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icipants in this study of the effect of story making activity on the language expression and creativity of young children were all forty 5-year-old children in a child-care facility. The experimental group read the fantasy picture book and engaged in story making activity; the control group read the same fantasy picture books the experimental group but didn't have any story making activity. Experimental treatments were given twice a week for 6 weeks. Data were analyzed by MANCOVA using scores of the pre-test as covariance.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in language expression and creativity showing that story making activity using the fantasy picture book was more effective than just reading without story making activit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verbal responses of kindergarten children to fantasy and realistic picture books. The subjects were 60 five-year-old children divided into small groups of 4 children each. Each group was read four picture books of which two were fantasy and two were realistic. Transcripts of the children's responses were analyzed for number, content, and type of verbal response. Mean scores and standard deviations were measured and the data were analyzed by repeated one-way ANOVA. Results showed that the children showed (1) more verbal responses to the fantasy than to the realistic picture books. (2) They gave more verbal responses to fantasy picture books than to realistic books in terms of character, scene, event, and vocabulary. They also gave more verbal responses to fantasy picture books than to realistic books in terms of informative, heuristic, and imaginative types.
굳건한 팀워크로 혁신적이며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액션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는 (주)하멜린(강대성 대표)은 게이머들로 하여금 게임의 환상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는 평과 함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 벤처기업이다.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의 배경인 하멜린 마을의 이름을 그대로 회사명에 인용해 게이머들을 게임 속으로 불러내는 하멜린의 매력을 느껴보자.
본 논문은 영화의 직접적인 선조이자 근대의 대표적인 영상매체였던 마술환등(magic lantern) 영상의 환상성과 계몽성, 그리고 그 복합성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여기서는 과학의 발달에 따라 변화되는 영상물 이미지의 특성과 그로 인한 영상문화의 변화 현상에 주목한다.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전반 과학이 발달하기 전 까지 마술환등의 영상은 유령·귀신 모티브를 중심으로 괴기스러운 환영(판타스마고리아)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을 놀라게 하고, 자연재해 스펙타클이나 아이들을 위한 동화·우화를 보여주고 들려주면서 오락적인 기능을 수행했다. 19세기 중반 이후 마술환등은 점차 지구에 관한 과학적 지식과 먼 곳, 낯선 세계에 관한 민속학적 내용을 보여주며 교육적인 기능을 수행했고, 근대인들의 계몽과정에 기여했다. 마술환등의 이런 두 가지 기능은 역사 진행에 따라 확연히 분리되며 순차적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세계관과 시대문화의 변화에 따라 한쪽의 기능이 우세하게 작용했다. 시각적 환상에 근거한 마술환등의 오락적 기능은 19세기 후반에도 계속 존재했으며, 산업화된 시대의 마술환등에는 환상이 다시 도래하여 환상성과 계몽성이 복합된 영상들이 보여졌다. 후기 산업사회에 관람자들은 탈신화화(脫神話化)된 세계가 아니라 오히려 재마법화(再魔法化)(re-enchantment)를 원하는 현상이 있다. 이것은 과학이 더욱 발달되어 갈수록 사람들에게서는 오히려 신비로운 환상이 증대되고 있고, 영상물에서 환상을 찾고 싶어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콘텐츠가 즐비하는 현대사회에서 관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표현방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환상은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환상의 의의가 시각적 재미를 주는 데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환상은 현실에 없는 것을 통해 현실을 이야기하며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환상은 현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것은 욕망으로부터 비롯된다. 이 욕망이 사회를 위반하면 기존의 이데올로기를 타파하게 되고 반대로 사회에 의해 전복되면 기존 이데올로기는 지속된다. 이렇게 사회와 관계를 맺고 있는 환상의 목적들은 존재들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드러나는데, 존재는 크게 주체와 타자로 나뉜다. 주체는 주인공의 내면을 보여주는 변신, 분신 혹은 개방된 경계해체의 다른 존재로 드러나고, 타자는 주체의 욕망을 표현하며 변신, 분신 혹은 공포와 배제의 낯선 존재로 묘사된다. 이런 환상의 표현들은 작가가 부각시키고자 하는 목적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역시 이런 환상의 표현을 작품에 활용해 왔다. 상업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디즈니는 사회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그 안에서 타깃 소비층과 메시지를 선정한다. 그들은 사회 도덕적 메시지를 다루고 있는 동화나 신화 등의 원작을 선정해 중산층의 교육열을 만족시키고 검열을 통과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각색한다. 이때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은 환상의 표현을 통해 메시지를 부각시키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주체는 두 번의 변신을 거친다. 첫 번째 변신은 반사회적인 것으로 완전하지 못하게 묘사되며, 두 번째 변신은 사회적인 변신으로 완전한 성장을 보여준다. 꿈을 이루는 완전한 성장은 사회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며 기존 사회를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완성된다. 작품의 주변캐릭터들은 이런 변신을 거치는 주체의 다양한 내면을 묘사한다. 이들은 주체의 사회적 변신을 위해 협조하며 동물이나 사물의 의인화를 통해 묘사됨으로써 애니메이션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경계해체의 환상표현을 선사한다. 주체의 욕망을 대변하는 주체의 또 다른 분신으로서 타자는 공포와 배제의 대상으로 묘사된다. 시각적으로 위협적이고 어두운 색상을 선호하며 주체의 완전한 변신을 방해한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주체에 의해 전복됨으로써 주체가 추구하는 이데올로기를 강화한다. 결과적으로 디즈니는 환상의 존재 표현을 활용해 자신들이 전달하고자 했던 사회의 가치와 도덕적 메시지를 부각시키고 타깃 관객을 만족시킨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08~2014년 사이 국내 베스트셀러 그림책 98권의 다문화교육내용을 분석하는 것이다. 문화, 다양성, 정체성, 평등, 반편견, 공동체적 협력 등 6가지 범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림책에 나타난 다문화교육내용은 협력, 정체성, 문화 및 다양성의 순이었으며 반편견과 평등 등은 비교적 적게 나타났다. 둘째, 국내작가 그림책보다 국외작가 그림책에서 다양성 내용이 많이 다루어졌다. 문화 관련 내용 중 유사점과 차이점 알기는 국외작가의 그림책에서 문화에 대한 존중심 갖기는 국내작가의 그림책에서 더 많이 발견되었다. 셋째, 환상동화와 생활동화가 6가지 범주의 다문화교육내용을 고르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그림책들이 편중된 다문화교육내용을 다루고, 비판적이며 현실적인 주제를 다루지 못하고, 주류의 관점을 반영하며, 모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환상적 요소를 통한 은유적인 다문화개념을 내포한다고 논의했다. 또한 본 연구는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인역할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동화책 일러스트레이션 제작은 일러스트레이터 개인의 주관적 표현에 의존하기 보다는 이동의 인지특성과 조형심리에 대한 이해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는 어른의 자외적 판단에 의한 표현에서 벗어나 아동의 기호에 부합되며 또한 지능, 정서, 상상력 개발이라는 교육적 목적에도 기여할수 있는 표현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아동화에서 보이는 특징을 자기중심성에 의한 독특한 조형방식(함축성, 생명성, 환상성)과 물활론적 사고에의한 의인화로 정리해 볼 수 있으며, 이를 본고에서는 직관이입적 표현이라 하였다. 이러한 직관이입적 표현방식은 동화일러스트레이션의 표현에 반영되고 있으며 나아가 이를 결정하는 주요동인임을 알 수 있었다. 표현상 양자간 불가분의 관계를 갖는 이유로써 첫째, 아동의 인지 및 조형방식에서 표현의 모티브를 찾는 것은 아동만의 독특한 형태인지방식에 어필하여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아동의 호응도를 높이고 흥미와 관심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대상을 묘사하는데 있어 직관이입적 표현(생략, 과장, 의인화, 비현실화)을 적용시킨 일러스트레이션은 아동의 지적 호기심을 보다 많이 자극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능개발, 정서함양, 상상력개발이란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동화책 일러스트레이션의 표현특징(표현양식이 아닌 표현의미의 측면) 내용상 지, 정, 상 개발을 위한 표현의 모색으로부터, 형식상 아동조형의 차용으로부터 각각 형성되고 있을음 알 수 있다.
본 논문은 영화의 출현 이전 19세기 시각기구들의 발전과정에 주목하여 동영상의 원리와 동영매체가 발전된 과정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잔상 이론이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한 1820년대부터 1895년 영화의 발명에 이르기까지 시각 및 동영상기구들의 발전단계를 살펴보고, 동영상의 인지 원리로 알려진 '잔상효과(殘像效果)'(afterimage effect) 이론을 검토하고자 한다. 19세기 시각기구들은 소마트로프(Thaumatrope)-페나키스티스코프(Phenakistiscope) / 스트로보스코프(Stroboscope)-조이트로프(Zoetrope) -프락시노스코프(Praxinoscope)로 발전되었고, 1892년 투영식 프락시노스코프가 처음으로 동화(動畫)(moving pictures)를 스크린 위에 '움직임의 환상'(illusion of motion)으로 보여주었다. 이러한 시각기구들은 '잔상의 지속' 내지 '잔상효과'라고 알려진 이론을 근거로 발달되었지만, 20세기 초반 연구에 의하면, 동영상의 인지는 기존의 잔상 이론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동영상의 인지에 관해 가장 유력한 설명 모델로서 인정받는 것은 인지심리학자 막스 베르트하이머(Max Wertheimer 1880-1943)의 1912년 실험·연구에 근거하는 '파이 현상'(Phi-phenomenon)이다. 또한, 동영상의 인지에서는 인간 눈의 특수한 시각적 인지체계가 작용하고 있으므로, 동영상의 인지 원리는 과학 지식과 더불어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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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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