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항생제 내성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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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기관 내 소아에서 Acinetobacter baumannii 의 감염현황의 분석 (Current Analysis of Acintobacter baumannii Infection among Pediatric Patients in a Single-centered Study)

  • 박혜진;김정민;김기환;김동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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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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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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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 A. baumannii는 원내 감염의 중요한 원인으로 다양한 감염증을 일으키고 있으며, 다양한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가지고, 다약제 및 범약제 내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소아에서의 A. baumannii 감염 현황 및 내성 발생 현황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1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치료 하였던 19세 이하의 소아환자 중 A. baumannii가 동정된 환자 505명, 680례에 대하여 후향적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다약제 내성은 3가지 이상의 항생제 그룹에 대하여 내성을 나타내거나 carbapenem에 대하여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로 정의하였고, 범약제 내성은 세브란스 병원에서 항생제 감수성을 검사하는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낼 경우로 정의 하였다. A. baumannii의 감염빈도 및 항생제 내성 발생 현황의 연도별 추이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재원장소, 항생제 사용 유무, 기계 호흡유무 등에 따른 감염빈도 및 다약제, 범약제 내성 발생의 차이에 대하여 조사하였고, 이에 대해 카이제곱 검정, t-검정을 사용하여 통계적 유의성 여부를 알아보았다. 결 과 : A. baumannii 가 동정된 환자들의 기저질환은 혈액종양성 질환, 신경계 질환이 각각 208례(30.6%), 165례(24.3%)로 가장 많았으며, 만성소모성 질환이 많았다. 객담과 소변검체에서 많이 동정되었다. A. baumanii의 검출 빈도는 항생제를 사용하였던 환자들에서 78.1%로, 사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하여 더 높았다. 다약제 내성 및 범약제 내성 A. baumannii의 발생빈도는 중 환자실 재원의 경우 각각 76.4%, 38.3%였고, 기계호흡을 하였던 경우 76.8%와 38.9%로 일반병실 재원 환자 및 기계호흡을 하지 않았던 환자보다 더 높은 빈도를 보였다. 연도별 발생추이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증가 하다가 2005년 대폭 감소하였으며 이후 다시 증가하여 2008년에는 다약제 내성균주가 63.5%, 범약제 내성균주가 48.2%에 이르렀다.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는 모든계열의 항생제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모든계열의 항생제가 50% 이상의 내성률을 나타내었다. 항생제 내성은 중환자실 재원여부, 항생제 사용 및 기계호흡 여부와 상관하여 증가하였다(P <0.0001). 결 론:소아에서의 다약제내성, 범약제내성 A. baumannii의 증가는 항생제 과다사용 및 내성 균주의 전파 때문으로 생각되며, 철저한 환경관리가 A. baumannii 감염으로의 이환 및 내성 균주 발생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알 수 있었다.

축산폐기물에서 분리된 항생제 내성균 Escherichia coli....Brevibacterium sp.의 내성 특성 및 감마선 살균 효능 (Antibiotic Resistance of Escherichia Coli and Brevibacterium sp. Isolated from Livestock Waste and Disinfection Efficiency of Gamma-Ray Irradiation)

  • 장은희;정상혁;남윤구;박우신;이면주;김탁현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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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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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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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축산 폐기물에서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지는 균주를 분리하여, 다양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특성을 확인하고, 감마선의 조사에 따른 내성균의 항생제 내성 특성변화와 살균효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돈분과 돈분퇴비에서 분리된 균주 중 Esherichia coli와 Brevibacterium sp.이 다제내성균으로 확인되었다. E. coli는 13종의 항생제 중 9종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나타내었으며, Brevibacterium sp.는 7종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나타내었다. 이 두 가지 대표 다제내성균에 대해 감마선을 이용한 살균실험을 시행한 결과, Esherichia coli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돌연변이적으로 발생하기 쉬운 균주이나 감마선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에 반해 Brevibacterium sp.는 저선량에서 감마선에 대한 내성을 나타내어 상대적으로 감마선을 이용한 제어가 용이하지 않았다. Brevibacterium sp.는 2.0 kGy의 조사량에 대해 Esherichia coli에 비해 약 100배 정도 낮은 살균 효율을 보임으로써, 감마선에 대한 내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장 배출수중의 항생제 내성균 분포 및 전자빔 살균처리 (Distribution of Antibiotic Resistant Microbes in Aquaculture Effluent and Disinfection by Electron Beam Irradiation)

  • 장은희;임승주;김탁현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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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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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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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육상양식장에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균을 분리하여 다양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특성을 확인하고, 전자빔의 조사에 따른 내성균의 항생제 내성 특성변화와 살균효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메기, 송어, 뱀장어, 미꾸라지양식장의 배출수에서 분리된 균주 중 Aeromonas sp., Citrobacter sp., Bacillus sp., Marinobacter sp., Pantoea sp., Pseudomonas sp., Enterobacter sp.가 다제내성균으로 확인되었다. 양식장 배출수에서 분리한 균주 중 한가지의 항생제 내성을 가지고 있는 균은 41.7%이며, 2가지 이상의 항생제 내성을 가지고 있는 균은 58.3%로 나타났다. Quantitative Structure Analysis Relationship (QSAR) model에 의한 평가는 실험값과 매우 유사하여 독성 평가의 간접적인 지표로 이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항생제 내성균에 대해 전자빔을 조사한 결과 1 kGy 이내의 선량에서 살균효율이 99.9%로 강한 살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통 수산물에서 분리한 Vibrio parahaemolyticus의 항생제 내성 및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한 유전적 특성 분석 (Whole-Genome Sequencing-based Antimicrobial Resistance and Genetic Profile Analysis of Vibrio parahaemolyticus Isolated from Seafood in Korea)

  • 송경규;조현우;김연아;장범순;이미루;박건택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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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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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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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국내에서 V. parahaemolyticus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수산물 판매량 및 수산물 양식에 사용되는 항생제 판매량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에 유통되는 수산물에서 분리한 V. parahaemolyticus의 분포, 항생제 감수성, 유전적 특성 및 유전학적 통계를 조사하였다. 79건의 유통 수산물로부터 47건(59.5%)에서 V. parahaemolyticus가 분리되었다. 항생제 내성 양상의 경우, 총 47균주의 분리 균주에서는 ampicillin에 2균주(4.3%)가 내성을 보였으며, 이외 균주는 모든 항생제에 대해 감수성을 보였다. 항생제 내성 유전자의 경우, 모든 균주(100%)로부터 blaCAR family gene, tet(35), catC가 확인되었으며, 1균주(2.1%)에서는 fos가 확인되었다. 병원성 유전자 여부의 경우, 모든 분리 균주에서 tdh, trh 유전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T3SS1은 모든 균주(100%), T3SS2는 1균주(2.1%)에서 확인되었다. MLST의 경우, 17균주로부터 15가지의 ST가 확인되었으며, ST 658가 3균주, 이외 14가지 ST는 1균주씩 확인되었다. 확인된 ST는 대부분 중국, 태국 등의 환경 분리주로 확인되었으며, ST 396, ST 3042는 중국 임상 분리주로부터 확인되었다. 이로써, 최근 국내에 수산물과 관련한 식중독, 유통량, 항생제 판매량 등의 추세에 따른 위험성에 V. parahaemolyticus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본 연구는 그에 대한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항생제 내성에 관한 수의학적 고찰

  • 한홍율;박선일;유종현
    • 대한수의사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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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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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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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최근 영국에서 사람의 내성균주의 대부분이 동물원성이라는 Nature 지의 보고는 임상수의학에서 항생제 사용규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자의적 항생제 구입이 허용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어떠한 인수공통성 요인이 관계할 것인가는 매우 흥미롭다. 항생제 내성 문제가 단순히 병원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지만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년간 2300만명이 내원하고 이중 $10\%$가 입원 중 감염을 획득하며 감염자중 약$50\~60\%$가 항생제 내성세균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본 원고는 수의학에서의 항생제 사용이 사람의 감염증 발생과의 관련성을 문헌을 통하여 항생제 사용에 따른 문제점과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살펴봄으로써 수의학 관련 연구자들과 임상가들이 이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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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급식설비에서 분리된 식중독 미생물의 독소 유전자 및 항생제 내성 (Toxin Genes and Antibiotic Resistance of Food Poisoning Bacteria Isolated from Food Service Equipment in Childcare Centers)

  • 김은영;김채영;임지유;김중범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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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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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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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어린이집 급식설비 손잡이의 식중독 세균 오염도를 측정하고, 분리 균주의 독소 유전자와 항생제 내성을 분석하여 급식설비 손잡이에 의한 집단식중독을 예방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실험 대상은 전라남도 일부 지역 어린이집 101곳의 냉장고, 냉동고, 자외선 살균기 손잡이, 총 303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어린이집 냉장고, 냉동고 손잡이에서 B. cereus 4 균주(1.3%)가 검출되었고 어린이집 냉장고 손잡이에서 S. aureus 2균주(0.7%)가 검출되었다. B. cereus와 S. aureus의 독소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B. cereus 4개 균주 모두에서 nheA, nheB, nheC, entFM, cytK가 검출되었으나, S. aureus의 2개 균주의 경우 모두 sea, seb, sec, sed, see, seg, seh, sei, sej 독소유전자가 불검출되었다. B. cereus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장독소가 검출되어 B. cereus에 의한 식중독 발생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B. cereus와 S. aureus의 항생제 감수성을 실험한 결과 B. cereus 4 균주에서 AM, FEP 등 β-lactam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었고 S. aureus 균주 모두 AM, P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었다. S. aureus 균주는 OX 항생제에 각각 중간 내성 1 균주와 감수성 1 균주를 나타내었으나 MRSA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어린이집 급식설비 손잡이의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설비 손잡이에 대한 주기적인 살균 등 위생관리 방안을 강화해야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임상검체로부터 분리된 Escherichia coli 의 Extended-spectrum β-lactamase와 퀴놀론 내성 유전자의 출현빈도 및 항생제 내성 (Prevalence of Extended-spectrum β-Lactamase and Quinolone Resistance Genes in Escherichia coli Clinical Isolates and their Antibiotic Resistance)

  • 이민혁;황영민;백근식;조현욱;성치남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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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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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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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ESBL을 생성하는 Escherichia coli의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ESBL) 유전자와 퀴놀론 내성결정부위(qnr)의 유전자형과 항생제 내성 양상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임상검체에서 분리 된 E. coli 274개 균주를 대상으로 double-disk synergy test 검사를 실시하여 42개의 ESBL 생성 균주를 분리하였다. 검체별로는 소변에서 28균주가 분리되었으며, 객담에서 6균주, 농에서 3균주, 상처에서 2균주, 혈액에서 2균주 그리고 조직에서 1균주가 분리되었다. 이 균주들을 대상으로 ESBL 유전자와 퀴놀론 내성 유전자를 PCR을 이용하여 검색하였다. 35개의 균주가 1개 혹은 2개의 ESBL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ESBL 유전자의 분포는 CTX-M-1이 가장 많았으며, CTX-M-9과 TEM 유전자 순이었다. SHV, CTX-M-2와 CTX-M-8는 검출되지 않았다. qnr 유전자는 10개 균주에서 검출되었으며 유전형별로는 qnrB4, qnrB1, qnrS 1 순이었다. 2가지 이상의 ESBL 유전자를 동시에 보유한 균주와 ESBL과 qnr 유전자를 동시에 보유한 균주가 검출되었다. ESBL 유전자 보유균주는 cefotaxmie (80.0%), levofloxacin (82.9%)과 ampicillin (100%)에 고도내성을 보였다. qnr 유전자 보유 균주의 cefotaxmie, levofloxacin과 ampicillin에 대한 내성율은 각각 70%, 70%, 100%였다. ESBL 유전자들간의 그리고 qnr 유전자와의 동시 보유가 항생제 내성에 미치는 상승효과는 없었다. qnr 유전자 보유와 퀴놀론에 대한 내성 사이의 상관관계도 없었다.

전북지역 임상가검물에서 분리된 세균의 종류와 항생제 감수성 (Species of Bacteria an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Isolated from Clinical Specimens in Jeon Buk Area)

  • 황구연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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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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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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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최근 항생제의 남용과 오용으로 인한 약제 내성균의 증가로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약제 내성균의 종류와 결과는 임상에서 환자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199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북지역 종합병원 임상병리과에서 분리된 6,135균주에 관한 세균의 종류와 항생제 감수성 결과는 아래와 같다. 분리동정 된 균종은 Escherichia coli 1,134 균주 (18.4%) P. aeruginosa 856 균주 (13.9%)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 793 균주 (12.89%) Staphylococcus aureus 555 균주 (9.02%) Pseudomonas cepacia 421 균주 (6.84%) Enterobacter cloacae 366 균주 (5.95%), Enterococcus faecalis (4.86%) Klebsiella pneumoniae 220 균주 (3.85%) 순으로 나타났으며 검체별로는 소변에서는 E. coli가 40.6% (800 균주)로, 농에서는 B. cepacia가 18% (199 균주), 객담에서는 P. aeruginosa가 43.7% (306 균주) 혈액에서는 Enterobacter cloacae가 25.8% (166 균주), coagulase negative Staphylococcus (19.6%) P. aeruginosa 56 균주 (8.1%) 순으로 분리되었으며 그람음성 간균 중에서 항생제 감수성결과 P. aeruginosa는 ceftazidime imipenem을 제 외 하고는 나머지 항생제에서는 거의 내성을 나타냈으나, 같은 포도당 비 발효그람음성 간균인 B. cepacia는 aztreonam, ceftazidime, ciprofloxacin, piperacillin, trimethoprim/sulfa에서 약 90%이상의 감수성을 보여 대조를 이루었다. 그람양성균들은 vancomycin, teicoplanin에서 90% 이상의 감수성을 보였으며, 그외는 거의 내성이었다. Enterococcus faecalis는 penicillin-G, ampicillin, ciprofloxacin에서 85%이상이 감수성을 보였다. 검체별 항생제 감수성을 보면 Enterobacter cloacae는 다른 검체에서 보다 blood에서 분리된 검체가 항생제 감수성이 낮았고, P. aeruginosa는 urine에서 분리된 검체가 감수성이 낮게 나타나 검체별 균의 감수성의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는 내성이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성이 그리 나타나지 않던 균들이 내성이 점차 보이기 시작하여 이들 균들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며 세균감염의 진단, 치료시 항생제의 선택시 항생제 검사 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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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추출물이 항생제 내성균주의 항균활성에 미치는 영향 (Antimicrobial Effect of Extract of Glycyrrhiza uralensis on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 이지원;지영주;유미희;임효권;황보미향;이인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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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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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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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균에 대해 그 항균효과를 천연의 약용식물을 이용하여 분자생물학적 수준에서 비교해보고 천연항균제의 개발에 우선하여 직접 식품에 첨가하여 그 효과를 검색하고자 하였다. 병원내감염의 주된 원인균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aureus)은 여러 항균제에 대하여 내성을 획득함으로써 질병의 치료를 어렵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이러한 내성균은 다양한 방법으로 동 식물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므로 소비자가 내성균을 지닌 식품을 섭취해 잠재적인 내성균을 보유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러한 항생제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ethicillin Resistant S. aureus, MRSA)에 대해 천연 약용 식물 중 우수한 항균력을 가지는 감초를 순차 분획하여 각 분획물을 이용한 MRSA에 대한 항균 활성을 알아본 결과 hexane, chloroform 분획물에서 항균활성을 나타냈으며, 동일농도의 생육저해비교 실험에서 대부분의 내성균주에 대해 대조군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 penicillin에 비해 감초분획물이 대수기를 넘는 억제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이 중 chloroform 분획물이 가장 높은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RT-PCR을 통하여 표준균주와 내성균주의 내성 정도와 내성 유전자를 관찰해본 결과 KCCM 40510은 내성획득유전자인 mecA, mecRI, mecI, femA에 발현이 높게 나타나 고도내성균임을 알 수 있었으며, 고도내성을 나타내는 균주를 이용하여 감초의 chloroform 분획물을 농도별로($50,\;100,\;250\;{\mu}/mL$) 처리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유전자 발현이 억제됨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고도내성균주인 KCCM 40510은 메티실린 내성을 상승시키는 mecA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시키는 mecRI 유전자의 pathway와 상응하는 것으로 보여지므로 감초가 이러한 고도내성균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SEM을 통한 형태학적 관찰을 통해 분획물 처리 시 세포벽이 파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러한 감초추출물을 직접 식품에 첨가하여 내성 균주에 대한 억제 효과도 확인한 결과 추출물 200mg/100mL 농도에서 포도상구균에 대해 항균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세균성 피부염 개에서 분리된 Staphylococcus pseudintermedius에서 항생제 감수성 검사와 내성 유전자 획득의 비교 (Comparison of Harboring the Resistance Gene and Disc Diffusion Susceptibility Test Result in Staphylococcus pseudintermedius from the Bacterial Dermatitis)

  • 장혜진;손형원;강효민;한재익;나기정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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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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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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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세균성 피부염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흔한 질환이다. 최근 항생제 내성 세균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에서는 개 피부염 병변에서 분리한 S. pseudintermedius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 발현을 조사하고, 이를 디스크 감수성 시험결과와 비교하였다. 총 7개의 S. pseudintermedius 균주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세균 동정은 16S rDNA 염기 서열 분석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분리한 S. pseudintermedius 모두가 1개 이상의 항생제 내성유전자(mecA, blaZ and aac[6']/aph[2"])를 보유하였다. 전체 분리균주가 blaZ 유전자에 양성을 보였으나, 두 개 균주만이 amoxicillin/clavulanate에 내성을 나타냈다. Gentamicin 내성을 나타낸 5개 균주 중, 1개는 aac(6')/aph(2") 유전자에 대한 PCR 검사에서 음성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내성 유전자 검출 PCR 기법과 디스크 감수성 시험 기법이 항생제 내성을 검사하는 데에 있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가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