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특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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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산 태백기린초(돌나물과)의 교잡 기원에 대한 검증 (A test of the hybrid origin of Korean endemic Sedum latiovalifolium (Crassulaceae))

  • 유영기;박기룡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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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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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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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돌나물과 한국특산종 태백기린초의 교잡 기원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고, 연관 종들의 형태적, 유전적 변이를 알아보기 위해 40개 집단으로부터 18개의 형태형질과 35개 집단에 10개 동위효소 좌위를 분석하였다. 동위효소 연구결과 가는기린초, 기린초 그리고 속리기린초에 높은 빈도로 나타났던 $MDH-2^a$, $PGI-1^a$는 태백기린초 집단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으며, 태백기린초의 모든 집단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MDH-2^c$는 다른 가는기린초아속 식물에서는 낮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어 태백기린초가 기린초와 가는기린초의 잡종화를 통해 기원되었다는 기존의 가설을 지지할 수 없다. 그러나 금대봉 일대의 일부 집단의 개체들은 태백기린초와 기린초 혹은 기린초와 가는기린초 사이에서 형질이입에 의해 만들어진 교잡 개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매염제에 따른 황칠나무의 염색성 (The Dyeability of Dendropanax morbifera Lev. with Mordants)

  • 전지은;최재홍;성유리;채다영;박영미
    • 한국염색가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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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염색가공학회 2012년도 제46차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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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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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한국 특산종으로 남해안 섬에서만 자라는 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a Lev., 황칠이라고 함)를 사용하여 염색하였다. 황칠나무는 면역력 증진, 신경 안정, 항균, 항산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칠염색은 $60^{\circ}C$에서 이루어졌으며, 발효한 액체 황칠을 염료로 사용하였다. 매염제에 따른 염색을 실시하고 CCM을 사용하여 색발현 특성을 알아보았다. 면직물의 경우 대조직물의 K/S값이 0.13에 비해 식소다 동시매염, 고백반 식소다 동시매염, 고백반 동시매염, 고백반 선매염, 황수(영천지역의 약수) 후매염은 각각 1.53, 0.99, 1.62, 1.65, 2.21로 차이가 있었다. 울직물의 경우 대조직물의 K/S값이 0.48에 비해 식소다 동시매염, 고백반 동시매염, 고백반 식소다 동시매염, 고백반 선매염, 황수 후매염은 각각 2.61, 1.97, 3.20, 3.07, 4,59로 차이가 있었다. 견직물의 경우 대조직물의 K/S값이 0.30에 비해 식소다 동시매염, 고백반 동시매염, 고백반 식소다 동시매염, 고백반 선매염, 황수 후매염은 각각 2.06, 1.21, 1,77, 1.80, 3.23로 차이가 있었다. 황수 매염이 식소다나 백반 매염보다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매염의 순서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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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산종 자가사리 (Liobagrus mediadiposalis)의 산란행동 및 초기 생활사 (Spawning behavior and Early Life Histoty of the Liobagrus mediadiposalis in the Korean Endemic Species)

  • 최낙현;서원일;김춘철;박충국;허승준;윤성민;한경호;이원교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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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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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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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o elucidate the spawning behavior and early life history of Liobagrus mediadiposalis, mature male and female fish were collected from a branch of the Seomjin River. Spawning was induced by injecting hormones, and then the spawning process and development of fertilized eggs, larvae, and juveniles were observed. Observations of spawning behavior showed that the female established a territory and built a spawning nest, and frequently pressed on the upper ventral part of the male to release her eggs. When spawning was finished, the fish supplied fresh water to the egg mass using their pectoral and caudal fins. Hatching began 189 h 20 min after fertilization at $21.5-23.5^{\circ}C$ (mean $22.7^{\circ}C$). The mean total length (TL) of newly hatched larvae was 7.18-7.39 mm (mean 7.31 mm). Their mouth and anus were already open and they had 14+24=38 myotomes. Eighteen days after hatching, the larvae were 12.71-13.79 mm (mean 13.27 mm) in TL and the yolk sac was absorbed completely. At 35 days after hatching, when all the fin-rays had formed, the juveniles were 15.84-17.92 mm (mean 16.33 mm) in TL.

한국산 꿩의비름속(돌나물과) 식물의 유전적, 형태적 유연관계 (Genetic and Morphological Relationship among Korean Hylotelephium Species(Crassulaceae))

  • 이승훈;박기룡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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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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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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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종간 유연관계와 다배체종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산 꿩의비름속 식물 6종 20집단에 대해 형태형질과 동위효소 자료를 이용하여 유전적, 형태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형태 형질 분석결과에 의하면 삼배체인 새끼꿩의비름은 세잎꿩의비름과 매우 가까운 유연관계를 보여 주고 있고, 동위효소 분석에서도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대립유전자에서도 두 종이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여 주었다. $PGI-1^b$의 경우 두 종에서만 독특하게 고정되어 있어 세잎꿩의비름이 새끼꿩의비름의 이배체 조상일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하지만 $ALD-1^c$ 대립인자의 경우, 새끼꿩의비름에서만 독특하게 나타나며, 꿩의비름과 큰꿩의비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대립인자들이 새끼꿩의비름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위 두 종이 새끼꿩의비름의 또 다른 사배체 조상일 가능은 희박하다고 하겠다. 우리나라 특산종인 섬꿩의비름은 형태적으로나 유전적으로 꿩의비름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꿩의비름으로부터 직접 또는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둥근잎꿩의비름은 꿩의비름, 섬꿩의비름과 가까운 유연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서 채집된 충생자낭균류의 미기록종을 포함한 신종에 관하여 (Notes on Some New Species Including Unrecorded Species of the Laboulbeniales (Ascomycotina) Collected in Korea)

  • 이용보;나영희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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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통권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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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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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논문은 우리나라에서 충생자낭균류의 자원을 발굴하고 동정하여 신종과 미기록종의 표본을 확보 및 보존하기 위하여 1996년 3월부터 1998년 4월까지 연구한 결과이다. 본 연구를 통해 3속 10종이 채집되어 추가되었다. 그들 중에서 Laboulbenia에 속하는 2종은 신종으로 동정되었으며 2속 2종과 4종은 미기록, 그리고 2종은 기존에 보고되었던 숙주와 다른 숙주에서 채집되었다. 신종과 그들의 숙주는 다음과 같다. Laboulbenina mudeungensis Y. B. Lee on Bembidion thermarum Bates, Laboulbenia nogodanicus Y. B. Lee on Agonum buchanani Hope and Agonum sp. 미기록속(Filariomyces, Misgomyces)과 종, 그들의 숙주들은 다음과 같다. Filariomyces forficulae Shanor on Labidura japonica De Haan. Misgomyces dyschirii Thaxter on Dyschirius ovicollis Putzeys Chitonomyces iriomotensis Majewski on Laccophilus lewisius Sharp Laboulbenia egens Speg. on Tachys gradatus Bates. Laboulbenia pedicellata Thaxter on Bembidion thermarum Motschulsky. Laboulbenia philonthi Thaxter on Philonthus wuesthoffi Bernhaur. 기존에 보고되었던 숙주와 다른 숙주에서 채집된 종들과 숙주들은 다음과 같다. Laboulbenia flagellata Peyritsch on Platynus daimio Bates. Luboulbenia stenolophi Spegazzini on Philonthus longicornis Stenphens. 이상의 결과, 우리나라의 충생자낭균류는 16속 56종이 기록되며, 그들중에서 특산종(신종)은 5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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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와 분비나무분포지의 환경 특성 및 기후변화 민감성 평가 (Environmental features of the distribution areas and climate sensitivity assesment of Korean Fir and Khinghan Fir)

  • 박현철;이정환;이규관;엄기증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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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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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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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대표적인 아고산식물인 동일속 식물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기후변화 민감성 평가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종 분포 모형을 이용하여 현재 및 미래의 종 분포 확률을 예측하였고 기후변화 민감성 평가를 하였다. MTSS를 기준으로 예측된 잠재 분포지는 분비나무가 구상나무보다 감소율이 많았으며, 스칼라 민감도를 이용한 평가에서는 구상나무의 민감도가 분비나무보다 높았다. 본 연구와 같은 종 분포 모형을 이용한 연구에서는 위치자료 및 환경변수에 따라 종 분포 확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연구 대상종의 생태 환경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선결되어야 하며, 본 연구를 기초로 하여 국내에 적용 가능한 기후변화민감성 평가 방법이 개발된다면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적응 정책의 중요한 의사결정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산 너도바람꽃속의 종자 비교형태 (Comparative seed morphology of Korean Eranthis (Ranunculaceae))

  • 정우철;신동용;허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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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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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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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너도바람꽃속(Eranthis)중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너도바람꽃(E. stellata Maxim.)과 변산바람꽃(E. byunsanensis B. Sun)을 대상으로 종자의 외부형태와 해부형태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두 종간에 종자표면의 모용 발달 유무에서 뚜렷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즉, 너도바람꽃의 종자는 표면에 단세포성 모용이 발달하지 않는 반면, 변산바람꽃은 종자표면에 표피세포 유래의 단세포성 모용이 잘 발달하는 특징이 확인되었다. 이것은 변산바람꽃을 신종으로 발표하면서 제시했던 형태적 특징 외에, 변산바람꽃을 특산종으로 강하게 지지할 수 있는 또 다른 명확한 형태적 특징이라고 판단된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재료의 미확보로 연구하지 못한 풍도바람꽃과 일본종 E. pinnatifida의 종자형태도 비교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서부 민간인 통제구역에 존재하는 둠벙의 유형분류 (Classification of small irrigation ponds in western Civilian Control Zone in Korea)

  • 김승호;김재현;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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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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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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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존재하는 둠벙의 수문 지형학적 분류를 위해 둠벙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물을 논농사에 이용하는 둠벙을 조사한 결과 모두 85개가 존재하였다. 조사된 둠벙을 수문학적 특성 중 계절별 수위변화 정도에 따라 나누면, 계절에 따라 수위가 크게 변하는 둠벙은 52개, 계절에 무관하게 항상 일정한 둠벙이 33개였다. 수원에 따라 분류하면 강수 의존 지표수인 경우가 12개, 지하수와 지표수인 경우가 29개, 지하수만인 경우가 44개였다. 4개는 산지에 33개는 평지에 48개는 계곡에 위치하였다. 40개는 논과 물의 교환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45개는 수위가 변함에 따라 교환이 일어났다. 멸종위기종 또는 특산종이 서식하는 둠벙은 모두 26개였으며, 주로 수위가 일정하며, 지하수를 수원으로 가지는 둠벙에 해당하였다. 이와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둠벙을 샘통형, 물흐름형, 괸물샘통형, 괸물형으로 나누는 방법을 새로이 제시하였다. 이와 같이 둠벙의 유형을 제시함으로써 이들을 체계적으로 조사 정리하여, 둠벙을 유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덕유산국립공원 아고산(향적봉-제2덕유산) 지역의 산림군집구조 (Forest Structure of Subalpine Region from Hyangjeukbong to 2nd Deogyusan in Deogyusan National Park, Korea)

  • 김갑태;추갑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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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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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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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덕유산 아고산 지역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고자, 향적봉-제2덕유산 구간 아고산 지역에 20개의 방형구(100$m^2$)를 설정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식물군집을 분류한 결과 20개 조사구는 신갈나무군집, 사스래나무-가문비나무-주목군집, 주목-신갈나무-사스래나무군집의 3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덕유산 아고산(향적봉-제2덕유산)지역은 신갈나무, 주목, 사스래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구상나무가 부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나, 구상나무의 상대우점치는 점차 작아지고 상대적으로 사스래나무의 상대우점치가 점차 커질 것이 라 판단된다. 사스래나무와 철쪽, 털진달래; 시닥나무와 고로쇠나무; 정향나무와 함박꽃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고, 사스래나무와 시닥나무; 신갈나무와 고로쇠나무: 구상나무와 미역줄나무, 병꽃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부의 상관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조사지의 군집별 종다양성지수는 1.0316∼l.1776범위로 백두대간에 위치한 다른 국립공원들의 능선부 식생구조와 비슷하였다.

인도 북동부의 동히말라야 상부 Siang 지역의 식물다양성 및 식생 조사 (Floristic diversity assessment and vegetation analysis of Upper Siang district of eastern Himalaya in North East India)

  • ;;;이중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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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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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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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세계 39개 생물다양성 hot spot중에 하나인 인도 동부 히말라야 상부 Siang 지역의 식물상을 4년 동안 조사한 결과물이다. 이 지역의 식생에 대한 분석결과와 함께 조사된 총 1,003분류군, 110과, 529속, 994종, 1아종 그리고 8변종의 피자식물 목록을 첨부하였으며 1신종, 3미기록종 및 82특산종을 포함하고 있다. 초본과 관목의 다양성이 교목보다는 높게 나타났으며 과별로는 벼과, 콩과 그리고 난과 순으로 다양성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지역의 절멸위기에 처한 종들을 보고함과 동시에 급속한 도시화와 화전은 자연식생의 직접적인 절멸을 가속화하고 있어 이 지역의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