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플랜트 건설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건설업체의 중동 플랜트 건설시장의 비중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 플랜트 건설사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으므로 해외 플랜트 건설과 관련된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 평가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해외 공사 리스크 평가 방법과 현재 해외 플랜트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면담조사를 토대로 해외 플랜트 건설공사의 사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입찰 및 계약 단계에서 사전에 평가할 수 있는 리스크 평가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중동지역의 실제 프로젝트 리스크 평가 사례를 통해서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리스크 평가에 대한 활용성을 검토하였다.
러시아는 국영 원전 회사 Rosatom을 앞세워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원전 시장을 공략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Rosatom은 자국 내의 원전 시장을 석권하고 이제는 그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혀가기 시작하여 현재 12개가 넘는 나라에서 원전 19곳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어떤 기준으로 봐도 19곳이나 되는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숫자는 대단히 의미가 있다.
플랜트건설 산업은 엔지니어링과 기계설비의 조달, 시공이 융합된 복합산업(EPC)으로 건설업체의 수주에 따라 기계 ${\cdot}$ 설비 등 타 분야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따라서 플랜트건설 수주의 증대는 향후 건설업체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전반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이슈이다. 특히, 근래에 중동지역의 경우 고유가에 자극 받은 국가들의 가스와 석유화학 등의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플랜트 분야의 수요가 급증하는 등 해외 건설시장에서의 플랜트 분야의 시장이 매우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해외플랜트 건설업체들이 미국, 유럽 및 일본의 선진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의를 점하여, 매출과 이윤을 늘리고 꾸준히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플랜트 건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조속히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해외 건설시장에서 국내 플랜트 관련 업체들의 프로젝트 수행기술 전반을 향상시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플랜트 건설사업의 각종 표준과 프로젝트 관리 및 정보관리체계 등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의 선진화된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해외 시장에서 한국 건설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중소 중견기업 역시 눈에 띄게 성장 하였다. 중소 중견기업의 진출 형태 또한 기존 단일 하도급 위주의 프로젝트 수행에서 다수 원도급 위주의 프로젝트 수행으로 고도화 되고 있다. 하지만 수익률 측면에서 여전히 적자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대기업 5건 중 1건 적자, 중소기업 3건 중 1건 적자 공사).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도화된 진출형태에 따른 중소 중견기업의 다수프로젝트 관리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1965년부터 시행된 8,000여 건의 해외건설 준공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통합리스크를 측정한다. 또한 통합리스크와 수익률간의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기업별 최대로 허용할 수 있는 허용리스크 도출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3개 기업을 선정하여 이들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기업의 허용리스크 구간이 기업의 성과와 상관성이 있다는 것을 도출하였다. 허용리스크 측정을 통해 중소 중견 기업관점에서 다수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중요한 참고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한일건설(주)은 1978년 설립 이래 건축, 플랜트, SOC사업, 주택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특히 건축분야에서 서울시립미술관 등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건물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해외플랜트 건설에서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캄보디아 사상최대 주거단지인 캠코시티 프로젝트와 괌 타무닝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공사 수주 등 해외건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일건설(주)은 고품격아파트“베라체”런칭을 통해 자연과 인간, 문화가 어우러진 풍요로운 생활문화 공간 추구 등 타 건설사와 차별화된 설계와 시공으로 21세기 건설산업을 선도코자 오늘도 정진하고 있다.
국내 전력산업의 성장률 저하 및 민간부문 전력시장 참여 확대등으로 국내 전력산업은 성장동력 창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졌고 매년 12%이상의 전력설비 증대에 필요했던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계승하기 위해서도 전력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특별히 송변전 분야는 발전이나 배전부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투자규모가 작으나 다른 분야에 비해 경쟁력이 작고 손실률 저감 등 우리 산업계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우세하여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전력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은 개발도상국가로의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단순한 프로젝트 개발이 아닌 전략적 접근을 통해 해외프로젝트 발굴에 나선다면 해외시장 개척에 우위를 점해 향후 블루오션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성공적인 송변전분야 해외프로젝트 수행을 위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1단계 교육사업 및 진단사업, 제2단계 기본설계등 컨설팅, 제3단계 건설 프로젝트 수주 및 자재 수출등으로 전략적 수행방안을 제시하여 송변전 분야 해외 프로젝트 진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 건설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사업의 수익률은 대기업과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비교하였을 때 큰 차이가 나타난다(대기업 5건 중 1건 적자, 중소기업 3건 중 1건 적자 공사). 또한 경험이 부족한 중소, 중견 기업들, 특히 하도급 업체에게는 프로젝트 참여시 사업의 적절성을 판단하기란 어려우며 그에 따른 수익률 또한 예측하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는 중소/중견 업체, 특히 하도급 업체 관점에서 해외 건설공사 진출 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인자를 도출하기 위해 1965년부터 시행된 8,637건의 해외건설 준공데이터 및 문헌고찰 기반으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10개 인자를 도출 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영향인자 간 가중치를 도출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사례기반 추론 기법을 이용하여 수익률 예측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Type1 &Type2 error 분석을 통해 검증 결과 11%의 오차율을 보였다. 이러한 수익성 예측 모델을 활용하여 국내 건설 하도급업체들은 해외건설공사 진출 시 해당 프로젝트의 수익성 분포를 사전에 확인하여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사업 참여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을 기대한다.
우리 해외건설은 2009년 491억불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500억불 시대를 눈앞에 둔 국가수출 주력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였다. 하지만 해외건설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타국 업체와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 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우리 업체 간의 경쟁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의 향상으로 인해 매우 치열한 실정이다. 이러한 업체 간 경쟁은 무리한 저가입찰로도 이어져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의 결과를 낳기도 한다. 때문에 각 업체에게는 해외건설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기대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의 개발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시장, 공종, 발주형태 및 발주기관 구분에 따라 상관관계분석을 이용한 통계적 분석을 통해 해외건설공사에서 국내 입찰업체 수에 따른 수주성공률과 수익률의 성관관계를 정립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입찰허가제가 폐지된 이후 우리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조사하여 공공자금을 통한 해외건설공사와 국내하청공사를 제외하고 데이터를 구성하였다.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공종 지역 발주형태 발주기관에 따른 입찰업체 수가 증가할수록 수주성공률은 높아지는 반면에 수익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업특성에 따른 입찰 업체 수와 수익률 그리고 수주성공률을 고려한 결과 일부 지역과 공종에서는 입찰 업체 수의 감소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사업특성별 구분에 따른 입찰업체 수와 수주 성공률과 수익률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는 해외건설시장에서 국내건설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성별 전략 수립 시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건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활발해지고 있으나 해외프로젝트의 수익성은 점차 악화되어 2013년에는 일부 대형 국내건설기업들이 잇따라 적자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 중 계약관리는 프로젝트의 수익성과 깊은 관련이 있는 부분으로 국내건설기업이 주로 진출하고 있는 중동 및 아시아지역은 매우 높은 수준의 계약관리를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외프로젝트의 계약관리 역량을 국내건설기업그룹이 바라보는 대내적인 관점과 계약관련 컨설팅업체 건설관련 연구소 등의 기타그룹이 바라보는 대외적 관점으로 나누어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해외프로젝트 계약관리 프로세스를 정의하였으며, 각 단계별 계약관리의 역량을 도출하고 위 두 개의 그룹에 대해 각각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의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 Borich 요구 모델, 독립표본 t검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계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수립에 활용하여, 해외시장에서 국내건설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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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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