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황색포도알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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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프린을 이용한 황색포도알균과 표피포도알균에 대한 광역학 치료의 항균효과 (Antimicrobial Effects of Photodynamic Therapy using Photofrin Against Staphylococcus aureus and Staphylococcus epidermidis)

  • 권필승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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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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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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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광역학 치료는 미생물의 감염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을 위한 대안치료로 권장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포도알균속에 대한 직접제작한 630 nm 발광다이오드와 포토프린을 사용하여 광역학 치료의 항균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포토프린을 이용한 광역학 치료는 황색포도알균과 표피포도알균에 대한 항균효과를 집락형성수 정량법과 세균 생육능은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하여 시험하였다. 황색포도알균과 표피포도알균의 집락형성수 결과는 포토프린 $50{\mu}g/m{\ell}$와 630 nm 발광다이오드로 에너지밀도 $18J/cm^2$ 조건으로 광역학 치료 적용 후 각각 평균 1 cfu/ml와 평균16 cfu/ml이다. 추가로 광역학 치료 후 황색포도알균과 표피포도 알균을 유세포분석기로 세포의 크기와 형광강도를 측정하였다. 황색포도알균과 표피포도알균의 세포크기는 광역학 치료 후 평균 8.96% 5.55%씩 각각 증가하였고, 세균의 죽은세포는 각각 39%와 61%로 증가하였다. 이 결과로 포토프린을 이용한 광역학 치료는 항균치료의 방법으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제의한다.

황색포도알균의 감염에 따른 세포 내에서의 균의 증식과 Matrix Metalloproteinase (MMP)의 역할 (Roles of Matrix Metalloproteinases on Intracellular Staphylococcus aureus Growth in Bronchial Epithelial Cell)

  • 민보람;이영미;박재석;최원일;권건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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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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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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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본 연구에서는 황색포도알균이 숙주세포 내로 침입하여 증식하는 정도를 관찰하고자 한다. 이때 세포 외 바탕 단백질의 변화가 수반될 것으로 가설을 설정하고,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matrix metalloproteinase (MMP)의 발현과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황색포도알균은 $10^6{\sim}10^7CFU/ml$$10^5$개의 기관지상피세포인 BEAS-2B 세포에 2시간 동안 침입시킨다. 이후 세척으로 세포 밖에 있는 황색포도알균을 제거한 후, BEAS-2B 세포를 다양한 시간 동안(4, 6, 8, 12 시간) 배양한 후 황색포도알균의 집락수(CFU/ml)를 측정하였고, 단백질을 분리하여 세포 외 바탕단백질의 발현 정도와 MMP의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MMP 억제제인 GM6001을 전처치한 후 황색포도알균을 세포에 침입시킨 후 세포 내에서의 균의 집락수 및 세포 외 바탕단백질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황색포도알균의 집락을 측정한 결과 4시간과 12시간을 비교해 볼 때 MOI가 증가할수록, 감염시킨 시간이 길수록 숙주세포 내로 침입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BEAS-2B 세포에서 황색포도알균을 침입시킨 시간이 길수록, MOI가 증가할수록 MMP 2 및 MMP 9의 활성도와 dysadherin의 발현은 증가하였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E-cadherin의 발현은 감소하였다. MMP억제제인 GM6001을 전 처치 한 결과 황색포도알균의 세포 내 침입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결론: 황색포도알균이 기관지 상피세포 내로 침입할 때 dysadherin 및 E-cadherin 같은 세포 외 바탕 단백질의 변화를 동반하며, MMP 활성도가 균의 세포 내 침입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 소아에서의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보균율에 관한 연구 (Nasal Carriage of Staphylococcus aureus from Healthy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

  • 김영민;오지은;김소희;이진아;최은화;이환종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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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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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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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국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소아를 대상으로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과 이런 보균율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8년 9월에서 10월까지 서울 지역에 위치한 7개 어린이집의 소아 중 서면 동의를 받은 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인구학적 자료 및 의료기관 관련 위험 요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어린이집의 소아들의 비강을 도찰하여 얻은 검체를 증균 및 선택배지에 접종한 후 생화학적 검사를 통해 황색포도알균을 동정 및 분리하였고 디스크 확산법을 통해 메티실린 감수성을 결정하였다. 결 과:대상 환아의 평균 연령은 55개월 이었으며 남녀비는 1.1:1.0이었고 최근 1년 이내에 입원력 및 수술력이 있는 환아는 각각 9.2%, 3.6%였고 항생제 사용력은 약 40%에서 확인되었다. 전체 428명의 소아 중 163명에서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이 분리되어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은 38.1%였으며 분리된 균주의 24.5%는 메티실린 내성 균주였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비강 내 MRSA 보균이 9.3%의 소아에서 확인되었으며 이들 대부분이 의료기관 관련 위험요소가 없는 소아였다. 결 론:국내 소아의 약 38% 및 9%가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 및 MRSA 보균자임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분리된 MRSA의 95%가 CA-MRSA 균주였다. 향후 비강내 황색포도알균의 보균율의 변화 및 CA-MRSA 보균율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황색포도알균과 표피포도알균에 대한 포토프린과 라다클로린의 광역학 효과 (Photodynamic effect of Photofrin and Radachlorin against Staphylococcus aureus and Staphylococcus epidermidis)

  • 서충원;류재기;권필승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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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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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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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의 목적은 광감작제인 라다클로린과 포토프린을 발광다이오드에 접목하여 포도알균의 광역학치료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실험방법은 황색포도알균이나 표피포도알균의 $1{\times}10^5CFU/ml$이 되게 균주부유액을 준비하였고, 광감작제(포토프린 또는 라다클로린)를 1.25, 2.5, 5, $10{\mu}g/ml$가 되도록 희석하였다. 균주희석액은 에너지밀도 각각 $14.4J/cm^2$$19.8J/cm^2$로 630 또는 670 파장 발광다이오드 빛을 조사하였다. 황색포도알균과 표피포도알균의 집락형성수는 포토프린 $5{\mu}g/ml$ 농도에서 33, 50개의 집락이 각각 형성되었고, 두 세균 모두 라다클로린 $5{\mu}g/ml$ 농도에서는 완전한 살균을 나타냈다. 유세포분석에 의한 형광강도는 정상세포보다 죽은세포에서 증가를 보였다. 투과전자현미경의 사진에서는 세포막의 손상과 부분적으로 세포형태의 파괴가 관찰되었다. 이 결과로 포토프린과 라다클로린을 이용한 광역학치료는 항균치료의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제의한다.

소아 피부 및 연조직 감염 환자에서의 황색포도알균의 항생제 감수성의 변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단일기관에서의 경험 (Changing Susceptibility of Staphylococcus aureus in Children with Skin and Soft Tissue Infections: a Single Center Experience from 2010 to 2018)

  • 조용선;이신혜;이택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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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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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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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피부 및 연조직 감염(skin and soft tissue infections [SSTIs])의 가장 흔한 원인은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이다. 본 연구는 19세 미만의 SSTI 환자에서 분리된 황색포도알균의 항생제 감수성의 변화추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황색포도알균이 분리된 소아청소년 지역사회관련 SSTI 환자에서 후향적 관찰연구를 시행하였다. 미생물학 및 인구학적 자료를 수집하고, 항생제 감수성의 변화추이를 관찰하였다. 결과: 2010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807개의 지역사회관련 황색포도알균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Oxacillin에 대한 감수성은 전반적으로 증가하여(P<0.001) 2018년에는 75.0%였다. Trimethoprim/sulfamethoxazole과 tetracycline에 대한 감수성은 매우 높게 유지되어 2018년 각각 97.6%와 95.2%였다. 만 1-5세 연령군에서 만 6-18세 연령군에 비해 oxacillin 감수성이 유의하게 낮았다(53.4% vs. 75.0%, P<0.001). 결론: 소아청소년의 지역사회관련 SSTI의 원인이 된 황색포도알균 중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상의는 경험적 항생제를 선택할 때 지역적 항생제 감수성 양상을 확인해야 한다.

신생아황달 환아에서의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보균율에 관한 연구 (Carriage Rates of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in Neonates with Neonatal Jaundice)

  • 나동천;서재민;이정현;이원욱;김은령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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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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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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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 황색포도알균의 보균율은 신생아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고, 황색포도알균의 보균은 곧 그 균주에 의한 감염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황달로 입원한 환아에서의 황색포도알균과 MRSA의 보균율을 조사하였고, 신생아황달의 대부분이 모유황달이나 생리적황달임을 감안하여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건강한 신생아의 황색포도알균 및 MRSA 보균율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성애병원과 광명성애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황달로 입원한 환아 5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 첫날 멸균된 면봉으로 비강과 서혜부를 도찰하여 얻은 검체를 세균배양을 통해 황색포도알균을 동정하고 다시 항생제감수성 검사를 통해 메티실린내성 여부를 판정한 결과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총 545명의 환아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고, 이중 318명의 비강과 서혜부에서 황색포도알균이 분리되어 보균율은 58.3%였고 214명의 환아에서는 MRSA가 분리되어 MRSA 보균율은39.3%였다. 또한 분리된 MRSA를 항생제 감수성 결과를 토대로 분석하였을 때, CA-MRSA로 추정되는 균주는 65.7% (142/216), HA-MRSA로 추정되는 균주는 34.3% (74/216)였다. 결 론: 39.3%의 MRSA 보균율로 미루어볼 때, 외부에서 전원되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MRSA 감시배양검사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MRSA 균주 중 CA-MRSA 가능성 균주가 65.7%로 높게 나와 이미 지역내산부인과 및 분만실 등에 CA-MRSA 균주가 정착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며 이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정기적인 MRSA 감시배양검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한 소아에서 포도알균화상피부증후군의 지역적 유행 (Regional outbreak of staphylococcal scalded skin syndrome in healthy children)

  • 도현정;박은실;임재영;박찬후;우향옥;윤희상;서지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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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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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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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포도알균화상피부증후군(4S)은 황색 포도알균과 관련된 표재성 수포가 생기는 거의 드문 피부 질환이다. 저자들은 3세 이상의 건강한 소아에서 4S의 지역적 유행을 경험하였다. 방 법 : 저자들은 4S를 진단받았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의학적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신생아들의 경우 외인성 감염이 대부분이었으므로 이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임상적 특징, 실험 결과, 황색 포도알균의 항생제 내성과 분리, 항생제 치료와 보존적 치료법을 분석하였다. 결 과 : 2001년 10월부터 2004년 9월까지 본원에 입원하였던 4S를 진단받은 55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평균 나이는 3세였다. 55명의 환아 중에서 9명이 전신형, 13명이 중간형이었으며 나머지 33명이 성홍열모양 피부발진이 있었다. 모든 환아들은 진주의 인접한 지역에 살고 있었다. 황색 포도알균은 9명의 환아에서 분리되었고, 분리된 모든 황색 포도알균은 methicilline 저항성을 가지고 있었다. 2명을 제외한 환아들은 flocloxacillin 또는 nafcillin 또는 cefotaxime 정맥 주사로 치료하였다. 모든 환아들은 2-3주간의 추적 기간 동안 완전히 회복되었다. 결 론 : 저자들은 이전에 건강했던 소아들에서 4S의 지역적 유행을 경험하였다. 이 질환의 유행을 막기 위해서 4S를 일으키는 황색 포도알균의 매개체를 찾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부가적으로 methicilline 저항성 황색 포도알균이 많으므로 4S를 치료하기 위한 지침서가 확립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 황색포도알균 감염증의 임상 양상에 대한 고찰: 지역사회 관련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을 중심으로 (A Review of Staphylococcus aureus Infections in Children with an Emphasis on Community-associated Methicillin-resistant S. aureus Infections)

  • 최영준;이소연;성지연;양미애;이준호;오지은;이진아;최은화;이환종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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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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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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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황색포도알균은 소아에서 피부 및 연부조직 감염과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균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지역사회관련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communityassociated MRSA, CA-MRSA)에 의한 심한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아에서의 황색포도알균 감염의 임상적 특성에 대한 체계적 연구 결과가 아직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단일기관에서 경험한 소아 황색포도알균 감염을 CA-MRSA 감염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방 법: 2004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4년 동안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은 소아로부터 분리되었던 황색포도알균의 항균제 감수성 결과 및 균주가 분리되었던 환자 429명의 후향적 의무기록을 통해 검체 부위, 병원 감염 여부, 기저질환, 면역상태, 임상 질환 및 임상 경과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감염의 발생 장소와 위험인자의 유무에 따라 원내 발생(Hospital-onset, HO), 또는 지역사회 발생(community-onset, CO) 의료기관 관련 감염(healthcare-associated, HA)과 지역사회 관련 감염(community-associated, CA)로 구분하였다. 결 과: 1세 미만의 환자 206명 중에서는 HO-HA 감염이 72%, CO-HA 감염이 7%, 그리고 CA 감염이 21%였으며 1세 이상의 환자 223명 중에서는 각각 48%, 28%, 24%였다. HA감염 중 CO-HA 감염의 비율은 1세 이상 환자군에서 1세 미만에 비해 높았으며(8.6% vs. 37.1%, P <0.001), CO 감염 중 HA 감염의 비율 역시 1세 이상 환자군에서 높았다(24.5% vs.54.3%, P <0.001). 전체 분리된 균주의 57%가 MRSA였고 CA감염의 30% (29/96)가 MRSA였으며, CA-MRSA 중 가장 흔한 감염 형태는 피부 및 연조직 감염이었다. 결 론 :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감염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알균의 메티실린 내성율이 높으며, CA-MRSA는 피부 및 연조직 감염이 가장 흔히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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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이차병원에 입원한 소아의 분변에서 발견된 황색포도알균의 특징과 임상적 연관성 (Characteristics and Clinical Correlations of Staphylococcus aureus Discovered in Stools from Children Hospitalized at a Secondary Hospital)

  • 신은혜;은병욱;안영민;송미옥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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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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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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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소아의 급성 위장관염의 세균성 원인 중 살모넬라균, 이질균, 대장균 등은 임상양상과 합병증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는 반면, 황색포도알균의 임상양상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본 연구는 소아의 분변에서 발견된 황색포도알균의 빈도와 임상적 연관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방법: 201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일개 이차병원에서 급성 위장관염 증상으로 입원한 18세 이하 소아 환자의 분변 검체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어 원인 세균 및 바이러스를 검사하였다. 임상양상에 대해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지를 검토하였다. 결과: 총 663명에서 세균 검출률은 26.2% (174명), 바이러스 검출률은 29.7% (197명), 아무것도 검출되지 않은 미검출군은 43.1% (286명)으로 나타났다. 황색포도알균 양성이면서 장독소가 확인된 사례는 총 102례(15.4%)였고, 그 중 단일 원인체로 황색포도알균이 확인된 경우는 53례(8.0%)로 단일원인체로는 세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황색포도알균 단독 검출군의 연령에 따른 검출률은 0-2세에서 45.3% 로 가장 높았고,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였다. 증상은 설사(71.7%), 구토(67.9%), 발열(49.1%), 복통(37.7%) 순으로 발생하였고, 미검출군 286명의 증상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은 구토 증상이 유일하였다(P=0.001). 장독소 중 표준형 장독소 (SEA, SEB, SEC, SED, and SEE)와 SEH에 의한 경우 구토 발생률이 더 높았다(P=0.027). 결론: 황색포도알균은 급성 위장관염 소아에게서 흔히 분리되는 균주였다. 본 연구를 통해 소아의 분변에서 발견된 황색포도알균 위장관염의 특징적인 임상 증상 및 호발연령과 계절적 분포, 장독소와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First Neonatal Case of Panton-Valentine Leukocidin-Positive Staphylococcus aureus Causing Severe Soft Tissue Infection in Korea

  • You Hoon Kim;Seung Hyun Shin;Hyeri Seok;Dae Won Park;Young Hwan Park;Yoonsun Yoon;Yun-Kyung Kim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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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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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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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황색 포도알균은 흔한 피부 및 연조직 감염의 원인이며, panton-valentine leukocidin (PVL) toxin 생산 황색 포도알균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고 있으며 심각한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PVL 양성 황색 포도알균으로 인한 신생아 감염은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생후 7일 신생아에서 발견된 PVL 양성 황색 포도알균 감염으로 인한 심한 피부, 연조직 감염 사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환자는 당일 발생한 발열, 2일 전 시작된 둔부 열감, 부종, 압통으로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일, 발열, 빈맥, 전신 컨디션 저하, 둔부의 열감과 압통 진행이 확인되었다. 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검사에서 피부 및 연조직, 일부 근육을 침범한 괴사성 근막염이 확인되었다. 둔부 병변에서 배농한 검체에서 PVL 양성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MRSA)이 배양되었고, 균혈증은 없었다. 환자는 한달 간의 정맥 항생제 투여와 외과적 배액 수술 후 회복되었다. 퇴원 한달 후, 환자는 외이도염으로 재입원, 피부에서 동일한 MRSA가 확인되었다. 병변은 정맥 항생제 투여 및 소독만으로 호전되었다. 환자는 0.5% 클로르헥시딘 목욕을 통해 탈집락화(decolonization)를 시행하였고, 회복 후 재감염은 없었다. 본 사례는 PVL 생산 황색 포도알균 감염에 대해 적극적인 배액 수술 및 항생제 치료가 필수적이며, 재발 및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탈집락화가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