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 분야의 국내 학술지 논문으로 구성된 문헌집합을 대상으로 기계학습에 기초한 자동분류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검토하였다. 특히, "정보관리학회지"에 수록된 논문에 주제 범주를 자동 할당하는 분류 성능 측면에서 용어 가중치부여 기법, 학습집합 크기, 분류 알고리즘, 범주 할당 방법 등 주요 요소들의 특성을 다각적인 실험을 통해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분류 환경 및 문헌집합의 특성에 따라 각 요소를 적절하게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보다 단순한 모델의 사용으로 상당히 좋은 수준의 성능을 도출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 학술지 논문의 분류는 특정 논문에 하나 이상의 범주를 할당하는 복수-범주 분류(multi-label classification)가 실제 환경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을 고려하여 단순하고 빠른 분류 알고리즘과 소규모의 학습집합을 사용하는 최적의 분류 모델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문헌정보학 학술지 논문의 사사표기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에 따라 학술지 논문의 계량서지적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서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 대표 학술지 4종에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게재된 논문 2,143편의 사사표기와 참고문헌, 인용횟수를 데이터로 확보하였다. 전체 논문 중에서 61.2%인 1,311편에 실린 사사표기 1,433건의 내용을 분석하여 유형을 나눈 다음, 각 유형에 해당하는 논문의 계량서지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사사표기 유형은 크게 '윤리(중복게재회피)'와 '감사' 유형으로 양분되었으며, 각각 9가지와 10가지로 세분할 수 있었다. 계량서지적 특성으로 참고문헌 수, 참고문헌의 최신성, 인용도를 살펴본 결과 모든 특성이 사사표기 유형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학술지 논문에 인용된 인터넷 참고문헌의 특징과 활동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분석대상은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 4개 학술지(한국정보관리학회지, 한국도서관 정보학회지, 한국문헌정보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의 지난 8년(2002년부터 2009년)동안 게재된 논문에 포함된 참고문헌들이다. 주요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참고문헌 중 인터넷 참고문헌의 비율은 15.5%이었으며 2002년 이후 인터넷 참고문헌의 비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였다. 둘째, 인터넷 참고문헌의 자료유형은 일반 웹문서(html, htm 등)가 84.3%로 가장 많았다. 셋째, 인터넷 참고문헌의 도메인 유형은 비영리기관이 35%, 대학/교육기관이 20%로 가장 많았다. 넷째, 인터넷 참고문헌의 비활동성은 44.8%로 높게 나타났고, 인용된 지 10년 후에는 최대 53.3%까지 증가하였다.
최근에 ICT 융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화지도 DB, 전자문화지도 등과 같이 학제 간 연구의 성격을 띠는 학문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전자문화지도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문화적 양상을 점, 선, 면 등을 활용해 지도 위에 나타내며 사용자는 주제, 공간, 시간 값의 조작을 통해 세 가지 값이 연계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 위주의 정보를 지도 위에 점, 선, 면, 기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는 시스템의 사용성, 접근성, 직관성을 높임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정보 획득을 가능하게 한다. 본 논문에서는 구글맵스를 활용한 전자문화지도 기반의 학술지 지도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학술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도를 활용한 정보의 시각화를 통해 연구자들에게 효율적인 학술자료 제공 및 학문동향분석을 위한 도구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인문 지역연구자의 연구를 위한 토대시스템으로 활용한다.
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호스피스 간호 연구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본 연구의 대상은 1985년부터 2009년까지 24년 동안 발표된 국내 호스피스 간호 관련 논문 총 183편으로 간호학위논문 62편과 비학위논문으로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121편이었다. 본 분석대상 논문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공하는 학술정보서비스(http://www.riss.kr)를 이용하여 호스피스(완화) 간호, 말기(암)환자의 핵심어를 조합하여 검색하였다. 검색결과 호스피스 관련 국내 학위논문과 대한간호학회지, 아동간호학회지, 정신간호학회지, 성인간호학회지, 병원간호사회지, 행정간호학회지, 종양간호학회지, 한국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지, 호스피스 학술지, 호스피스 논집 등에 게재된 논문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학위논문 중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학술지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단, 종설과 인터넷으로 원문수집이 불가능한 논문은 제외하였다. 결과: 호스피스 간호 관련 논문 수가 급증하였고, 연구설계 유형은 양적연구가 질적연구보다 월등하게 많았다. 분석대상 논문에서 도출된 주요어는 5개 영역에서 총 74개가 도출되었고, 총 225개의 주요어를 사용하였다. 자료수집시 윤리적 고려는 서면동의가 많았고, IRB를 통과한 연구가 극소수이며, 다학제간 연구 지원금은 점차 증가하였다. 결론: 결론적으로 말기암환자의 간호문제나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조사연구보다는 질적연구 방법의 접근이 많이 필요하고, 연구개념도 삶의 질과 더불어 죽음의 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중재연구에 있어서는 말기암환자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통증완화, 기타 주요 신체간호, 그리고 보완대체요법에 관한 간호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간호학 연구를 넘어 다학제적 팀 연구가 더 많이 수행되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아동호스피스에 관한 연구가 매우 미비한데, 이에 관한 연구가 더 시행되어야함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방사선사 학술지 중 대표적인 대한전산화단층기술학회에 게재된 논문의 통계 추세, 오류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근거한 자료 제공을 통하여 방사선사 전문 학회의 학술적 성과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대한전산화단층기술학회에 게재된 논문에서 통계분석 과정의 다양한 영역에 걸쳐 크고 작은 통계적 오류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향후 대학교육과 연수강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방사선사들의 논문의 통계적 오류에 관한 인식 향상을 통해 논문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과학기술 문헌을 활용한 계량정보분석에서 학과정보의 활용은 매유 유용하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과학기술인용색인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국내 학술지 논문에 출현하는 대학기관 소속 저자의 학과정보를 추출하고 데이터 정제 및 학과유형 분류 처리를 통해 학과정보 데이터셋을 구축하였다. 학과정보 데이터셋을 학습데이터와 검증데이터로 이용하여 딥러닝 기반의 자동분류 모델을 구현하였으며, 모델 성능 평가 결과는 한글 학과정보 기준 98.6%와 영문 학과정보 기준 97.6%의 정확률로 측정되었다. 향후 과학기술 분야별 지적관계 분석 및 논문 주제분류 등에 학과정보 자동분류 처리기의 활용이 기대된다.
생명과학분야 65개의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2004년도 논문 6,161편의 연구 형태 및 특성을 서지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조사분석 대상 논문의 전체 공저자수는 29,759명이었으며 논문 1편당 평균 공저자수는 4.8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중에서 4인 이상이 참여하여 수행된 공동연구 논문은 전체 63.4%이었으나 CNS에 게재된 생명과학분야 4인 이상 공저자 논문비중 88.9%보다 25.5% 포인트 이상 공동연구 비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내 학술지 게재논문의 공동연구 유형은 대학-대학간 공동연구논문이 19.9%로 가장 비중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CNS 게재논문은 대학-연구소간 공동연구 비율이 48.2%로 가장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안전 분야의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지적 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에서 신뢰성과 최신성을 겸비한 학술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 기존의 논문 기반 계량정보분석 연구에서는 관련 분야의 학술지와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석 대상 논문을 선별하여 연구재료로 사용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재난안전 분야의 보다 세부적인 연구 특성 파악을 위해 국내 대학기관의 방재 및 안전공학 학과에 소속된 저자들의 논문 정보를 대상으로 기관식별, 학과유형 분류, 재난안전유형 분류. 표준산업분류를 매핑하고 주요 측면별로 분석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재난안전 분야 연구에서 저자소속 기관의 유형 및 지역적 분포, 공저 학과 유형의 구성, 재난안전유형 및 표준산업분류의 현황과 핵심 키워드가 자세히 파악되었다. 연구 결과는 향후 지능형 위기경보 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유형별 주요 기관 및 전문가 식별과 추천에 활용이 기대된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1,890종의 저작권 관련 문서를 분석하여 국내 학술지의 저작권 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등재지의 32.6%가 저작권 소유에 대하여 어떠한 공지도 하고 있지 않았다. 둘째, '규정'을 통하여 공지를 하고 있는 1,141종의 학술지 중에서도 77.1%가 구체적으로 양도할 권리를 명시하지 않고 있었다. 셋째, 발행자측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학술지(61%) 중에서 저자에 대한 이용허락을 밝히고 있는 학술지는 매우 적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술지 발행기관이 논문의 배포 목적과 방법을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맞는 저작권 정책을 마련하여 공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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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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