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한국의 조선산업은 설계 및 생산기술력의 국제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조선 1위국의 위상을 다져왔다. 최근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아시아 주요 3국(한국, 일본, 중국)의 해상물동량은 전 세계 해상물동량의 30%에 달하며 한국 해운산업 역시 새로이 건설된 대형 항만의 활성화에 힘입어 세계 10위권에 해당되는 등, 선박 수리 분야에 대한 막대한 국내 수요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수리조선산업에 대한 경쟁력 분석을 수행한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수리조선소 경쟁력의 주요지표인 입지여건, 수리비용 및 기술경쟁력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수리조선국과의 국제경쟁력을 비교 분석한다.
해운 및 항만물류 환경의 변화로 말미암아, 현재 아시아 항만들은 치열한 경쟁상황에 놓여 있으며, 권역내 거대중심항이 되기 위한 집중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전략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아시아 항만의 경쟁력을 분석/분류하고 평가하는 것은 부산항이 속해 있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다수의 기존연구가 수행되어 왔지만, 연구의 대상을 아시아 항만을 뛰어넘어 세계 주요항만으로 하거나, 게다가 어떤 객관적인 기준이 없이 단순히 해당시점에 널리 회자되고 있는 항만들을 대상으로 하여, 부산항의 입장에서 실질적이고 명확한 분석지표로 활용되기 곤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연구의 방법론적 측면에서 기존연구들은 크게 AHP(Analytical Hierarchy Process)법과 같은 계층평가알고리즘과 군집분석법(Clustering analysis)을 이용하여 항만의 순위를 정하거나 항만을 동일군으로 군집화하여 분석을 행하였으나, 이 두 가지 방법은 알고리즘상 고유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분석법에 따른 해석의 편중이 빈번히 발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항만인프라와 관련한 경쟁력요소를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항만을 경쟁수준별로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연구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객관적인 지표에 의거하여 아시아 주요 대상 항만을 선정했다. 게다가 연구 방법론의 측면에서 기존의 군집분석법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FCM(Fuzzy C-means)기법을 이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아시아 16개 주요 항만들 중 10개 항만이 독자적인 위상을 가지고 4가지 항만군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6개항만은 다른 10개 항만들과 같은 독자적인 특성을 보이지 않아, 현시점에서 하나의 군집으로 명확히 분류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게다가, 독자적 위상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항만들 중, 몇 개의 항만은 향후 변화의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리고 아시아 항만전체의 판도변화의 주역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은 항만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아시아 항만의 판도의 고찰과 더불어 다각도로 고찰되었으며, 그러한 고찰결과에 기초하여 끝으로 부산항의 현재위상과 대략적인 앞으로의 방향이 제시되었다.
항만의 연결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해운 항만산업은 전문화 및 고도화되었으며, 이에 따른 인적자원의 양적 질적 경쟁력 향상도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하지만 이를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인적자원의 수급에 대해서는 시장기능이 원활이 작동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당산업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회귀모형에 의한 해운 항만물류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제시하고자 한다.
항만의 기능은 갈수록 다기능 복합화 되어가고 있으며 네트워크 중심지화 되어 가고 있다. 최근의 항만은 배후지 산업이 중요하고 글로벌 물류센터로서의 역할과 주요 산업의 부품 공급 기지로서 기능이 커지고 있고, 금융 중심지 역할도 커지고 있으며, 세계주요 은행의 집적화 기능, 24시간 활용성 있는 첨단 통신 네트워크가 뒷받침 되는 비즈니스를 가능하게하며 문화와 관광명소로서의 기능도 갖춰줘야 된다. 인천항은 이러한 여러 배후 산업 기반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활용하고 산업의 지역혁신 체계구축과 수도권 지역의 각 산업의 지원과 발전을 위해서 인천항의 동아시아 및 수도권 물류 복합화, 네트워크화 중심지 전략이 필요하다. 서해안 벨트 및 동해안, 남해안 후발 항만의 도약은 인천항 입장에서는 분명히 위협 요인이며, 수도권 물류의 인천항 유도는 필요요인이고,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물동량 증가는 인천 항의 기회 강화 요인이나 인천항은 항만경쟁의 특성상 현재의 인천항의 제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한시적인 기간 안에 추구 할 수밖에 없다.
본 논문은 효율적인 항만물류기능을 위한 로지스틱스 기본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군산항에 적용하므로서 국내 타 항구에 비해 낙후된 군산항의 경쟁력을 제공 할 수 있는 개선책을 제시하려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군산항은 당면과제로서 적정수심의 유지문제, 정기항로 개설문제, 물류체계의 연계성문제 그리고 항만마케팅전략의 부재 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항만관련 SOC의 구축 등을 통한 물류환경의 조성 둘째, 물류시장 확보를 위한 항만마케팅 전략수립 셋째, 물동량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여 화물의 적기인도 및 처리를 위한 정보마의 구축 등 로지스틱스 사슬구축 그리고 산 학 관의 협력네트워크를 통한 로지스틱스 커뮤니티의 조성 등의 로지스틱스 전략을 수립 시행하여야 한다. 또한 이와 같은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Two port 집중정책을 재고하고 개별항구의 특성과 기능을 고려한 "다변화 특화정책"으로 전환 할 것을 정책적 대안으로 제언한다.
Amidst dynamic business environment, creating competitive advantage, source of competitiveness, is a critical issue for international port operations. To overcome limitations of prior studies adopted cross-sectional approach, this study reviews a way to continually sustain and create competitive advantage, based on the case of Busan port in South Korea. Development plans, operations and management practices from2005 to 2014 were investigated and reviewed. Results revealed that enhancement of infrastructure, new engine to sustainable growth, green and safety, and partnership enhancement were a source of creating competitive advantage. The results help theoretical advances on competitiveness and its durability, and provide useful insights for creating competitive advantages and future improvement in international port operations.
본 연구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경쟁력을 높이고 터미널운영사 간 과도한 경쟁을 해결하기 위한 컨테이너 화물유치 및 신규화물을 창출 할 수 있는 방안으로 비표준화 화물의 컨테이너화 방안과 필요성을 제시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컨테이너화 비율이 낮거나 최근 들어 컨테이너화가 진행되고 있는 14개 품목을 일반화물, 산적화물, 액체화물로 구분하여 컨테이너화 방안 및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일반화물의 경우 일반 컨테이너의 개조나 적재방법을 개선하여 이용률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산적화물은 우천에 의한 제품 변질 방지, 소량 주문 및 판매 가능, Clean 화물 취급, 물류비 절감 등 컨테이너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액체화물은 높은 품질과 안전하고 내구성이 강한 Flexitank나 Flexibag을 활용한 소량 주문 및 판매, 운송의 편리성, 시간과 비용 절감 등이 필요하다.
동북아시아 경제의 급성장으로 인한 지역 물동량 및 해운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서 부산항과 상해항은 동북아 물류 중심 허브가 되기 위하여 항만개발 및 항만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최근에는 환적 컨테이너 화물 유치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동북아 주요 컨테이너 항만중 경쟁관계에 있는 부산항과 상해항을 대상으로 이 두 항만이 피더항의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의 게임모형을 수립하여 경쟁상황을 분석하였다.
현대 사회에서 항만이 전반 공급체인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항만의 역할은 이미 단순한 하역작업이 아닌 화물에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중요한 경제활동중심으로 진화하였다. 이러한 항만의 중요성으로 인해 각국은 모두 허브항 육성을 주요 성장전략으로 삼고 있다. 특히 동북아시아는 대형 항만이 가장 밀집된 지역으로 되어 항만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부산항은 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물동량 유치를 통해 역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본 연구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서 처리하는 주요 화물들의 원단위를 산정하여 실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서 창조하는 부가가치에 대해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케미칼 제품, LME 벌크, 자동차 부품, LME 컨테이너, 일반화물, LME 내륙운송의 순으로 원단위 비용이 점차 감소하였다. 향후 연구에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서 취급되는 전체 화물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항만이 창출하는 가치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물동량 유치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필리핀의 항만정책 수립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필리핀은 개발도상국으로서 연 평균 5-6%의 꾸준한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외무역거래량과 국내 인적 물적 유통량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물동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항만 등 인프라 시설은 매우 열악한 실정에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개발계획과 추진실행이 시급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AHP 기법을 적용하여 설문을 통한 항만경쟁력을 분석하고, 선행 문헌연구와 현지 각 관련 기관들로부터 획득된 내부자료 및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항만발전 저해요인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항만발전에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으로서 보다 강화된 중앙 집중적 관리방식 도입, 항만의 투자와 운영에 관한 분리방안채택, 전국적으로 산재한 대소항만들의 목적에 따른 등급화, 효율적인 항비부과에 따른 수입원 확보 및 시설확충을 위한 선진 금융기법 및 투자유치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결론과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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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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