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중국과의 지리적 인접성으로 인해 G-2 역학관계에 주의 깊게 대응하면서 각자의 국가이익을 위해 외교의 묘수(art of diplomacy)를 찾고 있다. 캄보디아는 친중 헤징 전략으로 G-2 체제에 대응해 오고 있다. 본 연구는 냉전종식 이후 친미 성향을 보였던 훈센의 정책이 친중으로 전환하게 된 이유를 G-2 체제의 부상, 아세안 지역주의, 국가이익, 훈센의 통치기반과 체제정당성 차원에서 분석해 본다. 이론적으로 본 연구는 현실구성주의 시각에서 힘의 정치와 규범적 요인들이 훈센의 정치적 입지와 대외정책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살펴본다. 중국과 캄보디아는 경제 상호의존성과 중국의 힘의 상승이라는 현실주의 요인과 규범적 차원에서 양국의 이해관계가 수렴되면서 관계가 긴밀해져왔다. 더구나 중국의 막대한 경제원조와 투자는 훈센의 통치기반과 체제정당성을 강화시키고 있다. 반면에 민주주의와 인권을 앞세운 미국의 가치외교는 훈센의 권력기반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면서 양국은 긴장과 갈등의 관계를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훈센의 친중전략은 미국의 가치외교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중국으로부터 경제이익을 극대화하려는 헤징전략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중국의 헤게모니를 인정하고 중국의 지배를 인정하는 미국에 대한 균형전략은 아니다. 아세안의 경우 강대국들의 힘의 정치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미중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 캄보디아는 국익에 따라 아세안의 조정역할 보다는 양자관계로 G-2 체제에 대응하고 있다.
그루지야(Georgia)는 스위스와 비슷한 면적에 인구 약 530만 명의 작은 나라이다. 아직까지 아시아로 직접 연결되는 비행기노선도 거의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이스탄불뿐만 아니라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뮌헨 등 유럽의 도시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 나는 먼저 이스탄불로 가서 비행기를 갈아탄 후 2시간 만에 수도인 트빌리시에 도착했다. 대부분 국토는 산악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쪽으로는 흑해에서 카스피해로 이어지는 캅카스 산맥에 4,000m가 넘는 수많은 산들이 있다. 캅카스 산맥에 의해서 러시아와 국경을 이루고 있고, 동부에는 아제르바이젠, 남부에는 아르메니아, 동남부에는 터키가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에는 흑해가 있다. 한 마디로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동남아국가공동체인 ASEAN과의 신선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 분야협력을 위하여 ASEAN 사무국과 외교통상부가 지원하는 한-ASEAN 수확 후 관리기술 전문가파견 프로그램(EDP)의 일환으로 2007년 7월 15일부터 26일(11박 12일)까지 태국 농림부 산하 Postharvest and Processing R&D Office (PPRDO) 등의 기관을 방문하였다. 상대국내 신선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실태 및 유통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대해 협력하고자 방콕을 포함한 태국의 중부지역 농산물 주산지와 도소매 시장, 농산물 유통업체 등을 돌아보며 전반적인 수확 후 관리기술 수준을 조사 하고 주요 신선 농산물의 유통현황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훈춘시는 중국 국경 개방시로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동남부의 두만강 하류 지역인 중국, 러시아, 북한의 3국경이 접경하는 금삼각 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동으로는 훈춘령이 러시아 하산구와 접하고 중,러 국경 길이는 232.7km 이다. 서,남에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온성, 새별, 선봉, 은덕의 4개군이 바라 보이고 중,북한간의 국경 길이 164.7km 이다. 훈춘은 동, 서, 북쪽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최고 해발 1,147m 몰 이르며 최저는 방천촌으로 해발 5m이다.(중략)
산업의 경영도 국가경영, 집단경영, 개인경영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국가경영은 오히려 능률이 낮고, 개인영업이 능률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국가경영의 1일 노동은 8시간 근무제이다. 개인경영은 6시부터 새벽 1시까지도 근무하고 개인은 열심히 일하고 급료도 많으며 service도 좋은 편이나 집단·국가경영도 급료 및 service도 낮은 편이다. 개인의 경우는 자가용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다. 호텔은 합작으로 동남아 화교들이 진출하여 건설중에 있고 경제합작, 경제특구로 심천, 광주가 지정되어 외국인 업체가 진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의 합작이 많고 자동차, 오토바이 등이 거의 일본 제품이다. 상품은 백화점, 국영상점을 제외하고는 정가가 없고 호객 행위로 50% 할인이 보통이었다. 상품은 하등품으로 섬유, 공예품 등을 중심으로 다양성이 없었다.(중략)
유통업도 이제는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국경의 개념이 허물어지고 있다. 무역자유화와 더불어 해외투자가 자유화되면서 유통기업들도 해외에 진출하여 영업 반경을 넓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996년 유통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자유화됨에 따라 까르푸(Carrefour), 월마트(Wal-Mart), 테스코(Tesco),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과 같은 굴지의 다국적 유통기업들이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유통업은 내수 위주의 산업으로 지역 소비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 소극적이었으나 최근 유럽 및 미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동남아 및 남미에 대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중략)
오리는 유라시아 대륙에 서식하는 철새 천둥오리(Anas platyrhynchos, Mallard)를 길들인 것이다. 가금류로서 오리의 가장 오래된 자료는 기원 전 400~200년경에 중국에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더 오래된 시대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집오리를 본뜬 도기가 발굴되고 있는 점에서, 중국에서 오리를 가금화시킨 것은 적어도 3000년 이전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중세까지 오리의 가금화는 실시되지 않았던 것 같다. 현재 세계적으로 집오리의 사육수수는 6억수 정도로 집오리는 약 60%가 중국, 25%가 동남아시아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육되고 있다.
1960년 영월면이 상동면 봉하리를 통합하여 영월읍으로 승격하였고 1963년 겅북 봉화군 춘양면 덕구리가 상동면에 편입되고 수주면 월현ㆍ부곡ㆍ구림리가 횡성군에 이관되었다. 1973년 상동면이 정선군 신동면 천포리 일부를 편입하여 상동읍으로 승격하였다. 1986년 상동읍이 분할되어 중동면과 상동읍으로 분리되었는데 영월군에서는 가장 동남 구석에 위치한다. 요컨대 삼국시대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계쟁지에 해당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교통의 요지로서 점차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중략)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생산회사인 르노사와 장갑판재 분야에서 세계적 선두기업인 Creusot-Loire Industrie사 연합으로 설립된 것이 SMS사이다. SMS사의 특징중의 하나는 수요자의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는데 있어, 다른 경쟁사에 비해 매우 높은 유연성을 가졌다는 점에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생산품목의 다양성 때문이다. 그러므로 SMS는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여 전세계에 걸쳐 있는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다. 지금까지 SMS는 프랑스 육군에 3천2백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유럽 및 남미지역등 약 12개국의 육군에 1천2백대를 인도하였다.
한국드라마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나 그 시청자들에 대한 연구가 적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드라마 시청동기와 일반적인 태도, 그리고 한국 국가이미지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특히 이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온라인 동영상 시청 실태를 감안하여 한국드라마를 온라인으로 시청한 경험이 있는 시청자들을 선별해 분석했다. 그 결과, 베트남의 경우 오락/휴식 동기가, 필리핀은 배우동경 동기가 가장 강력한 한국드라마 시청동기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드라마에 대한 일반적인 태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동기로 오락/휴식과 배우동경 동기가 두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고, 습관적 시청 동기는 한국드라마에 대한 태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드라마 시청자들이 가진 한국드라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국가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성과와 의미, 한계점을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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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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