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해안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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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식물의 무기 및 유기용질 양상 (Inorganic and Organic Solute Pattern of Costal Plants, Korea)

  • 최성철;배정진;추연식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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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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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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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염습지와 사구지역에 생육하는 해안식물의 생리생태학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무기이온($Ca^{2+},\;Na^+,\;K^+,\;Mg^{2+},\;Cl^-$)과 유기용질(수용성 당, glycine betaine)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였다. 명아주과 식물(가는갯능쟁이, 퉁퉁마디, 솔장다리, 나문재, 칠면초)은 $K^+$이온 대신에 $Na^+$이온과 $Cl^-$이온을 축적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교란지에 서식하는 좀명아주는 다른 명아주과 식물에 비해 $Na^+$이온 대신에 높은 $K^+$이온을 함유하였다. 조사된 대부분의 명아주과 식물은 체내 수용성 $Ca^{+2}$이온의 함량이 낮고, 비교적 소량의 수용성 당을 함유하였으며, glycine betaine을 다량 함유하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단자엽에 속하는 벼과(갯쇠보리, 갈대, 갯잔디)와 사초과(통보리사초, 좀보리사초)의 식물은 $Na^+$$Cl^-$이온을 효과적으로 배제하여 체내 낮은 함량을 유지하였으며, 또한 $K^+$이온을 선호하며, 명아주과 식물보다 더 많은 당을 삼투물질로 축적하였다. 결론적으로, 명아주과식물은 무기이온과 glycine betaine을 축적하고, 단자엽식물은 $K^+$이온과 수용성 당을 축적하는 효과적인 이온조절을 통해 염습지 및 사구지역에 적응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 서.남해안 염습지 복원을 위한 염생식물의 생육지와 토양환경 분석 (Soil Environment Analysis and Habitat of Halophyte for Restoration in the Salt Marshes of Southern and Western Coasts of Korea)

  • 이점숙;임병선;명현호;박정원;김하송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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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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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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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2006년 7월부터 2008년 4월까지 한국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18개 해안 염습지에서 생육지와 토양특성을 조사하여 서남해안 염습지 식생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조사지역은 염습지의 생육지 유형에 따라 1차적으로 해안성 염습지와 하구성 염습지로 구분하고, 2차적으로 해안성 염습지는 점토성 염습지, 사질성 염습지, 사구성 염습지, 하구성 염습지는 염소택지와 기수성 염습지로 구분하였다. 생육지 유형별 주요 식물군락은 점토성 염습지에서는 갈대군락, 천일사초군락, 칠면초군락, 사질성 염습지에서는 갈대군락, 갯잔디군락, 천일사초군락, 퉁퉁마디군락, 큰비쑥군락, 해홍나물군락, 사구성 염습지에서는 갯그령군락, 통보리사초군락, 순비기나무군락, 염소택지에서는 갈대군락, 갯잔디군락, 해홍나물군락, 천일사초군락, 하구 염습지에서는 칠면초군락, 갈대군락, 천일사초군락, 나문재군락으로 나타났다. 염생식물 군락분포지역의 토양 환경은 염생식물의 생육지 특성에 따른 염생식물군락과 토양의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해안 염습지를 복원할 경우, 염습지를 대상으로 생육지 토양의 물리적 특성, 이화학적특성을 파악하여 생육지 조건에 맞는 염생식물을 선정하고, 이식한 후 자연식생이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장시킴으로써 염생식물이 안정적으로 정착, 발아, 생장하는데 유리할 것이다.

한국 미기록 외래식물: 가는잎가시상추, 좀전동싸리, 나도뿔이삭풀 (An Unrecorded Alien Species in Korea: Lactuca saligna L. (Compositae), Melilotus indicus (L.) All. (Leguminosae), Hainardia cylindrica (Willd.) Greuter (Poaceae))

  • 류태복;이승은;김남영;이중효;김덕기;최동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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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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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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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국내 생육이 확인된 미기록 외래식물을 보고하고 그 특성을 기술하고자 한다. 가는잎가시상추(Lactuca saligna)는 국화과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10~65cm에 까지 자란다. 줄기에 난 잎은 피침형, 좁은피침형이며, 기부는 이저(耳底), 줄기를 반쯤 감싼다. 유라시아원산으로 지중해, 유럽온대까지 넓은 생육범위를 보인다. 한국에서는 부산, 울산 해안가 주변 공터에서 생육이 확인되었다. 부산, 울산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신속한 분포확산이 예상된다. 근연종인 가시상추의 국내 분포확산, 위해성 등을 고려할 때 가는잎가시상추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좀전동싸리(Melilotus indicus)는 해안 초지에 생육하는 일년초이며 높이 60cm까지 성장한다. 잎은 우상 3소엽, 소엽은 도란형~좁은도란형, 길이는 1~2.5cm이며 거치가 있다. 좀전동싸리는 국내생육하는 전동싸리와 매우 유사한 형태적 특성을 보인다. 좀전동싸리는 꽃의 길이 2~3mm 개화기는 4~5월이며, 전동싸리는 꽃의 길이 4~7mm 개화기는 7~11월로 차이를 보인다. 지중해, 유럽 남서부 원산으로 전세계적으로 온대 전역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일대 해안가 저지대 공터 및 초지에서 생육이 확인되었다. 넓은 면적에서 분포하며 제주도에 정착된 것으로 판단된다. 나도뿔이삭풀은(Hainardia cylindrica) 해안 초지에 생육하는 일년초이며 높이 5~35cm까지 성장한다. 수상화서는 25cm에 이르며, 쇠뿔모양으로 단단하다. 소수는 화서 중축에 파인곳을 메우고 있으며, 길이 5~8mm 1개의 소화를 포함한다. 초형은 혁질이며 예두이다. 남아메리카원산으로 북아메리카, 호주 일본 등에 귀화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신리 해안가 일대 공터 및 초지에 생육이 확인되었다. 나도뿔이삭풀속 Hainardia 은 국내 처음 보고되는 속이며, 뿔이삭풀과 유사한 형태적 특성으로 인해 국명을 신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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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에 자생하는 해안식물 뿌리에서 분리한 내생진균의 다양성 분석 (Diversity Analysis of Endophytic Fungi Isolated from the Roots of Coastal Plants in Taean Peninsula)

  • 유영현;윤남경;윤혁준;김현;임성환;추연식;김종국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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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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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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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태안반도에 자생하는 해안식물인 해국(Aster sphathulifolius Maxim.), 갯개미취(Aster tripolium L.), 갈대(Phragmites australis), 갯꾸러미풀(Puccinellia nipponica Ohwi) 의 뿌리로부터 총 42주의 내생진균이 분리되었다. 그리고 분리된 내생진균의 ITS지역의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동정한 결과 모두 자낭균문에 속하며, 8종류의 목(Botryosphaeriales, Capnodiales, Diaporthales, Dothideales, Eurotiales, Helotiales, Hypocreales, and Pleosporales)과 13종류의 속(Alternaria, Aureobasidium, Cadophora, Cladosporium, Davidiella, Diaporthe, Fusarium, Gibberella, Macrophomina, Metarhizium, Neosartorya, Penicillium, and Phoma)으로 분류되었으며, Eurotiales목의 Penicillium속의 분포비율이 가장 높게 존재하였다. Shannon 다양성지수를 비교한 결과 4종의 해안식물 중 갯개미취에서 분리한 내생진균의 다양성이 가장 높게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해안 식생의 식물사회학적 군락 분류 (Phytosociological Classification of Coastal Vegetation in Korea)

  • 이용호;오영주;이욱재;나채선;김건옥;홍선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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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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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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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해안 식생의 식생 구조에 대하여 식물사회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총 102개 조사구에 대한 식생자료의 분석은 ZM 학파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국내 해안에 발생하는 식물 군집 구분은 총 11개의 군락으로 순비기나무-돌가시나무 군락, 갯메꽃 군락, 통보리사초-갯그령 군락, 갯잔디 군락, 해홍나물 군락, 방석나물 군락, 나문재-가는갯는쟁이군락, 칠면초 군락, 천일사초 군락, 갈대 군락, 산조풀 군락이 구분되었다. 각 군락 들은 발생지역과 환경에서 다양성을 보였다. 식생 자료에 대한 주성분분석 (PCA) 결과 식물사회학적 군락 분류 결과를 지지하였다.

희귀식물 갯대추(Paliurus ramosissimus (Lour.) Poiret)의 자생지 분포현황 및 생육상황

  • 김지은;강영제;김진;변광옥;김찬수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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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02년도 제9차 국제심포지움 및 추계정기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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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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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갯대추(Paliurus ramosissimus (Lour.) Poiret)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드물게 교목으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이다. 이 종의 주요 분포대는 동아시아의 열대 및 아열대로 제주도는 위도 상 북한계로 알려져 환경부 지정 보호식물 제 39호로 지정\ulcorner보호하고 있으나 자생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생지의 현황과 생육상황을 파악하여 자생지 보전에 기여하고자 실시하였다. 갈매나무과는 세계적으로 58속 900여종이 분포하고, 갈매나무속(Genus Rhamnus), 헛개나무속(Genus Hovenia), 대추속(Genus Zyzyphus) 등이 주요 속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갯대추속(Genus Paliurus)은 과실이 건과이고 날개가 있는 특징으로 다른 속과 구별된다. 꽃은 양성화로 7월~9월에 피고, 화서는 수 개의 꽃이 달리는 취산화서, 열매는 반구형으로 과병에 연한 갈색의 복모가 있으며 얕게 3부분으로 갈라져 각 실마다 편평한 공모양의 종자가 1개씩 들어있다. 갯대추 자생지는 제주도의 동부지역인 북제주군 구좌읍 김녕에 1개소, 남부지역인 남제주군 남원읍 태흥에 1개소, 서부지역인 북제주군 한경면 용당에 1개소, 한경면 용수에 1개소, 한경면 신창에 3개소 및 남제주군 대정읍 일과에 2개소 등 총 6지역 9개소였다. 분포지는 해발 20m이하의 해안가 토심이 얕은 암반 위였으며, 주로 해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곳이었다.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바다 쪽으로 갈수록 수고가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최소 0.3m, 최대 4.5m였고 평균 1.6m 정도였다. 수반종으로는 순비기나무와 갯기름나물, 갯까치수영 등 해안식생의 구성종이 대부분이었으며, 돌가시나무, 상동나무 등도 혼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생지 위협요인으로는 양식장 시설, 도로개발, 해안매립 및 쓰레기 투기 등과 같은 인위적 간섭과 상동나무 등 주변식물의 피압이 주 요인이었다. 한편 갯대추는 희귀식물로서 뿐만 아니라 해류에 의해 전파되는 종으로 알려져 있어 제주도의 식물지리학적 연구에도 좋은 연구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종 보전대책 및 자생지 보호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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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안 지역에 분포하는 폐염전 염생식물의 군락분류학적 연구 (A Syntaxonomical Study on the Vegetation of Ruined Salt Field in Chonnam Province)

  • 양효식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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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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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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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전라남도의 해안에 방치된 염전에 생육하고 있는 식생에 대하여 군락 분류학적 연구와 토양의 특성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종조성을 바탕으로 Mueller-Dombois와 Ellenberg 법에 따라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전남 해안에 방치되어 있는 폐염전의 식물군락분류를 통한 식생형을 규정하고, 군락생태를 밝히는데 있다. 폐염전에 분포하는 일년생 초본 염생식물군락은 퉁퉁마디군락, 칠면초군락, 해홍나물군락, 가는갯능쟁이군락, 갯개미자리군락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다년생 초본 염생식물군락으로는 갯개미취군락, 천일사초군락, 갈대군락으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해안 습지 식생에 대한 군락분류 및 구성종에 대한 정보의 축적을 가능하게 하고, 아울러 해안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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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녹화식물 선발을 위한 식생 피복도 모니터링 (Monitoring of Vegetation Coverage for Selecting Plants for Beach Revegetation)

  • 김동엽;임상준;권혁민;임재홍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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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B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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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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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식물의 비사저감효과를 정량화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해안녹화에 적합한 식물을 선발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서 몇몇 초본식물을 현장식재한 후 식물 생장의 지표로서 시기별 식생 피복도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문헌조사를 통하여 24종의 해안녹화식생 후보군을 선정하여 식생포지에 생육한 후, 내염성실험을 실시하여 갯기름나물, 갯패랭이, 땅채송화, 섬기린초, 좁은잎해란초, 큰꿩의비름, 털머위, 해국 등 7종을 선정하였다. 현장식재실험은 내염성실험에서 선정된 7종과 일반 초화류인 꿀풀과 좁은잎해란초 등 2종을 추가한 총 9종에 대하여 경상북도 울진 오산항 부근 해안가에 식재 포장을 설치하여 실시되었다. 각 식물별로 약 1년 동안 정기적으로 촬영된 사진을 이미지 프로세싱 기법으로 처리하여 최종적으로 피복도를 계산하여 시기별 변화 양상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섬기린초, 갯패랭이, 해국 등이 연중 높은 피복도를 나타낸 반면 꿀풀과 좁은잎해란초는 거의 모든 개체가 고사하여 매우 낮은 피복도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섬기린초, 갯패랭이, 해국 등이 해안녹화에 적합한 종으로 판단되었다. 추후 본 연구에서 선정된 식물들의 비사저감효과를 정량화하기 위한 풍동을 이용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갯기름나물 군락군의 해안과 지형 별 종조성 및 생육양상 (Growth Pattern and Species Composition by Landform and Seaside Distribution of Peucedanum japonicum Thunb. Community Group in Korea)

  • 송홍선;조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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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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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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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한국 갯기름나물의 지형적 분포와 해식애 군집구조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하여 해안과 지형별 종조성 및 생육양상을 조사한 바 이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갯기름나물과 동반 출현하는 식물은 57과 130속에 속한 170 분류군이었으며, 과별로는 국화과가 30 분류군으로 가장 많았다. 출현빈도가 가장 높은 식물은 해국(54.1%)이었고, 해안별로는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해국, 남해안에서 억새의 출현빈도가 가장 높았다. 해안별 공통종은 서해안과 남해안간이 35.6%(47 분류군)로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동해안과 서해안(30.4%), 동해안과 남해안(26.4%)순이었다. 갯기름나물이 출현하는 해안지형은 경사도 $17.4^{\circ}$의 해식애 암석해안, 평탄면, 암괴원, 수평절리, 수직절리, 요철지형이었고 지형 별 분포지역은 암석해안이 61 지역으로 가장 많았다. 군도에 따른 갯기름나물의 생육양상은 군도계급 3이 83지역(54.6%)으로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