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환자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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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용 방사선 피폭 인지도에 대한 관련요인 연구 (Related Factors to Recognition of Exposure to Diagnostic Radiation)

  • 정창민;홍지영;이무식;나백주;이보우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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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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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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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환자들의 진단용 방사선피폭 인식에 대한 관련 요인을 분석하여, 환자들의 방사선 피폭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위한 교육 자료를 만드는데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1. 방사선에 대한 인지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방사선 유해성 인지도, 방사선 피폭방지 인지도, 학력, 방사선검사 경험, 방사선 피폭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경험, 방사선 지식도로 나타났다. 2. 방사선의 유해성에 대한 인지도에 영상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방사선의 인지도, 성별, 직업, 방사선 검사 경험, 방사선 검사의 종류, 방사선 피폭의 두려움 정도와 방사선 검사 후 향후 이상의 걱정으로 나타났다. 3. 방사선의 필요성에 대한 인지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방사선 유해성 인지도, 방사선 피폭방지 인지도, 성별, 직업, 가구 월 소득, 방사선 검사의 종류, 방사선 피폭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경험, 방사선 지식도, 방사선 검사 후 향후 이상의 걱정으로 나타났다. 4. 방사선 피폭방지에 대한 인지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방사선 인지도, 방사선의 필요성 인지도, 성별, 나이, 직업, 가구 월 소득, 방사선 검사의 종류, 방사선 피폭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경험, 방사선 지식도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본 결과 환자들은 방사선 피폭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그 원인이 방사선에 대한 무지에 있음이 드러났다. 그러므로 환자들로 하여금 진단용 방사선 피폭에 대하여 올바르게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며, 방사선사들에게는 환자의 피폭선량 경감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환자들 또한 진단용 방사선에 대하여 올바로 인식하는 것이 촬영 시 정신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방사선 피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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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치료에 대한 당뇨병 환자의 지각과 경험 - 융복합적 관점 (Patients' perspectives on taking insulin in diabetes - Perspectives of convergence)

  • 송영신;안은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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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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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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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 치료에 대한 문화적 관점과 경험을 탐색하기 위해 19명의 제1형과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 내용을 기록하고 녹취한 후 내용분석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경험하는 인슐린 치료에 대한 사전인식요인과 장애요인 및 촉진요인을 목록화하였으며 이들 3가지 목록에 포함되는 주요어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인슐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전인식요인의 주요어로 확인되었고 장애요인으로는 인슐린과 관련된 걱정(통증, 낮은 지식과 문해력, 자가 주사에 대한 낮은 자신감, 경제적 부담, 저혈당에 대한 두려움)과 의료진에 대한 양가감정, 의지하게 된 삶, 친구, 친척과 가족에 대한 감정, 불편감, 과거에 대한 후회, 부끄러움이 주요어로 도출되었다. 촉진요인으로는 깨달음과 신체적 회복 및 혈당조절에 대한 자신감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치료에 대한 경험과 지각에 대한 의료인의 이해가 필요하며 당뇨병 환자의 이러한 경험은 존중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섬망환자의 라이프케어를 위한 간호학생의 섬망간호 수행 영향요인 (Influencing Factors of Nursing Performance for Life Care of Delirium Patients among Nursing Students)

  • 오효숙;장미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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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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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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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병원 입원환자들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질병의 중증도가 높아져서 섬망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들을 대상으로 섬망지식, 섬망간호 자신감과 섬망간호 수행도를 파악하고, 이들 요인들이 섬망간호 수행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섬망간호 교육전략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G시에 소재한 3개교의 간호학과 4학년 학생 252명이며, 자료수집 방법은 2017년 4월부터 9월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하였다. 섬망지식은 조귀래(2001)가 개발하고 박용숙(2011) 수정한 도구, 섬망간호 자신감은 Akechi 등(1996)이 개발하고 김문자(2014)가 번역하고 수정 보완한 도구, 섬망간호 수행은 서희정과 유양숙(2006)이 개발한 도구를 김미영과 은영(2013)이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섬망간호 수행에 영향요인에 대한 자료는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섬망 지식은 47점 만점에 29.0점, 섬망간호 자신감은 150점 만점에 71.7점, 섬망간호 수행은 69점 만점에 41.2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섬망간호 수행은 섬망환자 경험(t=7.719, p<.001), 섬망 간호진단 사용 경험(t=4.850, p=<.001), 섬망간호 교육(t=3.039, p=.003), 임상실습 만족도(t=3.526, p=.001), 섬망환자 경험 부서(t=3.446, p=.001), 중환자실 실습 경험(t=5.349,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섬망간호 수행은 섬망 지식(r=.140, p=.026)과 섬망간호 자신감(r=.341, p<.001) 간에 유의한 순 상관관계가 있었다. 섬망간호 수행에 가장 주요한 예측 요인은 섬망환자 간호 경험(β=.314, p<.001) 섬망간호 자신감(β=.174, p=.003), 중환자실 실습 경험(β=.170, p=.001), 섬망 간호진단 사용경험(β=.129,p=.026), 실습만족도(β=.109, p=.048)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형의 설명력은 28.8%였다(F=22.307, p<.001). 본 연구결과, 간호학생들의 섬망간호 수행을 높이기 위해 섬망환자 간호 경험, 섬망간호 자신감, 중환자실 실습 경험, 섬망관련 간호진단, 실습만족도를 고려한 섬망간호 교육전략의 개발이 필요하다.

미토콘드리아 질환 소아 환자 보호자에서의 질환 인식 및 정서변화 (The Perception and Emotional Experiences of Rare and Intractable Diseases in Caregivers and Pediatric Patients with Mitochondrial diseases)

  • 엄소용;이주영;현지아;이영목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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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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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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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소아기에 경험되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확진까지의 과정에서뿐 아니라 진단 및 진단 이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질병을 경험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모두 신체적 및 정신적인 어려움을 동반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질환 소아환자의 보호자의 질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확진이후 경험하게 되는 감정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와 보호자, 그 가족들에 대한 치료적 개입의 방향에 도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미토콘드리아 질환 클리닉에 내원한 83명 소아 환자의 보호자들에 대해서,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인식 및 진단 이후 경험하게 되는 정서 관련 개발된 설문 조사를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환자들에 대한 미토콘드리아 질환 관련 임상 자료가 조사되었으며, 이와 관련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결과: 총 83명의 환자들 보호자에 대한 설문 결과가 분석되었으며(남아 53명, 64%), 환자의 연령대는 6-12세가 27명(33%), 1-6세가 25명(30%) 순서였다. 미토콘드리아질환 관련 첫번째 증상 발병 연령은 0-0.5세가 전체의 43%(36명)를 차지하였고, 질병의 유병기간은 10년 이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35명, 42%). 자녀가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확진을 받기 이전에,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정도는 '전혀 알지 못한다'가 총 83명중 44명으로 제일 높았고,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 정도도 '전혀 알지 못한다'가 총 83명중 68명으로 높았다. 자녀가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확진을 받는 과정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보호자의 인식은 '별로알지 못한다,' '조금 안다'가 모두 높게 나타나, 확진을 받기 이전에 비해 질환에 대한 인식 정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토콘드리아 질환 소아 환자의 보호자가 지각하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가족들의 '인식' 정도는 대체적으로 평균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보호자가 지각하는,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가족 이외 주변 사람들의 '인식' 정도는 '전혀 알지 못한다'가 43명으로 가장 높게 선택되었다. 이와 더불어, 보호자의 인식 정도와 가족 이외 주변 사람들의 인식 정도는 대부분이 '별로 일치하지 않는다'로 보고되고 있어, 대부분의 인식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보고되었다. 보호자의 자녀가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확진 받았을 당시, 보호자가 가장 먼저 경험한 생각이나 감정으로 좌절/절망감, 막막함/무기력감, 당황스러움 등이 높게 보고되었다. 미토콘드리아 질환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보호자의 감정으로 불안감, 치료 과정에 대한 의지,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이 가장 빈번하고 강하게 경험되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당황스러움과 막막함/무기력감이 보고되었다. 한편, 미토콘드리아 질환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경험한 감정으로는 불안감이 가장 높게 보고되었으며, 치료 과정에 대한 의지, 당황스러움, 부정적인 스트레스가 보고되었다. 결론: 희귀난치성 질환인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질환에 대한 경험 이전에 보호자 및 가족들의 인식이 충분하지 못하고, 특히 가족 이외의 주변 사람들의 인식은 질환에 대한 확진 이후에도 별로 변화되지 못하여, 환자와 가족이 경험하는 정서적인 소외감이나 어려움이 높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하여, 질환에 대한 확진 이후 환자와 보호자가 경험하게 되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질병 자체에서 비롯되는 어려움과 더불어 질병에 대한 치료적 개입 제공에 어려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이해와 치료적 계획의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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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보건사업에서 발견된 고혈압환자의 치료실태와 관련요인 (Treatment Status and Its Related Factors of the Hypertensives Detect ed Through Community Health Promotion Program)

  • 감신;김인기;천병렬;이상원;이경은;안순기;진대구;이경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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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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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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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경상북도 도농 복합형 1개 시의 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1998년 12월에서 1999년 4월 초 사이에 농촌지역 주민 6,97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고혈압사업을 통해, 새로이 발견된 고혈압 환자 282명을 대상으로 추적하여 1개월간의 치료 실태와 고혈압 환자로 판명되기 이전에 가지고 있던 고혈압에 대한 건강신념과 고혈압 환자로 판명된 후의 치료순응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고혈압으로 진단받고 1개월간 지속적으로 치료한 사람은 11.7%였으며, 간헐적 치료군은 11.4%로 치료경험군은 23.1%였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료경험률이 높았으며, 학력이 낮을수록 치료경험률이 높았다(p<0.01). 미치료군의 미치료 이유는 아픈데가 없어 치료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가 45.6%로 가장 높았고, 혈압이 크게 높지 않아 치료할 필요가 없었다가 43.2%였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아픈데가 없어 치료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라는 응답의 비율이 높았다(p<0.01). 치료경험군의 주 치료기관은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이 57.9%로 가장 높았고, 병의원이 29.8%, 약국과 한의원 등의 기타 기관이 12.3%였다.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주 치료기관의 차이는 없었다. 고혈압이라는 질환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사람의 치료경험률이 27.7%로 그렇지 않은 사람의 20.4%에 비해 높았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치료의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수록, 치료 비용이 적게 들것이라고 생각할수록 치료경험률이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고혈압으로 진단 받기 이전에 두통과 같은 고혈압 증상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고혈압 치료를 경험하는 비율이 높았다(p<0.05). 주위에 고혈압으로 인해 중풍 등의 합병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지속적 치료율이 14.3%, 간헐적 치료율이 20.6%인 반면, 없는 경우는 지속적 치료율 11.4%, 간헐적 치료율 8.7%로 차이가 있었으며 (p<0.05), 고혈압에 대해 지난 1년간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지속적 치료율이 17.0%, 간헐적 치료율이 20.8%로 고혈압에 대해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의 지속적 치료율 10.6%, 간헐적 치료율 7.8%에 비해 고혈압 치료경험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지속적 치료와 간헐적 치료를 합하여 치료경험으로 한 후 치료경험유무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치료경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보건교육 경험유무와 주위에 고혈압으로 인해 중풍 등의 합병증을 앓고 있는 사람 유무로 보건교육경험이 있는 경우, 주위에 고혈압으로 인해 중풍 등의 합병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치료경험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이상의 결과 고혈압 환자에게 본인이 고혈압 환자임을 주지시키고, 평소에 보건교육을 통해 고혈압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합병증에 대한 위험을 알리고, 고혈압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관심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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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응성 Helicobacter pylori 감염 환자들에게 유전자형 내성을 기반한 제균 치료는 유용한가? (Is Genotypic Resistance-guide Eradication Therapy Effective for Patients with Refractory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 김성은
    •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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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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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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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전 세계적으로 Helicobacter pylori의 항생제 내성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제균 치료에 실패한 H. pylori 감염 환자들에 대한 효과적인 구제요법(rescue therapy)의 필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두 개 기관, 공개, 평행 그룹, 무작위 배정 연구로서 불응성 H. pylori 감염 환자들의 구제요법으로 유전자형 내성을 기반한 치료(genotype resistance-guided therapy)와 경험적 치료(empirical therapy) 중 어느 것이 보다 효과적인지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2012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20세 이상의 불응성 H. pylori 감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불응성 H. pylori 감염은 과거 두 종류 이상의 H. pylori 제균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H. pylori 제균에 실패한 환자들로 정의하였다. 이들에게서 한 군은 14일간의 유전자형 내성을 기반한 순차 치료(n=21 in trial 1, n=205 in trial 2)를, 다른 한 군은 환자들의 과거 제균 치료 종류를 감안한 14일간의 경험적 순차 치료(n=20 in trial 1, n=205 in trial 2)를 시행하였다. 순차 치료법은 첫 7일은 esomeprazole 40 mg과 amoxicillin 1 g을 하루 두 번 복용한 다음, 나머지 7일은 esomeprazole 40 mg과 metronidazole 500 mg, 그리고 1) levofloxacin 250 mg 또는 2) clarithromycin 500 mg 또는 3) tetracycline 500 mg을 하루 두 번 복용하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23S ribosomal RNA (rRNA)나 gyrase A에 대한 내성 관련 돌연변이 여부는 direct sequencing을 통한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검사를 이용하였고, 제균 성공 여부는 요소호기검사를 통해 확인하였다. 일차 결과 지표는 치료 방법에 따른 제균율로 정하였다. Trial 1에서는 tetracycline 대신 doxycycline 100 mg을 사용하였는데, 제균 성공률이 유전자형 내성을 기반한 치료군에서는 17명(81%), 경험적 치료군에서는 12명(60%)으로 나타났다(P=0.181). 하지만, 다른 순차 치료군들과 비교하였을 때, doxycycline을 포함한 순차 치료군의 제균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서(15/26, 57.7%) doxycycline을 포함한 순차 치료법은 종결하기로 하고, trial 2부터는 doxycycline 대신 tetracycline으로 교체하여 연구를 지속하였다. Trial 2의 intention-to-treat (ITT) 분석 결과, 유전자형 내성을 기반한 치료군에서는 160/205명(78%), 경험적 치료군에서는 148/205명(72.2%)으로 두 그룹 간의 통계적인 제균율의 차이는 보여주지 못하였다(P=0.170). 부작용 및 환자 순응도에서도 양 군 간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두 종류 이상 H. pylori 제균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이라고 할지라도 기존의 제균 치료력을 바탕으로 적절한 경험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유전자형 내성을 기반한 치료 정도의 효과는 있으며 접근성, 비용, 환자들의 선호도 등의 여러 가지 부가적인 사항들을 고려할 때, 제균 치료력을 고려한 경험적 치료는 간단한 수준의 유전자형 내성을 기반한 치료의 대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으로 제안하였다.

상급종합병원 서비스디자인 적용 단일 사례연구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환자와 의료진 경험 데이터를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the application of service design in a tertiary care hospital - Focusing on patient and Medical staff experience data at a Reg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 -)

  • 최정민;안진호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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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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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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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환자와 의료진의 경험을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서비스디자인을 적용한 단일 사례 연구이다.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하여 의료 서비스 경험을 측정 및 개선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환자와 의료진으로부터 심층적인 경험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민족지학(ethnography)과 디자인 워크숍을 중심으로 한 질적 사례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응급 의료 서비스에서 직면한 문제에 특히 중점을 두고 환자와 의료진 간의 주요 경험 차이를 확인하였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 환경의 복잡한 역학을 이해하기 위해 환자와 의료진 인터뷰,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통해 수집된 정성 데이터를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디자인에 반영했다.연구 결과, 환자와 의료진의 요구를 반영한 디자인 현황을 3가지 주요 측면인 소통 개선, 환자 흐름 관리,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환자와 의료진 두 그룹의 특정 요구 사항의 차이점을 분석하여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디자인 주도의 실행 과정을 적용 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의료 분야에서 디자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론적인 연구와 실제 디자인 실행 간의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이며 만족도가 높은 의료 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것이다. 그리고 서비스디자인이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만족을 위한 새로운 혁신 과정의 핵심으로 보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환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학생간호사의 지식과 인식의 연구 (A Study of Student Nurses' Knowledge and Awareness about Patients'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 배윤조;이소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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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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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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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학생간호사의 환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지식과 인식을 조사하여 일반적 특성 중 교육관련 부분에 따른 환자 개인정보 보호행위의 인식 차이를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경북의 2개 대학의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3, 4학년 187명이며, 2015년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설문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와 t-test, one-way ANOVA 분석과정을 거쳤다. 연구결과, 학생간호사의 환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지식은 평균 3.85점(10점 만점)이고, 보호행위에 대한 인식은 3.15점(4점 척도)이었다. 연구결과, 개인정보보호법을 들어본 경험이 있는 학생간호사가 없는 자보다 환자 개인정보 보호행위에 대한 인식점수가 높았으며,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정보관련 교육 경험자가 받은 경험이 없는 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환자 개인정보 보호행위에 대한 인식의 평균점수가 더 높았다. 이는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경험이 효과적임을 나타낸다. 현재의 분석 결과처럼, 학생간호사들에게 환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윤리의식 강화를 포함한 정보보호 교육이 체계적으로 제공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뇌졸중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시뮬레이션기반 실습교육 경험 (Experience of Simulation Education using Standardized Cerebral Infarction Patient)

  • 오문주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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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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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5-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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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뇌졸중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시뮬레이션기반 교육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자료수집은 2023년 6월 25일부터 자료가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 2023년 8월 25일까지 간호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개별 인터뷰를 통해 수집되었고, Colaizzi가 제시한 현상학적 연구 분석 방법으로 분석되었다. 주요 인터뷰 질문은 "뇌졸중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교육 경험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이었고, 수집된 데이터는 내용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총 7개의 의미있는 진술이 추출되었고, 도출된 주제모음은 '간호 교육적 차원', '개인적 차원', '간호 직무적 차원'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뇌졸중 표준화 환자 활용은 간호학생들의 실무역량 습득과 뇌졸중 환자간호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표준화 환자 활용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강화와 제한된 요인들을 파악하여 실무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시뮬레이션기반 교육전략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중환자실 간호사가 경험한 DNR 환자의 임종 (Intensive Care Nurses' Experiences of Death of Patients with DNR Orders)

  • 이지윤;이용미;장재인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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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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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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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DNR 환자 임종을 경험하면서 수용하는 개인의 주관적 경험의미와 그 구조를 기술하는 것이다. 방법: 대상자는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8명이었으며, 심층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로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DNR 환자 임종경험은 '정답이 없는 죽음의 양면성, 죽음과 일의 경계에서 경험하는 딜레마', '가족이 안고 있는 죽음의 무게 감당하기', 상실로 얻은 삶에 대한 성찰',의 4가지 주제모음으로 나타났다. 결론: DNR에 대한 판단기준과 DNR 결정 절차에 대한 상세한 규정, DNR 환자 간호윤리 지침 및 교육이 필요하고, DNR 환자 가족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