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그동안 자연의 위협을 많이 정복했기 때문에 자연환경에 예민할 필요가 없어져 전통적인 지혜에 무관심하게 되었다. 그러나 풍수지리는 우리 선대들이 남긴 생활의 고급지혜다. 우리 조상들은 풍수지리설을 삶의 지혜로서 지금의 과학만큼 믿고 신봉해왔다. 우리의 전통문화, 특히 민중의 생활양식은 풍수사상과 얽히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근래에 이르러 한때 토속신앙도 무너지고 풍수설은 미신으로 격하되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건축, 역사, 환경, 민속학, 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수지리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풍수지리의 어제 오늘 내일을 이야기 식으로 재미있게 풀이한 저서 "땅을 알고 터를 잡자"(김호년 저)를 몇차례로 나누어 싣는다.
인간은 그동안 자연의 위협을 많이 정복했기 때문에 자연환경에 예민할 필요가 없어져 전통적인 지혜에 무관심하게 되었다. 그러나 풍수지리는 우리 선대들이 남긴 생활의 고급지혜다. 우리 조상들은 풍수지리설을 삶의 지혜로서 지금의 과학만큼 믿고 신봉해왔다. 우리의 전통문화, 특히 민중의 생활양식은 풍수사상과 얽히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근래에 이르러 한때 토속신앙도 무너지고 풍수설은 미신으로 격하되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건축, 역사, 환경, 민속학, 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수지리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풍수지리의 어제 오늘 내일을 이야기 식으로 재미있게 풀이한 저서 "땅을 알고 터를 잡자"(김호년 저)를 몇차례로 나누어 싣는다.
우리나라 전국의 사찰수는 약 22,000개로 추정되며, e-나라지표에 의하면 사찰 역사가 오래되거나 전통 양식의 건축물과 문화재 등을 간직한 사찰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전통사찰은 2010년 3월말 현재 전체의 4.2%인 935개로 알려져 있다. 대도시에 위치한 사찰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사찰은 계곡에 위치하여 인근에 하천이 있으며, 유역이 작아 유량은 적으나 경사가 심해 낙차를 크게 얻을 수 있다. 또한 설계제원이 비슷한 전통사찰들을 그룹핑하고 소수력발전시스템을 Kit형태로 표준화하여 개발한다면 초기투자비를 저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통사찰에 소수력발전의 적용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하여 유역면적이 $49.71km^2$인 사찰 1지점을 선정하여 인근의 하천을 이용한 소수력발전 성능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단위 유효낙차당 설비용량은 약 9.3kW, 연간전기생산량은 약 28,602kWh로 산정되었으며, 낙차가 커질수록 설비규모와 연간전기생산량은 비례하여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부존자원이 부족하여 에너지해외의존도가 97%가 넘는 현실을 감안할때 전통사찰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소수력발전을 적용함으로서 사찰에서 사용되는 전기에너지의 절약과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활용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의 동남부 지역의 탈놀음과 공동체와의 상관성을 따지고 그 존재양상을 살펴보았다. 우리 민속 탈놀음은 전통사회에서 공동체 구성원이 잘 살기 위하여 행하고 즐기는 문화행위였다. 21세기에 탈놀음을 공연하더라도 전통사회의 삶의 양상이 담겨져 있을 뿐 아니라 전통사회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 기법과 기능도 현대의 것이 아니라 전통사회의 유산이다. 탈놀음의 예능과 놀이양상이 비교적 온전히 전승된 것 중에서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인위적으로 전승시키고 있다. 한국 동남지역, 즉 경상도지방은 여러 장르의 탈놀음이 전승되었다. 즉, 지역공동체가 행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의 굿탈놀음, 고을공동체가 행하는 통영오광대 등 토박이오광대, 고을공동체가 행하는 수영야류 등 토박이 탈놀음인 들놀음, 밤마리 대광대패 등 연희공동체가 행하던 떠돌이오광대 등이 전승되고 있었다. 광대패, 사당패, 남사당패 등 지역공동체와 관계없이 유랑하는 연희집단은 인적 결합을 한 특수한 공동체다. 이들은 먹고 살기 위하여 연희를 하면서 떠돌며 사는 특수집단이다. 이들은 생산적 활동과 집단적 생활을 공유하는 연희공동체다. 한국 동남지역의 탈놀음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각광을 받으니까, 합천밤마리오광대, 김해오광대, 마산오광대, 거제영등오광대 등 소위 복원하는 것이 생겨났다. 탈과 대사가 전하고 있어도 과거에 놀았던 사람이 없으면 행위 전승, 즉 예능의 전수가 이루어 질 수가 없으므로 놀이가 전승되었다고 볼 수 없다. 공연물의 동영상을 보고 그대로 모방하여도 예능의 전승이 아니고 복원이다. 이런 복원은 이미테이션(imitation)이다. 과거의 놀이 양상을 알 수 없어서 다른 탈놀음을 참조하여 만들면 창작을 한 것이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복원이라고도 할 수 없다. 이런 것들은 전통사회의 공동체와는 무관하여 무형문화재의 범주에 들기 어렵다. 그러나 아무리 시대가 지난 예술을 복원 혹은 모방한 것이라도 성행하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이것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의 차(茶)문화를 국내의 문화를 담은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육성하여 국내의 문화경쟁력을 높이며, 콘텐츠 시대 속 새로운 문화적 제재를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콘텐츠산업의 성장세와 국내 문화의 흐름을 보아, 오늘날의 '한류'로 대변되는 문화콘텐츠는 현재 부재한 실정이기에 보다 한국적인 콘텐츠에 대한 개발을 통해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자는 한국 고유의 차(茶)문화를 조명했으며 차(茶)문화의 근원지로 알려진 중국의 사례를 검토하여 국내 차(茶)문화의 콘텐츠화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일은 국내 차(茶)문화에 대한 정체성과 가치를 규명하는 일이며, 이어 차(茶)문화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수익구조를 다각화하여 한국만의 문화콘텐츠로서의 차(茶)문화의 재발견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했다.
본고는 1930년부터 1941년까지 열린 전통예술경연대회의 구성요소를 논하였다. 여러 구성요소 중에서 주최 및 후원, 참가자, 심사에 한정하여, 주최 및 후원의 배경과 목적, 참가자의 양상, 심사의 형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주최 및 후원처는 신문사·사회단체·음반회사·상점·개인 및 읍(邑) 등이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사정과 명분을 내세워 전통예술경연대회를 주최 및 후원하였는데, 그 기저에는 상업성과 홍보성의 목적이 다분했다. 참가자의 양상은 기생과 남성예술인으로 나눌 수 있었다. 기생의 참가는 당연한 현상으로 1930년대 전통예술공연계의 양상과 기생의 양적 증가가 미치는 영향도 컸으며, 남성예술인은 경연대회가 내세운 숨은 전통예술인의 발굴이라는 개최목적을 계기로 참가하였다. 심사의 형태는 청중의 심사와 전문가의 심사로 나뉘었다. 청중의 심사는 과거 '판' 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투표를 통해 심사에 관여하였으며, 명창·명무·기악연주자·작사가 등이 참여한 전문가의 심사는 전통예술경연대회의 전문화 과정에서 대두되었다.
본 연구는 호남춤의 양맥이라 불리우는 명무 이매방과 한진옥을 통해 호남춤의 정통성과 성향을 알아본 후, 춤의 원형성과 호남춤으로서의 명맥, 그리고 전승과 창조적인 발전을 지역적 특수성과 함께 연관해 본 것이다. 이러한 전승에 관한 논의는 전통춤의 계승차원에서 원개념('승무'라는 본질적 의미)에 대한 맥락에서, 다양한 예술형태로서 독자성을 부여받게 되는 전통춤의 다개념적 성향을 살펴보고 있다. 호남의 문화적 성향에도 불구하고 이매방과 한진옥 춤이 여성성과 남성성에 있어 대조적인 춤사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다소 같은 원개념의 춤의 본질과 호남이라는 지역적 특수성로부터 다른 시각에서 각색되어 있는 춤의 세계를 의미한다. 전통춤의 전승과정에서 이 같은 변형이 가져다 준 상황과 독자적인 문화권에서의 전승된 경로를 통해 전통춤 전승의 특수성을 재고해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들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재조명해보는 것은 원형성과 다변성의 전통전승의 미의식과 다양한 소통적 개념으로서 로컬리즘localism의 중요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함이다. 결국 호남류의 원형성을 탐구해본 결과 문화적 차원에서 로컬리즘의 차이와 소통은 매우 중요한 원소스가 되는 것이 분명하다.
경주와 교토는 역사적인 고도(古都)로서 문화유산 관광에 관심을 가진 관광객에게 문화유적지로서의 관광매력을 제공한다. 문화유적지의 관광자원화는 관광자원의 고유성과 역사성 주변 환경의 진정성 및 종교성과 예술성으로 구성된 관광자원의 특성과 관광인프라의 구축, 관광마케팅 전략이 조화를 이루어 관광자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주와 교토는 8C를 중심으로 한 시대적 배경과 불교관련 예술품들이 관광자원으로 작용하며 두 도시가 가진 독특한 이미지와 경관, 분위기가 어울려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문화유산의 보존정책과 관광자원 유적지의 원형보존을 통한 전통숙박공간과 전통음식, 쇼핑자원의 개발이 어울려 문화유적지 관광지로서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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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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