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핵심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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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령의 얼굴 정서 표상: 다차원척도법 연구 (Representation of Facial Expressions of Different Ages: A Multidimensional Scaling Study)

  • 김종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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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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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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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기존의 얼굴 정서자극을 이용한 정서 차원연구에서는 쾌불쾌차원(valence)과 각성차원(arousal)이라는 두 가지의 핵심정서(core affect)의 구조가 밝혀졌는데, 이러한 정서차원 구조가 일반적인 지, 그렇지 않다면 정서차원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얼굴 자극의 연령이 주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정하고, 6가지 정서 표현(화난, 역겨운, 두려운, 행복한, 중립적인, 슬픈)이 세 연령(청년, 장년, 노년)층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기존 연구에서는 두 얼굴 자극의 유사성을 직접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정서 간 유사성을 직접 측정하지 않고 두 가지 얼굴 자극이 함께 제시될 때 두 정서 표현이 같은지 다른지에 대한 판단을 하도록 하는 간접적인 측정을 하였다. 각 연령별 데이터를 다차원척도법으로 분석한 결과, 세 연령대 모두 화난-역겨운, 그리고 슬픈-역겨운 정서쌍이 유사성이 높았다. 연령간 차이로는 노년 정서자극에 대해서 위 두 쌍 외에 화난-슬픈, 화난-중립적인, 중립적인-슬픈, 역겨운-두려운의 정서쌍에 대해서도 유사성이 높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나머지 두 연령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같은 정서 쌍에 대한 결과에서는 '슬픈'이 노년층에서만 정확도가 매우 낮았으며, 이는 슬픔을 표현하는 노년층의 얼굴 정서를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두 얼굴 정서에 대해 직접적인 유사성을 묻는 것이 아닌, 정서 판단을 통해 간접적으로 정서 간 유사성을 유도하는 방법으로도 정서 차원 연구가 시사한다. 또한 여러 연령 별로 전반적으로는 쾌불쾌, 각성이라는 주요 정서 차원이 잘 드러나지만 노년층의 특정 정서 표현에 대한 인식이 다른 연령대의 정서 표현보다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초등학생들의 사회·정서적 능력 함양을 위한 이론적 토대 연구 (A theoretical foundation study for the promotion of a social and emotional competencies of children)

  • 이인재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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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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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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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논문의 목적은 "초등학생들의 사회 정서적 능력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의 통합적 방안 연구"의 이론적 토대를 세우는 것에 있다. 본 연구는 초등교육의 핵심 목표 중의 하나인 초등학생들의 "바르고 선한 인성(character)"을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함양할 것인가?의 물음에 답하기 위해, 사회 정서적 학습(the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이하 SEL로 약칭) 이론에 근거하여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고, 인성교육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궁극적으로 초등학생들의 사회 정서적 능력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초등현장에 적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본 논문에서는 정서 지능이 무엇이며, 정서 지능과 관련된 여러 이론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았다. 왜냐하면 본 연구가 기반으로 삼고 있는 사회 정서적 학습은 바로 정서 지능에 대한 핵심 아이디어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이어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비롯되는 사회적이고 정서적인 현상을 이해하고 조직하며 표현하는 능력으로서 사회 정서적 능력의 주요 구성 요소인 자기인식,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대인관계 기술, 책임있는 의사결정에 대해 살펴보았고, 미국에서 SEL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져왔는지를 분석해 보았다. 다음으로 사회 정서적 학습과 정서 능력 혹은 정서 지능은 어떤 관계에 있는지, SEL과 인성교육은 어떤 관계있는지를 살펴보았으며, 특히 SEL 프로그램의 활용에 있어 인성교육이 주는 시사점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SEL 프로그램을 우리의 초등학생을 위한 통합적 인성교육의 프로그램에 적용할 때 유의해야 할 일반적 원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정서중심심리코칭 경험에 관한 질적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erience of Emotion Focused Psychology Coaching)

  • 김현진;정현섭;나은혜;신진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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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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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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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정서중심심리코칭 경험의 본질이 무엇이며, 그 경험이 연구 참여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정서중심코칭을 5회 경험한 4인의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수행하였다. 면담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정서중심심리코칭은 Greenberg의 정서중심치료를 기반으로 ICF의 코칭 핵심역량과 함께 융합하여 정서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코칭심리 모델이다. 분석결과, 정서중심코칭 경험 이전에는 자신의 정서를 회피하거나 억압한 면이 있었고, 이로 인해 행동에서도 효과적인 대인관계나 대안을 탐색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반면 경험 이후에는 정서에 대한 인식, 정서 조율, 정서 표현, 상대에 대한 정서 이해(공감) 등이 적응적인 형태로 발전하였으며,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하게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난임 여성의 정서조절기술 향상을 위한 심상 중심 음악감상 프로그램 개발 (Development of Imagery-Focused Music Listening Program to Improve Emotion Regulation Among Infertile Women)

  • 노윤희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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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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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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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난임 여성의 정서조절기술 향상을 위한 심상 중심 음악감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난임 여성의 정서적 어려움과 이에 대한 대처방식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조사하여 난임 여성의 정서적 필요에 개입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확립하였다. 또한, 지지적 음악심상기법(Supportive Music and Imagery, 이하 SMI) 관련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중재의 핵심 요소들을 분석했다. 확인된 이론적 기반 및 도출된 핵심 요소를 토대로 본 프로그램이 개발되었고, 음악과 심상 전문가 4인에게 타당도 검증을 받은 후 수정 및 보완되었다. 연구 결과, 개발된 본 프로그램은 긍정 정서 자원의 발견-강화-확립의 체계적 구성을 통해 난임 여성의 긍정적 정서 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긍정 정서 자원을 규명하고 확립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정서유도 및 조절과 관련하여 기능할 수 있는 음악요소의 특성이 분석된 음악 자원 역시 제시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각 개인이 심상 중심 음악감상을 통해 내적자원을 발견하도록 지지함으로써 난임으로 인한 부적 정서에 대처하고 긍정 정서 자원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적용된 본 프로그램은 기존의 SMI를 특정 대상군의 필요에 맞게 응용·확장한 것으로 기존의 일반적 SMI 적용에서 한발 나아가 새로운 시도를 한 것에 학술적 의의가 있다.

중학생의 가족식사횟수에 따른 식생활 지침 실천도, 정서지능, 회복탄력성 및 폭력성 분석 (Analysis of the Dietary Guidelines Practice, Emotional Intelligence, Resilience and Violence According to Family Meal Frequency of Middle School Students)

  • 김지혜;장현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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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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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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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가족식사 및 혼밥 실태를 알아보고, 가족식사횟수에 따라 식생활 지침 실천도와 정서지능, 회복탄력성 및 폭력성에 유의적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대구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241개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v25.0)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 백분율, 표준편차, 신뢰도,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 Duncan검증을 실행하였다. 중학생의 가족식사횟수에 따라 식생활 지침 실천도, 정서지능, 회복탄력성에 유의적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가족식사횟수가 많을수록 식생활 지침 실천도, 정서지능, 회복탄력성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른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식사 집단은 혼밥 집단에 비해 식생활 지침실천도, 정서지능, 회복탄력성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이에 따라 가족식사횟수를 늘리기 위해 개인적 노력 및 사회·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적극적으로 요구된다. 둘째,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 중 일부는 정서지능 및 회복탄력성의 하위영역과 의미적으로 일치하고 있고, 이는 중학생의 가족식사경험이 핵심역량의 함양과도 관련이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즉 가족식사횟수를 늘리는 것은 교육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것이고, 특히 인성교육을 위해 요구되는 것이다.

무료함, 통증, 그리고 놀람 정서 간 자율신경계 반응의 차이 (Difference of Autonomic Nervous System Responses among Boredom, Pain, and Surprise)

  • 장은혜;음영지;박병준;김상협;손진훈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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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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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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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HCI 분야에서 정서 인식은 정서 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적인 단계 중의 하나이다. 생체신호를 이용하여 정서 인식을 시도하는 연구들이 시도되고 있으나, 기본 정서 이외의 다른 정서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료함, 통증, 그리고 놀람의 세 가지 정서 간 자율신경계 반응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다. 실험자는 217명의 실험참여자(남 96명)들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극을 조합하여 무료함과 놀람 정서를 유발하였고, 혈압기를 이용하여 통증 정서를 유발하였다. 정서 자극이 제시되는 동안 피부전기활동, 피부온도, 심전도와 광혈량도를 측정하였고, 실험참여자들이 경험한 정서 범주와 강도를 정서평가척도 상에 평정하게 하였다. 정서 자극에 대한 평가 결과, 사용된 정서 자극은 평균 92.5%의 적합성과 5.43의 효과성을 보였는데, 이는 각 정서 자극이 해당 정서를 효과적으로 유발한 것을 의미한다. 자율신경계 측정 결과, 피부전기활동, 피부온도, 심박률, 심박률의 저주파수 성분과 평균 혈류량은 안정 상태와 정서 상태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각 정서에 의해 유발된 자율신경계 반응은 정서 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서이론의 확장과 자율신경계 반응 측정 지표를 활용하여 정서를 인식하는 알고리즘 및 인간 정서를 변별하는 컴퓨터 시스템 개발에 응용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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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창업효능감과 창업의도 및 취업스트레스 관계에서 핵심자기평가의 조절효과 연구 (The Moderating Effects of Core-Self Evalu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Job-Seeking Stress)

  • 현선해;서문교;권인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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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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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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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대학생들의 취업 스트레스와 창업의도가 높아지면서 두 개념에 동시 적용할 수 있는 변수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까지의 연구들은 각각의 개념에서 미치는 영향력 변수만을 살펴봤기 때문에 창업과 취업을 구분해서 생각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 창업 효능감을 이용, 취업 스트레스와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또한 핵심자기평가의 개념을 조절 변수로 활용해 취업 스트레스와 창업 의지에 추가적으로 어떠한 영향력을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연구 가설 검증을 위해 전국 349명의 대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각 변수별로 선행 이론에 근거해서 설문문항을 만들었으며, 특히 핵심자기평가는 자기 효능감과 자기 존중감이 포함된 개념인 능력중심 자기평가와 통제 위치와 신경증 성향이 포함된 정서중심 자기평가의 개념으로 구분해 미치는 영향력의 정도를 세부적으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창업 효능감은 창업의도에 강한 영향력을 보여, 기존의 선행 연구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다음으로 취업 스트레스에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보여, 창업 효능감이 있으면 취업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많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자기평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면 취업 스트레스에 능력중심은 유의미한 영향력을 보였지만, 정서중심은 영향력을 보이지 않았다. 창업의도역시 능력중심, 정서중심 모두 영향력을 증가 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창업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방식과 제도가 필요하고 핵심자기평가에 대한 개인의 인식형성이 취업 스트레스에 효율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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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성격 강점, 정서지능, 학습몰입 비교 및 관계 분석 (Comparison of Character Strengths, Emotional Intelligence, and Learning Flow between Elementary Gifted Students and General Students and Analysis of the Relationships)

  • 박문숙;유미현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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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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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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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성격 강점, 정서지능 및 학습몰입을 비교하고 관련성을 알아보며, 성격 강점과 정서지능, 학습몰입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영재학생이 성격 강점, 정서지능 및 학습몰입 전체에서 일반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간애는 두 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핵심 덕목이었다. 영재학생은 겸손과 겸양에서는 일반 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 정서지능과 학습몰입 모든 하위영역에서 영재학생이 일반 학생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초등 영재학생은 성격 강점과 정서지능, 성격 강점과 학습몰입 간에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셋째, 초등 영재학생의 성격 강점은 정서지능과 학습몰입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D애니메이션에서의 내러티브에 의한 색채 (Colors in Narratives of 3D Animation)

  • 임유상;고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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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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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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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영상 제작에 있어 내러티브에 적합한 연출은 관객에게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특히 색채는 내러티브에 맞는 분위기 연출과 정서설정에 중요한 요소로써 영상 미학 및 제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3D애니메이션의 경우 컴퓨터를 통한 색채 구현의 자유도가 크기 때문에, 일반 영상 제작시 보다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내러티브와 색채와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를 통해, 극의 긴장 고저에 따른 색채변화 및 정서와 색채의 밀접한 연관성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키토산 나노 입자를 이용한 약물전달시스템

  • 권익찬;김광명;김성원;정혜선;정서영
    • 한국고분자학회지:고분자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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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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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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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약물전달시스템 (DDS, drug delivery system)이란 기존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물이 가지고 있는 효능 및 효과를 최적화시켜 질병치유에 필요한 최소의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제형으로 정의될 수 있다. DDS 분야는 저비용과 짧은 개발기간으로 기존 약물의 새로운 제형개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차세대 바이오산업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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