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항생제 내성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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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서 분리한 황색포도상구균의 항생제 내성 특징 및 균막 형성 (Antibiotic Resistance and Bacterial Biofilm Formation by Staphylococcus aureus Strains Isolated from Various Foods)

  • 이주영;왕해진;신동빈;조용선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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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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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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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다양한 식품에서 분리한 황색포도상구균 275균주에서 하나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인 균주는 259주(94.2%)이며 benzyl penicillin(P)이 92.0%로 가장 높은 내성률을 보였다. 106(40.7%) 균주가 2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나타났으며 3가지 이상 항생제에 내성을 보인 균도 36주(13.8%)였다. Vancomycin에 대해서는 내성을 보인 균주는 없었다. 식품별로는 초밥과 김밥에서 검출된 균주는 8종류의 항생제에 각각 내성을 나타냈으며 MRSA 균주는 11주(전체 275주)가 4% 검출되었다. Oxacillin 내성균은 다제 내성 균주였다. Automated repetitive sequences based PCR microbial typing system(DiversiLab)으로 oxacillin 내성이 있거나 다제 내성인 20주에 대해 유형을 분석한 결과 DiversiLab Analysis Tool for Typing Reports 24529에 의해 90% 이상의 상동성은 2개의 Cluster과 4개의 unique type으로 구분되었다. Congo red agar에 의한 slime production assay로 균막 형성에 대한 양성 결과 균막 형성 양성은 275균주 중 67균주로 24.4%, biofilm assay로 균막 양성인 균주는 30.5%이며 초밥에서 분리한 균주가 34.5%로 가장 많이 형성 되었다. 항생제 내성과 균막 형성율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면 slime 형성 균주는 fusidic acid(FA), mupirocin(MUP)의 단일 항생제의 내성과 통계적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p < 0.05). 다제 내성균의 수와 균막 형성은 상관 관계가 없었다.

닭에서 동정된 플르오르퀴놀론 내성 대장균 균주의 분자생물학적 성상에 관한 연구 (Molecular Characterization of Fluoroquinolone Resistant Escherichia coli Isolates from Chickens in Korea)

  • 성지연;오지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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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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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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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닭에서 분리된 E. coli 균주들로부터 퀴놀론계 항생제 내성을 나타내는 균주를 분리 동정하고 그 내성 기전과 유병률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multilocus sequence typing (MLST)을 이용하여 E. coli 균주들의 분자생물학적 성상을 분석하였다. 항생제 감수성 테스트에서 63.5% (54/85) 의 E. coli 균주들에서 퀴놀론계 항생제 내성률을 보였다. 또한 퀴놀론계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54개 모두에서 gyrA 유전자의 sense mutations과 parC 유전자의 $57^{th}$, $80^{th}$, or $84^{th}$residues에서 점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MLST를 통한 분석에서 E. coli ST는 parE 유전자의 염기치환과 깊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 결과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먹는 가축 및 가금류에 대한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와 유전변이를 초래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식용 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모니터링을 통하여 항생제 내성균의 확산방지를 통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기인천 연안에서 분리된 장염비브리오균의 항생제 내성 및 플라스미드 보유 현황 (Antibiotic Resistance and Plasmid Profile of Vibrio parahaemolyticus Strains Isolated from Kyunggi-Incheon Coastal Area)

  • 한아름;윤영준;김정완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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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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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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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장염비브리오는 우리나라에서 하절기에 발생하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주로 해수 및 어패류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해양환경 중 세균들의 분포도가 증가하고 또 다양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보이는 병원균들이 확산되고 있어 국민보건 및 수산양식 등의 분야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경기, 인천지역 7곳에서 해수 및 어패류 시료를 채취하여 장염비브리오균의 분포도를 모니터링하고 이들의 항생제 내성 양상을 분석하였다. 총 966건의 시료를 $CHROMagar^{TM}$ 및 TCBS 평판배지와 multiplex PCR기법으로 동정했을 때 전체 해수 시료의 61.9%, 어패류 시료의 41.8% 등 총 47.7%의 시료에서 장염비브리오균이 검출되었다. 이들 분리균주들의 항생제 내성을 13종의 항생제에 대해 분석한 결과 97.3%와 87.3%가 각각 vancomycin과 ampicillin에 대해 내성을 보였고 cephalothin (48.8%)과 rifampin (46.1%)에 대한 내성비율도 기타 다른 항생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균주들의 항생제 감수성은 chloramphenicol (91.7%)과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91.8%)에 대해 가장 높았고, gentamycin (82.3%), tobramycin (74.8%), nalidixic acid (71.6%), tetracyclin (69.4%), cefotaxime (63.0%) 등의 순서로 감수성 비율이 높았다. 분리균주들의 약 69%가 vancomycin과 ampicillin을 포함하여 3개 이상의 항생제에 대해 다중내성을 보였고 특히 11개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보이는 균주도 2개 검색되었다. 항생제 내성 장염비브리오 분리균주들의 플라스미드 프로파일을 분석한 결과 55.1%가 플라스미드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총 24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나 플라스미드 프로파일과 항생제 내성 간의 뚜렷한 상관관계는 관찰되지 않았다.

열, 살균소독제, 항생제에 의한 분리 Cronobacter spp. (Enterobacter sakazakii) 제어 (Biocontrol of Isolated Cronobacter spp. (Enterobacter sakazakii) by Heat, Sanitizer, and Antibiotic)

  • 이은진;박종현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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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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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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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내의 건조분말 식품에서 분리한 Cronobacter spp.의 건조내성에 따른 열, 살균소독제, 항생제에 대한 내성특성 분석하여 Cronobacter spp.을 제어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분리된 37개의 건조저항 균주, 7개의 건조민감 균주, 그리고 68개의 중간그룹의 균주 총 112개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건조내성을 가지고 있는 Cronobacter spp.는 열에 대해서도 저항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제분유등의 건조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살아남은 Cronobacter spp.는 열 스트레스에서도 높은 내성을 보일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살균소독제를 이용한 Cronobacter spp.의 제어효능은 sodium hypochlorite는 15-25 ppm와 benzalkonium chloride는 5-15 ppm 농도에서 5 log CFU/mL 살균 효과가 있었다. Albumin으로 3%(w/v)오염시킨 부유세균의 살균력은 건조내성 균주와 건조민감 균주 모두에서 오염전과 비슷하여 유기물 오염상태에서도 살균소독제 효능에는 큰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음을 알 수가 있었다. 그리고 항생제 내성은 $\beta$-lactam 계열의 ampicillin에 대하여 약 90% 분리주가 64-128 ppm의 농도에서 최소저해 농도를 보여 주었다. Aminoglycoside 계열의 kanamycin과 Gram(-) spectrum의 nalidixic acid에서 4 ppm의 가장 낮은 내성을 보였다. 건조민감 균주과 건조내성 균주의 최소저해농도 경우 전반적으로 모든 항생제에 대해서 건조 내성이 높은 균주가 더 큰 항생제 내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분리 Cronobacter spp.의 건조내성이 열과 항생제의 저항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조제분유와 같은 분말식품과 그 원료의 오염 Cronobacter spp.의 살균제어에 더 강력한 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장관과 유산균 식품 유래 Bifidobacterium의 항생제 내성 특성 (Antibiotic Resistant Characteristics of Bifidobacterium from Korean Intestine Origin and Commercial Yoghurts)

  • 문보연;이시경;박종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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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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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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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장내 상주균이며 probiotics로 활용되고 있는 Bifidobacterium에 대한 항생제 내성분포를 분석하였다. 분석된 93개의 Bifidobacterium이 chlolurnphenicol, rifampicin, erythromycin에 대해서는 감수성을 갖고 있었고, aminoglycoside계 항생제, nalidixic acid와 vancomycin에 내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vancomycin의 MIC가 $100\;{\mu}g/mL$ 이상인 균이 전체 균주 중 34%를 차지했다. Tetracycline, erythromycin, penicillin에 대한 내성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beta}-lactam$계 항생제인 penicillin G와 cephalothin은 10년보다 더 내성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고, ampicillin, amoxicillin, tetracycline은 항생제 농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체유래 분리균과 유산균식품 분리균의 항생제 내성은 대부분 비슷한 특성을 보였으나 유산균식품 분리 균주중 vancomycin의 MIC가 $100\;{\mu}g/mL$ 이상인 균주가 약 20%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새로운 probiotics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항생제 내성 특성을 분석하고 항생제 내성 위해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콩발효식품에서의 장구균과 항생제 내성특성 (Isolation and Antibiotic Susceptibility of Enterococcus spp. from Fermented Soy Paste)

  • 강태미;박종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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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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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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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콩 발효식품인 청국장과 된장에서 분리한 $Enterococcus$의 항생제 내성을 평가하고자 31개의 청국장과 17개의 된장으로부터 $Enterococcus$를 분리, 동정한 후 항생제 내성특성을 분석하였다. 모든 청국장 시료에서 119균주, 된장시료에서 4균주, 총 123개의 $Enterococcus$를 분리하였고 가장 많이 분리된 종은 청국장에서는 $E.$ $faecium$ 69균주, $E.$ $faecalis$ 20균주 등이며 된장시료에서 분리한 4균주는 모두 $E.$ $faecium$으로 동정되었다. 총 123개의 $Enterococcus$는 ampicillin, chloramphenicol, penicillin, tetracycline에 내성이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erythromycin, ripampin, streptomycin 등에게는 내성이 높은 것으로부터 민감성이 있는 것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였다. 청국장에서 분리된 $Enterococcus$의 vancomycin MiC 범위는 0.25~8 ${\mu}g/mL$로 나타났으며, MiC 8 ${\mu}g/mL$ 정도의 낮은 내성균 17균주가 $E.$ $faecalis$, $E.$ $faecium$, $E.$ $gallinarum$, $E.$ $casselifalvus$ 등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모든 분리균주에서 고농도 vancomycin 내성유전자인 $van$A, $van$B는 검출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 $Enterococcus$는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만큼 가공식품에는 항생제 내성균주와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us$가 존재할 수 있으나 이들 청국장, 된장 등의 콩 발효식품 $Enterococcus$에는 주요 항생제에 내성정도가 높지 않아 항생제 안전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강호의 항생제 내성세균의 분포 및 동정 (Annual Population Variation and Identification of Antibiotic-Resistant Bacteria in the Lower Lake Geumgang)

  • 배명숙;최강국;박석환;최문술;이건형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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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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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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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02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전북 군산시 인근에 위치한 금강호를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균의 월별분포변화와 조사기간 중 분리된 균주를 동정하였다. 종속영양세균의 연중 분포는 4.1±1.0 × 10²- 6.7±1.1×10³ cfu mL/sup -1/의 범주에서 변화하였다. 항생제 내성균의 년중 분포는 ampicillin 내성균의 경우, 1.5±0.7×10-4.3±0.3×10³ cfu mL/sup -l/, chloramphenicol 내성균의 경우, 0-6.4 ±0.4 ×10² cfu mL/sup -1/, gentamicin내성균의 경우, 0-2.8±0.3×10³ cfu mL/sup -1/, kanamycin내성균의 경우, 0-4.5±1.0×10³ cfu mL/sup -1/, 그리고 streptomycin 내성균은 1.0±0.4×10-2.3±0.5×10³ cfu mL/sup -1/의 범주에서 변화하였다. 조사된 항생제 내성균들 중 ampicllin 내성균이 모든 정점에서 가장 높은 균체수를 나타냈다 조사기간 중 60균주의 항생제 내성균이 분리되었으며, 그 중 그람양성 세균은 6균주, 그람음성세균은 54균주를 차지하였다. 항생제 내성균으로 분리된 균주는 Pseudomonas 속, Aeromonas 속, 그리고 Bacillus 속과 Stenotrophomonas 속 등이 우점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Enterobacter 속, Sphingobium 속, Variovorax 속, 그리고 Serratia 속, Acinetobacter 속, Mycoplana 속, Psychrobacter 속과 , Xanthomonas 속 등이 포함되었다. 동정된 균들은 ampicillin, kanamycin, chloramphenicol, streptomycin, gentamicin 순으로 높은 내성을 나타났다.

설사 증상의 돼지 분변에서 분리된 용혈성 대장균의 항생제 내성과 독소의 인체로부터 분리된 균주로의 전이 (Transfer of Genes for Antimicrobial Resistance and Toxin of Hemolytic Escherichia coli Isolated from Feces of Pig Suffering Diarrhea to Human Isolates)

  • 이계남;정병열;이연희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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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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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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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1997년과 1998년 사이에 설사 증상을 보이는 돼지의 분변으로부터 총56균주의 Escherichia coli를 분리하여 이중 용혈성을 나타내는 38균주의 항생제 내성과 독소 생산능을 확인하였다. 항생제 한천 희석법으로 최소억제농도(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를 측정한 결과 36균주$(94.7\%)$가 tetracycline에 대해 내성을 나타내었고, 27주$(71.0\%)$는 ampicillin에 내성, 26균주$(68.4\%)$는 chloramphenicol에 내성, 그리고 21균주$(55.2\%)$는 tri-methoprim에 내성을 나타내었으나, aztreonam, amikacin, norfloxacin에 내성을 나타낸 균주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중 4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지는 다제내성(multiple drug resistance, MDR)을 보인 균주는 총 38 균주 중 21균주$(55.3\%)$였다. 또한 이중 디스크 시험법(Double Disk Synergy Test)을 수행한 결과 extended spectrum $\beta-lactamase$를 생산하는 균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가장 많은 수의 균주가 내열성 독소$(ST,89.5\%)$를 생산하였고, 다음으로 베로 독소(VT와 VTe, 각각$47.4\%$)와 이열성 독소$(LT,31.6\%)$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8균주$(21.0\%)$는 57만을 생산하였던 반면에 12균주$(31.6\%)$는 LT와 ST를 동시에 생산하였고, 13균주$(34.2\%)$는 ST, VT, VTe를 동시에 생산하였으며, 5균주$(13.2\%)$는 VT와 VTe를 동시에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네 가지 독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균주는 없었다. 또한 이 균주들은 매우 다양한 혈청형(serotype)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사람에 직접적인 유해성을 가지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사람 방광 유래의 T-24세포와 장내 표피 유래의 Caco-2세포에 대한 부착능을 시험하였을 때, 16균주$(42.1\%)$가 T-24방광 세포에, 그리고 17균주$(44.7\%)$가 Caco-2장세포에 대해 강한 부착능을 나타내었다. 특히 11균주$(28.9\%)$는 두 세포 모두에 강한 부착능을 가지고 있었다. Filter mating method를 수행하여 이들 균주들의 독소 생산 유전자와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사람에서 분리된 균주로 전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실험의 결과는 설사 중상을 나타내는 돼지로부터 분리된 용혈성 E. coli의 독성과 세포 부착능력, 그리고 항생제 내성간의 상호 연관성을 보여주지 않았으나 동물 분리 세균의 항생제 내성과 독소 생산 능력이 유전자 전달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세균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인체로 전달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개와 고양이에서 분리된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의 내성인자 분포조사 (Study on the Methicillin-resistant Gene Distribution of Staphylococci Isolated from Dogs and Cats)

  • Pak, Son-Il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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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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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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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인의학에서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균주는 병원감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소동물에서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2002년 8월부터 2003년 7월까지 개와 고양이에서 분리된 136개의 포도상구균 분리주 (coagulase 양성 87주, coagulase 음성 49주)에 대하여 항생제 감수성 검사와 이들 분리주에서 메티실린 내성 유전자인 mecA 분포상황을 조사하였다. 136개 분리주중 43주 (31.6%)가 mecA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고, 유전자의 분포율은 균주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43주의 mecA 양성균주 중 31주 (72.1%)가 oxacillin 내성을 보여 mecA 양성균주가 반드시 oxacillin 내성과 일치하는 것은 아님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mecA 양성균주일수록 oxacillin 내성율이 높았는데 S. intermedius의 71.4% (p<0.001), coagulase 음성균주의 경우 72.4%가 내성을 보였다 (p<0.001). 분리주의 94주(69%) 적어도 하나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고 특히 31주(22.8%)는 4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동시에 내성을 보였다. Penicillin 항생제에 내성율이 71.7%로 가장 높았다. 본 연구는 국내 소동물에서 mcA 양성균주가 존재하며, 이러한 균에 의해 유도된 감염증을 치료할 때 다제내성의 특성 때문에 항생제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들깻잎 재배단지에서 분리한 Staphylococcus aureus의 독소 유전자와 항생제 감수성 분석 (Profiles of Toxin genes and Antibiotic Susceptibility of Staphylococcus aureus Isolated from Perilla Leaf Cultivation Area)

  • 김세리;차민희;정덕화;심원보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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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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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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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들깻잎과 들깻잎 생산환경을 대상으로 31개의 시료를 채취하여 S. aureus 를 분리 하였다. 분리된 S. aureus 31주의 toxicity를 평가하고자 독소유전자와 항생제 내성을 검색하였다. 그 결과 분리된 균주에서 4개의 서로 다른 독소유전자 패턴은 확인하였으며 sea와 sed유전자를 동시에 보유하는 균주는 4균주 (12.9%)였고, sed 유전자를 보유하는 균주는 9균주 (29.0%)였으며 see 유전자를 보유하는 균주는 1균주 (3.2%)였다. 한편 seb와 sec 유전자를 보유하는 균주는 없었다. 항생제 내성평가결과, 12제의 항생제(penicillin, ampicillin, oxacillin, amoxicillin-clavulanic acid, cefazolin, cephalothin, imipenem, gentamicin, tetracycline, ofloxacin, norfloxacin, and erythromycin)에 내성을 보인 균주는 7균주 (22.6%)였다. 또한 분리된 균주의 2균주 (2.6%)는 5제의 항생제(penicillin, ampicillin, amoxicillin-clavulanic acid, gentamycin, and telithromycin)에 내성을 보였고 MRSA (Methicilline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는 포장지, 장갑, 들깻잎에서 발견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들깻잎에 오염된 S. aureus에 의하여 독소형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들깻잎과 생산 환경에서 항생제 저항성 S. aureus가 검출되어 의약계뿐만 아니라 농업현장에서도 항생제내성균주 출현을 예방하는 대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