 분포를 보였으며, 섬모성 감각세포만을 가지고 있었고, 감각세포, 지지세포, 기저세포들로 구성되었다. 비감각상피는 층상상피세포들로 구성되었으며, 표면에 많은 점액공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후각기관의 특징들은 연안지역 조수 웅덩이와 수심이 얕은 조간대의 생태적 서식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산 대륙송사리 Oryzias sinensis(Pisces: Adrianichthyidae) 후각기관의 해부 및 조직화학적 연구 (An Anatomical and Histochemical Study of the Olfactory Organ in Rice-fish Oryzias sinensis(Pisces: Adrianichthyidae) in South Korea)

  • 김현태;이용주;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223-228
    • /
    • 2016
  • 한국산 대륙송사리 Oryzias sinensis의 후각기관을 실체현미경과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해부 및 조직 화학적 특징들을 조사하였다. 전체적 구조에서 후각기관은 두부의 주둥이 위에 한 쌍으로 존재하였으며 다소 떨어져있는 전비공과 후비공, 한 개의 비강, 한 개의 비낭으로 구성되었다. 비강내 상피는 감각상피와 비감각상피층으로 구분되었다. 감각상피는 후감각세포, 지지세포, 기저세포 그리고 공포들로 구성되었다. 비감각상피는 층상상피 세포, 산성과 중성 점액세포들로 구성되었다. 비낭의 상피층은 층상상피세포와 배상세포들로 구성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대륙송사리의 후각기관의 해부 및 조직화학적 특징들은 농경지에서의 정체되고 오염되어있는 수환경을 반영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고유종 남방종개 Iksookimia hugowolfeldi 후각기관의 형태 및 형태계측학적 연구 (The Morphology and Morphometry of the Olfactory Organ of Southern King Spine Loach, Iksookimia hugowolfeldi (Cypriniformes, Cobitidae))

  • 김현태;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2권2호
    • /
    • pp.49-54
    • /
    • 2020
  • 한국 고유종 남방종개 Iksookimia hugowolfeldi 후각기관의 형태 및 형태계측학적 특징을 확인하기 위해 실체 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고 통계프로그램 SPSS로 분석하였다. 후각 기관의 외부 형태는 주둥이 좌우로 돌출된 튜브형의 전비공(직경 0.35~0.53 mm)과 눈모양의 후비공(장축 0.32~0.68 mm)으로 구성된다. 후각기관 내부에서는 14~21개의 후판으로 구성된 로제트 구조가 확인된다. 형태계측학적 분석에서 후판개수(수컷 vs. 암컷, 18±1.8 vs. 17±1.6)와 체장대비 후판개수 비율(24.2±1.3% vs. 21.7±2.5%)은 수컷이 암컷보다 더 높은 값을 나타냈다. 체장과 후판은 수컷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P<0.001)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남방종개의 후각기관 특징은 서식처 바닥의 모래를 파고 숨는 저서성 생활의 적응과 암수 간 생식에서의 후각의존성 차이를 반영하는 결과로 사료된다.

가스센서 어레이와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전자코 시스템 (Electronic Nose System using Gas Sensor Array and Artifical Neural network)

  • 황수민;곽부식;김길중
    • 융합신호처리학회 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신호처리시스템학회 2005년도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 /
    • pp.361-364
    • /
    • 2005
  • 우리의 삶과 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는 냄새들을 해석하고 이들을 감지하는 후각기관에 대한 이해는 많은 연구자들의 오랜 소망 이였다. 최근 전자 공학 및 컴퓨터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인간의 감각을 모방하는 전자코 시스템의 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연구와 맞물린 센서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냄새를 인간의 후각기관과 비슷하게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인공 후각인식시스템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전자코 시스템은 습도와 온도에 민감하고 시료를 분석하기 위해 긴 응답시간이 필요하므로 연구소와 같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사용되고 잇다. 이에 본 연구는 10초 내외의 짧은 시간에 인식이 가능한 전자코 시스템을 제작하고자 하였다.

  • PDF

후각신경세포의 손상 및 재생 연구모델의 융합연구 (Animal Model for Regeneration of Olfactory Sensory Neurons)

  • 정윤미;박종수;김철희;유관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7권2호
    • /
    • pp.61-67
    • /
    • 2016
  • 후각기관은 주변 환경의 다양한 화학물질을 감지하는 기관으로 생존, 종족번식에서 감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전적, 환경적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후각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시적인 경우에는 약물치료 등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신경세포에 문제가 생긴 영구적인 손상의 경우는 치료가 어렵다. 따라서,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거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후각신경세포 특이적으로 GFP 형광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동물을 제작하여 생체 내 후각신경세포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또한, 다양한 화학물질을 처리하여 후각신경세포 손상을 인위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였고, 후각신경세포의 손상 및 재생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확립된 후각신경세포의 손상 및 재생 모니터링 시스템은 향후 후각신경세포 재생 메커니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