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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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콘 포화온도로 추정한 남한 현생이언 화강암의 상대적인 마그마 생성온도 (Relative Magma Formation Temperatures of the Phanerozoic Granitoids in South Korea Estimated by Zircon Saturated Temperature)

  • 사공희;권성택;조등룡;좌용주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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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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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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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최근 화강암의 옛저콘(inherited zircon)의 존재여부로써 마그마 생성온도를 상대적으로 저온화강암과 고온화강암으로 구분할 수 있음이 제안되었으며, 이는 저콘 포화온도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SiO_2-Zr$ 그림에서 남한의 현생이언 화강암들은 고Zr 화강암과 저Zr 화강암으로 구분된다. 이들 구분은 관입시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트라이아스-쥬라기 화강암들은 거의 대부분 저Zr 화강암에 속한다. 반면 백악기-제3기초 화강암들은 대부분 고Zr 화강암에 해당하나, 마산-진해 화강암은 저Zr 화강암에 속하여 지리적 차이를 보인다. 주성분원소와 Zr 함량을 이용하여 저콘 포화온도를 계산하면 저Zr 화강암(마산진해 화강암, 평균 $759\times16^{\circ}C$)을 제외한 경상분지의 백악기-제3기초 화강암 $(608-834^{\circ}C,\;평균\;782\times31^{\circ}C$)이 트라이아스_쥬라기 화강암 ($642-824^{\circ}C$, 평균 $756\pm31^{\circ}C$)보다 높은 온도를 지시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트라이아스-쥬라기 화강암의 U-Pb 저콘 연대 자료는 모두 콘코디아 그림에서 디스코디아를 정의하는데 이는 옛저콘의 존재를 지시하며 낮은 저콘 포화온도와 조화적이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높은 저콘 포화온도를 가지는 백악기-제3기초 화강암의 경우 옛저콘의 존재에 대하여 아직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고온 혹은 저온 화강암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콘 포화온도는 마그마 생성, 온도를 어느 정도 반영하기 때문에 백악기-제3기초 화강암은 트라이아스-쥬라기 화강암보다 높은 온도에서 생성되었음을 시사한다.

양산-울산 단층계와 후타가와-히나구 단층계의 비교를 통한 지진발생특성 연구 (Research on Earthquake Occurrence Characteristics Through the Comparison of the Yangsan-ulsan Fault System and the Futagawa-Hinagu Fault System)

  • 이진현;권세현;김영석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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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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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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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현생 응력장 하에서 주향이동단층계의 기하적인 형태는 단층의 재활 및 이에 수반된 지진의 전파와 지표파괴의 특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2016년 4월에 발생한 구마모토지진은 동-서 방향으로 작용하는 최대수평주응력 하에서 북북동 방향의 히나구 단층이 동북동 내지 북동방향의 후타가와 단층에 기하학적으로 ${\lambda}$형태를 이루며 접하는 후타가와-히나구 단층대의 우수향 재활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히나구 단층의 북동측 끝부분에서 구마모토 지진의 전진($M_w$ 6.1)이 발생한 이후, 본진($M_w$ 7.1)이 두 단층의 연결부에서 발생하였다. 본진에 연이어 발생한 여진은 후타가와 단층을 따라 북동방향으로 전파되어 아소산 지역에서 종결된 특징을 보인다. 구마모토 지진을 유발시킨 단층들이 이루는 기하적인 형태는 한반도 남동부지역에 발달하는 대표적인 대규모 활성단층으로 인식되고 있는 양산-울산 단층계와 매우 흡사하고 변형율이 차이가 난다. 양산-울산 단층계을 따라 발달하는 제4기 단층들의 연대분포는 양산단층의 북쪽 분절과 울산단층 일대에서 발달하는 제4기 단층들이 양산단층의 남쪽분절에 발달하는 제4기 단층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젊은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제4기 단층의 연대분포는 쿨룸 응력 모델링을 이용한 기존 연구결과와도 잘 일치한다. 따라서 현생응력조건 하에서 양산-울산단층계 일대의 지진 활성도는 양산단층의 중부 및 북쪽 분절과 울산단층에서 상대적으로 활발할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이 지역에 대한 면밀한 지진재해와 고지진학적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규모 맨틀 대류에 의한 한반도의 신제3기 이후 융기 운동 (Neogene Uplift in the Korean Peninsula Linked to Small-scaled Mantle Convection at Singking Slab Edge)

  • 신재열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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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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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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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반도의 신제3기 이후 융기 운동에 관한 발생 요인을 탐구하고자 육상의 고해수준 기록들과 북동 아시아 일대의 심발 지진 자료를 분석하였다. 지구조적으로 한반도를 포함한 북동 아시아의 동쪽 연변부는 태평양 판, 필리핀해 판 그리고 유라시아 판이 함께 경계하는 복잡한 서태평양 섭입대의 후배호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서태평양 섭입대의 지진 자료 분석은 한반도의 융기 패턴이 서태평양 섭입판의 활동과 관련된 심발 지진의 발생 범위를 잘 반영하고 있다. 지구과학 제 분야의 기존 연구 성과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해 볼 때,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 아시아 동연변부 해안 지역을 따라 나타나는 대륙 융기 현상은 서태평양 섭입대의 맨틀 하강에 의해 발생하는 소규모의 맨틀 대류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융기 운동의 시작 시기는 마이오세(ca. 23 Ma) 이후의 시기로 판단 된다. 한편, 한반도 내에서 확인되는 동-서 그리고 북-남 방향의 최대 압축 응력들은 판 경계 응력에 대응하는 현생 응력 체계와 잘 일치한다. 이는 판 경계 응력에 대응한 암석권 최상부의 지각 변형이 또한 최근 수 백 만년의 시간 내에서 한반도의 융기를 가속시키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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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암에 대하여: 한국적 관점 (A Review on Microbialites: a Korean Perspective)

  • 이정현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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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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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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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진 퇴적암인 미생물암은 약 35억 년 전 지구 상에 최초로 등장한 이후 오늘날에도 다양한 환경에서 형성되고 있다. 미생물암은 미생물이 쇄설성 퇴적물을 고정하거나 탄산염을 침전시켜 생성되며, 그 결과 미생물암의 미세구조와 중간구조가 형성된다. 미생물암은 그 중간구조를 바탕으로 크게 스트로마톨라이트, 쓰롬볼라이트, 덴드롤라이트, 레이올라이트 등 네 가지로 분류한다. 지질 기록에서 미생물암의 분포 양상은 주로 해수 중 탄산칼슘 농도와 후생동물의 영향을 받았다. 선캄브리아 시대에 오랫동안 널리 분포하였던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감소하면서 점차 줄어들었고, 이를 대신하여 신원생대부터 석회화된 미생물로 이루어진 쓰롬볼라이트가 번성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현생누대에 접어들며 다양한 후생동물이 등장함에 따라 미생물암이 퇴적기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감소하였으며, 대멸종 직후 등 특정 시기에만 짧게 번성하였다. 한반도에서는 지금까지 신원생대 상원계, 전기 고생대 조선누층군, 백악기 경상누층군 등에서 미생물암이 보고된 바 있으며, 이들은 시대와 퇴적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로 발달한다. 앞으로 한반도의 미생물암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미생물이 지질기록 및 퇴적환경에 미친 영향뿐만 아니라 미생물과 다른 생물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화천 유역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부하지속곡선 적용성 연구 (A Study on the Applicability of Load Duration Curve for the Management of Nonpoint Source Pollution in Seohwacheon Basin)

  • 갈병석;문현생;홍선화;박천동;민경옥;박재범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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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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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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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대청호 상류에 있는 서화천 유역에서 부하지속곡선을 통한 소유역별 비점오염원 취약지역 및 관리 오염물질과 관리 시기를 분석하였다. 먼저 부하지속곡선을 만들기 위하여 장기 유출 모형인 SWAT를 구축하여 유량지속곡선(Flow Duration Curve)을 작성하였으며 그 결과에 목표 수질을 곱하여 부하지속곡선(Load Duration Curve)을 작성하였다. 목표 수질은 서화천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 지난 2017년 11월부터 측정한 모니터링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측정자료의 60분위에 해당하는 값을 목표 수질로 설정하였다. 이때 산정된 값이 하천 생활환경 기준의 "약간좋음"(II)을 초과할 경우 목표 수질을 "약간 좋음"(II)으로 제한하였다. 비점오염원 취약지역은 목표 수질을 초과하는 초과율을 이용하여 선정하였으며 초과 되는 오염물질을 관리 물질로 판단하고 계절별 평가를 통해 관리시기를 선정하였다.

한강수계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의 생애주기비용 평가 (Lifecycle cost assessment of best management practices for diffuse pollution control in Han River Basin)

  • 이소영;;이정용;문현생;김이형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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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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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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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환경부는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12개의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경안천 유역에 설치하였으며, 2006년부터 모니터링이 시작되었다. 본 연구는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오염부하량, 저감효율, 유지관리 활동 등의 장기간 수행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설의 경제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생애주기비용(Lifecycle cost, LCC)을 분석하였다.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유지관리는 시설경관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미적 관리가 중점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류형 시설(Retention Pond, RP)이 년간 8,483$, 침투형 시설(Infiltration System, IS)이 8,888$로 대부분 비슷한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LCC는 인공습지(Constructed Wetland, CW)가 가장 높은 것($418,324)으로 나타났으며, 반면에 식생형 시설(Vegetated System, VS)이 가장 낮은 것($210,418)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LCC와 하수처리장 등 수질처리시설의 LCC를 비교한 결과 비점오염 저감시설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처리용량 대비 생애주기비용이 높아질수록 TSS와 TN의 저감효율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비용효율적인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계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LCC 모델의 기초자료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육괴 북동부에 분포하는 중생대 문암동층의 퇴적학적 연구 (A Study on Sedimentology of the Mesozoic Munamdong Formation, Northeastern Gyeonggi Massif, Korea)

  • 최영기;유인창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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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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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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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문암동층은 강원도 홍천 율전리 일대에 불규칙한 형태로 분포하는 소규모 퇴적암층이다. 분지의 형성과 발달사를 규명하기 위하여 야외조사를 통해 퇴적상 분석을 실시하여 퇴적환경과 이의 순차적인 변화를 해석하였다. 퇴적상 연구에 따르면 문암동층은 전체적으로 하부의 화산활동을 수반하는 선상지 환경에서 상부의 호수 환경으로 점차 전이하는 환경 변화를 보인다. 분지의 형성시기와 퇴적시기를 규제하기 위하여 문암동층 구간내의 시료에 대하여 U-Pb, K-Ar 및 $^{40}Ar/^{39}Ar$ 연대측정방법으로 절대연령측정을 실시하였다. 문암동층의 중부구간 사암시료의 쇄설성 저어콘에 대한 SHRIMP U-Pb 현생이언 연대결과는 $229.8{\pm}2.5Ma$이며, 문암동층 기저의 시료에 대한 K-Ar과 $^{40}Ar/^{39}Ar$ 연령은 각각 $203.7{\pm}3.9Ma$ 그리고 $227.4{\pm}8.4Ma$로 측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문암동층의 퇴적 시기가 트라이아스 후기인 것을 확인해 주며 분지는 충돌 후 열 개작용 또는 붕괴에 의해 형성되었던 것을 지시한다.

전북 마이산 일대의 야외지질 교수-학습자료 개발 및 초등 교사들의 반응 (The Responses of Elementary Teachers and the Development of Teaching Materials for Geological Fieldwork in the Area of Mai Mountain)

  • 노병섭;양우헌;조규성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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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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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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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마이산 일대의 야외지질 학습자료를 개발하고, 이 개발된 자료를 초등 교사들에게 적용하여 나타난 반응을 분석하였다. 야외지질 학습자료 개발 지역은 전북 진안군 마이산 도립공원 주변이며 규모가 큰 백악기 퇴적층이 공원 주변에 노두로 잘 나타나 있어 관찰하기가 용이하다. 이 퇴적층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퇴적암과 퇴적구조를 관찰할 수 있으며, 백악기의 호수 퇴적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기반암과 분지 경계 단층의 형성과정에서 생성된 변성암 및 변성구조와 현생 하천 주변의 제4기 하천 퇴적층도 관찰할 수 있다. 야외학습은 13명의 초등 교사들에게 4 단계의 절차로 적용되었다. 질문지와 면담을 통한 연구 결과, (a) 야외지질 학습과 학습자료가 교사들의 과학 수업을 긍정적으로 증진시키는 데 매우 유용하였다는 반응을 얻었고, (b) 학생들의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체험학습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장과 자료 개발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얻었다. 그러므로 교육기관은 초등 교사들이 초등학생들의 야외지질 체험학습을 적절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야외활동과 관련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금속 원소와 유공충을 이용한 마산만 퇴적물의 오염 역사에 관한 연구 (Pollution History of the Masan Bay, Southeast Korea, from Heavy Metals and Foraminifera in the Subsurface Sediments)

  • 조진형;정갑식;정창수;권수재;박성민;우한준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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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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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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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마산만의 오염과정을 파악하기 위하여 3개 정점의 코어 퇴적물에서 중금속 함량과 저서성 유공충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마산만의 퇴적속도는 마산항 0.33 cm/yr, 덕동 하수종말 처리장 앞 0.20 cm/yr, 마산만 입구 0.33 cm/yr로 나타났다. 퇴적물 깊이 약 15 cm부터 표층까지 Cu, Zn, Pb 함량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은 1940년대 이후 점진적으로 축적되던 오염물질이 1960년대 이후 산업폐기물에 의해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코어 퇴적물에서 나타나는 저서성 유공충의 수직적인 분포는 오염에 따른 유공충의 반응을 잘 나타내고 있다. 퇴적물 상부로 중금속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개체수와 종 다양성은 감소하고 사질유공충의 비율은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오염이 증가함에 따라 몇몇 내성종들 만이 존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종 다양성이 감소하였음을 반영한다. 기회종인 Eggerella advena와 Trochammina pacifica는 오염퇴적물에서 뚜렷한 증가를 보였다. 이러한 종들은 마산만의 현생 오염 환경을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환경 지시자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사람 치열의 진화 (EVOLUTION OF HUMAN DENTITION)

  • 이광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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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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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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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 목적은 부정교합과 부분무치증 등의 치과 문제의 배경으로서 사람 진화에 따른 치열의 변화 양상을 고찰하는 것이었다. 사람은 분류학적으로 동물계, 척추문, 포유강, 영장목, 고등영장아목, Hominoid(상위인과), Hominid(인과), Homo(인속), sapiens(종)이다. 최초의 Hominid는 약 400만년 전에 출현한 Australopithecus로서 직립보행과 치열의 변화가 특징이었고, Homo속은 약 250만년 전에 출현한 최초의 석기 제작자 H. habilis를 시작으로, H. erectus, H. neanderthalensis 등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면서 현생 인류인 H. sapiens에 이르렀다. 원시포유류의 I3 C1 P4 M3의 치열은 원시영장류의 I2 C1 P4 M3, 고등영장류의 I2 C1 P3 M3, Hominoid의 I2 C1 P2 M3로 변화하였고 H. sapiens는 I2 C1 P2 M2의 치열로 변화하고 있다. Hominoid의 상자형 치열은 Australopithecus의 오메가형 치열을 거쳐 Homo의 포물선형 치열로 변화하였다. 치아의 크기가 계속 감소하였고 특히 견치의 크기와 성적 이형성이 감소하였다. 뇌 크기가 증가하고 악골의 크기가 감소함에 따라 치열은 두개관에 대해 후하방으로 이동하였다. 녹말이 풍부한 주식으로의 변화, 식품 가공, 요리 기술의 발달이 저작의 필요성을 감소시켜 치열 변화를 촉진하였다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지구 역사에서 극히 최근에 나타난 신종으로서 지구 전역에 퍼져 대량 멸종을 일으키고 있는 H. sapiens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부분무치증과 부정교합은 사람 진화에 따른 치열 변화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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