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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인증제 교육을 위한 보건의료정보관리 실습 프로그램 모델 연구 -환자정보관리 중심- (A Study on the Health Information Management Practice Program Model for EMR Certification System Education -Focus on Patient Information Management-)

  • 최준영
    • 보건의료생명과학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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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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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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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실시하는 EMR 인증기준울 이해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보관리 실습 프로그램에 인증기준을 추가한 모델을 연구하여 제시하였다. 실습 프로그램은 EMR 인증제의 기능성 기준에 해당하는 환자정보관리를 실습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보관리 교육시스템에 환자정보관리에 대한 인증기준 기능을 추가하였다. 환자정보관리를 위한 EMR 인증기준 실습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인증기준으로 구성되었다. 등록번호 및 인적사항 관리, 진료예약 일정관리, 인적사항 수정이력관리, 동명이인 구분자 표시, 다중 등록번호 통합관리, 식별정보를 이용한 환자 검색, 진료형태에 따른 환자 검색, 수술시술 동의서 기록·조회,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기록·조회, 연명의료결정정보 표시, 외부 의료기관문서 등록·조회, 외부 검사결과 등록·조회. 이와 같이 인증기준에 의한 보건의료정보시스템의 기능을 운영하여 실습해봄으로써 인증기준의 기능성 영역에서 환자정보관리의 인증기준과 내역을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다. EMR 인증 기준에 맞춰 환자정보관리 실습을 수행해봄으로써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서의 표준화된 환자정보관리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EMR 인증기준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노인대상 명상프로그램 효과성 메타분석 (The Meta-analysis of the Effects of Meditation Programs of the Elderly)

  • 김계령;김일식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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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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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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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대상 명상프로그램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메타분석을 이용하여 효과크기를 검증함으로써 명상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있다. 노인대상 명상프로그램의 유형, 중재변인군 및 활동요소들에 대한 효과크기를 분석하기 위하여 2003년부터 2017년 4월까지 보고된 논문 24편을 선별하고 메타분석을 사용하여 효과크기를 요약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평균 효과크기는 .914로써 큰 효과크기가 나타났고, 프로그램 유형 중에는 복합명상이 1.726으로 가장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중재변인군 중에는 긍정심리적변인군이 1.368로 가장 높았고, 성별은 여성으로만 구성된 집단이 .921로 크게 나타났다. 둘째, 활동요소 중에서는 총회기수는 12~20회(1.193), 주회기수는 2회(1.254), 회기 당 활동시간은 110~120분(1.581), 집단크기는 71~100명(1.535)이 효과크기가 크게 나타났다. 출판유형은 학술지 논문(1.062)이 학위 논문(0.817)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향후 노인대상 명상프로그램 구성 시 프로그램 유형은 복합명상, 총회기수 12~20회, 주회기수 2회, 활동시간은 110~120분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시점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수행된 명상프로그램에 대한 프로그램 유형, 중재변인군 및 활동요소들에 따른 효과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노인 신체건강을 위한 기공(氣功)프로그램 효과성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f Effectiveness of Kigong Programs for the Physical Health of the Elderly)

  • 김일식;김계령;이수경;서호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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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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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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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노인의 신체건강을 주제로 수행된 다양한 기공프로그램에 대해 메타분석을 사용하여 효과크기를 통계적으로 요약해보고자 하였다. 2016년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학술지 논문 23편과 학위 논문 11편 총 34편을 선정하여 프로그램과 프로그램의 유형, 측정변수 및 활동요소에 대한 효과크기를 확인한 결과, 첫째, 전체평균 효과크기는 .748(p<.001)로써 중간크기의 효과가 나타났다. 가장 효과크기가 큰 프로그램은 타이치로 .836 (p<.001)이었으며, 측정변수는 체력이 .806(p<.00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집단의 성별에서는 남성만으로 구성된 집단이 2.388 (p<.001)로 높았고, 집단의 질병유무에 따른 효과크기는 정상집단이 .804(p<.001)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활동요소 중 집단크기는 31~60명이 .873(p<.001), 총회기수는 31~40회가 .829(p<.001)로 높게 나타났다. 주회기수는 5회가 .918(p<.001)로 가장 높았고, 활동시간에 따른 효과크기는 50분이 1.391(p<.001)로 높은 효과크기를 보였다. 상기와 같이 기공프로그램은 노인의 신체건강에 중간크기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향후 기공프로그램 구성 시 집단크기 31~60명, 총회기수 31~40회, 주회기수 5회, 활동시간은 50분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고령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Health Literacy) 측정도구 타당화 (Validation of the Measure of Health Literacy for the Elderly)

  • 천희란;조성일;김일호
    • 대한보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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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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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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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건강정보이해능력은 개인이 보건의료 관련 의사결정을 스스로 하는데 충분한 건강정보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얻고 처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고령자는 건강정보이해능력이 특히 취약한 인구집단이다. 이 연구는 Chew 등이 개발한 척도를 적용하여 우리나라 고령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연구방법: 자료는 단면조사로 수집된 2016년 '서울 고령자 건강과 기능조사' 60~79세 725명 응답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를 무작위로 두 표본으로 나누어 표본 A (n=400)는 탐색적 요인분석과 척도의 타당화를 위한 분석에 사용하고, 표본 B (n=325)는 확증적 요인분석을 위해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번역-역번역, 전문가 교차검토 등을 통해 최종 12문항으로 구성하였고, 내적신뢰도 분석을 통해 최종 8문항을 선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결과 8개 설문문항은 2개의 요인 구조를 보였고,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았다 (KMO=.872, Bartlett's ${\chi}^2=2431.248$, df=28, p<.001). 확증적 요인분석은 추출된 이 두 요인 구조(건강정보 "이해"와 건강정보 "활용")의 구성타당도가 충족되는 결과를 보였다(${\chi}^2=53.386/df=19$, GFI=.960, CFI=.979, TLI=.969, RMSEA=0.075). 결론: 본 연구는 이 도구가 고령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을 측정하는 도구로 타당도가 있음을 증명한다.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부모역할 만족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연구 (A Study on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 Rearing Stress and Satisfaction with the Parental Roles of the Mother)

  • 안명현;김영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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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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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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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부모역할 만족도를 통해 어머니 양육자 내면의 모습을 살펴봄으로서 양육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대처할 수 있는 대안과 부모역할의 만족감을 높이며 자녀 양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적 지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연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지역의 4세-7세 학령전기 아동을 둔 부모 312명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22.0과 AMOS 22.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모형, Sobel-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와 부모역할 만족도에 대해 각 변인 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회적 지지와 높은 부적 상관이 있음을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와 부모역할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는 부모역할 만족도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부모역할 만족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부모 역할 만족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모에게 연결되어 있는 사회적 관계망으로부터 적절한 지지와 실제적인 도움 및 어려움에 대한 호소를 이해하고 격려가 이루어질 것을 시사한다.

규제자유특구법 개정안의 비교 고찰 (김경수, 정성호, 추경호, 홍일표, 개정안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n the Revised Bills of the Regulatory Freedom Special Districts Act (focused on the Revised Bills by Proposed Kim Kyung-soo, Jung Sung-ho, Choo Kyung-ho, Hong Il-pyo))

  • 강민수;최호성;조한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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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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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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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은 지역의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시군구의 지역특화발전특구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유형의 '규제자유특구제도'를 시 도 단위를 대상으로 추가 도입하고, 지역의 혁신성장사업 또는 지역전략산업에 대해 혁신적인 규제특례를 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김경수 의원이 33인을 대표해서 발의한 의안을 시작으로 추경호, 정성호, 홍일표의원이 각각 10명~12명의 의원을 대표하여 의안을 제출하였으나 법이 통과되기까지 많은 사회적 이슈로 인하여 진통을 겪었다. 법안의 주요쟁점으로 규제자유특구의 목적, 명칭, 적용범위, 추진체계, 규제혁신 3종 세트의 적용, 메뉴판식 규제특례의 종류, 징벌규정 등 사실상 법안의 처음부터 끝까지 논쟁이 발생하였으나 각 법안들의 이슈들과 쟁점들을 여야 간의 합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규제자유특구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각 의원 안과 통과법안의 차이점을 비교분석하고, 쟁점 항목이 어떻게 최종 법안에 반영되었는지 확인하여 규제자유특구의 올바른 운용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사회적 보호체계로서의 응급안전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Emergency Safety System as Social Protection System - Focusing on Alone Elderly and Severely Person with Disabilities -)

  • 허수경;임수정;정종화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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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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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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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보호체계로서의 응급안전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시스템을 시범사업으로 운영 하고 있는 전국 17개시도 중 대도시(서울시 종로구), 중소도시(경기도 용인시), 농촌(경남 거창군) 3개 지역을 임의로 선정하여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방법은 시 군 구 담당 공무원과 센터 운영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구조화된 질문지를 토대로 한 인터뷰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인터뷰에 대한 내용분석 결과, 독거노인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위한 응급안전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은 전반적으로 인지하고 있었으며, 응급안전시스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의 문제, 응급장비의 잦은 오작동으로 인한 당사자들의 불편함의 문제, 당사자 및 응급기관 담당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부족 문제,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위한 인력수급의 문제 등이 확인되었다. 이에 응급안전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제도적으로는 취약계층 위기관리 대응에 관한 법률개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법률을 토대로 안전장비 오작동 문제해결을 위한 응급장비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 24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인력충원,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위한 MOU 체결구축을 통하여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안전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일반 아동의 ICF-CY와 삶의 질 연구 (A Comparison of the ICF-CY and Quality of Life among Cerebral Palsy, Down Syndrome and Typically Developing Children)

  • 정희경;정은정;이병희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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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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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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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일반 아동의 ICF-CY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Version for Children and Youth)의 기능, 활동과 참여, 삶의 질을 측정하여 세 집단 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4~12세의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아동, 일반 아동을 대상으로 ICF-CY 체크리스트, 삶의 질 설문지를 통해 아동의 ICF-CY와 삶의 질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뇌성마비 아동, 다운증후군 아동, 일반 아동 세 그룹 간에 ICF-CY 기능은 비뇨생식기와 생식기능 항목을 제외하고 모든 부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p<.05), ICF-CY 활동과 참여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5), 사후 분석에서 이동 항목을 제외하고, 일반 아동, 뇌성마비 아동, 다운 증후군 아동 순으로 높은 활동과 참여를 보였다. 삶의 질은 괴롭힘 항목을 제외하고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뇌성마비 아동, 다운증후군 아동은 일반 아동 보다 낮은 삶의 질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활동과 참여 및 삶의 질은 세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일반 아동, 뇌성마비 아동, 다운증후군 아동 순으로 기능, 활동과 참여 및 삶의 질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사용한 재활치료의 효과성 연구: 체계적 고찰 (A Study on the Effectiveness of Rehabilitation by Virtual Reality Program: Systematic Review)

  • 박다솔;신가인;우예신;박혜연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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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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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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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사용한 재활치료의 효과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국내 임상현장에서 재활치료에 종사하는 의료인, 의료기사 및 연구자들에게 다양한 가상현실 기반의 재활치료와 효과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상현실 기반의 재활치료가 임상에서 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Google Scholar, Pubmed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07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Virtual Reality AND Rehabilitation', 'Virtual reality AND Effect'를 사용하였다. 최종적으로 10편의 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본 연구의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논문은 PICO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 형식을 사용하여 정리하였다. 연구 결과 10개의 논문에서 참여한 대상자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대상자는 총 4가지로 분류되었으며 그 종류는 뇌졸중, 뇌종양, 파킨슨병, 신장질환이었다. 중재에 사용한 가상현실 기반 도구들은 IREX 3건(30%), X-box Kinect 2건(20%), Nintendo Wii 2건(20%), [Existing tool + VR]이 1건(10%), [Mobile application + VR]이 1건(10%)이었다. 중재 결과 10개의 논문 모두 기능향상이 나타났으며 신체기능이 24회(66%), 정신기능 6회(17%), 인지기능 5회(14%), 일상생활활동이 1회(3%)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가상현실 기반 재활치료와 그 효과를 정리하여 재활치료서비스의 전문성과 질을 향상시키고, 영역을 확대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중추청각처리장애 선별도구로서의 Fisher's 청각행동문제 체크리스트(FAPC)와 청각행동특성척도(SAB)의 비교 연구 (Comparison of Fisher's Auditory Problems Checklist (FAPC) and Scale of Auditory Behaviors (SAB) in Screening Central Auditory Processing Disorders)

  • 윤민호;장현숙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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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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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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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국외에서 중추청각처리장애의 선별도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Fisher's 청각행동문제 체크리스트(Fisher's auditory problems checklist, FAPC)와 청각행동특성척도(Scale of Auditory Behaviors, SAB)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므로 국내의 학령기 아동의 청각행동특성을 파악하고, 두 검사 간의 특성을 비교하므로 국내에서 중추청각처리장애 선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한국어로 번역된 FAPC와 SAB 검사도구를 1~6학년 223명의 학생의 부모나 양육자에게 실시한 결과, FAPC와 SAB 검사 도구는 모두 학년별로 유의미한 점수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학년 증감에 따른 수행 점수 간에 특정 유형이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본 설문지들은 학년에 상관없이 사용하여도 무방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두 검사의 유의미한 상관관계에도 불구하고 공통위험군 범위의 아동 수가 적어 서로 다른 특성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선별검사 및 청각행동특성을 기초로 한 진단검사의 선정 및 재활 계획 수립시 서로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더하여 두 검사의 중추청각처리장애와의 관련성 검증과 표본 집단을 확대한 규준 제시를 통한 후속 표준화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