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화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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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화복을 착용했을 때의 소방진압 업무 적합도 평가 프로토콜의 개발 (Development of Firefighting Performance Test Drills while Wearing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 김시연;이주영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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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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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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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화재 현장에서의 소방진압 업무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한 소방관 모의작업 프로토콜을 개발하였고 기존의 체력검정법과 평가 방식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토콜은 모든 소방용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채 복사열원 앞에서 3분 동안 걷는 동작을 포함한 총 여덟 가지 동작으로 구성되었으며 5분의 휴식을 사이에 두고 3회 반복되었다. 연구 결과로, 약 30분의 테스트 동안 소방관의 직장온과 심박수는 각각 $38.5^{\circ}C$, 185 bpm까지 상승하였다. 또한 총 소요시간과 연령보정치를 적용하지 않은 기초체력검정 결과는 유의하게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 = -0.728, p < 0.05). 그러나 진압 경력이 긴 소방관일수록 총 소요시간은 길었던 반면, 총 소요시간과 생리적 부담 수준이 함께 고려된 평가 방식에서는 기초체력검정 결과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하게 소요시간만을 이용한 평가는 생리적 서열부담을 무시할 수 있으며, 소방관 모의작업 프로토콜 이용 시 생리적 부담 수준을 함께 고려할 때에 소방진압 업무 적합도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평가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IGCC 발전용 가스화기에서 증기 주입량이 합성가스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Steam Flow Rate on Syngas Productivity in IGCC Gasifier for a Power Generation)

  • 금경남;유호선
    • 플랜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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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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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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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정격 합성가스 생산량이 54.33 kg/s인 태안 IGCC 발전소 가스화기를 대상으로 가스화기 산소부하가 일정한 운전조건에서 석탄 공급량을 고정하고 증기 주입량을 변화시킬 때 증기 주입량이 합성가스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증기 주입량은 가스화기 운전지침서의 증기 주입량 0.28 kg/s 및 0.32 kg/s 까지 변동하며 운전하였고, 최대 합성가스 평균 생산량은 가스화기 산소부하 80 % 및 90 %에서 증기 주입량 0.14 kg/s 및 0.15 kg/s 일 때 측정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증기 주입량 조정만으로 합성가스 생산량이 변화 하고, 증기 주입량 증가시 합성가스 생산량은 증가하다가 다시 감소하는 특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추가 석탄 공급 없이 증기 주입만으로 합성가스 생산량을 증가 시킬 수 있고, 석탄의 성분 및 조성에 따라 가스화기의 합성가스 생산량이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는 바, 시험에서 사용된 카보원 석탄을 사용하는 가스화기는 산소부하 80% ~ 90 %에서 운전시 석탄 버너 당 증기 주입량을 약 0.14 kg/s 에서 운전하는 것이 추천된다.

특집: 결산 2009, 축종별 배합사료산업 결산 - 양돈산업 결산

  • 민승기
    •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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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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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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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9년은 그야말로 새옹지마(塞翁之馬 :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 없다)와 같은 한 해로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하다. 2008년 말에 2009년 양돈산업을 전망할 때 미국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돈육 공급량 부족과 환율상승 및 급변으로 인한 돈육 수입량 부족, 그리고 수급 불균형으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역대 최고의 돈가를 예상했고, 실제로 3월에 지육가격이 5,000원/지육kg(전국 비육돈 평균시세)을 상회하면서 성수기에 돈가가 6,000원/지육 kg에 육박할 것이라 기대했었다. 그러나 4월 미국에서 발생한 신종인플루엔자가 초기에 돼지에서 유래된 인플루엔자라고 보도되면서 돈육소비량이 급감하였고 이로 인해 성수기에 돈가가 오히려 하락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다행히 신종플루가 돼지와 무관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비가 회복되었고 돈가 또한 회복되어 올해는 역대 최고의 돈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국제곡물시세가 안정되면서 사료가격도 여러 차례 인하되어 양돈 농장의 수익성은 상당부분 향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신종플루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지금도 여전히 돈육소비가 위축되어 있어 막연히 호황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돈가의 급등과 급락, 외부요인에 의한 경제환경의 변화로 인한 환율의 변동 및 소비량의 변화는 2009년 양돈산업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켜 높은 돈가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전체 산업의 규모가 커지지는 못했다. 여기에 국산 돈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무한 신뢰로 인해, 2008년 12월 돈육 원산지 표시제 확대 실시로 국내산 돈육 수요가 증가 하여 여전히 75% 가량의 국산 돈육 자급율을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맛의 차별화 및 도축, 유통의 안전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 구축을 위한 브랜드 돈육 유통의 확대가 소비자의 기대치만큼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양돈산업 육성 및 분뇨 처리 관련하여도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어, 양돈 농가의 입장에서는 규모의 확장 및 신규 진입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사업의 존폐를 결정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그간 대한민국 양돈 산업의 경쟁력에 발목을 잡고 있던 낮은 생산성 문제와 소모성 질병에 의한 높은 폐사율 문제 또한 아직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과제이다. <그림 1> 국가별 양돈 농장 생산성 현황에서 보는 바 와 우리나라 양돈 농장의 생산성은 여전히 PSY(모돈당 연간 이유자돈 두수)가 18두에 못 미치고 있어 국제 경쟁력을 논하기 자제 가 부끄러운 실정이다. 여러 가지 내 외부적인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 2009년은 양돈농가들이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사실에는 이의가 별로 없을 듯하다. 2년 여간의 고돈가로 인해 대한민국 양돈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천이 마련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2009년 양돈산업 현황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우리나라 양돈산업이 집중해야 할 분야를 짚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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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유학 지평에서 박은식의 진아론(眞我論) 읽기 (Definition of Real Me(眞我論) through the philosophy of Yang-Ming Studies(陽明學) - Formation of Modern Korean Principal)

  • 박정심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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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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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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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근대는 서구 문명이 보편으로 자리잡은 시기였지만, 유학적 자산에 대한 근대적 성찰은 한국적 근대, 주체적 주체를 물을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박은식은 양명학적 사상 전환과 진아론을 통해 근대적 맥락에서 유학문명을 재건하였다. 특히 진아론은 주체의 역사성을 강조했던 신채호의 '아(我)'와 함께 이성적 주체란 보편타자에 매몰되지 않은 한국 근대 주체를 정립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철학적 진전이었다. 타자화된 주체성으로는 보편타자의 폭력성을 넘어서 제국주의침략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전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강기에는 서구 근대문명 수용이 불가피하다고 인식되었고 박은식 역시 신학(新學) 및 그 정수인 물질학(物質學[과학(科學)])의 필요성을 인정하였다. 그러나 박은식은 신학 수용이 곧 유학의 전면적 부정으로 귀결되어서는 안 된다고 보았다. 그는 유학을 기존의 성리학적 메커니즘에서 벗어나, 양지(良知)를 사상적 기축으로 근대사회에서 유학본지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그는 유학이 평등시대를 구현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유학이념을 실현할 주체로서 민중 혹은 무문자(無文者)를 제시하였다. 무문자는 성리학적 구습에 얽매이지 않고 양지를 그대로 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아(眞我)이기도 하였다. 진아는 개인적 영욕화복을 계교하지 않고 시비판단과 실천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근대주체였으며, 한국 독립은 물론 세계 평화를 구현할 주축이기도 하였다. 지금 우리는 탈식민주의적 관점에서 전근대 및 근대적 유산을 새롭게 성찰할 필요가 있는데, 박은식의 진아론을 통해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진아는 서구적 보편성에 대응할 유학적 보편성[인(仁), 양지(良知)]과 함께 민족적 주체성[자가정신(自家精神)] 및 문화적 정체성[국혼(國魂)]을 담지한 근대적 주체였다. 그러나 진아는 이성적 주체와 달리 타자에 대한 배제와 차별의 원리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근대적 경계를 향유하면서도 근대 너머를 지향했다고 하겠다. 또 하나는 유럽중심주의적 근대 인식의 '밖'을 사유하는 전략 중의 하나로써 유학적 자산을 재음미하는 것이다. 특히 박은식이 유학을 민중 중심의 평등시대 평화이념으로 체계화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새 자료 <동방?이비겨리라> 연구 (A Study on New material : )

  • 조상우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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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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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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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고의 텍스트인 <동방?이비겨리라>는 단국대학교 율곡도서관 소장본이다. <동방?이비겨리라>는 필사본으로 크기는 $35.7{\times}22.3cm$이다. 필사한 곳, 필사한 사람, 필사한 연도가 전혀 나타나 있지 않다. 그런데 "${\cdot}$"의 사용으로 볼 때 20세기에 필사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사투리가 전혀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서울, 경기 지역에서 필사한 것으로 보인다. 선장으로 13장(張)이다. 계선은 없으며 한 면에 10행이 있고, 1행에 20-23자를 썼다. 표제지는 없고, 내제지는 '동방?이비겨리라'이다. 아랫 부분에 단국대학교 율곡도서관 직인이 찍혀 있다. <동방?이비겨리라>에는 "동방?이비겨리라", 이외에 이라, 불셜동자경이라, 불셜지양경이라, 불셜금실필살경이라, 관?조멸경, 황감경, 셩조경, 삼?경"이 합?되어 있다. 이로 볼 때 <동방?이비겨리라>는 불교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 불경을 베껴서 소원성취하려는 의도가 짙은 책으로 보인다. 특히 "동방?이비겨리라"에서는 어떻게 하면 길하고 흉한지를 알려주어 생활에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하여주는 비방용 책으로 사용하고자 필사한 것으로 보인다. <동방?이비겨리라>의 주 관심사는 사람의 수명, 농사, 도적 등이다. 이는 일반적인 당시 평민들이 바라는 것이거나 피하고 싶은 것들이다. <동방?이비겨리라>는 일반적인 점책이 아니라 비보를 생활에 활용하고 주의하여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액운을 대비하고 싶은 희망을 담고 있는 '생활서'라고 생각한다.

소방방화복 및 소방장갑의 열 보호 성능에 대한 실제 화재 실험 연구 (A Real Situation Experimental Study on The Thermal Protection Performance of Firefighter Clothes and Gloves)

  • 이원재;강구현;장용수;김원희;최현영;김재국;김민지;서교;김도희;이주영;최정윤
    • 대한화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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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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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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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thermal protective function of firefighter clothes and gloves through real scale fire simulations. Methods: Firstly, the fire simulation by real scale flame was performed for firefighter clothes. A manikin equipped with firefighter clothes was directly exposed to flames which energy average is 84 Kw/m2. for 22 seconds. Heat flux gauges attached on the body measured surface temperature elevation. Secondly, we also performed the other fire simulation by hot plate exposure to firefighter gloves. Firefighter gloves with heat flux gauges exposed hot plate which temperature is 300℃ in both dry and moist conditions. Primary outcome was surface temperature change of manikin body (first simulation) and hand (second simulation) over times. Results: In the first flame simulation, the surface temperature of face and shoulders elevated more rapidly comparing with the other body surface area when initial period of flame shutter open. After 18sec of shutter open, the surface temperature of upper trunk elevated rapildy. After shutter closure, high surface temperature kept continuously on right side of face and left shoulder. In the second hot plate simulation, fingers and palms showed higher surface temperature than the other areas of hands in the both dry and wet conditions.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real scale flame enables firefighter clothes to lose their heat protective function suddenly after 18 seconds. Additionally, the protective function of firefighter gloves were relatively weaker in the palmar side of fingers than the other parts of hand. There should be additional study for evaluate thermal protection performance of firefighter clothes. And, further effort for reinforce palmar side of fingers of firefighter gloves should be done.

거제(巨濟)지역 금(金)-은(銀)광상의 광화작용(鑛化作用) 연구 (Gold-Silver Mineralization of the Geojae Area)

  • 최선규;지세정;윤성택;고용권;유재신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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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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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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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경남거제지역 금(金)-은광상(銀鑛床)들은 후기 백악기 안산암류와 화강섬록암(83 m.y.)내의 열극을 충진한 함금(含金)-은(銀) 열수맥상(熱水脈狀) 광체로 구성된다. 열수광화작용(熱水鑛化作用)은 구조운동에 의하여 시기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초기 제$370^{\circ}C$의 고온에서 후기 $200^{\circ}C$에 이르는 제 I, II 광화기(鑛化期)에서는 각기 상이한 열수계(熱水系)에 의하여 석영, 유화물이 침전하였으며, $320^{\circ}C$를 전후로 하여 광화류체(鑛化流體)의 비담(沸膽)현상이 일어났다. 제 I, II 광화작용(鑛化作用)시의 압력은 <100기압이고, 심도는 500~1,250m였다. 금(金)-은(銀)의 주광화시기(主鑛化時期)인 광화(鑛化) I 기(期)의 공생광물에 대한 유체포유물(流體包有物) 및 광물열수학적(鑛物熱水學的) 연구에 의하면, 황철석, 섬아연석, 황동석은 $290^{\circ}C$ 이상의 고온에서 비담작용(沸膽作用)과 동시에 정출하였고, 사면동석, 에렉트렘, 스튜자이트는 금(金)-유황종(硫黃種)의 농도가 $10^{-3}{\sim}10^{-4}$molal, 상당염농도(相當鹽濃度)가 2~6wt.% NaCl인 광화유체(鑛化流體)로부터 $220{\sim}260^{\circ}C$, 유황 및 산소분압이 각각 $10^{-11.8}{\sim}10^{-14}$, $10^{-35}{\sim}10^{-36}$ atm인 물리 화학적 환경하에서 침전하였다. 균질화(均質化) 온도와 염농도(相當鹽濃度)와의 관계는 천수류입(天水流入)에 의한 광화류체(鑛化流體)의 냉각(冷却) 및 희석(稀釋)작용이 광석광물 침전의 주된 메키니즘이었음을 지시해 주며, 유체내(流體內) 환원(還元) 유황종(硫黃種)($H_2S$)의 감소에 따른 금류화복합체(金硫化複合體)($Au(HS)_2$) 의 파괴로 금(金)의 침전이 유도되었으리라 사료된다. 유황 및 탄소, 산소 안정동위원소(安定同位元素) 연구(硏究)결과, 광화류체내(鑛化流體內)의 유황 및 탄소는 심부화성(深部火成)기원이었고, 방해석의 산소 안정동위원소(安定同位元素)값으로부터 열수계(熱水系)에서 천수(天水)가 지배적인 역할을 하였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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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Zr계 촉매 상에서 CO와 H2를 이용한 SO2 환원 반응특성 (The Reactivity for the SO2 Reduction with CO and H2 over Sn-Zr Based Catalysts)

  • 한기보;박노국;류시옥;이태진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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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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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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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석탄가스화복합발전(integrated gas combined cycle, 이하 IGCC) 시스템의 석탄가스화기로부터 생산되는 석탄가스가 환원제로 이용되는 $SO_2$ 환원공정인 직접 황 회수 공정(direct sulfur recovery process, 이하 DSRP)에서 이용 가능한 Sn-Zr계 촉매 상에서의 $SO_2$ 환원반응특성을 조사하였다. Sn-Zr계 촉매는 0/1, 1/4, 1/1, 2/1, 3/1, 1/0의 Sn/Zr 몰비로 조절하여 침전법 및 공침법으로 제조되었다. 공간속도가 $10,000ml/g_{-cat.}{\cdot}h$, 반응물 몰비$([CO(or\;H_2)]/[SO_2])$가 2.0인 반응조건 하에서 Sn-Zr계 촉매를 이용하여 온도를 변화시킨 가운데 석탄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H_2$ 또는 CO를 환원제로 사용하여 $SO_2$ 환원에 대한 반응특성이 조사되었다. 실험 결과, 환원제의 종류에 상관없이 $SnO_2$$ZrO_2$보다 Sn-Zr계 촉매가 활성이 더 높았으며, 환원제의 종류에 대한 반응성 조사 결과, $H_2$보다 CO가 $SO_2$ 환원에 더 높은 반응성을 나타내었다. $H_2$가 환원제로 이용된 $SO_2$ 환원특성을 조사한 결과, Sn/Zr 비에 따라 제조된 Sn-Zr계 촉매의 종류에 상관없이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반응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Sn/Zr 몰비가 1/4인 촉매를 사용한 경우 $550^{\circ}C$에서 $SO_2$전환율이 94.4%, 원소 황 수율이 66.4%로 높은 반응성을 나타내었다. 반면 CO를 환원제로 이용한 경우에는 Sn/Zr 몰비가 높은 촉매일수록 최적 반응온도가 감소되는 특이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Sn-Zr계 촉매 중 Sn/Zr 몰비가 3/1인 $SnO_2-ZrO_2$ 촉매가 가장 낮은 최적 반응온도에서 높은 반응성을 나타내었는데, $325^{\circ}C$에서 $SO_2$전환율이 약 100%, 원소 황 수율이 약 99.5%로 가장 높은 반응성을 얻었다. 그리고 CO가 $H_2$보다 더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석탄모사가스에 대하여 환원제로서의 이용가능성을 확인하고자 $CO/H_2$ 비를 달리한 각각의 합성가스에 대하여 $SO_2$ 환원반응실험을 수행하였다. Sn/Zr 몰비가 2/1인 Sn-Zr계 촉매 상에서 $SO_2$ 환원반응 실험 결과, CO 함량이 높은 합성가스일수록 효과적인 환원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Sn-Zr계 촉매가 적용된 DSRP에서 석탄모사가스가 환원제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난중(亂中)의 인심(人心)과 의리(義理) -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용사일기(龍蛇日記)』를 중심으로 - (People's heart-and-mind and the righteous principle in the hostile of circumstances / focusing on Yeheon's Record of Taking Refuge)

  • 전병욱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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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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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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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논문은 임진왜란을 전후한 사회적 대혼란에 대한 여헌(旅軒)의 총체적 고민과 그가 제시한 궁극적 해결방안에 관한 연구이다. 여헌은 조선이 왜란 발생 이전에 이미 대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사회적 국면에 놓여있었다고 반성하였다. 군신상하(君臣上下)가 모두 의리(義理)에 맞는 삶을 살지 못하였고 국가는 도(道)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 못하였다. 그런 상황에서 왜적의 침략은 홍수와 같은 자연적 재해의 일종일 뿐이어서 임진년 이후 닥친 사회적 대혼란의 총체적 책임을 전적으로 왜적에게 돌릴 수는 없다고 보았다. 여헌은 민심이 기아와 질병으로 인해 이반되고 금수(禽獸)처럼 변하고 있는 지경이었는데 조정이 직접적인 기아 구제보다는 성을 수축하고 군사를 조련하느라 백성들을 더욱 나락으로 내모는 상황에 주목하였다. 그가 보기에 대혼란의 근본 원인은 조선의 군신(君臣)과 사민(士民)이 근본적으로 인심(人心)을 상실하였다는 데 있었고, 전쟁과 그 여파로 금수(禽獸)와 같은 짓을 하게 된 것은 그 내면이 표출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여헌은 "피란록(避亂錄)"에서 왜란의 백성들의 참상을 상세히 묘사하고 국가정책의 난맥상을 치밀히 분석함으로써, 전사회적 반성을 촉구하고 올바른 극복의 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특히 여헌은 당시 "주역(周易)"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이는 길흉화복과 치란흥망의 이치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사회적 대혼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합당한 방법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여헌이 보기에, 인심이 무너진 시대에서는 사람마다 자신의 일상적인 자리에서 리(理)를 지키고 도(道)를 실현해나가려고 노력해 나가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일이었고, 그것이 바로 자신에게 맡겨진 선비의 사명이었다.

한대(漢代) 이전에 형성된 천체력(天體曆) 기년(紀年) 원리 고찰의 필요성에 대한 소론(小論) (Discussion on the Necessity of the Study on the Principle of 'How to Mark an Era in Almanac Method of Tiāntǐlì(天體曆)' Formed until Han dynasty)

  • 서정화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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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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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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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10천간 12지지를 합성한 60개의 서수부호(序數符號)로 각각의 연월일시를 표현하였던 간지(干支) 책력(冊曆)에서의 그 기호는, 동양의 전통 의학(醫學) 분야에서 발병과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표식으로 쓰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 술수(術數) 분야에서의 길흉화복(吉凶禍福) 예단 지표로도 사용되었다. 이 간지력(干支曆) 부호를 기준으로 삼은 많은 술수 이론들이 한대(漢代) 이전까지 상당부분 갖추어졌던 것에 반해, '그것이 그렇게 된' 근원적 원리에 대한 이후의 책력학적 논의는 찾아보기 어렵다. 세성(歲星)(목성)이 황도대의 12개 '자리[차(次)]' 중에서 어느 곳에 있는 것인지로 그 한 해의 연명(年名)이 정해지는 천체력 기년 방식에는, 크게 세성기년법(歲星紀年法) 태세기년법(太歲紀年法) 간지기년법(干支紀年法) 등이 있다. 태세기년법과 명칭만 다를 뿐 실제로는 동일한 기년법이라 할 수 있는 간지기년법에서는 다시 세 가지 이상의 방식이 존재하며, 그 중 하나가 한대(漢代) 이래로 현재까지 중국과 우리나라 등지에서 끊김 없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2018년 올해의 간지 연명이 무술(戊戌)이 된 것은 순전히 '우연'에 의한 것이었다. 따라서 본 논의에서 필자는, 연월일시의 간지 부호를 가지고 고유 이론들을 구성하는 각종 전통 술수 분야에서 이에 대한 자각의 필요성을 역설(力說)하였다. 만 12년에 조금 못 미치는 목성의 1주천(周天) 주기 때문에, 천여 년에 한 번씩 약 85년 동안만 '황도대에서의 세성(歲星) 위차(位次)'와 '12지지(地支) 부호(符號)의 연명(年名)'이 서로 부합되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최근의 수십 년이 그 시기가 됨을 확인하였다. 아울러서 28수(宿)를 바라보는 적절한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논하였다. 간지 책력이 각종 술수는 물론 전통 의술의 이론적 기반과도 결부된 것이니 만큼, 고대(古代) 천체력(天體曆)의 근원적 이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동양 전통 학문과 문화의 계승 발전 차원에서도 결코 소홀히 넘길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