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항체분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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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대한 돼지 주요 전염병의 혈청학적 역학조사 (Sero-epidemiology of the major swine infectious disease in Cheju)

  • 류영수;박최규;김로미;이창희;최상호;김성일;배종희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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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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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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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제주지역 돼지에서 각종 전염성 질병 원인체에 대한 항체를 조사하여 그간 전염성 병원체에 대한 역학조사가 미진하였던 부분을 보완하여 질병의 분포를 파악하고자 1995년부터 1996년에 걸쳐 제주도 전역에서 돼지의 혈청을 채취하여 각종 병원체에 대한 항체 분포율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검사한 돼지 혈청 시료에서는 돼지 오제스키병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돼지 콜레라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기대 수준 이하로 낮아 백신접종이 원활히 수행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하였으며 특히 농장에 따라 항체 보유돈과 항체 음성돈이 혼재하는 농장과 항체가 전혀 검출되지 않는 농장 등 돼지 콜레라 방역의 사각지대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유 사산 원인체인 돼지 파보바이러스 및 뇌심근염에 대한 항체가가 다양하게 나타나 일부 문제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분포율은 내륙 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고, 돼지 influenza virus, 위축성 비염, 흉막 폐염 등 각종 세균성 질환에 대한 항체수준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본 혈청학적인 연구결과는 제주지역에서의 양돈방역 정책수립 및 질병방제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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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및 가축(돼지)에 있어 Reovirus에 대한 HI 항체분석 (A Study of the HI Antibody of the Koreans and Swine to Reovirus)

  • 이연태;이종훈
    • 대한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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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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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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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본 연구는 한국인 및 한국 각지의 가축에 대한 reovirus 2형의 혈구응집저지항체의 분포를 알어보고저 실시된 연구이다. 사람의 피검물은 1979년 6월부터 12월까지 시내 종합병원에 래원한 신검대상자 총 614명과 한국각지의 가축(돼지) 총 877수를 대상으로 하였다. 돼지의 혈액은 1977년 6월부터 동년 9월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채취했다. 이들에 대한 혈청을 분리하여 $-20^{\circ}C$에 보관하면서 실험하였고, 혈구응집저지시험은 Rosen(1960b, 1974)의 수기를 따랐다. 항원(Reovirus 2형)은 이호왕(1975) 교수로부터 분양받어 본 교실에서 HeLa 세포에 계대하여 혈구응집가를 확인하여 사용했다.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한국인 총 614명의 Reovirus 2형에 대한 10배 이상 HI항체 보유율은 73.29%로서 한국인이 높은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남녀비는 남자(76.47%)가 여자 (65.12%)보다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다. 2. 연령별로 본 한국인의 항체 보유율은 전 연령군에 고루게 분포되어 있었으나 41세에서 50세군이 85.71%로 약간 높았다. 3. 월별 항체보유율은 6월이 93.22%로 높았고, 10월이 47.62%로 낮았다. 4. 한편 한국의 25개 지역의 총 877수의 돼지에 분포된 항체보유율은 61.80%(542수)였다. 이를 도별로 구분한 바 서울이 83.37%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지역은 충남으로 40%였다. 5. 월별로 검출된 돼지의 항체보유율은 6월(63.21%)부터 9월(72.25%)까지 사이에 점차 증가되어 가는 경향을 보였다. 6. 사람과 돼지에 분포한 HI 항체가는 그림 2와 같이 대부분이 1:20이내에서 1:80이내에 분포하였으며 상호 차가 있었다. 이상의 실험결과를 토대로 볼때 한국자연계에는 Reovirus 2형이 광범하게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한국인 및 가축(돼지)에 있어서 높은 항체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로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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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일본뇌염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HI) 보유율 (The Distribution of Hemagglutination Inhibition Antibodies for Japanese Encephalitis Virus Against the Koreans 1976)

  • 이연태;이종훈
    • 대한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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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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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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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자세한 원인은 잘 모르나 1969년 이후 한국의 일본뇌염 발생율은 과거에 비하여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 한국 자연계에 있어서의 한국인의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빈도를 알아보고저 실시된 실험이다. 검사물은 1975년 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성모병원에 래원한 환자의 일반 검사용혈청(총 1,204명중 남자 574명, 여자 630명)을 대상으로 하여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혈구응집저지(Clarke & Casals법) 항체의 분포를 조사한 실험결과이다. 1. 총 1,204명을 검사한 바 10배 이상의 일본뇌염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보유율은 57.6%이고, 이중 남자가 58.1%이고 여자는 57.1%였다. 2. 월별 항체보유율은 10월이 91.2%로 가장 높았고 12월이 32.9%로 낮았다. 기타는 그 중간이었다. 3. 연령별 항체보유율은 대체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항체보유율이 높았다. 본 실험에서 한국인에게 나타난 일본뇌염에 대한 항체의 보유율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계속 불현성감염을 받고 있다는 사설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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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 조류에서의 뉴캣슬병 바이러스 항체분포율 조사 (Seroprevalance of Newcastle Disease Virus in Wild Birds in Korea)

  • 최강석;전우진;계수정;윤순식;정우석;김지예;권준헌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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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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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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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 조류에서의 뉴캣슬 병바이러스(NDV) 감염 분포율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2011년 2월에서 11월에 걸쳐 포획한 8개 목 42종의 야생 조류 1,024수를 대상으로 NDV에 대한 혈청 검사를 혈구 응집 억제 반응법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야생조류 중 12.6%(129/1,024)에서NDV 항체가 검출되었다. NDV 항체가 검출된 야생 조류는 기러기목의 6종(원앙,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고방오리, 쇠기러기, 쇠오리)과 도요 목의 괭이갈매기였다. 이 중 원앙(27.8%, 32/115), 청둥오리(20.8%, 57/274), 흰뺨검둥오리(11.9%, 36/303)는 10% 이상 높은 항체양성률을 나타내었으며, 고방오리(2.9%, 1/34), 괭이갈매기(2.9%, 1/34), 쇠기러기(1.8%, 1/56), 쇠오리(1.4%, 1/69)는 3% 미만의 낮은 NDV 항체 양성률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나머지 6개목 35종의 야생 조류에서는 NDV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항체 양성률이 높은 원앙,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를 대상으로 시기별 조사한 결과, 원앙의 경우 11월 25%(24/96), 2월 42%(8/19)의 항체 양성률을, 청둥오리의 경우 10월 33%(1/3), 11월 25%(26/104), 2월 21.1%(19/90), 3월 14.3%(11/77)의 항체 양성률을, 흰뺨검둥오리의 경우 10월 4.5%(2/44), 11월 12.2%(12/98), 2월 16.4%(9/55), 3월 12.3%(13/106)의 양성률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국내에서 서식하는 원앙,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야생 오리류가 NDV의 주된 자연 숙주이며, NDV 감염은 10월과 11월 사이에 감염이 급증하기 시작하여 동절기 동안 순환 감염이 일어나는 계절적 특성을 보이는 있음을 나타낸다.

Haemophilus parahaemolyticus (pleuropneumoniae)균(菌)의 혈청학적연구(血淸學的硏究) 특히 혈청형별항원특이성(血淸型別抗原特異性) 및 항체가(抗體價)의 분포(分布)에 대하여 (Serologic Studies on Porcine Strains of Haemophilus parahaemolyticus (pleuropneumoniae) : Antigenic Specificity and Prevalence of Antibodies to Serotypes)

  • 강병규;산본 효사;미형 학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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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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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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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Haemophilus parahaemolyticus(pleuropneumoniae)균(菌)(HP균(菌)) 혈청(血淸) 1형(型)(4074주(株)), 2형(型)(1536주(株)), 3형(型)(1421주(株)) 및 5형(型)(966주(株))의 혈청반응특이성(血淸反應特異性)을 검토할 목적으로, 2주령(週齡)의 SPF돈(豚)에 HP균(菌) 신선분리주(新鮮分離株)(HP8주(株))를 경비접종(經鼻接種)하여 경시적(經時的)으로 나타나는 항체가(抗體價)를 주로 응집반응(凝集反應)(AG)과 보체결합반응(補體結合反應)(CF)으로 비교검토하였다. 아울러 야외(野外)에서 채취한 돈혈청(豚血淸)에 대하여 각 혈청형별(血淸型別) 항체가(抗體價)의 분포(分布)도 AG및 CF반응(反應)으로 조사하였다. 얻어진 결과(結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응집항체(凝集抗體)(AG항체(抗體)) 및 보체결합항체(補體結合抗體)(CF항체(抗體))는 접종(接種)한 다음 1주일에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AG항체(抗體)는 접종(接種) 2주후에 그리고 CF항체(抗體)는 2~3주후에 최고치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CF항체(抗體)는 AG항체(抗體)보다 약간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인정되었다. 2. HP균(菌)(HP 8주(株))혈청(血淸) 2형감염돈(型感染豚) 혈청(血淸)에 대한 각 혈청항원간(血淸抗原間)의 반응(反應)에서는 항체가(抗體價)가 낮기는 하나 교차반응(交叉反應)이 안정되었고, 특히 혈청(血淸) 1형(型) 5형항원(型抗原)에서 이러한 현상이 인정되었다. 3. 야외혈청(野外血淸)에 대한 HP균(菌)의 혈청형별항체(血淸型別抗體)는 주로 HP균(菌)2형(型)이 대부분이었고, 그 검출양성율(檢出陽性率)은 AG반응(反應)에서 48.6%, CF반응(反應)에서 37.1%를 나타내고 있어, HP균혈청(菌血淸) 2형균(型菌)의 감염(感染)이 존재함이 혈청학적(血淸學的)으로 확인되었다. 4. HP균(菌)의 혈청반응(血淸反應)의 실시에 있어서는 AG반응(反應)에서 나타나는 비특이반응(非特異反應)은 가검혈청(可檢血淸)을 kaolin처리 함으로서 이를 배제할 수 있었고, CF반응(反應)에 있어서는 신선자우혈청(新鮮仔牛血淸)을 보체계(補體系)에 첨가함으로써 효과적인 반응을 실시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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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항체반응을 이용한 Aspergillus 증 환자의 균사표면항원에 대한 항체반응 양상에 관한 연구 (Homologous and Heterologous Antibody Response of the Patients with Aspergillosis Against Young Mycelia of Aspergilli by Fluorescence Antibody Reaction)

  • 문희주;권혁한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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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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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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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각종 균에 대한 침강항체 양성율 (1) 조사대상자 285명 중 104명(36.49%)이 각종 진균에 대한 침강항체를 가지고 있었다. (2) 진균종별로는 침강항체 양성자 104명 중 두 균종 이상의 항원에 대한 양성자를 포함하여 A. fumigatus에 대해 64명 (61.54%) C. albicans에 대해 49명 (47.12%)이었고 A. flavus와 A. niger 및 A. nidlans는 $1{\sim}3$명으로 극소수였다. (3) 성별양성율 빈도는 남성의 경우 A. fumigatus가 24.26% C. albicans가 12.43%인데 비해 여성의 경우 A. fumigatus가 19.83%, C. albicans가 24.14%로서 남성의 경우는 A. fumigatus에 대한 항체가가, 여성의 경우는 C. albicans에 대한 항체가가 높게 나타나 상호 유의성이 있었다(P<0.05). (4) 연령별 양성율의 분포는 $40{\sim}49$세 연령군이 49.12%로서 제일 높았고 $50{\sim}59$세 연령군(43.33%), $30{\sim}39$세 연령군(34.09%), 60세 이상 연령군(31.11%), $20{\sim}29$세 연령군(26.00%) 순이었다. 형광항체반응에 의한 항체검출 (1) 균배양시간에 따른 균체표면 항원의 감수성 간접 형광항체반응으로 조사한 결과 배양시간에 따른 차이점은 관찰할 수 없었다. (2) Aspergillosis 환자의 혈청내에 존재하는 A. fumigatus 항체는 IgG가 가장 많았으므로 간접형광항체반응을 이용한 Aspergillosis 진단시 FITC-labeled anti-lgG를 사용하여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3) Aspergillosis 속의 균사체 표면항원은 간접 형광항체 반응을 이용하여 항체를 정출시 균종간에 교차반응이 심해서 교차반응 항체를 제거한 후 사용하여 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4) Aspergillosis 진단에 사용되는 면역학적인방법 중 면역확산법 특이성이 높은데 비해 감수성이 낮고 간접 형광항체반응법은 감수성은 높은데 비해 특이성이 낮으므로 검사목적에 따라 2가지방법을 적절히 병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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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쥐 전뇌 기저부 Meynert기저핵에서 출생 후 발육기간에 따른 콜린성 신경세포의 분화 (The Differentiation of the Cholinergic Nerve Cells at the Meynert Basal Nucleus of the Basal Forebrains in the Growth Period of Rat)

  • 함영옥;김수진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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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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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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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흰쥐 전뇌 기저부에서 콜린성 신경세포는 내측중격핵, 수직 및 수평 대각 Broca대, 거대세포 시교차앞핵, 복부담창구, Meynert기저핵 그리고 신선조체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 등은 흰쥐 전뇌 기저부 Meynert 기저핵에서 ChAT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 및 세포화학적 방법으로 신경세포들의 발생, 분포, 형태, 형별 출현율 및 세포체의 부피, 조직학적 특성 등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ChAT항체에 면역 반응을 하는 신경세포의 미세구조적 특징을 관찰하여 출생 후 발생단계에 따른 Meynert 기저핵에서 ChAT항체 면역반응 신경세포들의 분화를 관찰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ChAT항체에 반응하는 신경세포의 분포는 조직마다 부분적으로 상이하지만, 대부분 담창구가 내포와 접하는 부위, 또는 담창구와 무명질의 연접지역에 군집을 이루거나 혹은 단독으로 관찰되었으며 ,무명질에는 시교차앞핵의 면역반응 세포와 혼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ChAT면역반응 신경세포들은 세포의 모양과 세포체의 장 단축의 비에 따라 6가지형으로 분류되었다. 원형의 신경세포 출현율은 출생 후 7일에서 가장 높았고, 성체로 되면서 점차적으로 감소하였으며, 난형 신경세포는 출생 후 14일에 가장 높게 나타났고, 원형의 신경세포와 같이 성체로 되면서 점차 감소하였다. 또한, 세장형 신경세포의 출현 율은 출생 후 21일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삼각형, 방추형 그리고 다각형 신경세포는 성체에서 출현율이 높았다. ChAT면역반응 신경세포체의 부피는 출생 후 7일에 $1,268{\mu}m^3$로 제일 작았으나, 출생 후 21일에서는 $4,453{\mu}m$로 최대치를 보였다. 그 후 성체로 되면서 점차 감소되었다. 전자현미경 관찰에서 성체의 ChAT항체 반응 신경세포의 핵외막, rER의 막, 자유리보즘 그리고 polysorne등이 관찰되었으며, 대칭 및 비대칭 신경연접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들로 미루어 흰쥐 전뇌 기저부 Meynert기저핵에서의 ChAT면역반응 신경세포들은 출생 후 발생과정에서 세포소기관과 신경돌기들의 분화에 따른 세포체 부피의 증가, 분화된 세포형들의 출현 율의 증가 및 세포의 손실이 없는 상태에서 세포 응축 등의 과정을 통하여 세포들이 분화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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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발병 개 디스템퍼에 대한 역학적 조사 (Epidemiological Observation on Recent Outbreaks of Canine Distemper in Korea)

  • Doo, Kim;Ji-young, Park;So-jeo, Ahn;Seok-young, Jeoung;Son-il, Pak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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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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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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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발병하는 개 디스템퍼(CD)의 역학적 조사를 위하여 2002년 2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강원도, 경기도와 서울특별시의 10개 동물병원 수의사에 의하여 CD에 감염된 것으로 잠정진단된 315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개체의 신상자료와 임상증상을 조사하였으며 CD를 확진하기 위하여 혈액의 단핵구나 결막 상피세포에서 CDV의 NP gene을 RT-PCR로 증폭하였다. CD로 의심되는 총 315마리 중 162마리가 CD 양성으로 진단 되었으며 성별과 종에 따른 발병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나이별 분포는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기간인 6-18주에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1세 이상에서도 소수 발병하였다. CD환축은 호흡기 증상, 위장관 증상, 눈의 증상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임상증상에 근거하여 CD를 진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CD 양성의 개 중 84.6%가 백신을 한번도 맞지 않았거나 예방접종을 제대로 실시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CDV에 대한 혈청 중화 항체가는 96.9%의 개가 방어수준 이하인 1:16 이하를 나타내었다. CD 양성 162 마리와 CD음성으로 진단 된 153마리의 혈청 중화 항체가 사이에는 통계적인 유의차가 인정되었으며 (P<0.05), CD 양성 개 중에 생존 한 개들은 폐사한 개들보다 중화 항체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눈의 증상과 신경증상을 보인 개체들은 다른 개체들에 비해 생존율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0.05). 본 연구의 결과 현재 국내에서 발병하고 있는 개 디스템퍼는 예방접종의 실패에 따라 개들의 항체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예방접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예방을 위하여 감염에 취약한 시기에는 감염원에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111}In$-표지 갈락토즈 접합 항체의 체내분포 및 간에서의 대사 : $^{111}In$-표지 항체와의 비교연구 (Biodistribution and Hepatic Metabolism of Galactosylated $^{111}In-Antibody-Chelator$ Conjugates: Comparison with $^{111}In-Antibody-Chelator$ Conjugates)

  • 곽동석;정규식;하정희;안병철;이규보;백창흠;이재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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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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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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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종양의 진단과 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단클론항체를 수용체에 결합하는 수송체로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하여, 간의 asialoglycoprotein 수용체에 결합할 수 있는 갈락토즈접합 단클론항체를 $^{111}In$로 표지하여 체내에서의 분포와 간을 중심으로 한 체내대사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갈락토즈를 접합하지 않은 $^{111}In$ 표지 항체와 비교하였다. 재료 및 방법: 인체 림프 구성백혈병 세포에 대한 T101 단일클론항체를 cyclic DTPA dianhydrate(DTPA) 나 2-p-isothiocy-anatobenzyl-6-methyl-DTPA(IB4M) 로 접합하고 갈락토즈를 붙인후 $^{111}In$으로 표지하였다. 생쥐와 흰쥐에서 갈락토즈를 접합한 화합물과 접합하지 않은 화합물의 체내분포와 간대사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111}In$ 표지 T101항체와 갈락토즈 접합체는 투여량의 대부분이 10분 이내에 간에 섭취되었다. DTPA 접합자를 사용한 경우 IB4M 접합자를 사용한 경우보다 간에 오랫동안 저류되어 주사 후 44시간 간 섭취율이 각각 55%와 20% 였다. 이 기간동안의 DTPA화합물의 방사성 대사산물은 24%가 소변으로 17%가 대변으로 배설되어 유사하였으나 IB4M 화합물은 68%가 대변으로 8%가 소변으로 배설되어 배설경로에 차이가 있었다. 1B4M화합물을 주사후 3시간의 담즙과 간 현탁액을 HPLC로 분석한 결과 IgG와 저류시간(Rt)이 같은 첫 절정에 35%,유리 $^{111}In$과 유사한 절정의 Rt에 65%가 관찰되어 대사산물이 빠르게 답즙으로 배출됨을 알 수 있었고, DTPA 화합물 주사후 3시간 대사산물은 90%가 $^{111}In-DTPA$와 유사한 Rt의 절정을 보였다. 그러나 대변의 $^{111}In$ 의 축적량은 낮아 DTPA 접합화합물은 담도를 통한 빠른 배설이 일어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단일클론항체에 갈락토즈를 접합한 경우보통의 항체에 비하여 간 섭취가 많고, 간에서의 대사가 촉진된다. 이 경우 사용되는 접합자의 선택에 따라서 대사산물의 성분이 달라지고 간에서의 제거도 차이가 있다. 이러한 대사의 차이점은 향후 종양세포나 조직의 탐색에 이용할 방사능 표지 항체의 제조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