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o-epidemiology of the major swine infectious disease in Cheju

제주지역에 대한 돼지 주요 전염병의 혈청학적 역학조사

  • Lyoo, Young-soo (Patho/Diagnostic Division, National Veterinary Research Institute) ;
  • Park, Choi-kyu (Patho/Diagnostic Division, National Veterinary Research Institute) ;
  • Kim, Lo-mi (Patho/Diagnostic Division, National Veterinary Research Institute) ;
  • Lee, Chang-hee (Patho/Diagnostic Division, National Veterinary Research Institute) ;
  • Choi, Sang-ho (Patho/Diagnostic Division, National Veterinary Research Institute) ;
  • Kim, Sung-il (Department of Veterinary Medicine, Cheju National University) ;
  • Bae, Jong-hee (Department of Veterinary Medicine, Cheju National University)
  • 류영수 (국립수의과학연구소 병리진단과) ;
  • 박최규 (국립수의과학연구소 병리진단과) ;
  • 김로미 (국립수의과학연구소 병리진단과) ;
  • 이창희 (국립수의과학연구소 병리진단과) ;
  • 최상호 (국립수의과학연구소 병리진단과) ;
  • 김성일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
  • 배종희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 Received : 1997.09.15
  • Published : 1997.12.25

Abstract

제주지역 돼지에서 각종 전염성 질병 원인체에 대한 항체를 조사하여 그간 전염성 병원체에 대한 역학조사가 미진하였던 부분을 보완하여 질병의 분포를 파악하고자 1995년부터 1996년에 걸쳐 제주도 전역에서 돼지의 혈청을 채취하여 각종 병원체에 대한 항체 분포율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검사한 돼지 혈청 시료에서는 돼지 오제스키병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돼지 콜레라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기대 수준 이하로 낮아 백신접종이 원활히 수행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하였으며 특히 농장에 따라 항체 보유돈과 항체 음성돈이 혼재하는 농장과 항체가 전혀 검출되지 않는 농장 등 돼지 콜레라 방역의 사각지대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유 사산 원인체인 돼지 파보바이러스 및 뇌심근염에 대한 항체가가 다양하게 나타나 일부 문제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분포율은 내륙 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고, 돼지 influenza virus, 위축성 비염, 흉막 폐염 등 각종 세균성 질환에 대한 항체수준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본 혈청학적인 연구결과는 제주지역에서의 양돈방역 정책수립 및 질병방제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