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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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가동이 저서 해조류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nstruction and Operation of Nuclear Power Plants on Benthic Marine Algae)

  • 김영환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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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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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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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가동이 증가 추세에 있다. 수년에 걸친 발전소의 건설 과정에서 부지의 매립과 준설은 저서 해조류의 서식처를 교란시키고 이는 나아가서 종조성의 변화를 야기한다. 발전소가 정상 가동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다량의 온배수를 주변으로 방출하는데, 고착성 해조류는 수온의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국내 원자력발전소에서는 냉각수가 복수기를 통과하면서 수온이 7~12$^{\circ}C$ 상승하게 되며, 짧은 거리의 배수로를 거쳐 주변으로 방출된다. 배수로에 인접한 구역에서는 저서 해조류의 종조성과 다양성 이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발전소 냉각계통의 가동은 해조류 개체군 수준에서 생장률과 생장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안수와 혼합되기 전의 배수로에 출현하는 해조류는 높은 수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열종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동해안에 위치한 3개 원자력발전소의 배수로에서 1992~1998년에 걸쳐 출현한 해조류 중 출현빈도 20%이상의 내열종 해조류는 총 35종(남조류 4종, 녹조류 9종, 갈조류 8종, 홍조류 14종)이었다. 해조류가 우리 민족에게 귀중한 자원이 되고 있음을 고려해 볼 때, 발전소로부터 방출되는 폐열이 해조식생에 미치는 영향을 저감시킬 수 있는 대책 수립이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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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신지도의 해조군집 (Benthic Marine Algal Communities of Shinjido, Southern Coast of Korea)

  • 황은경;박찬선;고남표;손철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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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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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4-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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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남해안 신지도 주변 해조군집의 종조성과 군집 구조 분석을 통하여 이 지역 해조 군집의 특성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 출현한 종은 총 120종으로 녹조류 15종, 갈조류 31종, 홍조류 74종이었다. 이들중 87종이 강독에서 그리고 104종이 동고리에서 출현하였다. 조간대 식생은 크게 3그룹으로 구분되며, 대표적인 종들로는 상부에서 Enteromorpha compressa, Ulva Pertusa, Porphyra suborbiculata, Ishige okamurae, 중부에서는 Hizikra fusiformis, Sargassum thunbergii, Gigartina intermedia, Corallina pilulifera, 하부에는 Pachymeniopsis elliptica, Gelidium amansii, Sargassum homeri 등이 분포하였다. 중요도 값이 높게 나타난 종은 Ulva pertusa, Ishige ekamurae, Hizikia fuisformis, Sargassum thunbergii, Corallina pilulifera, Gelidium amansii, Gigartina tenella로 조사지점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기능형군별 분석에서 나타난 비율은 직립분기형 $36.7\%$, 사상형 $27.5\%$, 엽상형 $15.8\%$, 다육질형 $10.0\%$, 유절산호말형 $5.0\%$, 각상형 $5.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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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의 지질에 관한 연구 (제2보) -해조류 지질의 지방산조성에 대하여- (STUDIES ON THE LIPID OF AQUATIC PRODUCTS (PART 2))

  • 하봉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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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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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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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8종의 식용해조류 지질의 지방산을 GLC로 분석하고 해조류 종속간에 어떤 특징이 있나,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해조류의 지질함량은 녹조류 $1.51\%$, 갈변류 $2.81\%$, 강조류 $1.02\%$로서 갈조류의 지질함량이 가장 높았다. 2) 지방산조성의 해조류 종속간의 함량 차이을 보면, 녹조류는 $C_{16:0}$산의 함량이 가장 높은 치를 나타내며, 동시에 $C_{18:1},\;C_{18:2},\;C_{18:3}$산의 함량도 높았다. 갈조류는 $C_{16:0}$$C_{18:1},\;C_{18:2},\;C_{18:3}$산의 함량이 비교적 높은 반면, $C_{18:0}$산은 다른 해조류에 비해 아주 낮은 함량치를 나타내고 있다. 홍조류는 $C_{16:0}$산의 함량이 높은 반면, $C_{14:0},\;C_{18:1},\;C_{18:2}$산의 함량이 매우 낮았다. 3) 조성지방산의 탄소수 $C_{14},\;C_{15},\;C_{16:},\;C_{18},\;C_{22}$의 분포를 보면, 녹조류는 $C_{16},\;C_{18}$산을, 녹조류는 $C_{16},\;C_{18},\;C_{22}$산을 각각 주요성분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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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동 일대의 저서 해조상 및 군집구조 (Benthic Marine Algal Flora and Community Structure of Yongho-dong Area in Pusan, Korea)

  • 남기완;김영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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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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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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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부산 용호동 일대의 저서 해조상 및 군집구조가 1996년 7월부터 1997년 4월까지 계절별로 각 transect line을 따라서 방형구법에 의하여 조간대와 조하대 지역에서 조사되었다. 이 지역에서 남조식물 3종, 녹조식물 13종, 갈조식물 26종, 홍조 식물 57종으로 총 99종이 동정 분류되었다. 이중에서 35 분류군은 연중 출현하였으며, Ulva pertusa와 Corallina pilulifera는 4계절 우점 하여 나타났다. Enteromorpha spp.와 Ulva spp.는 주로 상부와 중부에 분포하는 반면에, Symphyocladia latiuscula, Chondria crassicaulis, Corailina pilulifera 및 Sargassum spp.는 주로 하부지역에 분포하였다. 단위면적당 평균생물량은 $1,241 g/m^2\~1,648 g/m^2$의 범위로서, 봄에는 낮았고 여름에 높았다. 종다양도지수는 봄에 최대값을, 가을에 최소값을 기록하였다. UPGAM에 의한 군집분석결과, 조사된 5개의 지점은 외해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transects 1, 2, 3)과 부산항 쪽으로 면하여 있어서 비교적 덜 노출되어 있는 지역 (transeco 4, 5)의 2개의 군으로 분리되었다. 외해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은 주로 갈조식물인 Sargassum과 Hizikia가, 덜 노출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Ulva pertusa와 Lomentaria가 주로 발견되었으며, 양 지역 모두에서는 석회조류인 Corallina pilulifera가 일년 내내 우점하여 출현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조사지역에서는 과거에 비하여 출현종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근래에 본 조사지역 인근의 연안 해양환경에 부하될 수 있는 물리, 화학적인 잠재적 오염원을 고려할 때, 차후 본 지역의 해조 식생의 변화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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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류 무절석회조, 납작돌잎 (Lithophyllum yessoense) 사분포자체의 포자방출과 생장 (Tetraspore Release and Growth of a Crustose Coralline Alga, Lithophyllum yessoense (Rhodophyta, Corallinaceae))

  • 황은경;김은진;김형근;손철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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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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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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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부산의 기장군 지역 조하대에 폭넓게 분포하는 무절석회조류의 한 종인 납작돌잎 (Lithophyllum yessoense)을 대상으로 하여 사분포자의 배양환경에 따른 생장과 사분포자 방출량을 정량화 함으로써 포자방출 양상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포자의 배양실험은 2000년 3월에 채집한 납작돌잎 사분포자체로부터 사분포자를 받아 수행하였다. 배양조건은 온도는 5조건 (5, 10, 15, 20, $25^{\circ}C$), 광량은 4조건 (0, 20, 50, 100$\mu$mol${\cdot}m^{-2}$${\cdot}s^{-1}$)과 염분농도는 6조건 (0, 9, 17, 25, 34, 43 ppt) 하에서 각각 포자의 상대생장률을 측정하였다. 월별 포자방출의 정량화는 2000년 8월부터 2001년 7월까지 매월 시료를 채집하여 50${\mu}mol\;m^{-2}s^{-1},\;15^{\circ}C$과 16:8h (L:D) 조건하에서 48시간 동안 방출된 포자의 총 수를 계수하였다. 배우체의 최적 생장 조건은 $20^{\circ}C$, $20{\mu}mol m^{-2}. s^{-1}$과 34ppt조건이었으며, 최대 상대생장률은 $20^{\circ}C$ 조건에서 0.1232였다. 포자의 방출량은 9월에 사분포자체 단위면적 ($cm^2$) 당 266개로 최고치를 보였고, 연중 1월부터 3월까지의 시기를 제외한 모든 시기에 포자가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남부연안 미역양식장의 병충해 (Some Seaweed Deseases Occurred at Seaweed Farms along the South-Eastern Coast of Korea)

  • 강제원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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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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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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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우리나라 미역양식의 발상지인 동해남부연안의 미역양식장에서 세균성이라고 생각되는 미역녹반증과징소갑각류의 기생에 연한 바늘구멍증, 미역 속구멍증 등의 병충해와 계장홍조류인 플리시포니아의 착생에 인한 피해를 확인할 수 있었다. 1. 김 녹반증과 유사한 녹색의 반점이 미역엽상체의 하반부에 나타나서 점차 확대되면서 반점의 조직이 붕괴하여 녹색의 테두리를 가진 구멍이 엽면에 생긴다. 엽상체 끝 부분의 구명은 더욱 확대 유합하여 끝 녹음을 조장하는 결과가 된다. 이 병증은 동일양식장에서도 중심부일수록 피해가심하고 주녹부, 특히 외해쪽은 피해가 적었다. 이 병증이 있는 엽체는 외관상 건전한 엽체보다 $70\sim100$배 더 세균에 오탁되어 있었으며 병증이 있는 엽체에서 분리된 세균중에서 다음 여에 속하는 균주가 많았다. Moraxella, Acromobacter, Vibrio, Flavobacterium, Acinetobacter, Pseudomonas. 2. 엽체에 1열로 동일간격으로 $5\sim10$개의 미세한 바늘구멍을 여기 저기에 볼 수 있었고 이들 바늘구멍이 다소 불규칙하게 모여 있는 것도 희구했다. 이것은 요각류인 Harpacticoid의 1종인 Thalestris sp.의 기생에 의한 것이다. 이 기생이 발견되었던 초기는 3월경에 나타났었으나 점차 출현시기가 앞당겨져서 지금은 전등의 12월부터 출현한다. 3. 단각류의 1종인 미역속별레, Ceinina japonica Stephesen이 중륵에 기생하여 엽상체 유실의 원인도 되고 심한 것은 중륵에서 종으로 엽상체가 2분되는 것도 있었다. 이것은 양식말기에 주로 나타난다. 4. 조간대 암상에 생육하는 폴리시포니아 Polysiphonia spp.가 종연와 함께 씨줄에 다수 착생하였다가 양식장에서 미역 유아와 경합을 하여 미역 착생면을 차지하여 피해를 준다. 끝으로 본 조사는 1980등도 문교부연구조성비로 수행되었으며, 세균을 분리동정해 주신 장동석 교수와그의 교실원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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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콩 및 목련박피 혼합추출물(SeleMix AN)에 의한 여드름 개선 효과 (Improving Effect for Acne with SeleMix AN Composed of Germinating Soy Bean and Magnolia Bark Extract)

  • 류종성;김진황;곽택종;김기선;김진준;이천구;박경찬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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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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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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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In vitro 및 in vivo에서 모두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여드름 개선 성분을 개발하였다. 특히, in vitro에서 효과가 검증된 많은 원료들이 실제 여드름환자에게서 실질적인 효능을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본 연구에서는 임상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원료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선적으로 여드름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거나 여드름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천연물질의 추출물을 대상으로 소규모의 예비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하였다. 여러 가지 후보물질 중에서 발아콩과 목련박피 2종의 추출물이 여드름 및 여드름에 의한 홍조현상과 흉터에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어 이 두 천연물의 혼합추출물을 SeleMix AN이라 명명하였다. 200여 명의 예비임상시험을 통해서 SeleMix AN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한 후 상기 물질의 여드름 개선 작용기작을 규명하기 위한 in vitro 효능테스트를 실시하여 P. Acne 성장억제 효과(시료농도 0.0125%), 16.9%의 히스타민 분비저해효과와 함께, 인간유래 섬유아세포의 활성을 대조군 대비 57% 높여 주는 실험결과를 확인하였다. 최종적으로 분당 서울대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23명의 여성여드름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평가를 실시하여 새로운 여드름 개선성분의 효능을 검증하였다. 여름에 실시된 최종임상에서 SeleMix AN이 함유된 시료는 피지분비량이 증가하고 여드름 발병율이 높아지는 계절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4주만에 특히, 염증성 병변을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차 있게 감소시키는 뛰어난 여드름 개선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국 서해 어청도 해조상 및 군집구조 (Benthic Marine Algal Flora and Community Structure of Eocheongdo in Western Coast of Korea)

  • 김영식;양은아;남기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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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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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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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 서해안 어청도에서 조간대와 조하대에 생육하는 해조류의 생물량과 군집구조를 조사하기 위하여 2008년 6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계절별로 총 4회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녹조류 12종, 갈조류 23종, 홍조류 66종이 출현하여 총 101종 채집되어 동정되었다. 이중 19종은 일 년 내내 출현하였다. 총 생물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점종은 작은구슬산호말(Corallina pilulifera), 우뭇가사리(Gelidium elegans), 지충이(Sargassum thunbergii), 톳(Sargassum fusiforme), 다시마(Saccharina japonica)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neri), 고사리모자반(Sargassum filicinum)이었다. 연간 평균 건중량은 $237.5gm^{-2}$이었으며, 최대값은 겨울에 $272.1gm^{-2}$, 최소값은 여름에 $204.5gm^{-2}$을 기록하였다. 조하대에서의 출현종과 생물량은 조간대에 비하여 많았다. 어청도에서 출현종수와 생물량은 투명도가 낮은 한국 서해 연안의 일반적 특성과 반대로 높은 투명도와 자연 암반의 발달로 인하여 한국 서해안의 다른 도서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갱년 및 폐경 후 여성의 안면홍조에 대한 침 치료 다기관 임상연구 : 수행보고 및 방법론적 교훈 (Methodologic Lessons Learned from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of Acupuncture for Hot Flashes in Peri- and Postmenopausal Women)

  • 김건형;김동일;황덕상;이진무;김형준;윤현민;정희정;강경원;이명수;최선미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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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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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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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Purpose: This report aims to administer methodologic issues around recently conducted multicenter study for evaluating the effects of acupuncture on menopusal hot flashes and discuss practical issues for further implementation of acupuncture clinical trial for hot flashes. Methods: Study process were mentioned, and issues related to avoiding risk of bias, designing appropriate control group, optimal outcome measurement, potential different effects of menopausal status on study outcomes, and suggestions for developing future clinical trials are discussed. Results: Shortcomings of our multicenter study include lack of allocation concealment and assessor blinding, subjective outcome measurement, short-term follow-up, and fixed acupuncture regimen despite pragmatic purpose of this study. Improving trial design, using objective or validated outcomes, assessing long-term effects of acupuncture, and individualizing acupuncture regimen are needed in future clinical trials. Conclusion: We expect these practical discussions to enable researchers to plan and develop future well-designed clinical trials for evaluating the effects of acupuncture on hot flashes or other women's health issues.

동해 왕돌초 조하대의 해조상과 군집구조 (Marine Algal Flora and Community Structure in Subtidal Zone of Wangdol-Cho on the East Coast of Korea)

  • 권천중;최창근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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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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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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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국 동해안 울진군에 위치한 왕돌초 조하대에서 2012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계절별로 해조상 및 군집구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녹조류 12종, 갈조류 29종, 홍조류 81종을 포함한 122종이 채집 및 동정되었으며, 38종의 해조류는 조사지역에서 연중 출현하였다. 정점별 평균 생물량은 봄 472.19-1,198.77 g wet wt. $m^{-2}$, 여름 68.99-631.14 g wet wt. $m^{-2}$, 가을 200.91-401.20 g wet wt. $m^{-2}$, 겨울 53.61-922.32 g wet wt. $m^{-2}$로 나타났다. 생물량에 근거한 왕돌초 해조류의 수직분포는 상부 개도박(Grateloupia lanceolata), 넓은분홍잎(Acrosorium venulosum), 마디잘록이(Lomentaria catenata), 중부 미역(Undaria pinnatifida), 참가시그물바탕말(Dictyopteris pacifica),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 감태(Ecklonia cava), 하부 쇠꼬리산말(Desmaeistia viridis), 감태(E. cava), 괭생이모자반(S. horneri) 순으로 확인되었다. 왕돌초에서 출현한 해조류를 6가지 기능형군에 따라 구분한 결과 사상형 34.43%, 성긴분지형 25.41%, 엽상형 24.59%, 다육질형 9.71%, 각상형 5.74%, 유절산호말형 0.82%로 확인되었다. 해조상의 특성을 반영하여 해조군락 특성을 판단할 수 있는 C/P, R/P, (R+C)/P 값은 각각 0.41, 2.79, 3.21로 나타났다. 또한, 왕돌초 조하대 군집 안정도와 환경상태를 다양도지수(H')와 우점도지수(DI)를 기초로 확인한 결과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왕돌초 조하대에 서식하는 해조류 종다양성 및 풍부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교란이나 부영양화 같은 인간활동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