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화학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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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온도와 교반조건을 달리한 요구르트의 저장 중 품질변화 (Changes of Quality in Stirred Yogurt during Storage at Various Conditions of Temperature and Shaking)

  • 이호진;서동순;신용국;고준수;곽해수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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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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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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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유통과정 중 발생가능한 요구르트의 품질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저장온도 (10 & $20^{\circ}C$)와 교반조건(100 & 200 rpm에서 각각 30분간 교반)을 달리한 요구르트의 저장기간에 따른 미생물학적, 물리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저장온도가 높고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적정산도와 TCA soluble nitrogen이 증가되었고 pH, 유당 및 유산균 수는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교반조건에 따른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pH, 적정산도 및 유산균 수는 $10^{\circ}C$ 저장시 15일 동안 변화가 없었으나 $20^{\circ}C$ 저장시는 큰 폭으로 감소되었다. 관능검사 결과 저장온도가 높고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신맛은 증가하고 단맛은 감소되었으며 $10^{\circ}C$ 저장시는 15일까지, $20^{\circ}C$ 저장시는 3일까지 저장초기와 차이가 없었다. 이취의 발생은 $10^{\circ}C$ 저장시는 200 rpm으로 교반한 군에서 12일째부터, $20^{\circ}C$ 저장시는 교반조건에 상관없이 6일부터 이취가 발생되어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였다. 관능검사에 의한 견고성 평가결과는 consistometer로 측정한 결과와 잘 일치되었는데 200 rpm으로 교반한 경우는 교반하지 않은 군보다 견고성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저장온도가 높고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유통과정 중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냉장저장 및 운반시의 충격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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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쌀의 라이신 강화(强化) 및 강화(强化)밀쌀의 식품영양학적(食品營養學的) 고찰(考察) (Lysine Fortification of Milssal and Some Observation on the Fortified Product)

  • 최홍식;변유량;권태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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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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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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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우리 나라 평균 식단에서 부족되고 있는 lysine을 밀쌀에 정량적으로 강화(强化)함으로써, 밀쌀 자체는 물론 우리 나라 국민의 섭취단백질을 질적으로 향상(向上)시킬 수 있는 방안(方案)을 모색코저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따라서 밀쌀을 lysine 강화대상 곡류로 정하고, 정맥(精麥)(polished wheat) 및 밀쌀의 물리화학적 성상, 공장규모에서의 강화실험, 강화밀쌀의 저장시험 및 영양실험을 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밀쌀은 호화건고(糊化乾固) 및 균열상태를 보임으로서 경도(硬度)는 정맥(精麥)보다 낮았고, 수분(水分) 및 L-lysine HCl 흡수능(吸收能)은 정맥(精麥)이 더 낮았다. 그리고 정맥(精麥) 및 밀쌀의 L-lysine HCl 흡수능(吸收能)은 침지 L-lysine HCl 용액의 농도에 거의 비례하였고 침제(浸濟) 초기에 급격히 흡수(吸收)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취반특성(炊飯特性)도 다소 차이가 있었다. 2. 공장규모(工場規模)의 L-lysine HCl 강화에 대한 일련의 실험결과, 기존 밀쌀제조공정 중의 가수공정(加水工程)에서 강화함으로써 기존 시설을 효용(效用)할 수 있었고, 강화농도가 균일한 밀쌀제품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공정 중의 L-lysine HCl 손실율은 $10{\sim}11%$이었으며, 강화밀쌀의 기호성은 보통 밀쌀과 차이가 없었다. 3. 흰쥐사육시험 결과, 보통밀쌀의 PER 1.12가 0.2% 강화수준에서 1.75로 크게 향상되었으며 0.4% 강화구에서는 1.89이었다. 4. 저장시험 결과, 실온(室溫)에서 90일, 고온과습구(高溫過濕區)($37^{\circ}C,$ >80% RH)에서 30일간 저장한 강화밀쌀 (0.2% 수준, polyethylene film packing)의 환원당 지방산도의 변화는 경미함으로서, 강화밀쌀의 저장성에 있어서는 보통 밀쌀과 같이 큰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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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이용한 배 주요병해 방제효과 (Control Effect of Environmental-friendly Organic Materials against Major Pear Diseases)

  • 윤덕훈;박혜준;남기웅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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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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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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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 친환경재배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하여 배 재배에 있어서 경제적 손실이 가장 큰 검은별무늬병과 붉은별무늬병의 포자비산 요인 및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이용한 방제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배점은별무늬병원균 및 배붉별무늬병원균에 있어서 포자의 최초 비산은 온도와 관련이 깊으며, 최대비산은 습도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미생물제재인 Trichoderma harzianum-YC459과 황제품(80%)을 대상으로 배검은별무늬병에 대한 방제효과를 검정한 결과 발병율이 무처리 75.3%에 비해 화학농약인 hexaconazole 이 11.7%, 미생물제재가 29.3%와 황제품이 43.3%로 방제효과가 인정되었다. 관행 배 재배농가에서 농가관행 방제구와 비교하여 미생물제 및 황제품의 단독 및 교호로 추가 살포한 경우, 배검은별무늬병의 발병율은 다소 낮았으나 처리간 통계적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유기배 재배농가에서 배검은별무늬병은 농가 관행방제구 10.3% 대비 황제품 추가 처리구에서는 7.8%의 발병율은 보여 유의한 방제효과를 보였으며, 배붉은별무늬병은 미생물제와 황 제품을 교호로 추가 살포한 처리구에서 4.3%의 낮은 발병율을 보여 농가 관행방제구 7.1% 대비 유의한 방제효과를 보였다.

Cook/Chill System에서의 고기완자 제조에 관한 연구 1. Herb를 이용한 고기완자의 제조 및 품질특성 (A Study on Preparation of Wanjajun for Cook/Chill System 1. Preparation of Wanjajun with Herb and Quality Characteristics)

  • 강은주;김선영;유정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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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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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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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단체급식에서의 cook/chill system을 위한 완자를 제조하되, 제조와 저장중에 일어 나는 이화학적 변화를 최소화시키는 완자를 제조하기 위하여 완자의 지방에 의한 화학적 변화를 지연시키고자 천연 항산화제인 허브를 2% 첨가하였다. 전통적인 방식인 pan-frying으로 기름온도 11$0^{\circ}C$에서 6분 이상 조리하여 내부온도가 74$^{\circ}C$ 이상이 되게 한 다음 냉장고에 넣어 내부온도가 3$^{\circ}C$가 되도록 냉각시킨 후에 비닐팩에 넣어 3$^{\circ}C$에서 8일간 냉장저장하면서 완자의 산화 양상을 조사하였다 완자의 조리, 저장 중 대조구에 비하여 허브를 첨가한 완자의 산가가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sage 첨가구는 4.23 KOH mg/g으로 가장 낮은 산가를 나타냈다. 과산화물자도 sage 첨가구가 가장 낮은 산화양상을 나타냈고 (22.0 meq/kg) 다른 허브의 첨가구들도 대조구에 비하여 비슷하거나 낮은 경향을 보였다. TBA가는 rosemary/parsley/thyme 첨가구가 0.29 mgMA/kg으로 가장 낮았고, sage 및 basil/mints 첨가구도 비교적 낮은 경향을 보여 허브에 의해 산화반응이 지연되거나 산화생성물이 억제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완자의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허브향 자체에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는 것으로 나타나 추출물이 아닌 허브 자체의 천연 항산화제로의 활용 가능성은 물론 육제품의 관능성을 증진시킬 수 있었으며 SA>RPT>BM 처리구 순으로 효과적이었다.

광학가스이미지에서 유출량의 정량표시 실험적 연구 (Practical Research for Quantitative Expression of Leakage Through Optical Gas Image)

  • 박수리;한상욱;김병직
    • 한국가스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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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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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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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화학플랜트 산업단지 내의 플랜지, 밸브 등의 이음새 및 저장탱크의 균열 등에서 발생되는 원료, 중간재, 제품가스의 누출 유무와 누출량을 확인하는 것은 안전 관점이나 경제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광학가스이미지 기술은 누출 유무를 확인하는데 사용되고 있으나 누출량을 표시하지 않는다. 일부기기는 검출 가능한 가스에 대한 색상 구분과 농도에 따른 색상의 진함으로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OGI영상에서 유출량의 정량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실험적 연구는 광학가스이미지로 부터 유출량의 정량표시에 관한 것이다. 2 차원의 OGI영상으로 3 차원에 분포되어 있는 누출가스 양을 추정하기 위하여 몬테카를로 확률기법을 적용하였다. 산출면적 기준은 가로(2.54 cm), 세로(2.54 cm)의 2 차원의 OGI영상 점의 수에 대해 3 차원의 가스 분포 유출량과의 상관관계계수를 구하니 그 평균값이 0.980이었다. OGI영상의 이러한 데이터 표를 이용하여 역으로 유출량을 추정한 결과 유량계 측정값과 일치도가 높음을 확인했다.

피로하중에 의한 홀 노치 탄소섬유강화 복합재의 잔류강도변화 평가 (Evaluation of Variation in Residual Strength of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Plate with a Hole Subjected to Fatigue Load)

  • 김상영;강민성;구재민;석창성
    • 대한기계학회논문집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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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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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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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탄소섬유강화 복합재료는 높은 비강도, 비강성, 설계유연성 및 우수한 화학적 특성 등으로 인하여 여러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구조재료이다. 대부분의 CFRP 복합재료 제품들은 여러 부품들을 주로 볼트, 핀 등의 기계적인 방법으로 조립하여 제작된다. 볼트나 핀에 의해 발생하는 hole 은 구조물 내에서 노치로 작용하여 부품의 강도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본 논문에서는 피로하중에 의한 CFRP 복합재료 홀 노치재의 잔류강도를 실험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를 위하여, 시편에 일정 반복 수만큼 피로하중을 부여하였으며, 이후 파괴시험을 통하여 홀 노치재의 잔류강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피로하중으로 인해 하중방향의 균열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 균열이 홀의 노치효과를 감소시켜 잔류강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시편의 잔류강도는 일정 수준까지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를 Reifsneider 등의 평활재 잔류강도 저하모델과 Yip 등의 홀 노치재 응력재분포 함수를 이용하여, 피로하중 하의 홀 노치재 잔류강도 변화를 수식으로 나타내었다.

템프코어 냉각모사 장치 개발을 통한 SD400 철근 미세조직 구현 (Microstructural Realization of SD400 Rebar by Developing Tempcore Simulation Apparatus)

  • 박춘수;이향준;배세욱;김길수
    • 대한기계학회논문집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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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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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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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고강도 철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템프코어(Tempcore)라고 불리는 냉각 공정이 적용되고 있는데, 템프코어를 이용하면 합금원소를 첨가하지 않고 Mild steel 로부터 강도 및 용접성이 우수한 철근을 생산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장 설비를 이용하여 다양한 냉각 조건과 화학성분 변경의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템프코어 공정을 모사하기 위한 장치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경화된 표층부, 중간영역, 연한 내부 조직으로 이루어진 템프코어 조직을 구현하였다. 실험장치는 현장 설비와 동일한 Cooler 1 기가 장착되었고, 12~13 bar 의 압력과 최대 $50m^3/h$의 유량을 공급하는 펌프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복강도를 기준으로 400 MPa 이상을 요구하는 강종인 SD400 모사 결과 경화층 면적비 및 냉각 깊이 별 경도가 제품과 잘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

국내 숲가꾸기산물을 이용한 목재펠릿의 제조와 품질 (Wood Pellet Production using Domestic Forest Thinning Residues and their Quality Characteristics)

  • 안병준;김용식;이오규;조성택;최돈하;이수민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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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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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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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숲가꾸기산물을 이용하여 목재펠릿을 제조하고 품질을 분석하였다. 원료는 일본잎갈나무(Larix kaempferi C.)와 활엽수 혼합 수종을 사용하였으며, 말구직경 6 cm를 기준으로 침엽수와 활엽수로 구분하였다. 분쇄 후 건조된 원료를 이용하여 목재펠릿을 제조하였다. 분쇄와 건조공정을 동일 조건에서 수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료의 물리 화학적 차이에 따라 생산되는 목재펠릿의 품질에 차이가 발생하였다. 활엽수 혼합수종으로 제조한 목재펠릿은 회분이 1.6% 이상으로 분석되었으며, 일본잎갈나무의 경우에는 직경 6 cm 이하의 소경목에서 회분이 1.0%를 초과하였다. 목재펠릿을 제조하기 이전의 원료 상태에서와 비교하여 제조 후에 회분함량이 0.01~0.1% 정도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발열량에서는 일본잎갈나무가 활엽수 혼합 원료에 비해 약 198 kcal/kg 정도 높았으며, 모든 시료에서 4,300 kcal/kg 이상으로 목재펠릿 원료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원료 상태보다 목재펠릿 제조 후 발열량이 일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원료에 포함된 주요 무기물은 수종 및 분류에 관계없이 Ca, K, Mg, Mn, Fe 등이었으며, 장기 연속 운전을 위해서는 연소기 내 클링커 형성을 억제할 수 있는 연소 방법의 개발이 요구된다. 동일한 펠릿 제조 조건에서 원료에 의해 제품 간의 품질 편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원료에 따른 공정 최적화가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저장조건별 농약제품의 물리.화학적 안정성 (Physico-chemical stability of pesticide formulations under different storage conditions)

  • 이희동;김광호;이자현;신욱철;박현주;이수형;박승순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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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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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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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농약의 약효보증기간 설정을 위한 저장안정성 시험으로 실온조건과 $54^{\circ}C$의 고온조건하에서의 비교 시험을 실시하였다. 유기인계인 dichlorvos 50% EC와 acephate 50% WP, 이족사졸계인 hymexazole 4% DP, 디치오카바메이트계인 thiram 80% WP, 유기유황계인 isoprothiolane 12% GR 등 5종의 농약에 대하여 저장조건별로 유효성분 및 물리성 등에 대하여 경시적 변화율을 조사하였다. Dichlorvos EC는 $54^{\circ}C$의 고온조건에서 2주후의 유효성분 분해율이 3.34%로 상온에서의 1년 후의 분해율인 0.34%보다 약 10배 정토 높았으며, 고온조건 4주와 실온 2년에서의 분해율은 각각 4.85%와 5.95%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고, 고온조건 6주와 실온 3년차에서는 각각 5.36%와 7.35%로 나타났다. Acephate WP와 hymexazole DP는 고온조건에서 2, 4, 6주 후의 유효성분 분해율이 acephate WP는 7.74%, 15.95%, 33.55%였고, hymexazole DP는 2.46%, 5.15%, 6.04%인 반면에 실온조건 1, 2, 3년 후의 분해율은 acephate WP는 3.21%, 3.78%, 6.74%였고, hymexazole DP는 1.79%, 3.58%, 3.58%로 고온조건과 실온조건 사이에 차이가 큰 편이었다. Thiram WP와 isoprothiolane GR은 고온조건 10주 후의 분해율이 1.73%, 실온조건 5년 후의 분해율이 2.74% 로서 유효성분이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리성은 실온조건이나 고온조건에서 경시적으로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서 저장조건에 의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의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인지도 및 수용도 변화 (Changes in Korean Consumer's Perception and Attitudes toward Genetically-modified Foods)

  • 권선향;정인식;최미경;채경연;경규항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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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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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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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유전자재조합식품에 관한 일반 국민의 의식을 설문 조사하여 연차별 변화추이를 살펴보았다. 2007년 조사 결과 65.1%가 유전자재조합식품에 관한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여 과거 3년(2000-2002년)동안의 평균 66.2%와 큰 차이가 없었다. 유전자재조합식품 개발의 큰 이익이 식량난 해결일 것이라는 응답은 모든 조사에서 가장 높았지만 2000년 이후 계속해서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 식량난 문제에 대해 기대치가 낮아진 것으로 해석되었다. 약 95% 이상의 응답자가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해 표시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나 과거 3년의 결과와 매우 유사하였으며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알권리와 선택할 권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은 변함이 없었다. 유전자재조합식품의 구입 여부는 주변의 추이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응답이 50% 이상으로 나타나 표시를 희망하면서도 결정을 유보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생물학의 기본지식이 매우 미흡한 상태인 것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유전자재조합기술로 개발된 제초제 내성 콩을 먹겠다는 사람보다 같은 방법으로 개발된 비타민 함량이 높은 콩을 먹겠다는 사람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아 제품의 특성은 중시하지만 유전자재조합 여부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식품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농약 등의 화학물질 오염이나 기업인의 윤리의식을 들었고 식품을 구입할 때 표시 내용 중 가장 관심 있게 보는 내용은 조사시간 동안 유효기간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나 과거 3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는 뚜렷한 변화를 나타내었다. 전체적으로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이나 태도에 변화가 없었는데 이는 유전자재조합식품과 관련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유의할 만한 변화가 수반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의 인식에도 변화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