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해운산업에서 성별 다양성은 산업의 경쟁력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요소로 간주된다. 본 연구는 해운산업에서 성별 다양성을 증대하기 위해 필요한 대안을 식별하고 이를 우선순위로 식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Best-Worst Method를 사용하여 성별 다양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대안들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상대적 중요도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대안들은 해운기업이 성별 다양성을 실제로 실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해양생물다양성 자원에 대한 국가 주권을 인정하는 해양생물다양성협약의 발효로 생물다양성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 각 기관 및 대학들이 보관하고 있는 해양생물자원 정보가 산재되어 있고, DB에 대한 관리 미흡으로 인하여 학술적, 산업적 활용이 어려운 상황임을 인지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논문에서는 해양생물다양성 자원 중 고품질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현황을 분석한다. 그리고 해양생물다양성 데이터 고품질 확보 방안을 위한 DB 품질 오류율 산정 기준을 적용하여 메타DB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향후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전략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1972년 UN회의에서 해양 보호를 위한 활동이 고무되기 시작한 이후. 유효한 생태적 관점으로 해양을 고려하고, 문화와 생태계의 상호작용 방식을 탐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있어왔다. 이로 인해 무엇보다 다양성의 개념이 주요 요소로 등장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기후 변화와 지구화 과정의 연관 효과는 생태적, 경제적, 문화적 다양성을 강화하고, 해양 다양성에서 이 세 요소 사이의 피드백 과정을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전지구적 과정을 다루기 위해, 데카르트적인 근대 인식론은 전혀 다른 원칙에 기반한 새로운 인식론으로 대체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은 생태적 체계와 문화 체계로 구성된 이중 모듈의 체계를 고려하며, 이 둘의 상호작용을 중시한다. 새로운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접근법은 두 가지 주요 상호작용을 중시한다. 첫째, 생산적 상호작용은 본질적으로 생태계와 문화 모두의 다양성을 최대화하는 양의 피드백을 구성한다. 둘째. 반면에 위협적인 상호작용에서는 기후변화와 그 결과들과 같은 자연의 힘이나, 지구화와 같은 사회적 힘들은 자연과 문화 모두를 위협한다는 것이다.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해양사고 분석과 평가 및 예측이 우선 필요하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에 연구 개발된 다양한 해양사고 분석과 평가 방법을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연구접근 방법과 다양한 분석과 평가기법이 개발되어 있음을 알았다. 특히, IMO의 공식안전성평가(FSA) 절차가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유명한 선급 ABS와 노르웨이의 선급 DNV에서 다양한 분석과 평가기법을 보고하였다. 특히, 불확실성이 배제된 위기허용기준(Risk Acceptance Criteria)의 개발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향후 해양사고 예방에 적용할 수 있는 고도의 분석과 평가 기법 실용화를 지속 연구할 예정이다.
eDNA (environmental DNA)란 특정 환경에 서식하는 생물로부터 유래한 DNA를 의미한다. 환경 시료로부터 추출한 eDNA를 활용하면 해당 환경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해수 시료로부터 얻은 eDNA를 기반으로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해수 시료를 채집하고 이로부터 eDNA를 추출한 뒤, metagenome 분석을 통해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종 동정과 다양성 분석이 가능하다. 본 리뷰에서는 이처럼 해수의 eDNA를 활용하여 해양 지역의 생물 다양성 연구를 수행하는 전체적인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는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를 위해 eDNA를 적용하는 방법이 보편화 되어있지 않으며, 본 리뷰를 기반으로 이와 같은 eDNA 연구 방법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해양치유자원을 이용하여, 제공되고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이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 되고 있다. 국내는 최근에서야 해양치유자원에 대한 임상적 연구를 토대로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제도화를 위한 체계적 기초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양치유산업화를 위한 기초연구로서 현재 해외 해양치유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마인드맵을 활용하여 유형별로 분석하였다.
최근 연·근해 수산자원의 관리 및 어장조성을 통한 자원관리형 수산업으로의 발상 전환과 양식어장의 고도이용 및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계연안국들에서는 해양목장화시스템의 구상과 관련한 다양한 수중수산시설물의 건설·이용·관리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수산 증식시설(어초 등), 양식시설, 어장 관리시설 및 부대시설(해저 취·배수관 등)로 구성되는 수중구조물의 종류도 다양하다(D'Itri, 1985). (중략)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자체가 대부분 탐사되지 않은 미지와 기회의 공간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 해양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해양은 막대한 생물학적 다양성을 보이고 있으며 미생물학적 측면에서도 해양 환경은 다양하고 극단적인 온도, 압력, 일사량, 염분, pH 등을 가지고 있어 생태학적으로 특이한 서식처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육상과는 달리 계통분류학적으로 매우 다르며, 다양한 미생물들이 서식하나 그 다양성, 분리, 배양 그리고 이들이 생산해 내는 2차 대사산물 등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미진한 상황이다. 1990년대까지도 거의 연구되지 않던 해양 환경 자생 미생물의 생리활성물질에 대한 연구는 2000년대 들어 해양 방선균이 생산해 내는 천연물에 대한 연구가 가속화 되기 시작했다. 이후, 박테리아, 고세균, 조류 등을 활용한 항균제, 항암제, 항산화제, 항염증제 등과 같은 의약품 개발 분야 뿐만 아니라 및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바이오 연료 생산, 이산화탄소 포집, 생균제 발굴 및 개발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해양 미생물을 활용한 연구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총설에서는 해양미생물을 활용한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 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 및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의약소재 개발 외 제반 천연물 관련 분야의 기반 및 응용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해양 유래 소재를 이용한 바이오 연구 개발의 최적화 및 실용화 연구에 적극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같은 S-100 범용수로데이터모델(Universal Hydrographic Data Model)로 대별되는 차세대 전자해도가 e-Navigation 서비스 전략 지원은 물론이며 다양한 해양 정보, 서비스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 할 수 있기 위한 차세대 전자해도 목적 다양성을 지원을 위한 표준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IMO는 공통 해양 데이터 구조(Common Maritime Data Structure)로 IHO의 차세대 전자해도 표준인 S-100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는 e-Navigation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로 공통 데이터 모델이 필요함을 뜻하는 것으로써 e-Navigation은 해양안전뿐만 아니라, 해양 정보 및 서비스 관점에서도 새로운 ICT 융합 패러다임의 도입이 필요함을 적시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IMO는 공통 해양 데이터 구조로 활용되고 있는 S-100 표준의 내용 및 활용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모델 기반 데이터 표현 및 참조 모델에 대해 살펴보고 S-100 표준의 프로파일 기준 표준으로써 활용되었던 ISO/TC211 표준의 구성 및 역할을 살펴봄으로써 목적 다양성을 지원하는 차세대 전자해도 표준화를 위해 요구되는 표준화 항목이 무엇이며 상호간에 어떻게 연관되어 활용되는지 살펴본다.
해양 환경에서 세균은 다양한 생지화학적 순환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들의 다양성에 대한 정보는 생태계에서 세균의 생지화학적 기능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본 연구는 $CO_2$ 해양지중저장의 후보지인 동해 남부해역의 표층 퇴적물과 퇴적물 위의 저층 해수에서 최신 연구 기법인 pyrosequencing을 통하여 세균의 계절적 다양성을 분석함으로써, 동해 퇴적물 세균상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퇴적물에서는 대부분의 시기에 Gammaproteobacteria가 우점한 반면, 저층 해수에서는 Alphaproteobacteria가 우점하여 두 서식처에서 세균의 다양성은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속 수준의 다양성 분석에서도 저층 해수에서는 대부분의 시기에 SAR11 그룹에 속하는 Pelagibacter가 가장 우점한 반면, 퇴적물 시료에서는 Gammaproteobacteria에 속하는 미동정 속이 가장 우점하였다. 그러나 두 서식처 모두에서 5% 이상의 점유율을 보인 속의 수는 10 속 미만으로 소수였으며, 낮은 점유율을 갖는 많은 종류의 세균들이 군집 내에 공존하는 공통적인 특성이 나타났다. 본 연구의 세균 다양성 연구는 동해 저층 해수 및 퇴적물의 세균 다양성에 대한 특성의 이해와 더불어 $CO_2$ 해양지중저장 사업의 진행에 따른 세균의 다양성 및 기능 변화에 대한 사전 자료 및 해역이용영향평가 배경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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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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