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식성 식도염에서 속발한 식도협착의 비외과적 치료법으로 사용되었던 종래의 각종 소식자를 이용한 확장술은 그 효과가 일시적이며 소아에서 시행시 많은 문제점이 있다. 근래들어 관상동맥, 요관, 대장 등의 협착에 사용되어온 balloon Catheter를 이용한 식도 확장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이어서 소아나 정도가 심한 식도협착의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교실에서는 최근 2년간 부식성 식도염 후 속발한 식도협착 6 례를 Balloon catheter 확장법으로 치료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전체 6명 중 남자가 4명 여자가 2명으로 평균 연령은 45.7세였다. 2) 부식제의 종류는 가성소다가 5명 초산이 1명이였다. 3) 협착부위는 1례가 경부식도이며 5례가 흉부식도였고 이중 1례는 다발성 협착이 였다. 4) 확장 전 식도조영사진 상 협착부위의 평균 내경은 4.3mm였다. 5) 확장술을 시행한 횟수는 2회에서 5회( 평균 3.5회 )로 확장술이 끝난 후의 평균 내경은 13.5mm였다. 5) 확장술시 3례에서 식도파열이 발생하였으나 보존적 치료법으로 치유되었다.
점차적으로 폭경이 증가하는 나사들을 이용하여 치조능확장술을 시행하고 임프란트를 식립하였다. 임상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얻었으며 수술 중 협측 피질골판 골절은 발생하지 않았다. 임프란트 주변 결손부와 협측 피질골판 상방에 자가치아골이식재를 이식함으로써 부가적인 치조능 확장 효과와 동시에 협측 피질골판 흡수를 보상하였다. 치조능 폭경이 협소한 부위에 임프란트를 식립할 때 나사를 이용한 확장술은 성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술식이며 자가치아골이식재는 치조능증대술과 골유도재생술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상악궁이 양측성으로 협소하여 구치부 교차 교합을 보이는 환자 30 명에서 정중구개봉합 급속 확장술을 시행한 후, 정모두부방사선 규격 사진을 이용하여 상악골 기저부의 횡적 확장 여부를 확인하고, 그 양을 정량적으로 계측하여 상하악골 횡적 부조화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정중구개봉합 급속 확장술을 시행한 경우 남녀 모두 각각 상악골 기저부의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였다. (P<0.001) 2. 정중구개봉합 급속 확장술을 시행한 후 확장량에 있어서 남녀간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정중구개봉합 급속 확장술을 시행한 경우 사춘기 이전과 사춘기 이후 모두 각각 상악골 기저부의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였다. (P<0.001) 4. 정중구개봉합 급속 확장술을 시행한 후 확장량에 있어서 사춘기 이전과 이후 간에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선천성 폐정맥 협착증은 매우 드문 기형으로 진행성 폐동맥 고혈압 및 조기 심부전으로 사망률이 높아 적극적인 내외과적 치료가 요구된다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품선 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전폐절제술, 폐이식술, 패취 봉합술, 그리고 무봉합 교정술 등이 있다. 본원에서는 정상적인 해부학적 연결을 가진 폐정맥 협착증에서 무봉합 교정술 및 수술 후 Sildenafil, Iloprost 그리고 NO gas등의 폐혈관 확장제를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한 1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심근의 생존능을 평가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재관류술 전에 시행하는 심근관류 SPECT에 의한 관류지수를 평가함으로써 좌심실의 재구도 즉 좌심실 확장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와 또한 재관류술이 재구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급성심근경색이 진단되어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은 7명과 치료하지 않은 9명으로 입원 후 $2{\sim}9$일 이내에 심근관류 영상을 시행한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심근관류영상은 관동맥확장술과 관동맥우회로술과 같은 재관류술 시행 전에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는 심근경색 1주내에 초기 심초음파를 경색후 평균 $6.7{\pm}4.7$개월에 추적 심초음파를 시행하였다. 좌심실의 용적은 Simpson 방법을 이용하여 심첨부 4방에서 확장기 말과 수축기 말에 좌심실용적을 구하였다. 좌심실 벽운동은 심근관류 SPECT와 같이 16분절로 나누었으며 운동이상의 정도를 4단계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각 환자의 관류와 벽운동 장애의 점수의 총합을 16분절로 나누어 관류와 벽운동지수를 구하였다. 경색초기의 좌심실용적과 비교하여 추적 검사시에 좌심실의 용적이 10% 이상 증가한 군(A군, n=8)과 용적이 감소하거나 10% 미만 증가된군(B군, n=8)의 두 군으로 인위적으로 나누었다. 두 군간에 경색초기의 좌심실의 벽운동지수, Q파 여부, 재관류술여부, CKMB 수치, 관류지수, 초기 좌심실용적 및 좌심실 구혈률 등을 비교하였다. 좌심실 용적의 확장 유무 및 좌심실 용적의 변화량과 부하기-휴식기 관류지수, 벽운동지수, 초기 좌심실용적, Q파 여부, 재관류술 여부, CKMB 수치 그리고 좌심실 구혈률 등의 관계를 다변량로짓 분석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좌심실 확장정도와 여러 변수와의 관계를 다변량선형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벽운동지수, 관류지수, CKMB수치, 재관류술여부, Q파 유무, 좌심실 구혈률과의 관계를 좌심실의 용적이 증가된군(A군)과 증가되지 않은 군(B군)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여부에 따른 차이를 보았을 때 휴식시의 관류지수는 용적이 증가한 군에서 유의한 차이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이외 인자들은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재관류술 여부와의 관계: 좌심실 확장을 보인 8명의 환자 중 3명은 재관류술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이 들 3명 모두에서 좌심실 용적의 확장을 보였다. 또한 재관류술을 시행한 13명의 환자 중 5명(38%)은 좌심실 용적의 확장을 보였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경색위치와의 관계: 전벽 경색 10명 중 4명, 하벽 경색 5명 중 3명, 그리고 측벽 경색을 보인 1명에서 용적 확장소견을 보였다. 좌심실 용적의 확장유무 및 확장정도와 부하 및 휴식기 관류지수, 초기 좌심실 용적, CKMB수치, Q파 유무, 벽운동지수, 심실 구혈률, 재관류술 여부에 따른 다변량분석: 용적 증가량을 비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선형분석에서 경색초기에 평가한 휴식시의 관류지수만이 좌심실용적 변화량에 대해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외의 모든 인자들은 유의한 예측인자로 작용하지 못하였다. 또한 좌심실 용적의 증가량을 10% 이상 증가 여부를 비독립 변수로 한 다중회귀로짓분석에서는 휴식시의 관류지수와 재관류술 여부가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급성 심근경색 초기에 실시한 심근관류 SPECT 검사상 좌심실 확장군과 비확장군은 유의한 휴식기 관류지수의 차이를 보였고 또한 다변량분석에서 휴식기의 관류지수는 좌심실 확장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였다. 또한 작은 수의 증례이지만 경색관련 동맥의 재관류술은 좌심실 확장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보인다.
7살 중성화된 수컷 한국집 고양이가 6개월동안 지속된 변비를 주증으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직장검사에서 골반강의 우측 외측부분의 좁아짐을 보였고, 방사선검사에서는 골반골절의 부정유합으로 인한 골반강의 협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골반강 직경 비율은 0.68이었다. 직장검사와 방사선검사를 기반으로 골반강 협착으로 인한 변비로 진단하였다. 그래서 골반결합을 절골하여 골반강 확장술을 시행하였고 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장골 절골술도 함께 시행하였다. 확장된 골반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골반결합 사이에 폴리메칠메타크릴레이트를 성형하여 구조물로 삽입하였다. 절골 한 장골은 뼈판과 나사를 이용하여 다시 고정시켜주었다. 방사선 검사에서 술 후 골반강 직경 비율은 0.91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술 후 처치로는 항생제, 진통소염제, 락툴로오스경구제 투여와 함께 수액요법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골반강 확장술 후 일주일부터 정상적인 배변을 보였고, 그 이후 6개월동안 재발은 없었다. 이 증례를 바탕으로 골반강 확장술은 골반골절의 부정유합으로 인한 골반강 협착에 따라 발생한 변비에서 유용한 치료법으로 사료된다.
확장성 심근병증과 말기 심부전으로 진단된 40세 남자환자가 1997년 7월 좌심실 축소술(partial left ventriculectomy)을 시행하고 18개월 후 1999년 1월 심장 이식술을 시행하였다 좌심실 축소술 시행후 3개월에 시행한 심초음파 소견상 좌심실 구출율은 26%에서 42.6%로 증가하였고, 확장기 좌심실크기는 71 mm에서 45mm로 감소하여 심초음파로 측정한 심박출량 및 심박출지수는 각각 3.95 L/min, 2.28 L/min/m$^2$이었다. 술 후 11개월뒤 심초음파상 좌심실 크기가 56/51 mm(확장기/수축기 직경)로 증가하고 좌심실 구출율은 17%로 감소하여 약물을 더 증량하고 18개월째에 공여심장이 제공되어 심장이식을 시행하였다. 1, 3, 6개월만에 3회 시행한 심근 조직검사상 ISHLT(International Society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 분류상 la로 판정됐고 현재까지 거부반응으로 인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았다. 말기 심부전을 동반한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에서 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동안 좌심실 축소술이 성공적인 교량역할을 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배경: 대동맥판막 치환술 후 발생하는 환자-인공판막 부조화(patient-prosthesis mismatch, PPM)가 환자의 경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 연구는 대동맥판막 치환술 후 PPM이 발생한 환자군과 PPM을 예방하기 위해 대동맥판륜 확장술을 시행한 환자군 간의 수술 결과와 경과를 비교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6년 2월까지 stent가 있는 조직판막 혹은 기계판막을 이용하여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시행 받은 627명의 성인 환자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치환된 대동맥판막의 indexed effective orifice area (iEOA)가 $0.85cm^2/m^2$ 이하인 경우를 PPM으로 정의 하였고 $0.65cm^2/m^2$ 이하는 심한 PPM으로 정의하였다 PPM은 103명(16.4%, PPM군)에서 발생하였고 심한 PPM은 11명(1.8%, SPPM군)에서 발생하였다. 동일한 연구 기간 동안 대동맥판륜 확장술을 시행 받은 환자(Annular Enlargement군, AE)는 모두 21명이었다. 결과: AE군의 평균 iEOA는 PPM군보다 더 컸다($0.95\;vs.\;0.76cm^2/m^2,\;p=0.00$). AE군은 PPM군보다 심폐바이패스 시간, 심장허혈 시간 및 수술 시간이 더 길었으며 수술 사망률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14.3% vs. 2.9%, p=0.06). 술 후 가장 최근에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에서 SPPM군은 대동맥판막 판구 압력차(최고/평균)가 AE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72/45 mmHg vs. 38/25 mmHg, p=0.02/0.06), 대동맥판막 관련 문제(대동맥판막 재치환술 혹은 심한 대동맥판막 협착)가 더 많이 발생하였다(45.5% vs. 9.5%, p=0.03). 또한 대동맥판막 관련 문제가 발생한 환자들에서는 좌심실 심근량 감축(regression)을 관찰할 수 없었다. 결론: 협소한 대동맥판륜을 가진 환자에서 대동맥판륜 확장술의 시행여부는 대동맥판륜 확장술 자체의 위험도와 환자 상태 및 동반 질환 등을 함께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하여야 한다. 하지만 대동맥판막 치환술 후 심한 PPM이 예상되는 환자에서는 대동맥판륜 확장술이 대안으로 이용될 수 있다.
본 교실에서는 최근 1년간 여러 level에 걸쳐있는 경추부 후종인대 골화증 및 경추강 협착증으로 인한 척수압박 증세가 잇는 4명의 환자에서 극돌기 종할법에 의한 경추강 확장술을 시행하여 전례에서 증세의 호전을 보였다. 그러므로 여러 level에 걸쳐있는 경추강 협착증, 척추증 및 후종인대 골화증으로 말미암은 척수압박 증세가 있는 환자에서 경추강 확장술을 시행함으로써 정상적인 구조를 유지시키면서 효과적인 척수강의 확장을 기하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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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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