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중구 감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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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골수성백혈병환자의 항암화학요법 주기내의 호중구감소증과 영양상태 (Neutropenia & Nutritional status during Chemotherapeutic cycle in Acute Myeloid Leukemia)

  • 김명희;강인순;조호윤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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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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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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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우선적인 치료방법인 항암화학치료제 투여 후 발생되는 호중구 감소기간을 잘 관리하기 위하여 호중구감소증 정도와 영양상태와의 관련성을 규명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B시 P대학병원에서 1차 강화항암화학치료까지 받고 회복한 성인환자 54명의 환자의 의무기록지를 열람하여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항암화학요법 주기내의 호중구감소증이 지속되는 기간은 6일에서 28일(평균 14.78일)이었으며, 호중구감소증이 시작되는 시기는 5일째에서 15일째 사이(평균 9.54일)에 나타났으며, 최저백혈구수의 시기는 평균 18.41일째였으며, 27.8%에서 19일째 가장 적은 백혈구수를 보였다. 항암요법 주기내의 항암화학요법 시작시와 절대호중구수가 가장 낮은 시기의 총단백질량, 체중, 체질량지수와 같은 영양상태 변화는 거의 없었으며, 알부민, 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호중구감소증은 성별, 나이, 동반질환유무, 체표면적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호중구감소증과 영양상태간의 상관관계는 없었으나,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호중구감소 기간 동안의 영양상태에 대한 정보는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환자의 호중구 감소증 발생실태와 영향요인 (Incidence and Factors Influencing Neutropenia in Patients with Chemotherapy)

  • 주은실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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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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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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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 환자의 호중구 감소증 발생실태를 확인하고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에 따른 발생 차이를 확인하고자 시행한 연구이다. 2010년 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서울소재 일개 대학병원의 여성외과와 내분비 외과로 입원하거나 외래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유방암환자 353명을 대상으로 전자 의무기록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X^2-test$,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 353명 중 33.1%에서 호중구 감소증이 발생하였으며, 그 가운데 5.1%만 발열증상이 있었다. 호중구 감소증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지 환자 관련 위험요인. 치료 관련 위험요인, 질병 관련 위험요인별로 확인한 결과 신체활동능력, 방사선치료 여부, Regimen에 차이를 보였다. 그 가운데 신체활동능력이 호중구 감소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유방암환자의 호중구 감소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미리 적절한 교육과 간호중재를 제공함으로써 호중구 감소증 및 감염발생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반코마이신 단기간 투여로 유발된 호중구감소증 증례보고 (A Case of Neutropenia Induced by Short-Term Treatment of Vancomycin)

  • 김수현;방준석;김광준;이유정
    • 한국임상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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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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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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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메치실린 저항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에 감염된 환자에게 단기간 연속적으로 반코마이신을 투여했을 때 비정상적으로 호중구의 수치가 감소한 약인성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해당 여성 환자는 61세로서 MRSA 감염증을 판정받고 반코마이신 투여와 더불어 점차 백혈구(WBC)와 절대호중구수치(ANC)가 감소하였고, 제10일째에 이르러 호중구 감소증이 발생하여 ANC가 최저 430 $cells/mm^3$까지 낮아졌으나, 반코마이신의 투여를 중단하자 곧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본 사례는 Naranjo Probability Scale과 Korean Algorithm Score(Ver. 2.0)로 각각 평가하였을 때 반코마이신의 투여와 호중구감소증의 발현 사이에 모두 '가능한(probable)' 정도의 인과관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통상적으로 20일 이상 연속투여를 할 때 임상적으로 관측되던 반코마이신-유래 호중구감소증이 단지 10일 정도의 단기간 투여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임상적 약물부작용의 사례로서, 향후 MRSA환자에게 반코마이신을 선택할 때에는 이와 같은 부작용을 고려하여 환자의 WBC와 ANC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투여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에서 Recombinant Human Granulocyte Colony-Stimulating Factor(rhG-CSF)의 투여 용량에 따른 치료 효과 (Therapeutic Effect of Different Doses of Recombinant Human Granulocyte Colony-Stimulating Factor(rhG-CSF) on Neonatal Sepsis Complicated by Neutropenia)

  • 최문영;정연숙;손동우;안효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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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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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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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신생아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 환아의 치료에 있어서 부가적으로 rhG-CSF(recombinant human granulocye colony-stimulating factor)를 투여함에 있어서 서로 다른 용량의 rhG-CSF를 투여함으로써 나타나는 신생아 패혈증에 합병된 호중구 감소증의 치료와 환아들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비교하려고 하였다(group I/II형 연구). 방 법: 1995년 10월부터 1996년까지 신생아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 환아는 모두 10명으로 이들에게는 $10{\mu}g/kg$을 피하주사 하였고(rhG-CSF $10{\mu}g/kg$ 투여군), 1996년 10월부터 1997년 9 월까지는 신생아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 환아는 모두 12명으로 이들에게는 rhG-CSF를 $5{\mu}g/kg$ 피하주사 하였다(rhG-CSF $5{\mu}g/kg$ 투여군). 각 군의 호중구 증가 정도와 임상적 결과를 서로 비교하였다. 결 과 : RhG-CSF $10{\mu}g/kg$ 투여군은 조발형 신생아 패혈증 1명과 지발형 신생아 패혈증 9명으로 이루어졌고, 모두에게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되었다. rhG-CSF $5{\mu}g/kg$ 투여군은 조발형 신생아 패혈증 1명과 지발형 신생아 패혈증 11명이 대상이 되었고, 이들 모두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되었다. 두 군간에 출생체중, 재태주령, 항생제 사용, 신생아 패혈증 시기에 기계적 환기요법 투여, 승압제로 dopamine 투여 또는 다른 지지적 요법의 투여에 있어서 차이가 없었다. rhG-CSF 투여 전의 순 호중구 수(ANC)는 rhG-CSF $10{\mu}g/kg$ 투여군이 $1,065{\pm}89$($mean{\pm}SEM$), $5{\mu}g/kg$ 투여군이 $1,053{\pm}131$로 차이가 없었다. 투여 후의 ANC의 증가는 rhG-CSF $10{\mu}g/kg$ 투여군과 $5{\mu}g/kg$ 투여군에서 각각 투여 후 24시간에 7배, 6배, 투여 후 48시간에 10배, 6배, 투여 후 72시간에 8배, 4배, 투여 후 120시간에 8배, 4배로 투여 전에 비하여 두 군 모두에서 각 시간에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repeated measure ANOVA와 Kruskall-Wallis test, within subjects effect). 그러나 두 군 간의 차이는 투여 후 48시간에 ANC 최고치에서만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student t-test와 Wilcoxon rank sum test). 단핵구 수도 이 기간 동안 의미 있게 증가하였으나 정상범위를 넘지는 않았다. rhG-CSF $10{\mu}g/kg$ 투여군에서 1명의 환아가 자의 퇴원하였고, 1명의 환아가 사망하여 신생아 패혈증에서 회복하여 문제없이 퇴원한 생존율은 자의 퇴원 환아를 제외한 9명 중 8명으로 88.9%였고, rhG-CSF $5{\mu}g/kg$ 투여 군은 12명 중 10명이 생존하여 생존율은 83.3%였다. 두 군 모두에서 특별한 독성이나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RhG-CSF의 투여는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극심한 신생아 패혈증 환아에서 호중구의 증가를 일으켰다. 두가지 투여 용량에 따르는 효과는 거의 동일하였으며, 단지 투여 후 48시간에 ANC 최고치에서만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두 군의 생존율은 80%이상이었다. 이와 같은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에서 rhG-CSF의 투여 효과는 골수 억압이나 호중구 소모에 의하여 호중구 감소증이 합병된 신생아 패혈증에서 시기적으로 적절히 투여하면 효과적인 치료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향후 rhG-CSF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 무작위 대조실험이 필요시 된다.

주기성 호중구 감소증 환자의 구강 내 소견과 치료에 대한 증례 보고 (ORAL FINDINGS AND TREATMENT OF A PATIENT WITH CYCLIC NEUTROPENIA)

  • 강은주;최남기;김선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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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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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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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주기성 호중구 감소증은 호중구의 수가 감소하였다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는 반응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혈액질환이다. 임상적 증상으로 발열, 실신, 두통 등이 있으며 구강 내 증상으로 동통성 연조직 궤양이 특징적인데 특히 입술, 혀, 협점막, 치은이 흔하게 이환 된다. 또한, 치조골 파괴를 동반한 급진성 치주조직 상실을 보이기도 한다. 본 증례의 환아는 4세 1개월의 남아로서 잇몸이 붓고 이가 흔들린다는 것을 주소로 본과에 내원하였다. 환아는 주기성 호중구 감소증 환자로서 하악 전치부 5개 치아를 제외한 모든 유치에 우식이 있었으며 동요를 보이는 하악 좌 우 제1유구치의 국소적 치조골 소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아는 주기성 호중구 감소증에 기인한 광범위한 치아우식증, 치은염, 국소적 치주염으로 진단되었고 치료를 시행하였다. 주기성 호중구 감소증 환자에게는 정기적인 구강위생관리와 함께 치아우식, 치은염에 대한 시기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어린 환자들에 있어서 영구치열 형성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에 개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5-2008년 단일 기관의 소아 혈액 종양 환자에서의 균혈증 양상: 소아 혈액 종양 환자에서의 균혈증 (Bloodstream Infections in Children with Cancer between 2005 and 2008 in a Single Center)

  • 김지혜;김형진;임연정;이영호;오성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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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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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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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항암 화학 요법을 받는 소아 혈액 종양 환아들에서의 균혈증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경험적 치료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소아 혈액 종양 환아들의 균혈증의 임상 양상, 검사 소견, 위험 인자, 원인균의 분포 및 임상경과에 대한 최근 경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액 종양 분과에서 치료받은 환아들에게서 발생한 총 212 발열례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들을 균혈증이 발생한 군과 균혈증이 발생하지 않은 군으로 나눠서 호중구 감소증 여부 및 정도, 이식 여부 및 종류, 중심 정맥관 유무 및 종류 등을 비교하였고, 원인균의 종류, 항생제 감수성 및 임상경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3년 동안 총 63명의 소아 혈액 종양 분과 환아에서 212 발열례가 발생하였으며, 40례(18.9%)에서 균혈증이 발생하였다. 발열례 중 호중구 감소증이 동반된 경우는 157례였고 37례(23.6%)의 균혈증이 발생하였다. 동정된 총 균주는 45균주로 그람 양성균 23균주(51.1%), 그람 음성균 20균주(44.4%), 진균 2균주(4.4%)였다. 그람 양성균 중 가장 흔하게 분리된 균주는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us (46.7%)였으며, 그람 음성균 중에는Acinetobacter species (15.6%)가 가장 분리율이 높았다. 호중구 감소증이 있는 환자들에 게서 호중구 감소증이 없는 환자들보다 균혈증이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였다(P =0.002). 13례의 균혈증은 이식을 시행받은 환자들에게 발생하였으며, 호중구 감소증을 보인 환자 중에서 이식환자가 이식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균혈증이 많이 발생하였다(P =0.008). 제대혈이식을 시행받은 군에서 기타 다른 형태의 이식을 받은 군에 비해 균혈증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많았다(P =0.001). 균혈증 환자들의 사망률은 균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다제내성균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이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P =0.335). 중심 정맥관을 지닌 환자에서 발열이 발생한 경우 Chemoport를 지닌 환자에서 Hickman 도관을 지닌 환자에서보다 균혈증의 발생이 많았으며(P =0.029), Chemoport를지닌군에서 그람 양성균이, Hickman 도관을 지닌 군에서는 그람 음성군이 유의하게 많은 비율로 배양되었다(P =0.001).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그람양성균은 모두 penicillin과 oxacillin에 내성을 보였고, vancomycin과 teicoplanin에는 모두 감수성을나타내었다. 그람 음성균에서는 amikacin, gentamicin, imipenem, piperacillin/tazobactam에 대한 내성률이 각각 45.0%, 30.0%, 20.0% 및 20.0%였다. 결 론 : 본 연구는 소아 혈액 종양 환자들에서 발열례의 균혈증의 빈도 및 감염원의 분포와 호중구 감소, 이식, 및 중심 정맥관의 종류가 균혈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동정된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률을 밝혔으며 이러한 자료는 향후 발열을 동반한 호중구 감소증을 가지는 환자에서 적절한 경험적 항생제 선택에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대장균에서 증식속도 조절에 의한 수용성 재조합 인간 과립구 콜로니 촉진인자의 생산 (Production of Soluble Recombinant Human 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 in E. coli by Control of Growth Rate.)

  • 박세철;고인영;강희일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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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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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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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간 과립구 성장인자(hG-CSF)는 골수에서 생산되는 단백질로 호중구의 분화 및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재조합 hG-CSF는 암화학요법에 의한 호중구감소증, 골수이식시 호중구 감소증, 재생불량성 빈혈에 수반되는 호중구 감소증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OmpA signal sequence를 삽입하여 인간 과립구 성장인자(hG-CSF)가 분비발현되도록 고안된 T7 promoter 에 의하여 발현되는 pYRCl 발현백터를 제조하였다. E. coli BL2l (pYRCl) 발현시 $37^{\circ}C$에서 배양하는 경우 많은 양의 봉입체(aggregates)를 형성한다. 이에 비하여 $10\mu$M ucose를 포함하는 변형된 MBL배지에서 10 g/$\ell$IPTG를 유도물질로 7시간동안 $25^{\circ}C$에서 배양하였을 때 전체 periplasm단백질의 15%가 soluble rhG-CSF이었다. 또한, 유가식 배양방법을 사용하여 E. coli BL2l(pYRCl)에서 soluble rhG-CSF의 생산조건을 조사하였다. 유가식 배양에서 rhG-CSF의 발현량이 비증식속도를 $0.43 h^{-1}$ 에서 0.14 $h^{-1}$ 으로, 유도 배양시간을 최적화함으로써 rhG-CSF의 발현량이 4.4mg/$\ell$에서 24mg/$\ell$ 로 증가하였다.

LPS에 의한 급성 폐손상에서 게르마늄에 의한 호중구 세포사와 큰포식세포의 포식능 증가 (The Increase of Apoptotic Neutrophils and Phagocytic Macrophage by Germanium in Acute Lung Injury Induced by Lipopolysaccharide)

  • 이윤정;조현국;전경희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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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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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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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주로 패혈증후군에 의해 동반되는 급성 폐손상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의 가장 큰 원인은 폐조직 내에 축적된 호중구라 보고 게르마늄을 ARDS 발병 전에 투여했을 때 게르마늄의 항염증 효과로 폐손상이 감소되는지, 그리고 폐손상 억제에 산화질소가 관여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군은 생리식염수를 기도로 투여한 대조군 (CON), 동량의 내독소 5시간 투여군(LPS), 그리고 게르마늄을 1시간 전처리 후 내독소 5시간 투여군(Ge+LPS)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실험동물을 이용한 실험결과 내독소의 주입으로 유도된 급성 폐손상에서 기관지폐세척액 내 호중구의 침윤은 게르마늄을 전처리함으로써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게르마늄 전처리군의 폐조직은 내독소 처리군에 비해 정상적으로 잘 보존된 편이었고, Tunel 염색에 뚜렷한 양성반응을 보이는 호중구가 많이 관찰되어 호중구의 세포사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지폐세척액 내 세포의 미세구조변화의 관찰에서도 게르마늄 전처리군에서는 내독소 투여군에 비해 호중구를 탐식한 폐포강 큰포식세포들이 수적으로 증가되었고, 탐식된 호중구들은 대부분 핵이 응축된 모습이었으며, DNA 분절과 세포소기관의 소실을 보이는 세포사한 호중구도 세포간질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나 산화질소는 대조군을 제외한 모든 군에서 증가현상을 보였지만 내독소 투여군과는 달리 게르마늄 전처리군에서만 비만세포의 탈과립화가 적어지고, 호중구의 세포사가 증가하는 등의 산화질소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산화질소가 분비되기 전 게르마늄의 전처리에 의해 실험동물의 체내 환경의 변화가 야기되었고, 변화 후 작용한 산화질소에 의해 항염증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어, 게르마늄의 전처리에 의해 큰포식세포로부터 생성된 산화질소가 폐손상을 완화시키는 데 관여할 것이라 추측된다. 이와 같은 실험결과로 볼 때, 호중구의 폐 침윤에 의한 폐포-모세혈관 장벽의 손상으로 초래되는 급성 폐손상에서 게르마늄의 항염증 작용, 즉 호중구의 유주현상 방해, 호중구의 세포사 유도 그리고 세포사한 호중구를 탐식하도록 큰포식세포의 탐식능을 증가시키는 효과로 호중구의 수가 감소되어 폐손상이 억제되고, 게르마늄에 의해 활성화된 큰포식세포에서 분비되는 산화질소가 폐손상을 억제시키는 데 관여할 것으로 추측된다.

내독소로 유도된 급성 폐 손상에서 게르마늄의 투여로 인한 호중구 세포사의 증가 (Germanium Increases Alveolar Macrophage Engulfment of Apoptotic Neutrophils in Acute Lung Injury Induced by Endotoxin)

  • 조현국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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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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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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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호중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는 급성 폐 손상의 발병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폐 손상 시 순환계로부터 유입된 호중구들에 대한 폐포강 대식세포의 탐식작용이 증가될 경우 손상기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기 위해 내독소를 흰쥐의 기관지 내로 분무하고 유기게르마늄을 복강으로 투여하였다. 실험 결과 내독소 투여 5시간 후 체중당 폐 무게와 폐 세척액 내 단백질 함량은 유의하게 (p<0.001) 증가되었으나, 게르마늄 병행 투여로 폐 무게와 단백질 함량은 현저하게 (p<0.001, p<0.01) 감소되었다. 내독소 투여군은 폐 손상과 함께 폐포강 내 호중구는 유의하게 (p<0.05) 증가되었으나, 게르마늄의 투여로 감소되었고 폐포강 내 탐식된 호중구의 비율은 증가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들을 볼 때, 유기 게르마늄은 내독소증에 의한 급성 폐 손상에서 폐포강 대식세포들의 호중구 탐식작용을 증가시켜 폐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