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헬리콥터 로터 허브 시스템 중 최신의 기술이 적용된 무베어링 허브 시스템에 대하여 적용된 기술에 대한 동향을 기술하였다. 먼저 헬리콥터 로터 허브시스템의 형태별 장단점을 분석하였으며, 무베어링 로터 허브 시스템이 타 허브 시스템에 비하여 갖는 고유의 특징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다음으로 무베어링 로터 허브 시스템의 주요 구성품에 대한 기능 및 역할, 특성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나아가 무베어링 로터 허브를 적용하고 있는 기 개발된 헬리콥터들의 사례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항공기 내 장비의 장착 위치 결정은 환경조건, 감항성, 정비성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정량적인 기준을 세우기 힘들다. 또한 장비의 숫자 증가에 따라 설계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제한된 일정 내에 검토하기 위하여 설계자의 경험에 많이 의존하여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설계안을 비교할 수 있는 정량적인 기준을 만들기 위하여 장비의 위치에 따른 와이어링 하네스 길이 및 중량을 계산하는 방법과 유전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와이어링 하네스의 중량과 장비들의 CG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최적설계와 실제설계를 비교하여 최적화 결과가 유용함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은 항공기내의 주요 항공전기 전자 부분품을 연결하여 주는 배선조립체의 연속성을 시험할 수 있는 점검기의 개발에 관한 것이다. 기존의 항공기 내의 배선조립체의 연속성 시험은 디지털 멀티미터의 저항점검 기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측정된 저항값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의 판단은 정비사의 경험에 의한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다. 제안한 점검기는 정비사가 예상되는 배선의 AWG 규격 및 길이를 입력하면 배선조립체의 AWG 규격별, 길이별 SPEC'의 저항값을 계산하여 측정된 저항값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확인할 수있는 메시지를 시현하게 하여 정비사의 정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또한 본 시스템은 오픈소스를 이용하여 저비용으로 제작가능하게 하여 많은 정비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미국은 총 수명주기 비용을 최소화하고 운용 가동률 향상을 위해 총 수명주기 체계관리(TLCSM, Total Life Cycle System Management)를 추진 중이다. 실천전략의 하나로 CBM+(Condition Based Maintenance +)를 새로운 무기체계에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F-35 항공기는 개발단계에서부터 CBM+ 개념 하에서 PHM(건전성 예측 및 관리)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군수용 고정익 항공기 구성품 PHM 적용을 위하여 기술 동향, 국내 PHM 기술 수준 및 해외 기술발전 추세를 분석하였다. 또한, PHM 기술 요소를 분석하여 군수용 고정익 항공기 기술 요소 획득 로드맵 5단계를 구성하였다.
The proportion of airline accidents caused by human factors is steadily increasing. The aviation industry has made considerable progress in reducing the accident rate; however, since the early 1980s, the accident rate has remained constant. Due to airspace congestion, the safety margins of these existing safety promotion methods are gradually decreasing; thus, new methods to prevent accidents and quasi-accidents must be devised. Causative factors of aviation accidents include increased air traffic due to increased air demand, increased cumulative working hours due to long-distance flights, and complicated flight environments. Accidents often occur when several small errors accumulate in the normal course of operation, rather than after a single error. Accordingly, in this study, the impacts on air navigation due to human error by aviation maintenance personnel and varying international standards (i.e., KOCA vs. F.A.A vs. EASA) analyz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decision-making and behavior was investigated. The resulting safety analysis and alternatives were presented to prevent aviation maintenance accidents and cognitive ergonomics errors.
역사적인 관점에서 지난 1924년 바르샤바 협약이 도출되어 전 세계 항공운송산업에서의 통일적인 사법적 책임을 규율하는 동안 지나치게 항공운송인 보호에 치중하면서 항공 소비자의 보호는 다소 미흡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태풍이나 폭설 등 천재지변의 사유로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되지 못한 경우에 원칙적으로 항공운송인은 어떠한 의무나 책임도 부담하지 않는 것이 현행 국제협약이나 우리 상법의 내용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와 같이 항공사에 아무런 귀책사유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도 법규범이 적극적으로 일정한 승객 보호 의무를 항공사에게 부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나아가 그러한 선진국의 입법은 항공기의 비정상운항이 불가항력에 기인하지 않은 경우에는 항공사에게 손해배상과 별개로 손실보상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국제적인 상황 인식 하에서 우리나라도 다른 외국의 입법례를 참고하여 항공소비자 보호에 관한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와 비교할 때 우리 규범은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먼저 규정내용에서 항공사의 보호 혹은 배려의무를 손해배상책임과 혼용하고 있는데, 이는 항공사의 승객 보호 의무에 관한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국제협약이나 상법에서 규율하는 손해배상책임은 항공운송 과정에서 발생한 개별적인 승객의 손해에 관하여 항공사의 귀책사유를 판단하여 결정된다. 하지만 보호의무와 그에 따른 보상책임은 항공사의 귀책사유와 상관없이 비정상운항으로 불편을 겪는 모든 승객에게 배려차원에서 인정되는 것이다. 또한 항공권 초과판매에 따른 비자발적 탑승거부에 관한 우리의 보상체계는 외국의 경우와 비교할 때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며, 그 보상의 범위를 대체편이 제공된 시각을 기준으로 달리 설정하는 것은 명확성의 원칙에 반할 여지가 있다. 수하물에 관해서는 유상으로 위탁한 수하물의 연착에 대한 손해발생의 여부를 묻지 아니하고 연착이라는 사실 그 자체에 따라 요금을 환불해 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이는 수하물 연착에 따라 항공사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였는지 여부에 따라 책임유무가 달라지는 현행 상법이나 국제협약상의 손해배상제도와는 구별되는 배려의무의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우리 규범상 항공사의 승객에 대한 보호의무의 면제요건인 불가항력의 내용도 재고되어야 한다. 안전운항을 위한 정비, 항공기 접속관계, 공항사정 등은 불가항력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기에 부적절하거나 그 범위가 너무 포괄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EC Regulation에 따르면 항공사의 비정상운항의 원인이 불가항력인 경우 항공사의 보상의무는 면제되지만 배려의무는 여전히 인정된다. 향후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승객 배려의무의 일환으로 유럽과 같이 불가항력에 따른 비정상운항에 대해서도 항공사가 무상으로 음식물이나 숙식을 제공하는 규정의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나아가 항공소비자 보호의 주체가 항공사라고 하더라도 그러한 보호 의무의 이행여부를 감독하는 것은 정부기관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보호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항공사에게 장려책을 시행하고, 반대의 경우 벌금부과 등의 견책을 가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우리 정부가 취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
2001년 인천국제공항의 개장과 함께 과거 우리나라 항공 수출입 관문 역할을 담당하던 김포공항의 항공물류 거점 기능은 급격히 쇠퇴하였다. 그러나 김포공항 지역의 입지적 이점에 힘입어 김포공항 물류단지는 오늘날 수도권의 중요한 도시물류 거점시설로 기능하고 있다. 분석결과 인천공항의 배후물류단지, 수입화물 중심의 부가가치 물류활동 그리고 수도권 지역의 도시물류 배송센터 역할 등은 현재 김포공항 물류단지에서 수행되는 대표적인 기능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도시물류 거점시설로서 공항물류단지의 기능은 향후 운영주체(공항공사)의 수익성 제고 전략에 따라 축소될 우려가 있다. 김포공항 물류단지가 공공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물류 거점시설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 및 지역 단위 물류거점(시설) 개발전략과 체계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관련 법령 및 기본계획의 종합적인 정비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하천을 복원하거나 정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하천의 실태를 파악하는데, 하천 피복상태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하천의 피복상태 정보를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획득하기 위해 고해상도 항공정사영상의 효과적인 분류를 위한 감독분류 방법을 시험하고 하천토지피복지도 작성을 위한 최적 분류 방법을 검증하였다. 항공 정사영상의 CIR 영상과 RGB 영상을 이용한 하천토지피복 분석과정은 하천토지피복분류 항목 선정, 감독분류, 정확도 평가 및 분류지도 작성의 순서로 수행하였다. 분류 항목은 수역, 도로, 건물, 초지, 산림, 나지, 밭의 7가지 항목을 선정하였다. 감독 분류 알고리즘으로는 최대우도분류, 최소거리분류, 평행육면체분류, 마하라노비스거리분류 기법을 적용하였다. 감독분류의 분류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 필터링과 훈련지역의 왜도 검증을 수행한 결과 CIR 영상을 이용한 최대우도분류 기법이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한국형 기동헬기(KUH) 다기능시현기(MFD)는 임무/시현계통을 구성하는 장비로서, 항공기 운용 중에 임무컴퓨터(MC)로부터 영상정보(항법, 비행, 생존, 전자지도 및 정비 관련 정보)를 입력받아 시현한다. 이러한 다기능시현기는 조종사가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장비이며, 시현화면 제어 기능, 데이터 시현 기능, 자체진단 기능, 밝기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다기능시현기의 이상시현(MFD 4 Flickering) 현상이 발생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 현상에 대한 설계 개선사항을 정리하였다. 또한, 설계 개선사항에 대한 체계 안전성 분석 결과와 비행/지상시험 검증 결과를 함께 기술하였다.
현대의 최첨단 전투기들은 독립적인 내장형 시스템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러한 내장형 시스템은 초기 높은 수준의 정보보증 기준이 충족되어 도입되고 운용된다. 그러나 지속적인 작전운용 중에는 개별적인 전투기 플랫폼에 대한 사이버위협이 적극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전투기 내장형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위협 요소를 분석하여 임무계획 및 정비 관련 데이터 처리과정에서 공격 가능한 취약점을 식별하였다. 또한, 이러한 취약점을 이용하여 항공데이터를 변조하는 사이버공격의 방법과 형태를 정의하고 대응을 위한 탐지모듈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탐지모듈은 전투기 항공데이터 처리과정에서 악성코드 유입 등 데이터 변조공격에 대한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첨단 고가치 항공자산인 전투기를 대상으로 하는 잠재적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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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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