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 비무장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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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평화생명벨트 인접해안에서의 레저관광활동 가이드라인을 위한 자외선 반사량 원격측정 (Remote Measurement of Ultraviolet Reflections for the Guidelines for Leisure Tourism Activities on the Adjacent Coast of the Demilitarized Zone Peace Life Belt)

  • 어재선;최철재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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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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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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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2021년 동해북부선 착공으로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DMZ)의 평화적 활용의 기대치가 높아지고있다. 이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안보생태관광으로 활용한 인근 해변에서의 레저관광 활동에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오존층의 파괴로 인한 지표면 자외선(Ultravilolet:UV) 양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자외선 노출 위험가이드라인이 없다. 본 논문에서는 원격탐사를 이용한 비무장지대 인접 해안에서의 자외선 반사량 측정하고 분석하였다. 제시된 결과가 인근지역 레저관광 활동에서의 자외선 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비무장지대 및 군사분계선의 길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ength of DMZ and MDL)

  • 김창환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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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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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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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비무장지대 및 군사분계선의 길이를 측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전협정문 첨부지도를 사용했다. 이 지도들은 9개의 도엽으로, 지도에 표시된 군사분계선을 추출하기 위해 도곽 좌표를 근거로 ArcGIS의 지오레퍼런싱 기능을 사용하여 스캔된 이미지 지도에 좌표를 부여했다. 이 지도들을 스크린 디지타이징하여 군사분계선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벡터를 원도에 중첩시켜 정확도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기존 연구에서 추출된 벡터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검증을 시도했다. 기존 연구에서 추출된 벡터는 군사분계선의 굴곡 부분에서 오차가 있었지만, 본 연구에서 추출된 벡터는 정전협정문 첨부지도의 군사분계선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그 길이를 측정한 결과는 239.42km(148.77mile)이다. 이는 현재 비무장지대와 관련된 연구나 보고서 그리고 대중 매체에서 표기하는 '155마일 휴전선' 또는 '248km 비무장지대'라는 표현의 부적합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향후 비무장지대와 관련된 연구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비무장지대와 관련된 정책 결정에 있어서 정확한 길이에 대한 정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국토지리정보원 등 국가 기관에서의 본 연구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검증 절차를 거친 후 국가 차원에서의 비무장지대 및 군사분계선 길이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기대한다.

DMZ와 그 인접 지역의 지형경관 조사와 활용 방안 (Geomorphological Landscapes Research and Utilization of DMZ and Borderland)

  • 김창환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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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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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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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환경부의 전국자연환경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비무장지대와 그 인접 지역의 지형분야 조사의 결과를 분석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된 총 356개의 지형 중 가장 많이 관찰된 지형은 하안단구였으며, 전체 지형 중 1 등급은 57개(16.01%)로 나타났다. 본 지형 조사는 북방한계선까지 접근하여 비무장지대 및 그 인접 지역의 지형을 파악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러한 비무장지대 및 그 인접지역의 지형경관은 비무장지대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공간적 특성과 함께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지오파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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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의 생태적 가치와 국제자연보호지역 (The Ecological Values of the Korean Demilitarized Zone(DMZ) and International Natural Protected Areas)

  • 조도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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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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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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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엄밀한 의미의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 DMZ)는 한국군사정전협정에 의해서 설정된 폭 4km, 길이 248km의 좁은 띠로 이루어진 육상지역으로서 서쪽으로는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장단반도의 임진강 하구로부터 시작해서 동쪽으로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의 동해안까지 이른다. 그러나 비무장지대에 인접한 민통선지역(민북지역)과 한강 하구와 서해안의 민통선지역의 생태계도 어느 정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와 유사하므로 비무장지대와 민통선지역을 합쳐 일반적으로 "비무장지대 일원의 생태계"라고 부르고 있다. 비무장지대 일원의 식물상은 총 1,864종류로 파악되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관속식물 종류의 약 42%에 해당한다. 비무장지대 내부의 식생, 식물상, 동물상은 수많은 지뢰와 출입의 제약 때문에 정밀한 조사가 거의 불가능하다. 2001년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경의선 남북 연결 철도 건설 구간의 비무장지대 내부 식생을 조사한 결과 산림 식생은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등 참나무류가 주로 우점하는 2차림으로서 구조가 매우 단순하였고 비무장지대의 나머지 반은 과거의 묵논에 형성된 억새, 물억새, 달뿌리풀 등의 장경초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비무장지대의 대부분이 원시림으로 덮여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비무장지대 내부의 식생은 이와 같이 군사적인 활동에 기인한 빈번한 산불로 대부분 구조가 단순한 2차 천이 초기의 산림이거나 과거의 농경지에 형성된 묵논 습지 및 초지로 되어 있다. 비무장지대의 법적 보호 장치로는 통일 후 2년 동안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환경부의 자연유보지역이 유일하다. 따라서 비무장지대의 보전을 위해서는 천연보호구역, 명승, 국립공원 등 국내법에 따르는 자연보호지역 지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국제적인 협력을 얻기 위해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세계유산, 람사르 국제습지의 지정에 비무장지대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무장지대의 세계유산 신청 시에는 지난 60여 년간 산불에 의해서 2차림과 묵논 습지가 유지되어온 독특한 생태적 경관적 가치를 내세울 수 있다. 아무런 자연 보전 대책 없이 통일이 이루어질 경우 비무장지대 생태계는 순식간에 6.25전쟁 직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 통일 후에도 비무장지대 생태계를 현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뢰 존치, 철조망 존치, 도로와 철도의 터널 및 교량화, 산불 유지 등의 대책이 논의되고 준비되어야 한다.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인접지역의 식물자원 (The Flora of DMZ vicinity area in Paju-Si, Gyeonggi-province)

  • 김세창;손호준;이다현;박완근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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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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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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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비무장지대(DMZ)는 군사적 활동 외에 일반인에 의한 접근이 엄격히 통제되어 자연적으로 생물들이 보호되어 왔으며, 한반도의 거대한 동 서 생태축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 본 연구는 경기도 연천군지역의 비무장지대 및 민통선지역에 분포하는 자원식물의 현황을 파악하고 희귀식물, 한국특산식물 등 주요 유용자원식물의 보전과 관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지에 분포하는 자원식물은 74과 168속 192종 4아종 26변종 5품종으로 총 227분류군으로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관속식물 4,881(국립수목원, 2007)분류군의 4.66%로 나타났다. 각 과별 구성종의 출현비율을 살펴보면 국화과 36분류군으로 가장 다양하게 출현하였다. 연구대상지내에 분포하는 희귀식물은 쥐방울덩굴(Aristolochia contorta Bunge)로 1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한국특산식물은 키버들(Salix koriyanagi Kimura), 병꽃나무(Weigela subsessilis (Nakai) L.H.Bailey), 은사시나무(Populus tomentiglandulosa T. B. Lee)로 3분류군, 귀화식물은 단풍잎돼지풀(Ambrosia trifida L.), 족제비싸리(Amorpha fruticosa L.),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L.) 등 등 17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전체적으로 다양한 식물종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일부 구간에는 가시박(Sicyos angulatus L.),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 L.), 단풍잎돼지풀(Ambrosia trifida L.)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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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 문화유적 현황과 보전방안 (Status and Preservation of Cultural Relics in the Demilitarized Zone)

  • 이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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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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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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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재까지 알려진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 DMZ) 내의 문화재는 14종 35개소이지만 앞으로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지하에 묻혀있는 철원도성(鐵原都城)과 김화 병자호란 전골총(戰骨塚)은 남과 북이 공동조사를 실시하여 그 실체를 밝히는 것이 보존방향의 첫걸음일 것이다. 특히 철원도성의 공동조사는 남북이 오랫동안 동일한 역사와 문화전통을 지녀온 같은 민족임을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무대로 전환시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김화의 전골총도 청(淸)의 침입에 대항하여 싸운 평안도 근왕군(謹王軍)의 전몰자 집단무덤인 만큼 남북의 공동조사를 통하여 그 위치와 규모 등을 확인하여 국가지정문화재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비무장지대는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인한 국제적 전쟁인 한국전쟁의 유산이라는 점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의 요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100여종의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외에도 6,000여종의 온대림을 갖고 있어 세계자연유산의 자격도 갖추고 있으므로 비무장지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의 자격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세계복합문화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비무장지대는 한국전 당시의 수많은 고지, 땅굴, 진지 등이 그대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휴전협정으로 생긴 감시초소(GP), 군사분계선, 남북한 한계선 철조망, 판문점 등이 남아있어 그 일부구간과 전쟁시설을 선별하여 근대 문화재로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끝으로 도라산의 봉수지는 복원하여 남과 북이 평양-개성-도라산-서울을 잇는 전통시대의 통신시설을 필요시 재연하여 남북간의 원활한 소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종전으로 인한 비무장지대의 난개발에 대비하기 위하여 정부 및 문화재 전문가들은 비무장지대의 문화재 파악과 보전에 힘써야 할 것이며 무분별한 조사나 지뢰제거 등의 문제도 일관성 있게 통제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